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김희재·케이, ‘볼륨을 높여요’ 출연

손봉석 기자 2024. 6. 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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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의 김희재, 케이가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한다.

김희재, 케이는 21일 오후 방송되는 KBS Cool FM ‘청하의 볼륨을 높여요’(이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해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작품 속 넘버를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8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일본 만화가 아라카와 나오시의 작품으로, 음악 유망주들이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과 이별을 겪으며 자신의 재능을 꽃피워가는 가슴 뛰는 청춘 스토리를 그린다. 불운의 신동 피아니스트 소년과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소녀가 만나 음악으로 교감하며 변해가는 스토리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극 중 김희재는 피아노 신동이었지만 어머니의 죽음 후 트라우마로 인해 피아노를 더 이상 치지 못하다 미야노조 카오리를 만나 다시 음악의 세계로 빠져드는 아리마 코세이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케이는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 음악을 포기한 아리마 코세이를 다시 음악의 세계에 끌어들이는 미야조노 카오리 역을 연기한다.

방송에서 김희재와 케이는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과 관련한 다양한 에피소드 및 비하인드를 전할 계획이다. 각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와 배우들 간의 호흡은 물론 연습 과정과 작품에 임하는 남다른 자세 등을 유쾌한 토크로 풀어낼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재와 케이는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속 넘버를 라이브로 미리 선보일 예정이다. 두 사람은 ‘작은 별’ 듀엣으로 자신들만의 케미스트리를 미리 공개해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계획이다. 청춘 감성 가득한 작품 속 캐릭터만큼 풋풋한 열정으로 가득 찬 이들의 호흡이 기대된다.

김희재는 ‘나의 피아노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솔로곡을 선보인다. 앞서 김희재는 해당 넘버를 선공개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던 바, 라이브를 통해 또 한 번 실력을 입증할 것으로 보인다. 탁월한 가창력과 깊은 표현력으로 남녀노소 사랑받고 있는 김희재가 뮤지컬 ‘모차르트!’에 이어 두 번째 뮤지컬로 관객들 앞에 서는 만큼 더욱 성장한 뮤지컬배우 김희재의 매력이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케이는 ‘Perfect(퍼펙트)’ 라이브를 준비했다. 러블리즈 멤버이자 엘즈업으로 활약하며, 뮤지컬 배우로서도 입지를 굳힌 케이는 방송 당일 청량미 가득한 보이스에 섬세한 감성을 더해 극 중 케이가 선보일 카오리에 대한 기대를 더할 전망이다. 앞서 캐릭터 포토를 통해 청순한 미모를 뽐내며 모두의 첫사랑 이미지를 굳건히 하며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을 보여준 케이가 들려줄 캐릭터 이야기와 가창이 청취자들의 궁금증과 기대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희재, 케이가 출연하는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일본 최대 출판사 고단샤의 ‘월간 소년 매거진’에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연재된 만화로, 2015년 TV 애니메이션 방영, 2016년 영화 개봉에 이어 지난해 5월 일본 뮤지컬 제작사 토호가 제작해 도쿄에서 초연했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데스노트’ 등을 탄생시킨 뮤지컬계의 거장 프랭크 와일드혼이 전곡 작곡을 맡았고, 따뜻한 감성의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작가 사카구치 리코가 참여해 관객 성원 속에서 일본 6개 도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 ‘마타하리’, ‘웃는 남자’, ‘팬텀’, ‘벤허’, ‘몬테크리스토’, ‘시스터액트’, ‘베르사유의 장미’, ‘마리 앙투아네트’ 등을 제작한 EMK뮤지컬컴퍼니가 제작을 맡아 국내 초연이자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김희재, 케이를 비롯 이홍기, 윤소호, 이봄소리, 정지소, 이재진, 김진욱, 조환지, 박시인, 황우림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6월 28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8월 2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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