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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오는 20일부터 심야 전용 시내버스인 별밤버스 2개 노선을 신설하고 시범 운행에 들어간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별밤버스는 송내역(남부)∼논현동(N50)과 청라국제도시역∼청라5단지(N81) 등 2개 노선이다.

N50번은 인천논현중(기점)~소래포구역~청능로4~도림주공1·2단지~남동초~송내역 남부(종점) 노선이다. N81번은 청라푸르지오라피아노(기점)~청라5단지~호수공원(서측)~청라6단지~청라국제도시역(종점) 노선이다.

N50번은 저녁 11시50분·오전 12시30분, N81번은 오전 12시10분·12시40분 각각 출발한다. 요금은 카드 기준 일반 1900원, 청소년 1350원, 어린이 800원이다.

이들 노선은 현금 없는 버스로 운영되며 환승거리비례제가 적용된다. 심야 버스 운행 전담 운수 종사자가 투입된다.

시는 오는 8월 중 계양역∼검단신도시(N90) 및 검암역∼가정역(N80) 등 2개 노선을 추가할 계획이다.

N80번은 가정(루원시티)역(기점)~청라1동행정복지센터~경서 지구 입구~검암중~공항철도 검암역(종점) 노선이다. N90번은 원당사거리(기점)~서구영어마을~검단신도시(아라동 북측·남측)~갈현교~계양역(종점) 노선이다.

김준성 교통국장은 "별밤버스로 대중교통 편의 증진과 안전한 이동권 보장은 물론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길 기대한다"며 "시민 체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시내버스 서비스를 지속 보완·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