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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과 불국사

석굴암과 불국사

대한민국의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는 신라시대의 불교 유적으로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경상북도 경주시 토함산 기슭에 있는 신라시대의 불교 유적으로서 1995년 12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19차 세계유산위원회(WHC) 회의에서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과 함께 세계유산(문화)으로 등재되었다. 화강암으로 조성된 석굴암 벽에는 39개의 불상이 조각되어 있고, 한가운데에 결가부좌한 본존불이 자리 잡고 있다. 곱슬머리로 표현된 머리의 정수리에는 궁극의 지혜를 상징하는 육계(にくたぶさ)가 돌출되어 있고, 넓은 이마와 초승달 같은 눈썹 아래로 반쯤 감은 듯한 눈은 동해를 응시하고 있다. 몸에는 오른쪽 어깨에 걸쳐져 왼팔과 가슴을 덮은 법복이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으며, 결가부좌한 다리 위에 놓인 손은 항마촉지인(降魔さわしるし)의 수인(しるし)을 취하고 있다. 이는 부처가 수행을 방해하는 모든 악마를 항복시키고 깨달음[正覺しょうがく]에 이른 순간을 상징한다. 불국사는 '부처님[ふつ] 나라[くに]의 사찰[てら]'이라는 이름처럼, 신라인들이 이상향으로 여겼던 불국토(ふつ國土こくど)를 현세에 실현하고자 한 바람의 결정체이다. 석단(いしだん) 위에 지어진 목조 건축물들은 비로자나불의 전당인 비로전(毘盧殿どの)과 득도의 전당인 대웅전(大雄たいゆう殿どの), 지복(至福しふく)의 전당인 극락전(ごく樂殿)의 세 구역으로 구분된다. 이 세 구역은 하나의 현세 공간과 2개의 천상 공간,

핀초 데 초리조

핀초 데 초리조

스페인의 정육 소시지인 초리조를 주재료로 하여 양파나 파프리카 등을 꼬치로 꿰어낸 스페인의 핀초스이다. 달걀을 주재료로 하여 만든 스페인의 핀초스이다. 이때 스페인어로 ‘초리조(Chorizo)’는 돼지고기로 만든 스페인의 정육 소시지를, ‘핀초(Pincho)’는 핀초스라고도 불리는 바스크 지방의 전채 요리를 뜻하는데, 음식을 꼬챙이에 끼워낸 형태를 띠는 것이 특징이다. 재료 주재료인 초리조 이외에도 토마토, 치즈, 양파, 파프리카, 쥬키니, 버섯 등의 다양한 채료를 추가적으로 첨가하여 꼬챙이로 꿰어내 구워내는 경우가 많으며, 바게트와 같은 빵을 지지대로 세우고 그 위에 미리 구워낸 초리조만 얹거나 초리조와 함께 다른 재료들을 쌓아 꼬챙이로 고정시키기도 한다. 이와 같이 핀초 데 초리조는 다양한 재료와 방법을 통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그 맛 또한 다양하다. 조리법 초리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놓고 바게트도 작게 슬라이스하여 준비한다.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초리조를 굽는다. 여기에 드라이한 레드 와인이나 화이트 와인을 붓고 와인이 바닥에 들어붙지 않도록 잘 저어준다. 와인이 증발하면 불을 끈다. 빵 위에 초리조를 올리고 꼬챙이를 꽂아 빵에 고정한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구운 양파와 파프리카 등을 꽂아도 좋다. 완성된 핀초 데 초리조는 따듯할 때 대접하며, 청량음료나 주류를 곁들여 먹어도 좋다. 영양정보 초리조의 재료인 돼지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하여 근육 형

프라하 역사지구

프라하 역사지구

11세기부터 18세기까지 건축된 구도시로 신성 로마제국의 샤를 4세에 의해 세워진 건축물들이 많다. 중세 유럽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도시로 ‘북방의 로마’ 또는 ’유럽의 심장’ 또는 ’흰 탑의 황금 도시’또는 ’유럽의 음악원’ 등 다양한 수식어들로 찬사를 받는 곳이다. 그리고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와 프란츠 카프카가 생전에 가장 사랑했다는 도시였다고 전해진다. 프라하는 천 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진 도시다. 12세기에 이미 중부유럽 최대 도시의 하나로 성장했고, 신성로마제국의 수도가 된 14세기에 전성기를 누렸다. 15세기에는 후스전쟁의 싸움터가 되었고, 17세기에는 최대의 종교전쟁인 30년 전쟁이 이어졌다. 2차에 걸친 세계대전과 공산주의 혁명, ‘프라하의 봄’이라 불리는 1968년 자유주의운동과 구 소련군의 전쟁이 일어났다. 1989년 무혈혁명으로 공산정권이 무너지고 동유럽이 개방되자 유럽 최대의 관광도시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1992년에는 구시가를 중심으로 프라하 역사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프라하는 고대부터 중세까지 지어진 건축물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특히 로마네스크 양식부터 초·중·후기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아르누보 양식까지 시대별 다양한 건축양식의 역사를 관찰할 수 있다.  카프카의 소설 <성>의 무대가 되기도 했던 프라하 성은 궁과 교회, 성당 등이 어우러진 건물들의 집합체로 9세기경부터 건설되기 시작했다. 매일 낮 12시에 열리는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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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기시대

철기시대

이기(利器りき)의 재료에 따라 구분하는 고고학상의 3시기법(석기 ·청동기 ·철기)에 따른 제3단계시대. 이 시대는 청동야금술(靑銅せいどう冶金じゅつ)뿐만 아니라 철의 야금술이 발명 ·보급되어, 이기가 철로 제작된 시대를 말한다. 원자력이 사용되는 오늘날에도 철이 주요 도구로 이용되고 있으므로 넓은 의미의 철기시대는 현대도 포함되나, 일반적인 고고학적 의미의 철기시대는 철의 야금술이 알려진 시대를 의미하고 있다. 신대륙에서는 고도의 고대문화가 존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철기시대는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구대륙에서는 청동기시대를 거쳐 철기시대로 이행되었다. 그러나 구대륙 모두가 청동기시대를 거쳐 철기시대로 이행된 것은 아니고, 지역에 따라서는 신석기시대가 오래 지속되었다가 직접 철기시대로 이행한 경우도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아프리카(이집트는 제외)이다. 이것은 청동야금술 전파의 지체, 구리나 주석 산지(産地さんち)의 제한성, 또는 이 지역 주민들이 구체제에 만족하고 기술적 혁신에 대한 관심이 적었거나, 문화적 수준이 청동야금술을 받아들일 정도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석기 ·청동기 ·철기라는 시대구분은 지극히 기술사적(技術ぎじゅつてき)인 시대구분이다. 철의 야금술의 존재는 철기와 쇠똥(슬래그), 목제품에 보이는 철제의 흔적 등으로 쉽게 알 수 있다. 말하자면 즉물적(そく物的ぶってき)으로 내보일 수 있는 점에서 철기시대란, 유물 ·유적을 다루는 고고학자들에게는 편리한 시대구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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