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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4상)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じゅう, 산스크리트어: sthiti, vivartasthāyin)는 다음의 분류, 그룹 또는 체계의 한 요소이다.

(じゅう, 산스크리트어: sthiti, vivartasthāyin, 유지됨, 존속, 머무름)는 모든 유위법인연의 힘에 따라 생멸 변천하면서 나타내는 생(なま: 생겨남) · (じゅう: 유지됨) · (こと: 달라짐) · (めつ: 소멸됨)의 유위4상(有爲ゆういよんそう) 가운데 주(じゅう: 유지됨)를 말한다. 유위4상을 생(なま: 태어남, 유년기) · (じゅう: 성장과 장성, 소년기부터 장년기) · (ろう: 노쇠함, 노년기) · 무상(無常むじょう: 죽음)이라고도 한다.[1][2]

주(じゅう)는 유위4상(有爲ゆういよんそう)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에 주상(じゅうしょう, 머무는 측면, 머무는 모양, 존속하게 하는 원리, 산스크리트어: sthiti, vivartasthāyin, 티베트어: gnas pa, 영어: existing principle) 또는 주유위상(じゅう有爲ゆういしょう)이라고도 한다.[1][2][3][4][5][6]

유위4상(有爲ゆういよんそう)을 실법(じつほう)으로 볼 것인지 가법(かりほう)으로 볼 것인지에 대해서는 부파 또는 종파에 따라 의견이 다른데, 부파불교설일체유부실법으로 보며, 부파불교경량부대승불교유식유가행파가법으로 본다.[1] 가법으로 본다는 것은 유위법의 특정한 분위(ぶん: 측면, 국면, 상태, 양태, 단계, aspect, phase) 또는 성질(せい· 주(じゅう· (こと· (めつ)이라 명명한 것일 뿐이라는 것을 뜻하고, 실법으로 본다는 것은 (せい· 주(じゅう· (こと· (めつ)이라는 힘 또는 법칙이 실재한다고 본다는 것을 뜻한다.

가법이라는 측면, 즉 주(じゅう)가 유위법의 특정한 분위(ぶん: 측면, 국면, 상태, 양태, 단계, aspect, phase)라는 측면에서 볼 때, 주(じゅう)는 찰나 찰나의 변화라는 면에서는 5온유위법이 생기(生起せいき)하였을 때 그 찰나에서 마치 변이 없이 지속되는 것처럼 보이는 것, 즉 잠주성(暫住せい: 일시적인 머무름의 성질)을 말한다.[5][6] 한편, 유정태어나서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일생이라는 면에서는 (いろ: 물질, 육체)과 (しん: 정신, 마음)의 제법(諸法しょほう) 즉 5온상속이 아직 변이하거나 끊어지거나 허물어지지 않는 것, 즉 상속부단(相續そうぞく不斷ふだん) 또는 상속불변괴(相續そうぞく不變ふへん壞)를 말한다.[7][8][9][10] 한편, 실법이라는 측면, 즉 이러한 분위(ぶん: 측면, 국면, 상태, 양태, 단계, aspect, phase)를 일으키는 힘 또는 법칙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주(じゅう)는 색심(いろしん: 물질과 정신)으로 하여금 현재안주[やす, 安住あんじゅう]하게 하는 성질[せい]을 뜻한다.[11][12] 달리 말하면, 색심(いろしん: 물질과 정신)으로 하여금 아직 괴멸하지 않고 자신의 결과를 인기(引起)하게 하는 성질불괴(不壞ふえ)의 성질을 뜻한다.[13][14][15][16]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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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파불교대승불교의 논서들에서의 주(じゅう: 유지됨, 존속, 머무름)의 정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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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들은 부파불교설일체유부의 논서들이 세 단계의 발전 단계를 거친 것으로 보는데, 주요 논서들을 순서대로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17][18][19]

아래 단락들은 이러한 아비달마 논서들의 발전 순서에 의거하여 배열되어 있으며, 해당 아비달마 논서에서 나타나는 주(じゅう: 유지됨, 존속, 머무름)에 대한 정의를 기술한다.

아비달마품류족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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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달마구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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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달마순정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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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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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학자들에 따르면 인도불교유식학의 역사는 크게 3기로 나뉘는데, 제1기는 미륵(彌勒みろく)과 무착(ちゃく)의 유식학이고, 제2기는 세친(おや)의 유식학이고, 제3기는 호법(護法ごほう)과 안혜(あんとし) 등의 10대 논사유식학이다.[20]

아래 단락들은 이러한 구분에 의거하여 배열되어 있으며, 해당 유식학 논서에서 나타나는 주(じゅう: 유지됨, 존속, 머무름)에 대한 정의를 기술한다.

유가사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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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양성교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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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아비달마집론·잡집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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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오온론·광오온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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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백법명문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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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식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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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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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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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星雲せいうん, "よんそう". 2012년 12월 6일에 확인
    "よんそう: (いち)ゆび顯示けんじ諸法しょほう生滅しょうめつ變遷へんせんなまじゅうことめつとうよんそうまたさくよん有為ゆういよん有為ゆういしょうよんほんしょうぞくこころ不相應ふそうおう行法ぎょうほう
     (いち)小乘しょうじょうせつ一切いっさいゆうせつよりどころはつさとしろんまきだい毘娑すなろんまきさんじゅうはちまきさんじゅうきゅう、俱舍ろんまきとう,一切有為法均為無常,雖由於因えんりょくしたがえ未來みらいせいいたりげん在位ざいいしか瞬間しゅんかんそくほろび,而成ため過去かこ。此種なりため過去かこ現象げんしょうしょうため落謝、しゃめつ。此生滅しょうめつ變遷へんせん有為ゆういほう流轉るてん於未らい現在げんざい過去かことうさんせいちゅう
     (1)せい(梵 jāti),またさくせいしょうそく有為ゆういほうしたがえ未來みらいせいいたりげん在位ざいい。(2)じゅう(梵 sthiti),またさくじゅうしょうそく有為ゆういほう安住あんじゅう於現在位ざいい。(3)こと(梵 anyathātva),またさく異相いそうそく有為ゆういほう於現在位ざいい變異へんいおとろえそん。(4)めつ(梵 anityatā),またさく滅相めっそうそく有為ゆういほうしたがえげん在位ざいいめつてんいたり過去かこしかふえ一阿含經卷十二、經卷きょうかん一等いっとうのり僅說せいおいとうさん有為ゆういしょう
     ()小乘しょうじょうけいせつよりどころだい毘婆すなろんまきさんじゅうはちまきさんじゅうきゅう、俱舍ろんまきとうけい就諸ほう相續そうぞく而假りつよんそう主張しゅちょうよんそう假立かりだち否定ひていゆう有體ありていよんそうじつゆうせつなみ駁斥於生相之あいのがい,藉因えん生起せいき諸法しょほうせついい諸法しょほう生起せいき僅藉因緣いんねんりょく
     (さん)小乘しょうじょう其餘もろせつよりどころだい毘婆すなろんまきさんじゅうはちたとえ喻者いいよんそう假立かりだち分別ふんべつろんしゃいいよんそう無為むいほうみつ以生、じゅうこととうまえさんそういい有為ゆうい,以滅しょういい無為むい相似そうじ相續そうぞく沙門しゃもんいいしょくよんそうためしょくしんよんそう為心いしんせいりょうそく以色ほうためいち相續そうぞくこえこうあじさわとうしんしんしょほうため剎那生滅しょうめつほう上部じょうぶけんかぶと、犢子密林みつりん山部やまべひとし說法せっぽうあずかせいりょうしょうどうおもんみ其內ようしょう。〔ことむねろんなり唯識ゆいしきろんまきなななりろんまきなな不相應ふそうおうぎょうひん十唯識述記卷上、まき
     (よん)大乘だいじょう法相ほうしょう宗之むねゆきせつよりどころ瑜伽ゆがろんまきよんじゅうろくまきじゅういちまき八十八やそはちなり唯識ゆいしきろんまきとう記載きさい法相ほうしょうむねまた主張しゅちょうよんそう假立かりだち無體むたい」。就剎而言,有為ゆういほう因緣いんねんちからゆかりほん而今ゆう,乃屬暫有かえしゃため表示ひょうじ無為むい而假りつよんそう。以本こんゆうしょうゆうためせい」,暫停於生そくたたえじゅう」,じゅう前後ぜんこう變異へんいそくしょうこと」,以暫ゆうかえしょうめつためめつ」。其中,なまじゅうさんしゃためゆう」,同屬どうぞく現在げんざいめつため」,のりぞく過去かこ。就いちぶん而言,はつゆうしょうためせいしょうためめつやめなま相似そうじ相續そうぞくしょうためじゅうじゅう相續そうぞく轉變てんぺんしょうためことまた無論むろん剎那あるいちみな以前いぜんさんそうため現在げんざい滅相めっそうため過去かこしかゆう主張しゅちょう未來みらい有體ありていとげ以生しょうため未來みらい滅相めっそうため現在げんざい。 "
  2. 星雲せいうん, "じゅうしょう". 2013년 1월 31일에 확인
    "じゅうしょう:  ためよんそういちじゅう梵語ぼんご sthiti。ためせつ一切有部及法相宗心不相應行法之一。有為ゆういほう生滅しょうめつあいだ相續そうぞく不斷ふだん使つかい法體ほうたい於現ざい暫時ざんじ安住あんじゅう各行かくこうはてしゃしょうためじゅうしょう。〔俱舍ろんまき〕(まいり閱「よんそう」1732)"
  3. 운허, "じゅうしょう(주상)". 2013년 1월 31일에 확인
    "じゅうしょう(주상): 현상계(げんそうかい)의 생멸 변화하는 모양을 생(せい)ㆍ주(じゅう)ㆍ이(こと)ㆍ멸(めつ)의 4종의 순서로 나눈 중, 만유가 머물러 있는 상을 말한다."
  4. 고려대장경연구소, "주상 じゅうしょう". 2013년 1월 31일에 확인
    "주상 じゅうしょう:

    ⓣgnas pa
    ⓢsthiti
    ⓔexisting principle
    1]존속을 가능하게 하는 원리. 4상(そう)의 하나."
  5.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제3권. p. T30n1579_p0291c21 - T30n1579_p0291c29. 유위4상(有爲ゆういよんそう)
    "うんなん建立こんりゅう生老しょうろじゅう無常むじょういい於一切處識相續中一切種子相續俱行建立。よし有緣うえんりょくゆえさき相續そうぞくせいほうこん最初さいしょせいめいせい有為ゆういしょうそく此變異性いせいめいろう有為ゆういしょう。此復しゅいち異性いせい變異へんいせい變性へんせい變異へんいせいゆかりゆう相似そうじせいゆえたて異性いせい變異へんいせいよしゆう相似そうじせいゆえたて變性へんせい變異へんいせいそくやめせいただせい。剎那ずいてんめいじゅう有為ゆういしょうなま剎那。剎那じゅうめい無常むじょう有為ゆういしょう如是にょぜそくやく諸法しょほうぶん差別さべつ建立こんりゅうよんそう。"
  6.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제3권. pp. 87-88 / 829. 유위4상(有爲ゆういよんそう)
    "어떻게137) 생(せい) 노(ろう) 주(じゅう) 무상(無常むじょう)138)을 건립(建立こんりゅう)하는가? 일체처식(一切いっさいしょ識)의 상속(相續そうぞく)에 일체종자(一切いっさい種子しゅし)가 상속(相續そうぞく)하여 함께 행하면서[俱行] 건립(建立こんりゅう)한다. 연력(えんりょく)에 의하기 때문에 이전에 아직 상속하여 생겨나지 않았던 법(ほう)이 지금 처음으로 생겨나는 것을 생의 유위상[なま有爲ゆういしょう]이라고 한다. 곧 이 달라지는[變異へんい] 성품을 노의 유위상[ろう有爲ゆういしょう]이라고 한다. 여기에 첫째 이성변이성(異性いせい變異へんいせい)139)과 둘째 변성변이성(變性へんせい變異へんいせい)140)의 두 가지가 있다. 상사(相似そうじ)로 생기는 것이 있기 때문에 이성변이성(異性いせい變異へんいせい)을 세우는 것이며, 불상사(相似そうじ)로 생기는 것이 있기 때문에 변성변이성(變性へんせい變異へんいせい)을 세우는 것이다. 곧 이미 생겨났을 때에는 생기는 찰나만이 따라 구르므로[ずいてん] 주의 유위상[じゅう有爲ゆういしょう]이라고 하며, 생긴 찰나 이후에는 찰나도 머물지 않기 때문에 무상의 유위상{無常むじょう有爲ゆういしょう]이라고 한다. 이와 같이 제 법(ほう)의 분위(ぶん)의 차별에 의하여 4상(そう)을 건립하는 것이다.
    137) 앞에서는 지()의 의미를 10문(もん)으로 해석하는 가운데 색취(いろ聚)와 심심소상응(心心こころごころしょ相應そうおう), 3세()에 대해서 밝혔다. 이하는 10문(もん) 가운데 네 번째로 4상(そう)에 대해서 밝힌다.
    138) 생(せい) 노(ろう) 주(じゅう) 무상(無常むじょう)을 4유위상(有爲ゆういしょう)이라고 한다.
    139) 동류법(同類どうるいほう)이 전(まえ) 후()에 변이(變異へんい)하는 성품을 말한다.
    140) 이류법(異類いるいほう)이 전(まえ) 후()에 변이(變異へんい)하는 성품을 말한다."
  7.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2, 제1권. p. T31n1602_p0484b17. 주(じゅう)
    "じゅうしゃいい諸行しょぎょうせい相續そうぞく不斷ふだんせい。"
  8. 무착 지음, 현장 한역 & K.571, T.1602, 제1권. p. 38 / 293. 주(じゅう)
    "주(じゅう)188)는 모든 행이 생기(生起せいき)할 때 상속하여 단멸되지 않는 성품을 말한다.
    188) 주(じゅう, vivartasthāyin)는 안주(安住あんじゅう)의 뜻이다. 아직 변괴(へん壞)가 시작되지 않은 단계이다."
  9.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5, 제1권. p. T31n1606_p0700b26 - T31n1606_p0700b27. 주(じゅう)
    "じゅうしゃいい於眾どうぶん諸行しょぎょう相續そうぞく不變ふへん壞性。假立かりだちためじゅう。"
  10. 무착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2, T.1605, 제1권. p. 18 / 159. 주(じゅう)
    "어떠한 것이 주 불상응행법입니까? 중동분에서 제행이 상속하여 파괴되지 않는 것을 임시로 세워서 머무는 것[じゅう]이라 한다."
  11.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5권. p. T29n1558_p0027a12 - T29n1558_p0027a17. 유위4상(有爲ゆういよんそう)
    "諸相しょそうしゃなに。頌曰。
      あいいいしょ有為ゆうい  なまじゅうめつせい
    ろん曰。よしよんしゅ有為ゆうい相法そうほうわかゆう此應有為ゆういあずか相違そうい無為むいほう。此於しょ法能ほうのうおこりめいせいのうやすめいじゅうのうおとろえめいことのう壞名めつせいたい。"
  12.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5권. p. 240 / 1397. 유위4상(有爲ゆういよんそう)
    "온갖 상(そう)이란 무엇인가? 게송으로 말하겠다.
      상(そう)이란 말하자면 온갖 유위가
      생(なま)·주(じゅう)·이()·멸(めつ)하는 성질이다.
      あいいいしょ有爲ゆうい せいじゅうめつせい
    논하여 말하겠다. 이러한 네 가지 종류가 바로 유위의 상(そう)이니,90) 법으로서 만약 이러한 상을 갖은 것이라면 응당 마땅히 유위라고 해야 할 것이며, 이와 상위되는 것이라면 바로 무위법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상 가운데] 제법을 능히 일어나게 하는 것을 '생(なま, jāti)'이라 이름하고, 능히 안주하게 하는 것을 '주(じゅう, sthiti)'라고 이름하며, 능히 쇠퇴하게 하는 것을 '이(こと, anyathātva)'라고 이름하고, 능히 허물어지게 하는 것을 '멸(ほろび, anityatā)'이라고 이름한다. 그리고 [본송에서 말한] '성질'이란 바로 체(からだ)의 뜻이다.91)
    90) 이는 유위를 유위이게 하는 네 가지 특징적 근거[そう, lakṣaṇa]로서, 유위제법을 생성·지속·변이·소멸하게 하는 원리를 추상화시켜 얻은 개념이다. 따라서 이러한 네 가지 상을 갖지 않은 것이 무위이다.
    91) 범본이나 『석론(しゃくろん)』에는 이 구절이 없다. 참고로 『현종론』 권제7(대정장29, p. 808하 ; 한글대장경200, p. 185)에서는 " [이러한 유위의 상은 바로] 유위의 성질을 나타낸 것이기 때문에 그것의 상이라는 명칭을 얻게 되었다(あらわかれせいとくかれ相名あいな)"고 논설하고 있다."
  13. 중현 조, 현장 한역 & T.1562, 제13권. p. T29n1562_p0405c01 - T29n1562_p0405c10. 유위 4상(そう)
    "なんいい諸相しょそう。頌曰。
      あいいいしょ有為ゆうい  先住せんじゅうめつせい
    ろん曰。如是にょぜよんしゅ有為ゆういしょうあらわかれせいゆえとくかれ相名あいな。此中生者しょうじゃいいゆう別法べっぽうこれぎょうせいさわ勝因しょういんよしのう引攝。れい其生ゆえのう引攝しゃいいかれせい。此法能ほうのうためかれしょうえんせい。雖諸ぎょうおこりみなとくめいせいしか此生めいただし諸行しょぎょうせいさわ勝因しょういん而立じりつじゅういい別法べっぽうやめなま諸行しょぎょう。引自はてさわ勝因しょういんいい別法べっぽうこれぎょう相續そうぞくぜんいんめついい別法べっぽう俱生ぎょうめつ壞勝いんせいたい。"
  14. 중현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6, T.1562, 제13권. pp. 612-613 / 3087. 유위 4상(そう)
    "무엇을 온갖 상(そう)이라고 한 것인가? 게송으로 말하겠다.
      상(そう)이란 말하자면 온갖 유위가
      생(せい)ㆍ주(じゅう)ㆍ이(こと)ㆍ멸(めつ)하는 성질이다.
      あいいいしょ有爲ゆうい せいじゅうめつせい
    논하여 말하겠다. 이와 같은 네 종류가 바로 유위의 상(そう)으로,51) 이는 곧 유위의 성질을 나타내기 때문에 그것(유위)의 ‘상(そう)’이란 명칭을 얻게 된 것이다.
    여기서 ‘생(せい)’이란, 이를테면 어떤 개별적인 법으로서, 바로 이러한 유위행(有爲ゆういぎょう)이 생겨나는데 어떠한 장애도 없게 하는 두드러진 원인[勝因しょういん]을 말하니, 제행을 능히 인섭(引攝)하여 그것으로 하여금 생겨나게 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능히 인섭한다’고 함은, 그것이 생겨날 때 이러한 법(즉 なましょう)이 능히 그것의 두드러진 연[かつゆかり]이 되는 것을 말한다. 비록 제행(諸行しょぎょう)이 일어나는 것을 모두 ‘생’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라도 여기서의 ‘생’이라는 개념은 다만 제행이 생겨나는데 어떠한 장애도 없게 하는 두드러진 원인에 근거하여 설정한 것이다.52)
    ‘주(じゅう)’란, 이를테면 개별적인 법으로서, 이미 생겨나 아직 괴멸하지 않은 제행이 자신의 결과를 인기(引起)하는데 어떠한 장애도 없게 하는 두드러진 원인을 말한다.
    ‘이(こと)’란, 이를테면 개별적인 법으로서, 바로 제행이 상속하여 후 찰나의 그것이 전 찰나의 그것과 다르게 되는 원인을 말한다.
    ‘멸(めつ)’이란, 이를테면 개별적인 법으로서, 함께 생겨난[俱生] 행이 괴멸하는데 두드러진 원인을 말한다.
    그리고 [본송에서 말한] ‘성질’은 바로 실체(實體じったい)의 뜻이다.
    51) 이는 유위를 유위이게 하는 네 가지 특징적 근거[そう,lakṣaṇa]로서, 유위 제법을 생성ㆍ지속ㆍ변이ㆍ소멸하게 하는 원리를 추상화시켜 얻은 개념이다. 따라서 이러한 네 가지 상을 갖지 않은 것이 무위이다.
    52) 즉 제행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앞서 생겨났거나 동시에 생겨나는 동류(同類どうるい)나 이류(異類いるい)의 연(えん)이 갖추어져야 하지만, 그 중에서도 ‘생’은 생겨나게 하는 힘이 가장 수승한 원인으로, 그것으로 인해 생겨나는 법은 어떠한 장애도 없이 생겨나게 된다는 것이다."
  15.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1권. p. T26n1542_p0694a26 - T26n1542_p0694a27. 주(じゅう)
    "じゅううんなにいいれいやめなま諸行しょぎょう不壞ふえ。"
  16.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1권. p. 11 / 448. 주(じゅう)
    "주(じゅう)란 무엇인가? 이미 생긴 모든 행(くだり)으로 하여금 파괴되지 않게 하는 것이다."
  17. 권오민 2003, 29–42쪽.
  18.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아비달마구사론 해제. pp. 1-12 / 57.
  19. 임기영 (1998). 《『아비달마집이문족론』의 법수체계 연구》. 동국대학교 대학원 불교학과 석사학위 논문. pp 1-2.
    "일반적으로 설일체유부의 문헌을 3단계에 걸쳐서 발전되었다고 보고 있다. 즉 초기의 논서로는 《おもね達磨だるましゅうもんあしろん》과 《おもね達磨だるまほう蘊足ろん》을 들고, 중기의 논서로는 《施設しせつあしろん·おもね達磨だるま識身あしろん·おもね達磨だるまかいあしろん·おもね達磨だるまひんるいあしろん·おもね達磨だるまはつさとしろん·おもね達磨だるまだい毘婆すなろん·おもね毘曇甘露かんろあじろん·いれおもね達磨だるまろん》등을 들고, 후기의 논서로는 《おもね毘曇しんろん·おもね毘曇しんろんけい·ざつおもね毘曇しんろん·おもね達磨だるま俱舍ろん·おもね達磨だるまじゅんせい理論りろん·おもね達磨だるまぞうあらわ宗論しゅうろん》등을 들고 있다.1)
    이렇게 볼 때 《おもね達磨だるましゅうもんあしろん》(이하 《しゅうもんあしろん》으로 약칭)과 《おもね達磨だるまほう蘊足ろん》은 유부 문헌의 3단계 발전 과정중 초기논서에 해당되는 셈이다. 그 근거로 두 논서가 아함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들고 있다. 즉 《しゅうもんあしろん》은 《ながおもね含經》에 속하는 けい의 하나인 〈しゅうしゅうけい〉(동본이역으로는 《だいしゅう法門ほうもんけい》이 있음)의 내용을 부연 · 해석한 것이라 하고, 《おもね達磨だるまほう蘊足ろん》은 특정한 한 경에 대해 주석하는 형태가 아니라 21가지 주요한 교설을 선정하여 설명을 하고 있다는 점을 들고 있다. 또한 《しゅうもんあしろん》과 《おもね達磨だるまほう蘊足ろん》은 ろんはは(mātṛkā)를 제시하고 이를 주석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1) 후치타 코타츠 そと, 권오민 わけ, 《초기 · 부파불교의 역사》, 민족사, 1992. pp.246-252 참조. 塚本つかもとあきらさち · 松長まつながゆうけい · 磯田いそだ熙文 編著へんちょ, 《梵語ぼんご佛典ぶってん硏究けんきゅう》Ⅲ ろんしょへん, 平樂へいらくてら書店しょてん, 1990, 《いれおもね達磨だるまろん》은 후기 논서로 파악되고 있어 앞의 책과 차이가 난다. 또한 《なりろん》도 후기 논서로서 언급된다.(pp.58-104 참조). 유부 7론은 다시 세단계의 발전과정으로 구분되기도 한다. 초기 논서로는 《おもね達磨だるましゅうもんあしろん》과 《おもね達磨だるまほう蘊足ろん》과 《おもね達磨だるま施設しせつあしろん》을 들고, 중기 논서로는 《おもね達磨だるま識身あしろん》과 《おもね達磨だるまかいあしろん》을 들고, 후기 논서로는 《おもね達磨だるまひんるいあしろん》과 《おもね達磨だるまはつさとしろん》을 들고 있다. (水野みずのひろしもと ちょ, 김현 わけ, 《原始げんし佛敎ぶっきょう》, 벽호, 1993. p.23)"
  20. 황욱 1999, 16–17쪽
    "유식학에서는 그 학설의 내용에 따라 인도의 유식학을 3기로 나누어 설명하기도 한다. 제1기는 미륵과 무착의 유식학을 말하고, 제2기는 세친의 유식학을 말하며, 제3기는 護法ごほう[Dharmapāla]과 あんとし[Sthitamati] 등 じゅうだいろん들의 유식학을 의미한다. 한편 제1기와 제2기를 합쳐서 初期しょき唯識ゆいしきがく이라고도 부른다.45)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처음으로 유식학의 이론적 체계를 세운 무착이 유식학에 끼친 공헌은 실로 대단한 것이다. 그것은 미륵이 실존인물인지 아니면 무착 자신인가에 대한 논란과는 별개로 그가 유식학의 주창자로 자리매김 되어도 조금도 부족함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식사상은 신앙적인 면에서 볼 때에는 미륵이 始祖しそ이지만, 실제적이고 역사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무착이 시조라 해도 틀림이 없는 것이다.
    45) とおる, 「初期しょき唯識ゆいしきこころ意識いしき思想しそうはち思想しそう 硏究けんきゅう」, 《唯識ゆいしきこころ思想しそう 硏究けんきゅう》(서울: 佛敎ぶっきょう思想しそうしゃ, 1989), pp.14~15 참조. 이에 의하면 “제1기의 유식학은 초창기의 유식학으로서 후세의 발달된 유식학에 비하여 원시적인 학설로 취급되고 있다. 그러므로 이 시대의 유식학을 原始げんし唯識ゆいしき라고도 하며 이때의 주요 논서는 《유가사지론》과 《섭대승론》·《현양성교론》과 《대승아비달마집론》 등을 들 수가 있다. 다음 제2기의 유식학은 세친논사가 무착과 미륵의 유식학을 잘 정리하고 조직화한 것을 말하는데 이때의 유식학을 組織そしき唯識ゆいしきがく이라고도 한다. 이 組織そしき唯識ゆいしきがく의 대표적인 논서는 《대승백법명문론》과 《유식삼십론송》을 들 수가 있다. 그리고 다음 제3기의 유식학은 세친논사 이후에 호법과 안혜 등 십대논사들이 세친의 《唯識ゆいしきさんじゅうろん》을 훌륭한 이론으로 주석하여 유식학을 크게 발달시킨 시기로 이때의 유식학을 發達はったつ唯識ゆいしき라고 한다. 이때의 대표적인 저술로 《유식삼십론송》을 주석한 《なり唯識ゆいしきろん》을 들 수 있으며, 《성유식론》은 중국에서 번역되어 法相ほうしょうむねそうまなぶ에 크게 이바지한 논서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