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가진각대사증도가
《영가진각대사증도가》(
내용
[편집]《증도가》는 선문에서 깨달음의 세계에 대한 영원불변한 진리를 깨닫고 체득할 수 있는 정수를 노래로 읊은 것으로 전체 1,814자 267구로 구성되어 있는 칠언의 장편이며, 전형적인 당나라 고시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도 한국 선불교에서 깨달음에 대해 간결하면서도 그 중무를 전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져, 여러 선사들의 법문이나 저술 등에 자주 인용되는 불교의 경전이다.
저자
[편집]저자인 현각은 당나라의 승려로 법명이 '현각'이고, 자는 '명도(
한국의 문화재
[편집]보물 제889호
[편집]대한민국의 보물 | |
지정번호 | 보물 제889호 (1986년 11월 29일 지정) |
소재지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충정로9길 10-10, (재)아단문고 (충정로2가) |
제작시기 | 고려시대 |
소유자 | (재)아단문고 |
수량 | 1권1책 |
이 책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재)아단문고에 있는 고려시대의 책이다. 1986년 11월 29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889호로 지정되었다.
이 책은 닥종이에 찍은 목판본으로 현각의 누이인 정거가 본문의 내용을 알기 쉽게 풀이하여 하나의 책으로 엮은 것이며, 크기는 세로 25.3cm, 가로 15.7cm이다. 책 끝부분에는 고려 선종 6년(1089)에 보제사(
이 책은 고려시대에 간행된 판본일뿐 아니라 현각의 누이인 정거가 풀어썼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크다.
보물 제1776호
[편집]대한민국의 보물 | |
지정번호 | 보물 제1776호 (2012년 8월 24일 지정) |
소재지 |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55 서울역사박물관 |
제작시기 | 조선시대 |
소유자 | 공유 |
수량 | 불분권 1책 |
이 책은 세조~성종 연간(1455~1494)에 을해자(
이 책에 사용된 을해자(
이 책은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하여 처음 간행 당시의 표지 장황, 제첨 등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종이의 지질과 인쇄 상태가 매우 높은 수준으로 15세기 왕실을 중심으로 간행된 불경의 표지 장황의 전형을 볼 수 있다. 이는 당시 왕실에서 이루어진 불서의 품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그 가치가 높다.
울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9호
[편집]울산광역시의 시도유형문화재 | |
지정번호 | 시도유형문화재 제19호 (2011년 12월 29일 지정) |
소재지 | 울산 울주군 |
제작시기 | 조선시대 |
소유자 | 양덕사 |
연면적 | 1책71장 |
이 책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양덕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책이다. 2011년 12월 29일 울산광역시의 유형문화재 제19호로 지정되었다.[2]
양덕사 소장 『영가진각대사증도가』는 세조 연간에 금속활자인 을해자로 찍은 책으로 보존상태가 매우 우수한 편이다. 본문 중 원문은 을해자 중자로 찍고, 주석과 보주는 을해자 소자를 이용하여 쌍행으로 찍어 도서의 고급성을 추구하였으며, 내용 또한 선불교에서 깨달음에 대해 간결하면서도 그 정수를 전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져 선가의 대표적인 수행 지침서로 취급받은 책이다.
이 책이 불서류에서는 드물게 보이는 금속활자본이라는 점, 인출년도가 15세기 후반인 세조 연간으로서 오래되었다는 점, 보존 상태가 우수하다는 점 및 선가에서 대표적인 수행 지침서로 여길 만큼 그 내용이 중요하다.
각주
[편집]참고 자료
[편집]- 영가진각대사증도가 (보물 제889호)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 영가진각대사증도가 (보물 제1776호)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 영가진각대사증도가 (울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9호)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