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을 포함한 건물과 토지와 같은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만으로 내야 하는 세금이라고 해서 보유세로 불린다.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가 이에 해당한다. 과세기준일은 두 세금 모두 매년 6월 1일이다. 6월 2일 보유부동산을 거래했다면 전날 소유자에게 세금이 부과되며, 5월 30일 거래됐다면 신규 소유자가 세금을 내야 한다. 재산세는 아파트나 단독주택과 같은 주택, 별장, 건축물, 시설물, 고급선박, 항공기 등 부동산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또 토지에 대해선 복합한 체계의 재산세가 부과되는데 전, 답, 과수원, 목장용지, 임야 등은 저율로 분리과세되며, 골프장이나 고급오락장 부속토지 등은 고율의 분리과세 대상이다. 또 영업용 건축물이나 건축물 부속토지는 별도합산과세되며, 나대지와 분리과세대상 토지 중에서 기준 초과 토지 등은 종합합산과세대상이 된다. 과세기준일(매년 6월 1일) 현재 국내에 소재한 재산세 과세대상인 주택 및 토지를 유형별로 구분하여 인별로 합산한 결과, 그 공시가격 합계액이 각 유형별로 공제금액을 초과하는 경우 그 초과분에 대하여 과세되는 세금입니다. 종합부동산세는 매년 6월 1일 국내에 있는 재산세 과세 대상 주택과 토지를 유형별로 구분하고 인별로 합산한 결과, 공시가격 합계액이 유형별 공제금액을 초과할 때 초과분에 대해 부과한다. 주택은 6억원 초과(1세대 1주택자는 11억원 초과)가 대상이며, 종합합산토지는 기본공제액인 5억원 초과, 별도합산토지는 80억원 초과가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