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편에 이어서) 아내를 소홀히 대하는 남편 신내림 받은 이후로 아내는 자기도 모르게 다른 사람들의 앞날을 예언하고 귀신에 시달림 그리고 남편은 귀신이 어딨다고 정신 나간 사람처럼 동네 창피하게 왜 이래!!!!!!!!!!!!!!!! 다시 아내의 예언으로 지인과의 식사 자리가 엎어짐 내가 그런 거 싫다고 했잖아!!!! 뭐가 보이든 들리든 말 안 하면 되잖아!!!!! 귀신 놀음이 그렇게 재밌으면 귀신이랑 얘기해!!!!! 남편은 열받아서 간 술집에서 아내가 예언한 대로 된 지인을 보고 이게 진짜구나 싶어서 마음이 복잡해짐
정신과 약봉지를 보고 자초지종을 듣게 된 친정엄마는 시엄마 집에 찾아가서 따짐 신내림을 아무나 받아요? 걔가 원래 신기가 강해서 받은 거예요 신내림 안 받았으면 걔는 위험했어요 무당집에도 찾아가서 따짐 네 딸은 무당 팔자야!! 물림굿을 안 받으면 남편이 위험해 남편을 살리려면 무당이 돼야 한다고!!!! 정릉 이모가 그러는데 네 처가 신기가 강해서 둘이 같이 있으면 불행해진다는구나 ㅠ 제발 그런 말씀 좀 하지 마세욧!!!!!!!!!!!!!!!!!!!!!!! (하고 또 짐 싸기) 자기도 같이 가겠다는 아내 떼놓고 혼자 감 저를 야단쳐도 좋고 구박해도 좋으니까 제발 그이만 집에 돌려보내 주세요 ㅠㅠ 너네 둘이 같이 있으면 불행하다잖니 기현이 마음이 그냥 돌아섰겠니? 네 신기가 유별나게 강한 탓이야!!! 어머님이 당신이랑 나랑 헤어지래요 누구 때문에 신내림 받았는데 이제 필요 없으니까 버리겠다는 거야?? 난 절대 그렇게 못해!!!!!!!!!!!!!!!!!!!! (아오 ㅡㅡ )
이혼 신청인 남편 / 피신청인 아내 어머니가 처음부터 내림굿을 계획하고 결혼 시킨 건 맞지만 자기도 내키지 않았지만 어머니가 너무 간절히 원하셔서 결혼했다 내림굿 받고 이혼할 생각도 없었다 하지만 와이프가 내림굿 이후로 변했다 난 내림굿 강요한 적도 없다 내림굿 이후로 잘하려고 했지만 와이프의 행동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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