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전부터 제 남자친구가
자기 친구 중에 괜찮은 친구 많은데 저보고 주변에 좋은 친구 없냐고 물어봐서 다들 결혼하고 마땅치가 않다고 했는데요 그러다 제 친구가 오랜만에 연락하더니 먼저 소개팅하고 싶다기에 제 남친에게 물어봤더니 그럼 절친한 친구 소개해주겠다고 엄청 잘생겼다고 해서 알겠다고 연락처 서로 주었습니다. 그리고 제 친구랑 그 친구분이랑 알아서 만나겠지 하고 일주일이 지났는데, 어제 제 친구가 저한테 전화했더라고요. 너 진짜 너무한다고 어떻게 이혼남을 갖다붙일수가 있냐며 너한테 내가 그정도냐고 쏘아붙이기에 난 전혀 몰랐던 사실이라고 일단 남친에게 확인해보겠다 하고 물어보니 진짜 돌싱을 소개했다는거에요..;; 하 생각이 있냐고 없냐고 노발대발하니 돌싱인 사실은 니 친구가 듣고 받아들일수 있음 만나는거고 아님 마는거지 너한테까지 결재받았어야되냐고 그리고 솔직히 외모나 돈이나 직장이나 내 친구가 훨 나은데 니 친구보고 싫음 말으라고 하래요. 물은 이미 엎질러졌지만 친구에게 뭐라고 사과를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제가 정말 대역죄인이 된거 같습니다.. ㅠ 이제와서 다시 미안하다고 해도 마음 안풀리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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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인데 괜찮냐 먼저 의사를 물어봤어야 합니다.
이런 사리분별도 못하는 남친이 과연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까요???
님한테 뭐가 문제냐 하는것부터 기본이 않됐습니다.
그리고 친구한테 헤어졌다고 말하면 이해할꺼임
30대면 최소한 그정도는 확인했어야 하구요.
20대라면 그런생각조차 못했을듯
30대라도 아직 돌싱을 받아들이지 못할 나이인데
말도 안돼죠.
이건 쓰니의 잘못은 크진 않아도 친구는 마니 서운하고 속상할듯
무조건 크게 사과 하셔야 할 거 같고
남친은 ㄱ새끼...너무 나쁘다 정말
그냥 버려, 저런 애랑 계속 사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