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래는 서로 다른 기능의 낚싯줄과 낚싯줄을 연결하거나 별도의 채비를 덧달 때 사용하는 연결구이다. 낚싯줄끼리 직접 묶어도 되지만 조류의 영향을 받아 서로 엉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낚시인들은 별도의 연결구(도래)를 사용한다.
가짜 미끼인 루어(Lure)에도 이 도래가 부착돼 있어 루어 묶음은 결국 도래 묶음 범주에 포함되는 것이다. 수많은 방법이 있지만 쉽게, 빠르게, 튼튼하게 묶을 수 있는 다음 두 가지 방법만 터득하면 낚시에 불편함은 없다.
A. 꽈배기 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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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래나 금속 고리에 낚싯줄을 묶을 때 가장 쉽고 빠른 방법으로, 일명 클린치 노트(Clinch knot)라 부른다. 3단계 작업에서 ⓐ와 ⓑ를 번갈아 당겨 마무리를 할 수도 있으나 가는 줄의 경우는 미끄러져 풀어질 위험이 따른다. 반드시 4단계 작업을 거치는 것이 좋다.
B. 안 돌려 묶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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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유니 노트(Uni knot)라 부르는 이 방법은 도래 및 루어뿐만 아니라 낚싯바늘을 묶거나 낚싯줄과 낚싯줄을 연결할 때도 활용된다. 방법이 어렵지 않으면서 매듭 강도도 뛰어나므로 필히 익혀 두어야 할 낚시 묶음법 중의 한 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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