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집행위원회가 UEFA 유로 2016를 개최하는 프랑스축구협회(FFF)가 제안한 개최지 10곳을 확정했다.
집행위원회는 금요일 니옹에 위치한 유럽 축구의 전당에서 열린 회의에서 3년 뒤 여름의 본선 개최지로 보르도, 랑스, 릴, 리옹, 마르세유, 니스, 파리,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 생테티엔 및 툴루즈를 승인했다. 그에 앞서 UEFA 회원국 협회는 2014년 봄에 진행되는 예선 추첨에 참가한 뒤, 같은 해 9월에 UEFA 유로 2016 예선을 시작할 예정이다. 본선 추첨식은 2015년 말에 진행될 전망이다.
집행위원회는 목요일 니옹에서 열린 회원국 협회장 및 사무국장 회의에서 FIFA 유럽 회원국 53곳이 발의된 FIFA 규정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찬성] 선언한 것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FIFA 유럽 회원국 53곳 전체와 UEFA 집행위원회는 이 선언을 통해 투명성과 좋은 행정력을 증진시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발의된 FIFA 규정 개정안을 지원하겠다는 분명한 의도을 다시 한 번 확실히 했다. 이 선언은 현재 FIFA에 제출되었고, 5월 모리셔스에서 열리는 FIFA 회의에서 개정안에 대한 최종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다.
위원회는 또한 중앙집중화된 유럽피언 예선 프로젝트에 대한 소식도 보고받았다. UEFA 회원국들은 2014년부터 모든 국가대표팀 예선경기에 대한 언론의 권리를 중앙집중화하기로 결정했다. 이 조치는 회원국 협회들이 예선경기에서 더 많은 수입을 창출하도록 일조하고, 수익이 추첨 결과와 동떨어질 것을 고려해 예선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가대표팀 축구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것도 이 조치의 배후에 깔린 핵심 목표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5년까지의 업데이트된 UEFA 위원회 및 자문위원 명단뿐만 아니라, 드래프트에 대한 안건과 5월 24일 런던에서 열릴 제 37회 정기 UEFA 총회의 프로그램도 승인되었다. 이에 더해, 위원회는 클럽 라이센스와 재정적 페어 플레이 문제와 관련된 최근의 활동에 대한 업데이트 소식도 보고받았다. 이에 대한 더 많은 세부사항은 2월 4일 월요일에 언론에 공개될 예정이다. UEFA 집행위원회의 다음 회의는 3월 28일 불가리아의 소피아에서 열린다.
UEFA 집행위원회 기자회견의 동영상 뉴스는 오늘 20:00(중앙유럽표준시)에 유로비전 월드피드 서비스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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