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에 참가중인 우크라이나의 FC 메탈루르 도네츠크가 유리 막시모프 감독(44)을 해임하고 볼로디미르 피야텐코(38)를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다.
우크라이나 국가대표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막시모프는 2012/13 시즌 1년간 메탈루르를 이끌면서 리그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에서 FK 쿠케시에 2-0 패배를 당한 데 이어 리그에서도 FC 초르노모레츠 오데사에 1-0으로 패하는 등 4경기 승점 4점에 그쳐 결국 경질되고 말았다.
막시모프 감독은 "우리가 결국 쿠케시를 제압하리라 확신한다. 하지만 이사회는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할말이 없다. 결정이 이미 내려졌다"고 말했다.
FC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메탈루르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피야텐코 감독이 임시로 팀을 이끌고 목요일 쿠케시와 2차전을 치른다. 그는 막시모프로 교체되기 전인 2012년까지 메탈루르 감독을 지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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