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lated by https://www.hiragana.jp/)
‘파타야 살인’ 마지막 피의자 구속…범행 약 4개월만 - 경향신문

‘파타야 살인’ 마지막 피의자 구속…범행 약 4개월만

강정의 기자

“도주·증거인멸 우려” 구속영장 발부

경찰이 지난 24일 ‘파타야 한인 살인 사건’ 마지막 피의자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송환하고 있다. 경찰청 제공

경찰이 지난 24일 ‘파타야 한인 살인 사건’ 마지막 피의자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송환하고 있다. 경찰청 제공

베트남에서 붙잡혀 지난 24일 국내로 송환된 ‘파타야 한인 살인 사건’의 마지막 피의자가 구속됐다.

창원지법은 26일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 등을 이유로 3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 창원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오후 1시30분쯤 경찰 호송차를 타고 법원에 나타났다.

그는 범행 동기와 혐의 인정 여부, 피해자 유가족에게 전할 말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수차례 말했다.

A씨는 지난 5월3일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공범 2명과 함께 한국인인 30대 B씨를 납치·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 해외 도피 생활을 이어오다 소재 관련 단서를 입수한 경남경찰청과 베트남 현지 공안 등의 추적 끝에 지난 11일 베트남 한 은신처에서 약 4개월 만에 검거됐다.

경찰은 확보한 물적 증거 등을 바탕으로 A씨에 대한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20대 공범 C씨는 지난 5월12일 전북 정읍에서 검거됐고, 또다른 20대 공범 D씨는 5월14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검거된 뒤 7월10일 국내로 송환됐다. 이들은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Today`s HOT
이스라엘의 대피소 공습, 피해상황 확인 중인 가자지구 10년 전 실종된 학생들, 정의 요구 시위 평화를 위한 교황의 룩셈부르크 방문 메이저리그 경기 승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팀
허리케인 헬레네 도착, 쿠바의 상황 부정선거 결과 반대 시위 속 체포된 사람의 가족들
일본 닌텐도 박물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다. 유엔 총회 앞에서 시위하는 팔레스타인 지지자들
미국의 투표용지를 제작하는 회사 오스트레일리아의 태평양 보호 훈련 활동 베이징 테니스 경기의 주인공, 카밀라 오소리오 러시아의 드론 공격.. 피해 입은 우크라이나 건물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