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종합 1위(소설/시/희곡 1위)
작별하지 않는다 한강 지음 서재 선호 지수 : 4060
- 종합 3위(역사 1위)
넥서스 유발 하라리 지음, 김명주 옮김 서재 선호 지수 : 3190
- 종합 4위(소설/시/희곡 3위)
소년이 온다 한강 지음 서재 선호 지수 : 2660
| 2024년 노벨 문학상 한강이 수상하다 by scott | 2024.10.10 쟁쟁한 후보들을 젖히고 한국의 작가 한강! 2024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되었다.!그녀의 작품 중에 희랍어 시간을 가장 좋아한다.이 세계에는 악과 고통이 있고, 거기 희생되는 무고한 사람들이 있다. 신이 선하지만 그것을 바로잡을 수 없다면 그는 무능... |
| 공부의 즐거움 혹은 필요성 혹은 습관성 by chika | 2024.10.14 아무래도 내게 공부라는 것은 공부를 하는 습관이 몸에 배인것이 아니라 그냥 공부를 해야한다는 강박이 습관이 아닐까 싶다. 영어공부를 해보려고, 아니, 그냥 말 한마디라도 해 보려고 큰 돈 들여 강의 신청을 했지만 실상 늘 흘러가듯 듣고만 있어서 별 효... |
-
페이퍼 별이 된 꼬미와 한강 <작별> - 꼬마요정
하지만 무서울 게 뭐야, 문득 소리 내어 그녀는 스스로를 향해 중얼거렸다. 늑골이 무너지고 옆구리가 부스러지면 어때, 뒤이어 생각했다. 이렇게 아무런 통증도 느껴지지 않는다면. 좀 전보다 또렷하게 목소리를 내어 그녀는 중얼거렸다. 고통이 없다면 두려움도 없지. (p.43) - <작...
-
페이퍼 기분 나빠서... - 짜라투스트라
아 올해 처음으로 글을 쓰네요. ㅎㅎㅎ이거 알라단 서재에 글을 쓰는 게 너무 어색합니다.^^;;;그래도 역시 글을 쓰게 만든 건 분노의 힘 때문입니다. 음...요새 며칠간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노벨문학상 받은 한강 작가 때문입니다.그런데 기분 좋아서 여러 글을 보는 데 참...이상한 ...
-
페이퍼 10월 14일 월요일입니다. 좋은하루되세요.^^ - 서니데이
10월 14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03분, 현재 기온은 19.6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아침부터 날씨가 흐린 편이었어요. 지금도 흐림이고요.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2도 낮고, 체감기온은 현재 기온과 같습니다. 습도는 69%, 미...
-
페이퍼 자동차를 운전할 때 - livrebuch
외덴 폰 호르바트, 『신 없는 청년』, 김남희 옮김, 경북대학교출판부, 2024(4). 하지만 그 애는 적응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고속도로에서 아주 빨리 달리는 것처럼. 사랑이라는 감정이 이런 거구나!(86쪽) → 하지만 그 애는 적응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자동차를 운...
-
페이퍼 <12가지 인생의 법칙> 속 책과 글들 vol.... - 고양이라디오
조던 피터슨 교수의 <12가지 인생의 법칙>은 인상깊게 읽은 책이다. 20년에 읽었다. 다시 읽어보고 싶다. 정리를 했어야 되는데 못했다. 좋았던 구절들을 정리해본다. <실낙원>, <단테 신곡 -지옥편> 읽어보고 싶다. <파우스트>는 ...
-
페이퍼 김밥을 좋아합니다. 충무김밥도 좋아합니다.
통영과 ... - petites_proses
김밥을 좋아합니다. 충무김밥도 좋아합니다. 통영과 남해를 좋아합니다. 근처에 가면, 통영에서 식사를 하고 아쉬운 마음에 충무김밥을 두세 군데서 포장합니다. 돌아오는 차 안에서 먹어도, 다음 날 아침에 먹어도 꿀맛입니다. 주로 사던 충무김밥집이 나와서 반가웠습니다. 가본 지 오래됐어요. ...
-
리뷰 짧은 느낌 - 이하라
그다지 어렵지 않은 책이지만 익히 들어본 뇌내 물질들은 그렇다 해도 작용하는 뇌의 각 부위들을 인식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아주 대중적이고 일상적인 일례와 서술을 하고 있지만 전문적인 내용이 문외한에게 쉽게 인식되는 것만은 아니라 독서 이후로도 뇌과학을 공부 후 다시 읽어보고 ...
-
리뷰 일본어 번역가의 자세와 실무 번역 노하우 - 모나리자
작년 12월 번역 수업 특강 때 추천받은 책이다. 구판 『초보 번역가들이 알아야 할 7가지』의 개정판이라 한다. 저자는 전문 통번역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통번역 입시학원에서 강의도 하고 있다. 많은 드라마와 영화를 번역했다는데 그중 내가 재미있게 본 「닥터 고토의 진료소」, 「호타루의 빛...
-
리뷰 섬세하게 나의 삶을 되돌아보다 - 하양물감
파스칼의 『팡세』를 읽은 적이 있다. 그런데 이 책을 읽다보니, 처음 읽는 느낌도 들고. 어디선가 들어 본 적 있는 느낌도 든다. 아마도 이런 류의 책은 자신이 처한 상황에 크게 감명을 느끼거나, 도움을 받았을 때 그 문장이 기억에 남기 때문이 아닐까. 이 책의 저자는 『팡세』를 인...
-
리뷰 [마이리뷰] 소년이 온다 - singri
동호를 차마 찾아 볼 수 없었는데오늘 아침 겸공은 기어코 찾아내준다.소설을 걸어나와 온 세상에 살아 있는 것 같은문재학 안종필 외 그해의 소년들에게 평안이 닿기를.그리고 그 위에서 살고 있는 우리에게도 .
-
리뷰 대온실 수리 보고서 - 김금희 - hellas
창경궁 대온실 복원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계약직으로 수리 보고서 작성에 참여하게 된 영도의 이전 작업이 철새 보고서였기에 자연스레 인물 묘사에 새의 특징적인 부분들이 재료가 되는게 잔잔한 즐거움을 준다.매력적이고 비극적인 역사 소재와 성장통을 겪는 소녀들의 이야기가 ...
-
리뷰 [마이리뷰] 소년이 온다 - HAKUNAMATATA
🏆 노벨문학상 🏆 서점가에선 단군이래 최대의 호황기를 누리겠는가 ~ ㅋㅋ2024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 강의 책들을 읽었고 밑줄을 긋지 않은 책은 팔기도 했고 《소년이 온다》는 나의 도서관에서 열한 번이나 대여도 했었다. 성인이 되어 전라남도 광주 전주 군산 목포 .... 여행도 여러...
-
페이퍼 공부의 즐거움 혹은 필요성 혹은 습관성 - chika
아무래도 내게 공부라는 것은 공부를 하는 습관이 몸에 배인것이 아니라 그냥 공부를 해야한다는 강박이 습관이 아닐까 싶다. 영어공부를 해보려고, 아니, 그냥 말 한마디라도 해 보려고 큰 돈 들여 강의 신청을 했지만 실상 늘 흘러가듯 듣고만 있어서 별 효과가 없는 것 같다. 내가 쓴 대화문...
-
페이퍼 아 나는 감이 있거나 촉이 좋은 쪽은 아니지만
최진... - singri
아 나는 감이 있거나 촉이 좋은 쪽은 아니지만최진영을 톺아낸 자신이 기특하고 이 작품 저 작품 지나치지 않고 죽 읽어낼수록 작가의 깊이를 더욱 알 수가 없다. 바야흐로 노벨상이 나온 나라 또 한번 각 층위 모든 작가님들의 수고에 온마음의 박수를 ~^^
-
리뷰 환멸 그리고 라면 된다 - 레삭매냐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대한민국 출판계가 아주 난리가 났다. 좋은 일이다. SNS에서는 관련 피드가 넘쳐 흐른다. 그러다 예전 정권에서 블랙리스트에 오른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그리고 다른 작가들의 책이 소개된 기사를 만나게 됐다. 모두들 한강 작가의 책에 정신...
-
리뷰 [마이리뷰] 아무튼, 달리기 - 햇살과함께
아무튼, 무조건, 운동이다.필라테스 배울 땐 필라테스 책 읽고등산에 빠져 무릎 아플 땐 등산 책 읽고이제 달리기 시작한지 3주차엔 달리기 책 읽고 있다.뭐든지 책으로 배우는 거 아니겠는가?지난 주를 한번 돌아보자(지난주가 피크!).월요일 필라테스화요일 런데이수요일 속리산목요일 필라테스금...
-
리뷰 [마이리뷰] 동사책 - 멋지다마라송
진짜 프로는받을 때는 제대로 확실히 받고, 세상이 나를 필요로 한다면 기꺼이 나를 내놓을 줄 안다.너는 왜 글을 쓰니?돈 벌려고.돈 벌어서 뭐 하려고?돈 벌지 않아도 되는 글 쓰려고.사람과 사람 사이를 헤엄치는©정철 - 동사책김영사
-
리뷰 운동은 그냥 하면 되는걸 - 오렌지
우리는 운동을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 10년 차 망원동 트레이너의 운동과 함께 사는 법박정은 (지은이) 샘터사 2024-09-30운동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장비부터 생각합니다. 걸으려면 운동화, 운동복, 자전거를 탈까 해도 폼나는 가격대를 살펴봅니다. 어떤 운동이든 준비물을 탄탄하...
-
리뷰 [마이리뷰] 主に泣いてます(1) (モ-ニングKC) (コミッ... - budge
쓰게 요시하루와 미즈키 시게루의 향기가 넘친다. 도쿄 스카이 트리가 완공되기 전 나가이 가후의 동네에서 펼쳐지는 말도 안되는 개그가 재밌다.
-
리뷰 놀라운 물리학의 세계! - 피오나
물질의 미시 구조 탐구는 탐정이 범죄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과 비슷하다. 탐정이 먼저 한 용의자를 지목했는데 그 사람은 죄가 없는 것으로 밝혀지고, 곧이어 또 다른 의심스러운 용의자를 찾지만 얼마 후 그 사람보다 더 의심스러운 용의자가 나타나는 상황을 생각해 보면 말이다. 현재까지 과학자...
-
리뷰 [마이리뷰] 해청 - dalgial
활판 인쇄라 손끝으로 만져 보기도 한다.87년에 나온 시집이니그 시대가 가득하고 그 시대 말고는 시가 되지 않는다.의미가 재미보다 앞에 있다는 얘기다.그가 이토록 온통 통일을 주장하던 사람인 줄 몰랐다.운다고 불러도 오지 않을 옛 님에, 누렇고 바스러진 말 같다.통일.문장은 어디 가지 ...
-
페이퍼 침낭은 입구 바로 왼쪽에 - livrebuch
외덴 폰 호르바트, 『신 없는 청년』, 김남희 옮김, 경북대학교출판부, 2024(4). L의 배낭은 입구 바로 왼쪽에 있었다.(69쪽) → L의 침낭은 입구 바로 왼쪽에 있었다. 독일어 원문: Sein Schlafsack lag gleich neben dem Ein...
-
리뷰 아늑한 집착 속으로, 붉은 날개 아래 - 바세린
제목이 멋있어 구매한 붉은 날개 아래입니다. 언뜻 키워드를 보고 공이 인외존재인가?했는데 읽어보니 그건 아니었습니다 ㅎㅎ 하지만 공수 둘다 인외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이었어요.약소국의 왕자던 수는 재앙같은 공의 등장으로 인생이 완전 바뀝니다. 처음엔 공 캐릭이 수를 너무 험하게 대하고...
-
리뷰 잔혹한 킬러들을 제거하며 탈주하는 명장면을 놓치지 마라 - 異之我_또다른나
[My Review MDCCCXXXVI / 알에이치코리아(RHK) 1번째 리뷰] 이사카 고타로(伊板幸太郞)는 일본추리작가란다. 물론 난 처음 접한 추리작가다. 내가 주로 읽었던 추리소설가들은 대개 '고전작가'에 속한 탓이다. 애드가 앨런 포, 코난 도일, 아가사 크리스티, 모리스 르 블...
-
리뷰 해방정국의 풍경 - 빙혈
우리 민족은 36년이라는 세월 동안 이족의 철제 하에 신음하다가 1945년 해방의 기쁨을 맞이했습니다. 그 기쁨도 잠시, 남북이 분단되고 좌우가 대립하여 급기야는 동족 상잔의 비극까지 이어졌습니다. 1945년부터 1948년 단정 수립까지를 보통 해방공간, 해방 정국이라 부르는데요. 신복...
-
페이퍼 이제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계속해서 - livrebuch
외덴 폰 호르바트, 『신 없는 청년』, 김남희 옮김, 경북대학교출판부, 2024(4). 이성은 만취해서 풀이 죽어 훌쩍거리며 돌아다니지. “나는 어리석다, 어리석어……!”(73쪽) → 이성은 만취해서 이제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계속해서 훌쩍거리지. “나는 어리석다, 어리석...
-
리뷰 레이디 수전 / 왓슨 가족 / 샌디턴 (제인 오스틴/한애경... - 성근대나무
이 책에 실린 세 편의 작품은 각자 특색이 분명하다. <레이디 수전>은 중편소설로 작가의 초기작이며 미발표작이다. <왓슨 가족>과 <샌디턴>은 미완성작이다. 특히 후자는 작가의 유고작이기도 하다. 두 편 모두 완성되었으면 독자의 라이브러리를 더욱 풍성하게...
-
리뷰 [책 리뷰] 꿈을 향한 끝없는 도전_나는 여전히 걸어가는 ... - 행복한독서가
내가 가고자 하는 곳에 길이 없다면 '길을 만들면 된다'... 지극히 단순한 대답을 '척'하고 내어두는 작가는 대학에서 도예를 전공한 보기에는 엄청 앳된 여성이다. 좀 더 깊이 있는 삶, 세상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도전하는 삶을 살고 싶어 하기에 끝없이 자신만의 길에 도전하고 있다. ...
-
리뷰 [똑똑한 도서소개] 미래의창, 나는 왜 바쁘기만 하고 실속... - 꽃사슴녹용
[똑똑한 도서소개] 미래의창, 나는 왜 바쁘기만 하고 실속이 없을까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이 포스팅은 책과콩나무서평단을 통해서 미래의창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하였으며 도서소개 (구매가이드) 성격이 강한 글입니다.2024년도 벌써 10...
-
페이퍼 17) 반쯤만 피었을 때 - 무진無盡
美酒飮敎微醉後 미주음교미취후好花看到半開時 호화간도반개시좋은 술 마시고 은근히 취한 뒤예쁜 꽃 보노라, 반쯤만 피었을 때*중국 송나라의 학자 소옹邵雍이 읊은 시다. 은근함과 기다림에 주목한다.햇살 품은 꽃봉우리가 곱게도 열린다. 꽃문을 열개하는 것이 빛일까 온도일까. 서툰듯 수줍게 ...
-
주말 농부, 텃밭이 주는 행복 (추천5 조회9781) - 저녁노을
여기저기 봄꽃들이 만발한 요즘입니다.
˝처제! 시골 가자, 비닐 씌워야 해!˝
˝알았어요.˝
주말이면 정년퇴직한 형부의 놀이터
시골 텃밭으로 향합니다. - 2018-04-03
-
무심단상 ‘섬이 떠 있다고? 천만에.‘ (추천22 조회1898) - 무심이병욱
젊어 한 때 스쿠버에 미쳐 지낸 적이 있다. 깊은 물속에서 유영할 때마다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수면 위로 나타난 작은 암초들이 물속에서는 어마어마하게 큰 바위들’이라는 사실이었다. 구체적으로는 밥상 크기만... - 2018-04-08
-
미세먼지 비상, 남편을 위한 감태 말이 도시락 (추천3 조회6350) - 저녁노을
남편은 사람들을 만나고
명함을 나눠주고,
한 표를 부탁하려 다니는 도의원 후보입니다.
단기 유학을 마치고 아빠를 돕겠다고 온 딸아이와
오전 내내 돌아다니다 점심은 집에 와서 먹겠다고 해
따뜻한 밥을 준... - 2018-03-30
-
8회 여보세요, 경찰이죠? 여기 초…… 총이! (추천16 조회1823) - 캐비넷
“뭐라고? 총을 소지했다고?”꾸벅꾸벅 졸던 예은은 옆자리에서 버럭 들려온 고함 소리에 정신을 차렸다.“출동 준비해. 총 가진 놈 있다니 무장하고.”전화를 내려놓은 두진은 잔뜩 긴장한 표정이었다. “총이라고... - 2018-04-10
-
꼬리가 몸통을 흔드네 (추천12 조회1998) - 찔레꽃
"꼬리가 몸통을 흔들 수 있다." 작은 움직임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 는 의미로 사용하는 말이에요. 이재명 성남 시장이 즐겨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작은 시정(市政)의 변화가 큰 국정(國政)의 변화를 가져... - 2018-03-25
-
무심포토 ‘속절없이‘란 말의 쓰임?‘ (추천9 조회2133) - 무심이병욱
오늘 아침, 밭 가의 진달래꽃들이 속절없이 흰 눈을 맞았다. - 2018-04-09
-
그들은 벽이다 (추천10 조회1946) - kinye91
그들은 벽이다 “새물결”이 몰아친다묵은 것, 낡은 것을 밀어내려거대한 파도가 되어쏴, 쏴아~몰려든다.파도는 방파제에부딪쳐 철썩……하얗게 흩어진다.흩어지고 흩어져도또 다시 밀려오는 파도.그러나 벽은 여전... - 2018-04-04
-
단편소설 ‘두 개의 밧줄 ‘ - 전편(全篇) (추천5 조회2459) - 무심이병욱
서른 가구나 되는 마을이 아침부터 산그늘에 있다가 밤을 맞는다. 햇볕 한 번 쬘 일 없이 어둡게 지내는데도 뜻밖에 유원지로 자리 잡은 이 이상한 마을. 그 내력은 이렇다.이 마을 앞으로 맑고 얕은 하천이 흐른다.... - 2018-03-15
-
예쁜 것은 함께 보고 싶은 마음 (추천6 조회2044) - 연두빛책갈피
파란 하늘맑은 공기부드러운 햇빛기분 좋은 바람흐드러지게 핀 하얀 벚꽃. 반짝반짝하고 너무나 예뻐누군가와 함께 하고픈 순간들. - 2018-04-09
-
겨울나무 (추천5 조회1997) - hoonhoon2
겨울나무 엄영훈 학교 가는 외길 오른쪽에 그 집이 있었다 토해 낸 양잿물 냄새는 비 맞은 개 비린내처럼 역했다 까만 바지 계집애가 무늬 삭은 포대기로 아기를 업고 툇마루에 앉아 있었다 방문을 지켜보는데 겨울 ... - 2018-03-24
-
이부생, 그의 노년 (추천4 조회1978) - 성에
84 세인 이부생 노인은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하다. 바램이 있다면 한 10 년 쯤 더 사는 건데 이는 매일 새벽 잠이 깨면 간밤 잘 자고 눈 뜬 것에 감사하고. 십년 쯤 더 살게 해 달라고 신께 간절히 기도하고 있으... - 2018-03-23
-
영주권이 있어 보육료와 양육수당을 받을 수 없다고? (추천3 조회1842) - c_court
... - 2018-04-09
-
책갈피 - 24회 우리 많이 살았다 (추천2 조회2013) - bebemam
방문은 열렸고 그리고 닫혀졌다. 방으로 들어간 용이는 월선을내려다본다. 그 모습을 월선은 눈이 부신 듯 올려다본다. "오실 줄 알았십니다." 월선이 옆으로 다가가 앉는다. "산판 일 끝내고 왔다." 용이는 가만히 ... - 2018-03-21
-
6가지 독백 (추천2 조회1821) - 김대로
-독백 1- 노승(老僧) 꿈을 꾸는이 고깃덩이 몸. 언젠가 깰, 언젠가는 반드시 깨야 할, 깨야만 할긴 꿈속에서 헤매는이 덧없는 몸을 힘겹게 채찍질하며 철 들 무렵부터얼굴에 주름이 가득해질 때까지 용맹정진 하였으... - 2018-03-22
-
미투 운동과 교육 2 (멀구) (추천2 조회1806) - 멀고느린구름
남성에 의한 성폭력이 만연한 한국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두 아들을 미래의 성폭력 가해자로부터 거리가 먼, 올바른 어른이 되도록 할 수 있을까?
- 2018-03-2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