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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욱진. 사진 빅보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정욱진이 넷플릭스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 ‘셀러브리티’에 합류한다.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오월의 청춘’과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라흐마니노프’ 등에 출연한 정욱진은 3일 ‘셀러브리티’ 합류소식을 알렸다.

이 작품은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렸다.

극 중 정욱진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셀럽 오민혜(전효성)의 남편 권명호로 분한다. 고급 외제차 딜러인 권명호는 지역유지의 아들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부유한 재력가다. 하지만 그 역시 밝히고 싶지 않은 비밀을 갖고 있다.

정욱진은 특유의 세밀한 표현력과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바탕으로 현실감 있게 캐릭터를 그려갈 예정이다. 특히 ‘오월의 청춘’에서 시민 경호에 앞장서는 동네 순경 최정행으로, ‘소방서 옆 경찰서’에서 마태화 검거 핵심인물인 최석두로 분했던 그의 변신이 기대된다.

‘셀러브리티’는 지난달 30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됐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