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민스터의 에드워드가 태어났을 때, 국왕 부부 사이에 결혼 후 8년간 자녀가 없었으며 갓 태어난 아들에게 아비로서 축복을 내려줄 것을 청하는 버킹엄 공의 말도 알아듣지 못할 정도로 헨리 6세의 병세가 깊었던 것을 이유로 에드워드가 국왕의 친자식이 아니라는 소문이 돌기도 하였다. 생부 후보로는 왕비 앙주의 마거릿의 측근이었던 서머싯 공 에드먼드 보퍼트, 윌트셔 백작 제임스 버틀러 등이 언급되었다. 그러나 이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는 없으며, 헨리 6세 본인은 드물게 정신이 돌아올 때에도 아들의 정통성을 의심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