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동(東灘洞) 혹은 동탄1동(東灘1洞)·동탄2동(東灘2洞)·동탄3동(東灘3洞)·동탄4동(東灘4洞)·동탄5동(東灘5洞)·동탄6동(東灘6洞)·동탄7동(東灘7洞)·동탄8동(東灘8洞)·동탄9동(東灘8洞)은 경기도화성시 동탄신도시에 위치한 행정동이다. 동탄3동 외에는 과거 동탄면 지역이었다. 동탄1·2·3동은 동탄1신도시에, 동탄4·5·6·7·8·9동은 동탄2신도시에 해당한다.
능동(陵洞): 고려시대 이곳에 아기능이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하나 어느 임금의 자녀(아기)인지는 전혀 모르고 기록에도 없다. 『화성지』의 방리편을 살펴보면 태촌면에 능동(陵洞)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예전부터 불렸던 마을 이름임에는 틀림이 없다. 이와 함께 능리는 능골(陵谷)로도 불렸다.[10]
반송동(盤松洞): 『화성지』의 동북면 마을 편에 반송(盤松)리로 표기되어 있으며 마을의 지형이 소나무로 만든 소반(小盤) 형국이라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과 예전에 이 마을에 소나무가 많이 자생하여 소나무로 소반을 많이 만드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두 가지 설이 전하며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에 동탄면에 편입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또는 1794년(정조18)에 발간된 『수원부읍지』에 의하면 동북면은 부(府) 남쪽 20리에 있고 22개 동 중 반송(盤松)리가 있었다고 하며 돌산머리에 반송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11]
석우동(石隅洞):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에 묵실(墨室)·능안·돌머루·서편(西便)말 등의 마을들을 병합하여 석우(石隅)리로 개정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는 큰 마을이며, 들판의 모퉁이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한다.[12]
오산동(梧山洞): 이 마을 근방에는 명당자리가 있는 주공산·미륵산·왕배산·가마산·마당산 등 다섯뫼, 즉 5산(五山)이 변하여 오산(梧山)이 되었다는 설, 산의 모습이 자라(鰲)를 닮았다고 하여 오산(鰲山)이 되었다는 설, 이 마을에 오동나무가 많아서 오산(梧山)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청계동(淸溪洞): 골매골에서 발원한 한천과 야곡에서 발원한 야동천이 이 마을을 감싸고 흘러 맑은 계곡을 이룬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하는데, 「화성지」의 동북면 마을편에 청계동(淸溪洞)이 표기되어 있어 이 마을의 지명은 이미 조선말 이전부터 불리던 것으로 추정된다.
영천동(英川洞): 수원군읍지(水原郡邑誌)에 따르면 이곳은 원래 '영평야(永平野)'라 하였으나, 냇가에 있는 마을에 영재가 났다고 하여 영천리(英川里)라 부르게 되었다.
시내버스: 화성시를 순환하는 직행좌석버스 H 버스와 서울 방면으로 운행하는 직행좌석버스 M버스가 운행하고 있다.
시외버스: 동탄 지역에서는 시외버스를 이용하기 어려워 수원종합버스터미널이나 오산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하는 게 효율적이다.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시외버스는 다은마을3단지 앞에 위치한 공항버스 정류장에서 오산·송탄·평택·안성·청주로 가는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반대로 금곡초등학교 건너편 공항버스 정류장 부스에서 동서울·인천·인천공항·성남·의정부·동두천·원주로 가는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곳을 통칭하여 '동탄시외버스정류장'이라고도 한다. 다만 동서울·평택·인천공항 방면을 제외하고 모두 운행량은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