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산
조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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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큐베이터에서 인공호흡기에 의지하고 있는 조산된 아기 | |
진료과 | 산부인과 |
조산(
현황
[편집]대한민국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에서 2013년 한 해 동안 태어난 신생아 중 6.47%가 조산아였다.[1] 이 비율은 2003년에 조산아의 비율이 약 4.5%였던 것과 비교하면, 10년만에 1.4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2]
- 임신 24주 미만 : 0.04%
- 임신 24주 ~ 27주6일 : 0.22%
- 임신 28주 ~ 31주6일 : 0.55%
- 임신 32주 ~ 35주6일 : 2.64%
- 임신 36주 ~ 36주6일 : 3.02%
원인
[편집]조산의 원인은 다양하며, 전치태반, 태반조기박리, 양수 감염, 자궁경부무력증, 자궁 기형, 전자간증, 외상, 수술, 태아 기형 등이 있다.
흡연과 알코올 섭취도 조산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3]
예후
[편집]1990년대 이후 20여 년 동안 임신 23주 ~ 28주 사이에 태어난 조산아의 생존률은 상당히 높아져 임신 23주에는 15%, 임신 24주에는 55%, 임신 25주에는 80%에 이르렀다. 임상적으로는 임신 21주5일의 조산아를 생존시킨 사례까지 있지만, 의학계에서는 고도의 의료시설을 이용해도 임신 22주 전에는 모체 밖에서 생명을 유지할 수 없다고 보는 게 일반적이다.[4][5][6]
조산아가 생존 가능한 임신 주수를 세계보건기구(WHO)는 임신 23주로, 미국 산부인과 학회는 임신 25주로 각각 정하고 있다.[2]
임신 26주까지의 분만 시에는 조산아의 약 80%에게서 크고 작은 이상이 나타난다.[5] 또, 임신 37주 전에 미숙아(
합병증
[편집]조산아의 합병증이 정상 분만 영아와 유사한 주수는 임신 34주 이후이며, 그 이유는 이 주수 이후에 태어난 영아의 경우 태아곤란증후군에 빠질 가능성이 현저히 적기 때문이다. 즉, 태아의 폐 성숙이 임신 34주까지 이루어지기 때문에 임신 34주가 되기 전에 태어난 영아는 자발적 호흡이 어려워 의료적 도움이 없으면 생존 확률이 낮다.[7]
이 때문에 임신 34주가 되기 전에 태어난 조산아 중 체중 1.5kg 미만의 아기는 인큐베이터를 이용하며, 임신 후 34주 이상, 체중이 1.8kg 이상이 되어 아기가 스스로 체온 조절을 할 수 있을 때에 인큐베이터에서 나오게 된다.[8]
한 연구에 따르면 조산아의 72%에서는 특별한 합병증이 보이지 않았고, 28%에서 전자간증, 태아 가사, 태아 성장 지연, 태반 조기 박리, 태아 사망 등의 합병증을 보였다.[9]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시도/임신기간별 출생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2014.8.26.
- ↑ 가 나 사회보장통계 - 조산율[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복지데이터포털.
- ↑ Berns S: Understanding prematurity. Presentation at the 26th Annual International Neonatal Conference. Miami, FL, 2002
- ↑ Cloherty, John P. (2012). 〈Care of the Extremely Low Birth Weight Infant〉. 《Manual of neonatal care》 7판. Philadelphia: Wolters Kluwer Health/Lippincott Williams & Wilkins. 146쪽. ISBN 9781608317776.
- ↑ 가 나 Doyle LW, Permezel M, Ford GW, et al: The obstetrician and the extremely immature fetus(24-26weeks): Outcome to 5years of age. Aust N Z J Obstet Gynaecol 34:421, 1994
- ↑ 임신 152일 만에 태어난 아기…치료 6개월 만에 집으로 한국일보, 2013.5.3.
- ↑ 가 나 임신·출산 오해와 진실…조기 진통 없도록 운동시 주의 대전일보, 2014.10.6.
- ↑ 세상에 일찍 나온 '이른둥이', 건강하고 튼튼하게 성장하려면 헤럴드경제, 2015.1.28.
- ↑ Meis PF, Goldenberg RL, Mercer BM, et al: The preterm prediction study: Rist factors for indicated preterm virths. Am J Obstet Gynecol 178:562,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