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해부학)
배(
인간의 경우 복부는 흉부 횡격막의 흉부에서 골반 가장자리의 골반까지 뻗어 있다. 골반 가장자리는 요천추 관절(L5와 S1 사이의 추간판)에서 치골 결합까지 뻗어 있으며 골반 입구의 가장자리이다. 이 입구 위와 흉부 횡경막 아래의 공간을 복강이라고 한다. 복강의 경계는 앞쪽의 복벽과 뒤쪽의 복막 표면이다.
척추동물에서 복부는 앞면과 옆면은 복근으로, 뒷면은 척추의 일부로 둘러싸인 큰 체강이다. 하부 갈비뼈는 복부 및 측면 벽을 둘러쌀 수도 있다. 복강은 골반강과 연속되어 있고 그 위에 있다. 횡경막에 의해 흉강에 부착된다. 대동맥, 하대정맥, 식도와 같은 구조물이 횡경막을 통과한다. 복강과 골반강은 모두 정수리 복막으로 알려진 장막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 막은 장기를 감싸는 내장 복막과 연속되어 있다. 척추동물의 복부에는 소화기관, 비뇨기계, 근육계 등 여러 기관이 포함되어 있다.
복근[편집]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1/1b/Grays_Anatomy_image392.png/220px-Grays_Anatomy_image392.png)
복근은 복부 주위에 벽을 이루듯 자리잡고 있어 복근 전체를 가리킬 때 흔히 복벽이라 부르기도 한다. 배꼽을 중심으로 복부의 중심에 수직으로 발달한 복근이 직복근이다. 직복근은 배꼽 주위에 4쌍의 덩어리 모양으로 자리잡고 있다. 직복근의 수축으로 척추를 구부릴 수 있다. 직복근 보다 몸의 가장자리에 외복사근과 내복사근이 빗살무늬처럼 발달해 있다.
장기[편집]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d/da/Gray1120.png/220px-Gray1120.png)
복부에는 주요 소화기관과 순환계의 기관 및 내분비기관이 자리잡고 있다.
소화기관[편집]
복부에는 다음과 같은 소화기관이 자리잡고 있다.
순환체계 기관[편집]
내분비기관[편집]
비만[편집]
복부는 사용되지 않은 여분의 영양을 지방의 형태로 피하지방조직에 저장한다. 비만이 진행되면 복부에는 많은 지방이 쌓여 배가 볼룩 나오게 된다. 특히 복부에 지방이 많이 축적되는 비만을 복부 비만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