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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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궁(尙宮)은 조선시대 시녀 궁녀가 받을 수 있는 최고 직위인 정5품(
이 제목은 고려시대를 편찬한 『고려사』에 처음 등장한다. 백관지(
조선 건국 이후 왕비, 시녀 등 궁중 여성을 지칭하는 내명부 제도가 개정되면서 상궁이라는 직함을 지닌 여성 장교들이 내정을 관리하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궁궐의 최고 지위인 궁관(문자 그대로 궁궐 관리)이다. 내명부는 경국대전에 따라 크게 내관과 궁관으로 나누어졌다. 전자는 왕의 후궁이나 왕세자의 왕비를 말하며, 궁관은 직급이 있는 여성 장교를 말한다.
상궁의 사회적 지위는 일반적으로 양인계층에 속하며 정책적으로 내관과 구별된다.
상궁의 종류
[편집]- 제조상궁(한자:
提 調 尙宮) – 큰방상궁이라고도 한다. 궁녀 중 가장 높은 지위에 있으며 재산관리를 담당하였다. 그들은 왕궁에서 많은 시녀들과 함께 왕을 섬기고 왕의 명령을 받으며 정치적 권력을 장악했다. - 부제조상궁(한자:
副 提 調 尙宮) – 아리고상궁(한자:阿 里 庫 尙궁)이라고도 한다. 그들은 궁전 창고의 재산을 관리했다. - 지밀상궁(한자:
至 密 尙宮) – 대령상궁(한자:待 令 尙궁)이라고도 함. 그들은 왕을 가까이서 기다렸다. - 보모상궁(한자:
保姆 尙宮) – 그들은 왕자와 공주를 돌보았다. - 신녀상궁(한자:
侍女 尙宮) – 그들은 책과 의식으로 지밀 사궁을 도왔다. - 감찰상궁(한자:
監察 尙宮) – 궁녀를 검열하고 벌을 주었다.
같이 보기
[편집]출처
[편집]- Han, Hee-sook (December 2004). “Women's Life during the Chosŏn Dynasty” (PDF) 6. International Journal of Korean History: 141–146 & 152–153. 2009년 2월 24일에 원본 문서 (PDF)에서 보존된 문서.
- Shin, Myung-ho (신명호) (2004년 4월 20일). 《Gungnyeo - The Flower of the Palace (궁녀 - 궁궐의 꽃)》. Sigongsa. ISBN 978-89-527-3671-0.
- Prof. Jo Mun-su (조문수교수). 《Korean royal court cuisine (궁중음식)》. Jeju University. 2001년 11월 15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9년 5월 16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