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그램(Epigram)은 단시(短詩たんし)·비시(碑いしぶみ詩し)·묘시(墓はか詩し)·경구시(警句けいく詩し)를 가리키는 단어이다. 그리스에서는 묘비나 기념비에 쓰여진 단시를 의미했으나, 로마 시대에는 풍자시의 체재를 갖춘 단어로 쓰인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포프의 풍자시, 볼테르의 경구 등이 있다. 수사학상(修辭しゅうじ學がく上じょう)으로는 경구라고 번역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