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B (철도 신호)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2/21/ATB-kaart.png/260px-ATB-kaart.png)
ATB(네덜란드어: Automatische treinbeïnvloeding)는 네덜란드에서 사용하는 철도 신호 시스템이다.
ATB-EG
[편집]ATB-EG(네덜란드어: ATB éérste generatie, 초기 세대 ATB)는 현재까지도 네덜란드 철도의 대다수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1950년대에 개발을 시작하였다. 1962년 1월 8일 Harmelen에서 열차 사고가 일어난 이후 설치가 급속도로 진행되었다. 75
표시 | 제한 속도 | 분당 펄스 수 |
---|---|---|
40 km/h | 없음 | |
6
|
60 km/h | 220 |
8
|
80 km/h | 180 |
13
|
130 km/h 최고 속도 130km/h 이상의 철도 차량에만 존재함 |
120 |
차량 최고 속도(최대 140km/h) | 96 | |
BD
|
수동 제어 필요(ATB 꺼짐) 네덜란드어로 BD(Buiten Dienst)는 고장을 의미함 |
75 |
ATB-E
[편집]ATB-E(네덜란드어: ATB Eenvoudig, 간단한 ATB)는 ATB-EG의 간략화된 변종이다. 열차에는 신호 수신부만 장착하면 되고 중앙 제어 유닛은 탈부착이 가능하다. 과거에 운행되었던 증기 기관차 및 네덜란드 밖에서 생산된 기관차에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ATB++/ATB-Vv
[편집]ATB만으로는 40km/h 이하의 저속을 제어할 수 없고, 때때로 정지 신호가 오동작할 때도 있다. 그래서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ATB++(나중에 ATB-Vv(ATB Verbeterde Versie, 개선된 ATB)로 개명됨)가 설치되었다. NedTrain에서 ATB++라는 이름을 먼저 제안하였고, 나중에 네덜란드 철도에서 알스톰을 통해 이를 구현할 때 ATB-Vv라는 이름을 사용하였다. 추가적인 궤도상 장비를 통해 구현되었다.
ATB-NG
[편집]![](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e/ed/ATBNG.jpg)
ATB-NG(네덜란드어: ATB nieuwe generatie, 신세대 ATB)는 다음과 같은 ATB-EG의 결함을 개선하기 위해서 만든 새로운 신호다.
- 비상 제동 신호가 없다.
- 제어할 수 있는 속도의 간격이 부적절하다. (80km/h와 130km/h 사이가 비어 있다.)
- 140km/h 이상의 속도를 지원하지 않는다.
- 선로 상태가 좋지 못할 경우 신호를 받을 수 없다.
ATB-NG는 이 결함들을 개선하였고 0km/h부터 200km/h까지 10km/h 간격으로 속도를 제어할 수 있다. 제동 체결 역시 기관차의 중량에 따라서 달라진다. ATB-NG가 개발된 후 한참 뒤에 개발되었고, 접근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둘은 호환되지 않는다. 이 둘은 같이 설치해도 간섭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ATB-NG와 ATB-EG 차상자는 보통 같이 설치되어 있다.
ATB-EG의 특허를 ACEC-알스톰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타 회사 기관차에 설치할 수 없었고, 따라서 상호 호환성에서 문제가 되었다. 그래서 Betuweroute에는 유럽 표준 ERTMS 2단계가 설치되었다.
ATB+
[편집]ATB+(기술 이름: ATBM+)는 탈리스가 달리기 위해서 개조된 신호로, 최고 속도는 160km/h이다. ATB-EG에서 최고 속도 140km/h를 가리킬 때 ATB-NG 지상자에서 ATBM+ 신호가 같이 전송되어 최고 속도 160km/h를 낼 수 있게 한다. 덴하흐-Hoffddorp 사이에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