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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비 - 나무위키

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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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아따의 등장인물 나단비를 혼동하여 담비라고 하기도 합니다. 아따아따의 등장인물 나단비에 대한 내용은 나단비(아따아따)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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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비 (돈)[문화어]
てん | Marten
노란목도리담비
대한민국에 서식하는 노란목도리담비
Martes
Pinel, 1792
분류
동물계 Animalia
포유강 Mammalia
식육목 Carnivora
족제비과 Mustelidae
울버린아과 Guloninae
담비속 Mar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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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담비M. americana
노란목도리담비 M. flavigula[2]
바위담비 M. foina
닐기리담비 M. gwatkinsii
유럽소나무담비 M. martes
산달 M. melampus
태평양담비 M. caurina
검은담비M. zibellina[3]
자주색 담비

1. 개요2. 특징3. 역사 속에서4. 언어별 명칭5. 대중매체6. 기타

1. 개요[편집]

식육목 족제비과 담비속에 속하는 동물들을 칭하는 이름.

화석상으로는 최초는 1775년에 발견된 것이며[4] 제일 오래된 화석은 "마르테스 웬젠시스(Martes wenzensis)"와 "마르테스 캄페스트리스(Martes campestris)"이라는 플라이오세에 살던 담비 종들이다.[5]

한반도에는 노란목도리담비, 검은담비가 자생하나 검은담비는 한반도 중남부에서 멸절되어 현재 남한에는 노란목도리담비만 서식한다.

한국에서는 멸종 위기 동물로 분류되며 최상위 포식자로 알려져 있다. DMZ 근처에서 가끔 나타나기도 한다.

2. 특징[편집]

크기는 종에 따라 다양하나, 보통 몸무게 1~2kg 정도이며 수컷이 암컷보다 크다. 예외적으로 아시아에 서식하는 노란목도리담비닐기리담비의 경우 몸길이는 50~60cm이며, 몸무게는 평균 3~4kg 정도로 소형견이나 고양이와 비슷하다.

대부분의 야생동물과 마찬가지로 대단히 강렬한 체취를 풍긴다. 그도 그럴것이 담비의 주요 습성중 하나가 중요한 길목에 변을 누고 그 변을 온 몸에 비비는 것이다. 실제로 담비를 접한 이의 경험담에 의하면 그 강렬한 냄새가 전두엽을 때릴 정도로 하니 그 정도를 간접적으로나마 추론할 수 있다.

식성은 잡식성으로, 설치류나 작은 새, 열매, 곤충 등이 주식이다. 대형종인 노란목도리담비의 경우 2~6마리 정도의 중소형 무리를 지어 돌아다니며, 덩치가 더 큰 고라니, 노루, 사슴, 산양, 멧돼지의 어린 개체 등 보다 큰 동물들을 사냥할 수도 있다. 심지어 인도 북부에서는 원숭이를 사냥하는 모습까지 목격됐다.# 인터넷 등지에선 길고양이를 사냥하는 동물이라고 화제가 되기도 했다.

천적으로는 호랑이, 표범, 늑대, 스라소니, , 악어 등 대형 포식자와 수리부엉이, 검독수리 등 대형 맹금류가 있다.

족제비과라 성질이 난폭하니 함부로 접근하지 않는 게 좋다. 이빨이 상당히 날카로워 물리면 피 나는 정도로는 안 끝난다.

꼬리털은 고급 수채화나 동양화을 만들 때 사용되었으나, 포획이 금지된 이후에는 제품화가 불가능해졌다.

3. 역사 속에서[편집]

털이 부드러워 세계 각국에서 모피로 많이 이용되었다. 중세 시대에는 담비 모피는 귀족들이 애용하는 상급 모피였고, 흰 털에 까만 무늬가 군데군데 있는 모피[6]의 흰 담비는 그 가치가 어마어마한 수준이어서 유럽 황제나 국왕들의 대관식 의상, 공식 초상화, 국장 등에 꼭 포함되었고, 애완동물로도 키워졌었다.

검은담비의 경우 모피의 가치로 의해 한국사를 포함한 동아시아사에서 꾸준히 등장하는 동물이다. 해당 문서 참고.

반려동물로 키우기도 하고 길들인 후 사냥에 써먹기도 했다. 토끼굴의 입구에 그물을 쳐 놓고 담비를 들여보내면 토끼가 도망가다 걸리는 것.

4. 언어별 명칭[편집]


담비의 핀란드어nokia(노키아)다. 노키아는 탐페레 마을 부근에 있는 강 이름이기도 하다. - Lilsea

5. 대중매체[편집]

  • 거멍숲을 지켜라! 버디프렌즈: 아담과 담담이 이 동물이다.
  • 멸종위기동물 구조대: 짤툰의 애니메이션이다.
  • 바람의 나라: 백두산 대각봉에 황담비, 백담비, 흑담비가 있다.
  • 사천당가의 시비로 살아남기: 주령이라는 이름의 검은 담비가 등장한다. 사람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고 독을 빨아먹을 수 있는 등의 능력이 있어 주인공 이상의 활약을 잊을 만하면 보인다. 주인공의 반려동물이면서 마스코트로 활약하는 유사 사례로는 화산귀환백아가 있는데, 이쪽은 담비인지 족제비인지에 대한 언급이 오락가락하다가 끝내 족제비로 설정이 정착됐다.
  • 아따아따: 나단비는 이 동물에서 이름을 따왔다. 사실 단비와 담비라는 이름이 혼용되었기에 담비라고 해도 틀린 건 아니다. 이 단비라는 캐릭터가 워낙 유명하다 보니 보통 담비라 하면 동물 담비와 헷갈려서 이 캐릭터를 말하는 경우가 많다.
  • 해리 포터 시리즈: 벅빅이 좋아하는 먹이로 나오는데, 사실 이 부분의 원문은 Ferret, 페럿이다.
  • 천룡팔부: 초반에 각종 독사를 먹고 자라 사람을 중독시키는 공격을 할 수 있는 섬전초라는 담비가 나온다.
  • 쿠키런: 킹덤: 생크림담비 쿠키는 이 동물을 모티브로 했다.
  • 호랑이 들어와요: 담비는 암컷이며 인간 모습으로도 변신이 가능하다. 그런데 담비의 정체는 사실 족제비다. 영수가 되기 전 체구가 작고, 털 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무리에서 따돌림을 당했는데, 담비를 영수로 만든 금란이 신목을 되살리느라 힘을 소진했을 때, 잠시 보통의 짐승으로 돌아간 적이 있었는데 매에게 잡혀갔다가 탈출하여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만난 족제비 무리 장로에 의해 자신이 족제비인 걸 알게 되었다.

6. 기타[편집]

  • 2012~2013 시즌 스위스 슈퍼리그 도중 출몰하여 소란을 피우기도 했다.
  • 담비 관련 기사가 나오면 댓글창에 한국의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언급되는 경우가 간혹 있다.

[문화어] [2] 현재 남한 지역에서 서식하는 유일한 담비이다.[3] 과거에는 개마고원지대에서 한반도 중북부까지 폭넓게 분포했으나 현재는 북한 산림지역에만 분포한다.[4] 근거: http://www.fossilworks.org/cgi-bin/bridge.pl?a=taxonInfo&taxon_no=41126[5] https://en.wikipedia.org/wiki/Marten[6] 막상 살아있는 담비 중에 점박이 무늬의 담비는 없는데, 어떻게 점박이 모피가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북방족제비 문서 참고.[7] 크로아티아의 언어학자인 란코 마타소비치가 고유럽 제어에서 차용한 어휘라고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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