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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漫神
만화의 신은 디시인사이드 만화 갤러리에서 나온 속어로 블리치의 작가 쿠보 타이토를 일컫는 것에서 시작했다. 처음엔 쿠보 타이토를 헌사하는 칭호가 아니라 오히려 비꼬는 의미였으나, 블리치의 재평가와 함께 점차 진짜 칭찬하는 말로 변화해가며 디시인사이드에서 긍정적인 뜻이든 부정적인 뜻이든 쿠보 타이토 자체를 의미하는 별명으로 자리잡았다. '띵작'이라는 단어를 대체하여 만화가 재밌기만 하면 약간의 농담조를 섞어 가볍게 '만신'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쿠보 타이토는 만갤 뿐만 아니라 2ch등 일본 인터넷 상에서도 까이는 일이 많았다.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 SM계 호모비 배우와 외모가 흡사한 것에 착안하여 그와 동일시하는[2] 밈이 한국, 일본을 불문하고 대유행하기도 했다. 아무리 만화가 산으로 가도 이런 식으로 인신공격까지 당한 작가는 거의 없다.
당시 주된 레파토리는 포엠에 대하여 찬양하는 척 놀리거나, 아무 의미없는 장면들에 괴상한 해석을 덧붙히고선 '역시 만신'이라 부르며 당시 후반부였던 블리치의 막장전개를 까는 내용이였으니 조롱성 별명으로 쓰이던게 만신이란 단어가 유행하게된 시초라 볼 수 있다. "만신 쿠보"라는 식으로 부르며 찬양하는척 놀리는 것. 특히 포엠은 하도 유명해서 여러 블리치 포엠들과 더불어 '만신쿠보', '만풍당당'이라고 쿠보(또는 타쿠야)가 나타나는 디시콘이 만들어지는 통에 만신이란 별명이 더 유명해졌다.
이런 칭호를 받는 경우는 대개 작화나 연출은 좋다거나, 명작이라 불릴만한 작품이 있는등 완전히 부정적인 뉘앙스만 있는 건 아니다. 쿠보 타이토 외엔 사신 짱 드롭킥의 작가 유키오 정도가 있다.[3]
반면 웃음벨로 통하는 작가 앞에 조롱을 섞어 반어적인 의미로 '만신'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는데, , 침략! 오징어 소녀, 어서 와! 오컬트 연구부의 안베 마사히로[4], 후지모토 타츠키[5] 등등이 일본의 만신으로 유명하며 한국의 만신이라 하면 대표적으로 김성모[6]화백을 일컫는 말이 되었다.[7]
만갤내에서 쓰는 비슷한 의미로 '약간 베르세르크 느낌'이란 말이 있다. 칭찬의 의미로 쓸 수도, 못봐줄만큼의 쓰레기 만화에다 반어적인 의미로 쓸 수도 있지만 어느 쪽이든 베르세르크하고 전혀 상관 없고 그런 느낌도 전혀 안나는 만화에다 쓴다.
만갤에서 주로 쓰이던 용어였지만 퍼져나가 여러 만화 커뮤니티, 네이버 웹툰 댓글창에도 쓰이는 단어가 되었다. 이쪽은 대부분 칭찬의 의미다.[8] 또한 게임 커뮤니티 등에서 공식 작가, 2차 창작 작가들을 찬양하는 의미로 만신이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 @갤에서는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U149의 작가인 쿄우노에 대해 찬양하는 의미로 만신이라 부른다.
용어의 본 뜻만 따져보면 만화의 본고장인 일본에서는 '만화의 신' 하면 데즈카 오사무가 유일하며, 다른 사람을 만신이라 부르는 경우는 거의 없다. 만화의 기법을 정리하고, 만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꾼 작가라 유일신으로 여긴다. 심지어 구글 등 검색 엔진에서 '만화의 신'을 일본어로 검색하면 데즈카 오사무만 띄워준다. 다만 만신이라는 말이 데즈카 오사무를 상징하는 듯한 말이 되어서 다른 사람에게 쓰지 않을뿐, 데즈카 오사무에 뒤지지 않는 평가를 받는 만화가도 여럿 있다. 다른 별명을 만들어 붙여주기도 한다. 예로 이시노모리 쇼타로는 '만화의 왕'이라는 별명이 있었다.
다만 이러한 일본 사정과는 다르게 국내에선 만신이란 명칭이 상당히 가볍게 정착되었다. 독자들이 작가들을 조금 과장해 칭찬할 때 자주 사용하는 단어가 되었기에 웹툰의 댓글, 심지어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 만화의 댓글에서도 만신이라는 단어를 자주 볼 수 있다.
만화의 신은 디시인사이드 만화 갤러리에서 나온 속어로 블리치의 작가 쿠보 타이토를 일컫는 것에서 시작했다. 처음엔 쿠보 타이토를 헌사하는 칭호가 아니라 오히려 비꼬는 의미였으나, 블리치의 재평가와 함께 점차 진짜 칭찬하는 말로 변화해가며 디시인사이드에서 긍정적인 뜻이든 부정적인 뜻이든 쿠보 타이토 자체를 의미하는 별명으로 자리잡았다. '띵작'이라는 단어를 대체하여 만화가 재밌기만 하면 약간의 농담조를 섞어 가볍게 '만신'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쿠보 타이토는 만갤 뿐만 아니라 2ch등 일본 인터넷 상에서도 까이는 일이 많았다.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 SM계 호모비 배우와 외모가 흡사한 것에 착안하여 그와 동일시하는[2] 밈이 한국, 일본을 불문하고 대유행하기도 했다. 아무리 만화가 산으로 가도 이런 식으로 인신공격까지 당한 작가는 거의 없다.
당시 주된 레파토리는 포엠에 대하여 찬양하는 척 놀리거나, 아무 의미없는 장면들에 괴상한 해석을 덧붙히고선 '역시 만신'이라 부르며 당시 후반부였던 블리치의 막장전개를 까는 내용이였으니 조롱성 별명으로 쓰이던게 만신이란 단어가 유행하게된 시초라 볼 수 있다. "만신 쿠보"라는 식으로 부르며 찬양하는척 놀리는 것. 특히 포엠은 하도 유명해서 여러 블리치 포엠들과 더불어 '만신쿠보', '만풍당당'이라고 쿠보(또는 타쿠야)가 나타나는 디시콘이 만들어지는 통에 만신이란 별명이 더 유명해졌다.
이런 칭호를 받는 경우는 대개 작화나 연출은 좋다거나, 명작이라 불릴만한 작품이 있는등 완전히 부정적인 뉘앙스만 있는 건 아니다. 쿠보 타이토 외엔 사신 짱 드롭킥의 작가 유키오 정도가 있다.[3]
반면 웃음벨로 통하는 작가 앞에 조롱을 섞어 반어적인 의미로 '만신'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는데, , 침략! 오징어 소녀, 어서 와! 오컬트 연구부의 안베 마사히로[4], 후지모토 타츠키[5] 등등이 일본의 만신으로 유명하며 한국의 만신이라 하면 대표적으로 김성모[6]화백을 일컫는 말이 되었다.[7]
만갤내에서 쓰는 비슷한 의미로 '약간 베르세르크 느낌'이란 말이 있다. 칭찬의 의미로 쓸 수도, 못봐줄만큼의 쓰레기 만화에다 반어적인 의미로 쓸 수도 있지만 어느 쪽이든 베르세르크하고 전혀 상관 없고 그런 느낌도 전혀 안나는 만화에다 쓴다.
만갤에서 주로 쓰이던 용어였지만 퍼져나가 여러 만화 커뮤니티, 네이버 웹툰 댓글창에도 쓰이는 단어가 되었다. 이쪽은 대부분 칭찬의 의미다.[8] 또한 게임 커뮤니티 등에서 공식 작가, 2차 창작 작가들을 찬양하는 의미로 만신이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 @갤에서는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U149의 작가인 쿄우노에 대해 찬양하는 의미로 만신이라 부른다.
용어의 본 뜻만 따져보면 만화의 본고장인 일본에서는 '만화의 신' 하면 데즈카 오사무가 유일하며, 다른 사람을 만신이라 부르는 경우는 거의 없다. 만화의 기법을 정리하고, 만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꾼 작가라 유일신으로 여긴다. 심지어 구글 등 검색 엔진에서 '만화의 신'을 일본어로 검색하면 데즈카 오사무만 띄워준다. 다만 만신이라는 말이 데즈카 오사무를 상징하는 듯한 말이 되어서 다른 사람에게 쓰지 않을뿐, 데즈카 오사무에 뒤지지 않는 평가를 받는 만화가도 여럿 있다. 다른 별명을 만들어 붙여주기도 한다. 예로 이시노모리 쇼타로는 '만화의 왕'이라는 별명이 있었다.
다만 이러한 일본 사정과는 다르게 국내에선 만신이란 명칭이 상당히 가볍게 정착되었다. 독자들이 작가들을 조금 과장해 칭찬할 때 자주 사용하는 단어가 되었기에 웹툰의 댓글, 심지어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 만화의 댓글에서도 만신이라는 단어를 자주 볼 수 있다.
[1] 또한 무녀는 한자어가 맞지만 무당은 한자어가 아니다. 만일 무당이 한자어라면 문헌에 무당이라고 적히고 한자 표기가 되어 있어야 하거나 '무당'이라고 쓰인 것이 존재해야 하지만 그런 사례를 찾아볼 수가 없다.[2] 위의 만신쿠보 움짤도 쿠보 타이토가 아니라 타쿠야.[3] 한때 만화 갤러리에서 사신킥붐이 온 이후론 사실상 까는 용도로만 쓰는 별명이 되었다. 유키오의 만화는 작화실력은 좋지만 내용은 재미없다는 평가를 받아서 유키오를 만신이라고 부르는거 자체가 웃음벨로 취급받는다.[4] 왜 이런 밈이 생기게 되었는지는 안베 마사히로 참조.[5] 초반부, 1화 한정으로 만신으로 통했으며 그 외에도 영화 오마주, 여동생에 대한 집착 등 온갖 밈 요소들이 많다.[6] 김성모 작가는 만신이란 별명 자체가 반어적인 의미로 시작됐다는 걸 인지하고 있으며 만신은 부담스러우니 근신(근성의 신)으로 불러달라고 답했다. 그리고 이걸 옆에서 들은 침착맨 왈 "신은 안 부담스러운가 봐요?"[7] 특히 김성모의 경우, 예전에는 반어법 용도로 쓰는 경우가 99프로였으나 커뮤니티 등지에서 대털 1부, 용주골시리즈 등의 명작들이 재평가받기 시작하면서 그래도 "그래도 대털 1부 흡입력은 진짜 만신이다" 같은 의견이 종종 보이는 등 예전보다는 덜 까인다.조롱으로 쓰이던 의미가 칭찬으로도 정착한 예시.[8] 웹툰계에서 주로 만신으로 불리는 작가는 김성모, 박태준[9], 조석, 하일권, 이상규 및 전성기 시절 SIU, 박용제, 삭 등이 있다. 최근에는 별이삼샵의 작가 혀노, 가비지타임의 2사장, 집이 없어의 와난 또한 만신 계열에 입성하였다.[9] 자칭 만화밖에 모르는 등신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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