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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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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란? 죽음은 실존하는가?[1]

1. 개요2. 창작물3. 언어별 명칭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せいいのち / Life

지구 상의 생물들이 가지고 있는 특성으로 생물이 살아서 숨쉬고 활동할 수 있게 하는 능력을 말한다. 생명력은 항상성을 포함한 여러가지 의미로 쓰인다. 생명에 대한 일반적인 과학적 정의는 생물 문서에 서술되어 있다. 또 다른 관점에서는 외부나 전체의 엔트로피 증가를 가속화하여 자신의 엔트로피를 낮추거나 유지하는 개체로 보기도 한다. 이러한 주장은 에르빈 슈뢰딩거의 저서 '생명이란 무엇인가?'에서 제기된 것을 계기로 대중화되었으며 사회유기체설과도 관계가 있다.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은 죽으면 무기체[2]로 돌아간다.

애시당초 생물이라는 것 자체가 분류의 하나이기 때문에 생물학적인 관점에서도 아주 명확한 정의는 없다. 보통 아래의 특성을 전부 가지거나 대부분 가지고 있는 개체는 생명으로 본다.

바이러스는 유전물질을 가지고 증식하여[3]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도 하지만 물질대사[4]와 세포체 구조의 부족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생명으로 간주되지 않는다.[5]

인류에게 있어서 생명의 소중함은 항상 강조되어 왔고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교육받게 된다.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인 경우가 많은데 같은 종 및 자기 자신 이외에 생물들과는 꾸준히 경쟁해서 살아갔던 동물의 특성상 국가간의 경쟁이 개개인의 생명보다 훨씬 중요하게 여겨졌고[6] 21세기 기준으로 전세계 사람들도 대부분 인간 중심적 세계관을 가지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아서 반려동물에 대해선 생명의 존엄성을 지키는 것이 보편적 가치로 받아들여지지민 대다수의 가축, 그 외 벌레나 미생물, 식물 등을 대할 땐 인간에게 이롭고 해롭고를 불문하고 상기한 생명의 존엄에 관한 인식이 크게 차이를 보인다. 이렇게 인간 중심적인 생각만 하는 문제에 대해 비인간(人間にんげん, nonhuman)을 올해의 주제로 정한 서울국제도서전에 등장하는 말인 "그러니, ‘비인간’들. 함께 살자."도 생각할 지점을 제공한다.

인간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투자하고 노력한다. 진시황이 전국방방곡곡 기를 쓰고 불사약을 찾으러 다니고 온갖 시도를 한 것도 결국 영원한 생명에 대한 욕망때문이었지만 결국 죽음을 피할 순 없었다.

생명 현상에 관해 연구하는 학문을 생물학이라거고 한다. 1900년대 이전의 생물학은 종을 분류하거나 관찰하는 박물학에 가까웠다면 그 이후의 생물학에는 다른 과학의 발전에 힘업어 분자생물학이라는 분야가 추가되어 생명 현상에 관해 보다 근본적인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미토콘드리아의 DNA를 분석하는 기법은 생물의 분류나 진화의 경로 추정에 있어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왔다고 할 수 있다.

동양철학에서 생명은 흔히 알려진 것처럼 인간 혹은 동물의 목숨인 것 이외에도 '사물이 유지되는 유일한 힘과 사물의 본질적인 것'과 같이 사물의 근원적 힘와 본질 의미도 가지고 있다. 그러면서 생명은 숨을 쉬며 살아있는 상태 혹은 살아있게 하는 힘이기도 하며 동양에서는 티끌 하나라도 있는 그대로, 우주만물 일체가 모두 생명임을 말하며, 생명은 곧 가치-소유의 측면이라기 보다는 의미-존재의 측면에서 고려된다.

무속 신앙에서의 생명은 정서적인 느낌인 생명감정에 의해서 이해되는 것은 물론, 우주적 차원으로까지 확대될 수가 있는 요소로, 방금 전 서술한 생명감정이 표출된 것이 바로 령(れい)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무속신앙의 관점에서 영이라는 인식범주와 생명감정이라고 하는 정서적 반응은 동시적이면서도 동연의 관계이며 이렇게 본다면은 영은 생명의 근원이 된다고 한다.

그렇기에, 영의 세계는 무속적 의미의 생명세계이며, 이 생명세계가 교통 및 교령, 공감하는 원리가 바로 감응이며, 이 감응은 유기적이면서도 영성적인 생명세계의 존재원리이며, 감응은 영성적인 세계에서의 생명활동으로서, 이 생명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인간생명이 있으며, 말하자면 인간생명은 우주적인 영의 세계와 연결되어 있는 것이기에, 따라서 인간생명과 생명가치는 결코 자기생성적일 수 없으며, 생명세계의 원리가 감응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인간생명은 감응의 관계를 지속시키는 것으로써 생명을 유지하고, 동시에 자신의 생명가치를 구현한다.

2. 창작물[편집]

게임에서는 생명 게이지가 다 떨어지면 게임 오버가 된다.

문학 작품에서도 생명은 주인공을 비롯한 등장인물들의 운명까지도 좌우한다. 더 나아가서 전체적인 작품의 이야기를 바꾸어버리며 심지어 작품의 장르까지도 바꾸어버린다.

생명의 소중함이나 의미는 수많은 창작물 작품들의 소재다. 보통 생명을 함부로 다루면 안 되고 생명은 소중하다는 등 주인공의 선함을 강조하기 위해서 쓰이지만, 심도있게 파고 드는 작품도 있다. 불새, 강철의 연금술사 등은 생명을 소재로 한 만화다.

생명을 구해준 상대에게 반한다거나 혹은 충성하는 것은 클리셰로 자주 쓰인다.

주인공은 절대선임을 강조하기 위해 불살주의로 그려지기도 하며, 반면 생명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인물은 대부분 악역이다. 다만 피카레스크안티히어로물처럼 주인공까지 그런 경우도 있다.

목숨[7]이라는 개념도 있지만, 생명은 살아있는 것 자체를 가리키는 말로도 쓰인다. 기동전사 Z 건담카미유 비단의 주장에 의하면, 생명은 우주를 지탱하는 힘이라고 한다.

속성으로 쓰기도 한다.

3. 언어별 명칭[편집]

언어별 명칭
목숨(순우리말), (순우리말), 생명(せいいのち), (いのち)
せいいのち(생명), いのち()
vīta(비타), ánĭmus, ánĭma(아니마), spírĭtus, sălus
жизненная сила, жизнь(žiznʹ, 쥐즌), житьё(žitʹjó)(구어),
основная сущность, житие́(žitijé)(고어, 시적), живо́т(živót)(고어, 시적, 지금은 배(belly)를 뜻함)
hidup, kehidupan, nyawa, hayat
vida, mortal, fatal
حياة(hyat, hyatt, 하야트), جنين ,حَيَاة(ḥayāh)
𐩢𐩺𐩥(ḥyw)(고대 남아랍어)
𐌁𐌉𐌉𐌕𐌀𐌌(biitam)(오스크어)
生命せいめい(せいめい)(seimei, 세이메이), いのち(いのち)(inochi, 이노치), 寿命じゅみょう(じゅみょう)(jumyō), いきのお
いのち(ぬてぃ)(nuti)(요나구니어)
せいいのち(shēngmìng), せい(shēng), いのち(mìng), せいいのち(xìngmìng), かついのち(huómìng), すくいいのち(jiùmìng)
bewnans, bownans, bêwnans, bôwnans(콘월어)
vida
durée de vie, temps de vie, durée de vie, temps de vie, durée de vie, temps de vie
ज़िंदगी(zindagī), जीवन(jīvan), हयात(hayāt), जी(jī), प्राण(prāṇ),
जीना(jīnā), लाइफ(lāiph), लाइफ़(lāif), जीव(jīv), जीवित(jīvit), जान(jān), उमर(umar)
زِنْدَگی(zindagī), جیون(jīvan), حَیات(hayāt), آربَل(ārbal)(우르두어)
기타 [ 펼치기 · 접기 ]
𐌻𐌹𐌱𐌰𐌹𐌽𐍃(libains)
giwata
животъ(životŭ), жизнь(žiznĭ), жить(žitĭ), житьѥ(žitĭje)
ζωή(zoḯ), βίος(víos)
ζωή(zōḗ), βίος(bíos), ψぷさいῡχή(psūkhḗ)(고전 그리스어)
nemiliztli
viv
vivo
ޙަޔާތު(ḥayātu)
gyvenimas, gyvybė
ora
ᡝᡵᡤᡝᠨ(ergen), ᠰᡠᡵᡝᡶᠠᠶᠠᠩᡤᠠ(sure fayangga)
ħajja
bizi, bizitza
sự sống, cuộc sống, sinh mệnh(せいいのち), sinh mạng(生命せいめい)
lif
जीवन(jīvana), जीवित(jīvita), आयु(āyu), jīvita·m, jīvā́tus, jīvathas, āyus
gaiio, gayō, ǰyātum(대격)
jaka
okchaliiya
𐎈𐎊𐎚(ḥyt)
ᐃᓅᓂᖅ(inuuniq)
ᎦᏃᏚ(ganodu)
kausay
ⲱⲛϧ(ōnx), ⲱⲛϩ(ōnh)
jiyan(쿠르만지 방언)
ژین(jîn)(소라니 방언)
ชีวิต(chii-wít)
śaul(토하라어 B: 쿠처 방언)
yaşam, hayat, can
زندگی(zendegi), زنده(zende), حیات(hayât), زیست(zist), زندگانی(zendegâni)
elämä, henki, elo, nirri(구어)
חַיִּים(khayím)(복수)

4. 관련 문서[편집]

[1] 쿠르츠게작트의 영상.[2] 광물이나 공기처럼 무기물로 이루어져서 생활 기능이 없는 조직체를 뜻한다. 엄밀히는 죽은 직후에는 여전히 유기체지만 분해자에 의한 처리 과정을 통해 점차 무기체로 바뀌어 가는 것. 즉, 생명이란 유기체가 계속 유기체임을 유지하고자 하는 활동 혹은 그 결과물이라고 할 수도 있다.[3] 숙주에 의존한다.[4] 특정 바이러스양성자 펌프와 어딘가 모자란 TCA 회로를 갖고 있긴 하지만... [5] 이는 학계에서도 의견이 분분한데 바이러스는 쉽게 설명하면 실질적인 생명이 아니었다가 숙주에 접촉하는 순간 생명 활동을 하기 때문이다.[6] 전쟁, 무분별한 발전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 등이 대표적이다.[7] 이쪽은 게임에서 잔기라는 의미로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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