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군이 된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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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이 된 아군만큼이나 배틀물이나 장르물에서 자주 나오는 현상. 말 그대로 '원래는 적이었는데, 어떤 이유를 가지고 아군으로 합류하는 경우 생기는 현상'을 일컫는다. 영어로는 Heel-Face Turn이라고 하는 듯. 어제의 적은 오늘의 동료라는 표현으로도 쓰인다.
예로부터 적에서 아군으로 돌아서는 캐릭터의 종류는 많았다. 수많은 중간 보스 캐릭터가 일시적으로 혹은 지속적으로 주인공 파티에게 도움을 주는 일은 흔했다.
- 주인공의 길을 가로막는 라이벌 캐릭터
딱히 악당까지는 아니어도, 주인공과 대립하다가 아군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케이스들은 전설의 용자 다간의 세븐 체인저,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의 섀도우 더 헤지혹, 스파이더맨의 베놈, KOF 시리즈의 야가미 이오리 등등이다.
- 악의 조직에게 보호를 받은 자
악당이 자신을 돌봐줬다는 이유만으로 그에게 의탁하고 협력을 해 주었던 캐릭터도 아군이 될 수 있다. 자신을 구해준 적이 있다거나, 돌봐준 적이 있다는 명분으로 초중반에는 악당 편을 들다가[1] 악당의 실체를 알게 되어 실망을 하거나, "이 정도면 그(악당)에게 빚은 다 갚았으니 이제부터 내 양심을 따르겠다." 면서 아군으로 넘어오는 예도 흔하다.
이런 경우는 역시 아군으로 돌아선 그 캐릭터가 아군 무리에 정보를 제공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한다. 그러다가 악의 무리와 싸우게 됐을 때, 악당이 그 캐릭터를 향해 "배신자!"라고 힐난하면 "닥쳐! 나는 더이상 너희들에게 협력하지 않을 거야!" 식의 소리를 외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배신의 죄책감에 시무룩해져서 아무런 말도 못하는 케이스도 종종 있다.
혹은 처음부터 악역인 척 했지만 사실 악의 조직을 소탕하려는 목적으로 잠입했던 인물도 있다.
- 타의로 악의 조직에 들었던 자
세뇌 혹은 노예화되었거나 고용, 사기, 협박을 당해 주인공과 싸우는 경우도 있다.
- 제3세력의 난입
기존 대립구도에서 갑자기 제3세력이나, 더 나쁜 공공의적이 갑툭튀하는 경우. 이 경우에는 완벽한 아군화는 아니고, 더 거대한 악을 물리치거나, 영역침범을 저지하기 위해 잠시 손을 잡은, 일종의 임시동맹 같은 경우다.
한때 악의 무리에 몸담았단 이유만으로 약간 겉도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런 상황에서는 주인공과 히로인들이 합심해서 한때 적이었던 캐릭터를 보듬어준다. 한편 동료 중 일부는 여전히 용서하지 못하고 새 동료와 갈등하기도 한다. 작품에 따라서는 진 주인공, 진히로인이 되는 케이스도 있다.존재감 없으면 그딴거 없다
초기에 등장할 때 외형이 매우 불량하거나, 사악하게 그려지게 묘사되지만, 갱생하거나 선해지면, 외형의 변화가 크게 오는데, 순하게 변하거나 인상이 동글어지는 등, 코믹한 모습으로 묘사되거나, 간지가 나오는 미형의 외모로 변하는 경우가 잦다.
가끔은 아군이 된 적 캐릭터가 주인공 일행을 강화시켜 주기도 한다. 이런 전개가 쓰이면 대부분 적들도 함께 강해지면서 본격적인 파워 인플레가 시작된다.
라이트 노벨의 경우 1권에 등장하는 적이 이 클리셰를 적용받을 확률이 꽤 높다. 라이트 노벨은 구성상 단권으로 기승전결을 내야 하며, 따라서 후반부엔 어떤 식으로든 갈등이 생기고 이를 해소하는 식으로 끝맺음을 한다. 그런데 여기서 후속작을 낼 경우 캐릭터의 절대적인 숫자가 부족한 초반부 특성상 있는 건 어떻게든 다 활용하려고 하게 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1. 일찍 등장했기에 설정과 이야기가 정립되어 있고 2. 독자들에게 친숙하기에 끼워넣을 때 별다른 소개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는 1권 적을 아군으로 편입시키는 경우가 많은 것. 이 케이스에 해당되는 작품은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렌탈 마법사, 비탄의 아리아,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등 찾아보면 매우 많다. 특히 대상이 여자일 경우 거의 100% 주인공에게 플래그가 꽂힌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미소녀였음에도 한 번 전투하고 깨끗이 소멸해 본편에서 퇴장한 하이스쿨 DxD의 1권의 적이나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의 1권의 적은 현대 기준으로는 매우 이례적인 경우.[2] 학원물 라이트노벨인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에서도 이런 클리셰는 지겹도록 볼 수 있다. 이제는 흔하다 못해 진부하기조차 한 '죽도록 싸워보니 너 괜찮은 놈이구나' 클리셰. 그야말로 주먹으로 오고 가는 사나이들의 우정이다.
초기에 등장할 때 외형이 매우 불량하거나, 사악하게 그려지게 묘사되지만, 갱생하거나 선해지면, 외형의 변화가 크게 오는데, 순하게 변하거나 인상이 동글어지는 등, 코믹한 모습으로 묘사되거나, 간지가 나오는 미형의 외모로 변하는 경우가 잦다.
가끔은 아군이 된 적 캐릭터가 주인공 일행을 강화시켜 주기도 한다. 이런 전개가 쓰이면 대부분 적들도 함께 강해지면서 본격적인 파워 인플레가 시작된다.
라이트 노벨의 경우 1권에 등장하는 적이 이 클리셰를 적용받을 확률이 꽤 높다. 라이트 노벨은 구성상 단권으로 기승전결을 내야 하며, 따라서 후반부엔 어떤 식으로든 갈등이 생기고 이를 해소하는 식으로 끝맺음을 한다. 그런데 여기서 후속작을 낼 경우 캐릭터의 절대적인 숫자가 부족한 초반부 특성상 있는 건 어떻게든 다 활용하려고 하게 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1. 일찍 등장했기에 설정과 이야기가 정립되어 있고 2. 독자들에게 친숙하기에 끼워넣을 때 별다른 소개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는 1권 적을 아군으로 편입시키는 경우가 많은 것. 이 케이스에 해당되는 작품은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렌탈 마법사, 비탄의 아리아,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등 찾아보면 매우 많다. 특히 대상이 여자일 경우 거의 100% 주인공에게 플래그가 꽂힌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미소녀였음에도 한 번 전투하고 깨끗이 소멸해 본편에서 퇴장한 하이스쿨 DxD의 1권의 적이나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의 1권의 적은 현대 기준으로는 매우 이례적인 경우.[2] 학원물 라이트노벨인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에서도 이런 클리셰는 지겹도록 볼 수 있다. 이제는 흔하다 못해 진부하기조차 한 '죽도록 싸워보니 너 괜찮은 놈이구나' 클리셰. 그야말로 주먹으로 오고 가는 사나이들의 우정이다.
이런 전개를 잘못 다루면 한때 악행을 저지른 인물이 너무 쉽게 용서받거나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논란이 되고 독자의 반발을 살 수 있다.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클리셰 오남용으로 이어지는 것.
살인 같은 중범죄를 저지른 인물일지라도 이 보정이 적용된 아군이 된 적 캐릭터는 제대로 된 처벌 없이 넘어가기가 부지기수이다. 행각을 옹호해주는 사연 붙이기와 스무스하게 이를 받아주는 주인공 측의 태도는 덤. 비슷한 죄를 저질러도 그냥 빌런으로 머무는 캐릭터와 나중에 아군이 되는 캐릭터의 처우는 그야말로 천지차이인 경우가 많다. 과거 작품군에서는 아군이 된 이유가 속죄이며, 과거에 저지른 업보 때문에 희생한다거나 위기에 빠지는 전개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서브컬쳐의 질적 하향평준화가 심해지며 얼렁뚱땅 용서해주고 넘기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소년 점프 같은 경우에 아군이 된 적 유형의 캐릭터들이 많이 나오고, 어제까지 원수일 정도의 적이었던 인물이 동료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누군가가 말하길 소년점프 만화에서 이러한 클리셰가 나오는 건 점프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의 인간관계 및 드라마가 허약한 기반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스토리를 통해서 착실하게 적대적인 관계를 그려나간 게 아니라, 등장할 때 적대 관계라고 설정해놓은 것 말고는 스토리가 빈약하기 때문에 주인공과의 관계성이 변하기 쉽다는 것이다.
살인 같은 중범죄를 저지른 인물일지라도 이 보정이 적용된 아군이 된 적 캐릭터는 제대로 된 처벌 없이 넘어가기가 부지기수이다. 행각을 옹호해주는 사연 붙이기와 스무스하게 이를 받아주는 주인공 측의 태도는 덤. 비슷한 죄를 저질러도 그냥 빌런으로 머무는 캐릭터와 나중에 아군이 되는 캐릭터의 처우는 그야말로 천지차이인 경우가 많다. 과거 작품군에서는 아군이 된 이유가 속죄이며, 과거에 저지른 업보 때문에 희생한다거나 위기에 빠지는 전개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서브컬쳐의 질적 하향평준화가 심해지며 얼렁뚱땅 용서해주고 넘기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소년 점프 같은 경우에 아군이 된 적 유형의 캐릭터들이 많이 나오고, 어제까지 원수일 정도의 적이었던 인물이 동료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누군가가 말하길 소년점프 만화에서 이러한 클리셰가 나오는 건 점프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의 인간관계 및 드라마가 허약한 기반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스토리를 통해서 착실하게 적대적인 관계를 그려나간 게 아니라, 등장할 때 적대 관계라고 설정해놓은 것 말고는 스토리가 빈약하기 때문에 주인공과의 관계성이 변하기 쉽다는 것이다.
말호작가의 '아군이 된 적이 약해지는 이유' |
아군이 된 적은 잘만 쓰던 능력이 봉인되는 등 대부분 스펙에 너프를 먹는다. 반대로 주인공이 전에 비해 상당히 강해져서 아군이 된 적이 상대적으로 약해보인다던가. 이게 아니라도 적들 중에서 약체라는 설정이 추가되며 위상이 낮아지는 경우도 있다. 즉 역보정을 받게 된다.
게임일 경우에는 멋진 놈을 파티에 가입시켜서 좋아라 했더니, 정작 전투에는 참여하지 않는 NPC가 되어버리는 케이스도 흔하다. 그러다가 이벤트 동영상에서는 잘만 뛰어다닌다. 설령 전투에서 쓸 수 있게 되더라도 육성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분명 전에 싸울 때에는 레벨 50이었는데, 파티에 들어와보니 레벨 1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스펙 약체화가 너무 심하면 이후에는 그냥 샌드백 신세나 전투력 측정기 신세로 전락하는 경우마저 있다. 배신을 용서하지 않는 적군 측에서 암살을 시도하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암살하러 찾아온 적의 상대적 강함과 잔인함을 세부적으로 묘사하며, 다음 에피소드의 보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
최종 보스가 넘사벽이라 아군의 희생이 필요해지는 시점에서는 높은 확률로 사망 우선순위가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3]
인물만이 아닌 각종 아이템 역시 이러한 보정이 적용될 수 있다. 적이 쓸 때는 엄청나게 강한 아이템이었는데, 주인공이 입수하면 쓸데없는 잡동사니가 되는 것이다. 분명 같은 아이템이었지만 사용 조건이나 사용자의 성향 같은 것이 적합하지 않아서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다.[4] 특정 조건에서만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아이템이었는데, 더 이상 그런 조건을 맞출 수 없기 때문에 지난 번 싸움 이후로는 쓸데가 없어졌다는 식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사용자였던 악당이 이로 인하여 약체화되기도 한다.
게임일 경우에는 멋진 놈을 파티에 가입시켜서 좋아라 했더니, 정작 전투에는 참여하지 않는 NPC가 되어버리는 케이스도 흔하다. 그러다가 이벤트 동영상에서는 잘만 뛰어다닌다. 설령 전투에서 쓸 수 있게 되더라도 육성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분명 전에 싸울 때에는 레벨 50이었는데, 파티에 들어와보니 레벨 1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스펙 약체화가 너무 심하면 이후에는 그냥 샌드백 신세나 전투력 측정기 신세로 전락하는 경우마저 있다. 배신을 용서하지 않는 적군 측에서 암살을 시도하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암살하러 찾아온 적의 상대적 강함과 잔인함을 세부적으로 묘사하며, 다음 에피소드의 보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
최종 보스가 넘사벽이라 아군의 희생이 필요해지는 시점에서는 높은 확률로 사망 우선순위가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3]
인물만이 아닌 각종 아이템 역시 이러한 보정이 적용될 수 있다. 적이 쓸 때는 엄청나게 강한 아이템이었는데, 주인공이 입수하면 쓸데없는 잡동사니가 되는 것이다. 분명 같은 아이템이었지만 사용 조건이나 사용자의 성향 같은 것이 적합하지 않아서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다.[4] 특정 조건에서만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아이템이었는데, 더 이상 그런 조건을 맞출 수 없기 때문에 지난 번 싸움 이후로는 쓸데가 없어졌다는 식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사용자였던 악당이 이로 인하여 약체화되기도 한다.
역보정이 자주 쓰이는 이유는 강력한 적이 그 힘을 전부 유지한 채 아군 파티에 들어와 활약하면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해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면 당연히 주인공 일행의 비중이 사라지고, 싸움에서 아무 긴장감 없이 다 이길 게 뻔하므로 결국 스토리가 무너진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작가들은 여러 장치를 고안하게 되는데 이 중 가장 쉬운 수단이 바로 전향한 적을 약체화시키는 것이다. 아군이 된 적은 서로 싸우던 시절과 달리 능력치가 평범해지고 사기적인 무기 같은 것도 봉인된다. 간지 넘치던 카리스마도 사라지고, 심한 경우에는 파티의 귀요미를 담당하는 마스코트 취급을 받게 되기도 한다.
이전 보스였던 인물이 간단히 쓰러지는 장면을 보여줌으로써 새로 등장한 적의 강함을 어필하는 목적도 있다. 주인공의 무력이 더 강해지지 않는 예외를 빼면,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더욱 강한 보스가 등장해야 하기에 이전에 싸운 보스는 약해지는 것.
이런 작품 외적인 이유 말고도 작품 내적인 이유도 있다. 보통 이렇게 너프당했다고 느껴질만큼 강한 캐릭터였다면, 주인공에 의해 크게 패배하고 쓰러졌기 때문에 전향하는 경우가 많다. 말하자면 적이 아군이 된 시점에서 이미 주인공 측의 무력이 전향한 인물 이상으로 올라간 상황이므로 더 이상 해당 인물이 예전 만큼의 포스를 보여주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아군이 된 적이 약해지는 현상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라 할 수 있다. 한때 강적이었다고 해도 한 번 주인공에게 따라잡힌 이상, 엄청난 속도로 성장해 나가는 주인공에 의해 점점 뒤로 밀려나는 것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작가들은 여러 장치를 고안하게 되는데 이 중 가장 쉬운 수단이 바로 전향한 적을 약체화시키는 것이다. 아군이 된 적은 서로 싸우던 시절과 달리 능력치가 평범해지고 사기적인 무기 같은 것도 봉인된다. 간지 넘치던 카리스마도 사라지고, 심한 경우에는 파티의 귀요미를 담당하는 마스코트 취급을 받게 되기도 한다.
이전 보스였던 인물이 간단히 쓰러지는 장면을 보여줌으로써 새로 등장한 적의 강함을 어필하는 목적도 있다. 주인공의 무력이 더 강해지지 않는 예외를 빼면,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더욱 강한 보스가 등장해야 하기에 이전에 싸운 보스는 약해지는 것.
이런 작품 외적인 이유 말고도 작품 내적인 이유도 있다. 보통 이렇게 너프당했다고 느껴질만큼 강한 캐릭터였다면, 주인공에 의해 크게 패배하고 쓰러졌기 때문에 전향하는 경우가 많다. 말하자면 적이 아군이 된 시점에서 이미 주인공 측의 무력이 전향한 인물 이상으로 올라간 상황이므로 더 이상 해당 인물이 예전 만큼의 포스를 보여주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아군이 된 적이 약해지는 현상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라 할 수 있다. 한때 강적이었다고 해도 한 번 주인공에게 따라잡힌 이상, 엄청난 속도로 성장해 나가는 주인공에 의해 점점 뒤로 밀려나는 것이다.
이런 약체화는 아무런 설명도 없으면 뜬금없이 느껴질 것이기 때문에 다양한 이유를 붙여서 설정을 만들어준다.
대표적으로는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 중요하게 다뤄야 하는 아이템이 있었는데, 주인공과 싸우면서 부서졌다거나 하는 것이다. 또는 단순하게 환경이 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도 있다. 주인공을 맞이하여 싸웠던 장소가 자기한테 최적의 장소였거나 자신의 에너지의 근원이 되고 있었는데, 주인공과 싸우면서 부서진 데다가 같이 떠돌며 모험을 떠나게 됐으니 그만큼의 힘을 쓰지 못하게 되었다는 방식이다. 또는 능력 자체는 그대로 무시무시한데 파일럿의 두뇌를 봉인시켜 바보로 만들어버리는 등(...)의 너프도 종종 있다.
또는 사악한 의지를 발휘해야 하거나 주변 사람을 희생해야만 쓸 수 있는 강력한 공격 능력이 있었는데, 악당일 때에는 마음껏 썼지만 개과천선하여 전향한 뒤에는 더 이상 쓰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상황도 있다. 만약 이렇게 도의적으로 문제가 되는 능력 말고 아무런 전투수단이 없었다면 이후로는 비중이 급격하게 떨어지곤 한다. 아니면 분야를 바꿔서 참모 역할이나 무기 제작 같은 쪽에서 활약한다든가 할 수도 있다.
사실 약해지지 않고 오히려 더 강해졌는데 그걸 뛰어넘는 주인공의 파워업과 더 강한 적의 등장으로 상대적 약체가 되는 경우도 있다. 드래곤볼에서 자주 보이는 전개.
현실성이 짙은 작품의 경우, 초능력이나 스킬의 변화보다는, 자신이 몸 담은 세력과 그 이념이 달라졌기 때문에 앞으로의 싸움 방식도 달라졌다는 식이다. 살상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악당 집단에 있었다가 정의로운 집단에 소속된 경우, 이제부터는 최대한 상대를 죽이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는 것이 그런 예라고 할 수 있겠다. 아종으로는 힘의 근원이 어둠인데 빛으로 갱생해서 빛을 사용할수록 계속 약해지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는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 중요하게 다뤄야 하는 아이템이 있었는데, 주인공과 싸우면서 부서졌다거나 하는 것이다. 또는 단순하게 환경이 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도 있다. 주인공을 맞이하여 싸웠던 장소가 자기한테 최적의 장소였거나 자신의 에너지의 근원이 되고 있었는데, 주인공과 싸우면서 부서진 데다가 같이 떠돌며 모험을 떠나게 됐으니 그만큼의 힘을 쓰지 못하게 되었다는 방식이다. 또는 능력 자체는 그대로 무시무시한데 파일럿의 두뇌를 봉인시켜 바보로 만들어버리는 등(...)의 너프도 종종 있다.
또는 사악한 의지를 발휘해야 하거나 주변 사람을 희생해야만 쓸 수 있는 강력한 공격 능력이 있었는데, 악당일 때에는 마음껏 썼지만 개과천선하여 전향한 뒤에는 더 이상 쓰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상황도 있다. 만약 이렇게 도의적으로 문제가 되는 능력 말고 아무런 전투수단이 없었다면 이후로는 비중이 급격하게 떨어지곤 한다. 아니면 분야를 바꿔서 참모 역할이나 무기 제작 같은 쪽에서 활약한다든가 할 수도 있다.
사실 약해지지 않고 오히려 더 강해졌는데 그걸 뛰어넘는 주인공의 파워업과 더 강한 적의 등장으로 상대적 약체가 되는 경우도 있다. 드래곤볼에서 자주 보이는 전개.
현실성이 짙은 작품의 경우, 초능력이나 스킬의 변화보다는, 자신이 몸 담은 세력과 그 이념이 달라졌기 때문에 앞으로의 싸움 방식도 달라졌다는 식이다. 살상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악당 집단에 있었다가 정의로운 집단에 소속된 경우, 이제부터는 최대한 상대를 죽이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는 것이 그런 예라고 할 수 있겠다. 아종으로는 힘의 근원이 어둠인데 빛으로 갱생해서 빛을 사용할수록 계속 약해지는 경우도 있다.
아군이 되어서도 전투력이 떨어지지 않고 그 막강함과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있는데, 돌아갈 곳이 주인공의 손에 없어졌거나 주인공 파티 쪽에 도저히 버릴 수 없는 소중한 지인이 있거나 등 이유가 있어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반강제로 아군이 된 경우. 이 경우에는 빈정대면서 협조를 잘 안하며 오히려 방해가 되거나, '내가 나서면 금방인데 이렇게 쩔쩔매는 걸 보니 네 수준을 알만하다'는 식으로 비하를 일삼으며 주위 인물들의 사기를 깎아먹으며, 억지로 행동하거나 때로는 주인공 파티를 위기에 빠트리는 경우도 있어, 짜증이 극에 달한 주인공의 동료와 사생결단낼 뻔하다가[5] 주인공이 말리는 형국이 자주 나올 정도로 파티 내부에 트롤링을 자처한다.
하지만 이런 류의 캐릭터는 막상 주인공이 크나큰 위기에 빠졌을 경우 처음엔 잘 됐다고 손 놓고있다가 어느새 생긴 주인공과의 미운정으로 인해 다시 돌아서며 극단적으로 희생까지도 불사하는 크나큰 도움을 준다. 이런 식의 캐릭터는 보통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전투력이 그대로거나 너프되더라도 아군 동료 중 가장 강한 편이며, 주인공 파티를 위기에서 구해주며 정신적으로 완전한 아군으로 전환되는 상황에서는 본래 자신의 힘보다 더욱더 큰 강대한 힘을 내는 경우가 많다.[6] 이런 극적 변화로 인해 생기는 폭풍간지는 작가가 의도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따라올 정도. 물론 이런 이벤트 이후에는 주인공과 함께한 게 사실 좋았었다 라며 사망하는 전개가 가장 많으며, 사망하지 않더라도 어느 순간 본인은 대체적으로 더 이상 성장하지 않는데 다른 동료들이 강해져서 파워인플레를 따라오지 못해 차츰 주인공 파티와 비슷한 수준으로 평준화의 희생양이 되기도 한다. 즉 단지 역보정이 적용되는 시점이 늦게 오는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그래도 이 케이스의 경우는 주인공 파티의 인물들에게 자신의 전투경험을 조언해서 약점을 보완시켜주거나, 직접 나서서 단련시켜주거나, 또는 자신의 힘을 일부 전수해주는 등 파티 전투력 향상에 있어 멘토이자 선배 같은 위치에 올라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다.
게임등지에서도 아군으로 들어오고도 카리스마가 살아있다거나 팀 내 최강의 전투력을 자랑하는 경우가 있다. 후반부 높아지는 난이도를 정리하기 위한 밸런스 조절 목적인 경우. 물론 극후반이거나 이벤트로 중간에 튕겨져 나갈 캐릭터도 많지만...아니면 더 강한 적이 등장해서 파워 인플레가 진행되거나. 삼국지 공명전의 강유가 있는데 적으로 등장할 땐 21렙 정도이지만 기성 전투 이후 투항한 직후의 레벨은 27이나 된다. 평범하게 진행했을 경우라면 당장 조운에 이어 기병대 넘버 투를 위연과 다투는 수준.
또는 사실 플레이어 본인이 레벨업을 게을리해서 상대적으로 높은 레벨과 능력치를 지녀보이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7]
하지만 이런 류의 캐릭터는 막상 주인공이 크나큰 위기에 빠졌을 경우 처음엔 잘 됐다고 손 놓고있다가 어느새 생긴 주인공과의 미운정으로 인해 다시 돌아서며 극단적으로 희생까지도 불사하는 크나큰 도움을 준다. 이런 식의 캐릭터는 보통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전투력이 그대로거나 너프되더라도 아군 동료 중 가장 강한 편이며, 주인공 파티를 위기에서 구해주며 정신적으로 완전한 아군으로 전환되는 상황에서는 본래 자신의 힘보다 더욱더 큰 강대한 힘을 내는 경우가 많다.[6] 이런 극적 변화로 인해 생기는 폭풍간지는 작가가 의도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따라올 정도. 물론 이런 이벤트 이후에는 주인공과 함께한 게 사실 좋았었다 라며 사망하는 전개가 가장 많으며, 사망하지 않더라도 어느 순간 본인은 대체적으로 더 이상 성장하지 않는데 다른 동료들이 강해져서 파워인플레를 따라오지 못해 차츰 주인공 파티와 비슷한 수준으로 평준화의 희생양이 되기도 한다. 즉 단지 역보정이 적용되는 시점이 늦게 오는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그래도 이 케이스의 경우는 주인공 파티의 인물들에게 자신의 전투경험을 조언해서 약점을 보완시켜주거나, 직접 나서서 단련시켜주거나, 또는 자신의 힘을 일부 전수해주는 등 파티 전투력 향상에 있어 멘토이자 선배 같은 위치에 올라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다.
게임등지에서도 아군으로 들어오고도 카리스마가 살아있다거나 팀 내 최강의 전투력을 자랑하는 경우가 있다. 후반부 높아지는 난이도를 정리하기 위한 밸런스 조절 목적인 경우. 물론 극후반이거나 이벤트로 중간에 튕겨져 나갈 캐릭터도 많지만...아니면 더 강한 적이 등장해서 파워 인플레가 진행되거나. 삼국지 공명전의 강유가 있는데 적으로 등장할 땐 21렙 정도이지만 기성 전투 이후 투항한 직후의 레벨은 27이나 된다. 평범하게 진행했을 경우라면 당장 조운에 이어 기병대 넘버 투를 위연과 다투는 수준.
또는 사실 플레이어 본인이 레벨업을 게을리해서 상대적으로 높은 레벨과 능력치를 지녀보이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7]
원래 속해 있던 적측 집단에서 모종의 이유로 활약하지 못했던 캐릭터가 아군이 된 다음부터는 각성하고 활약하는 경우가 있다. 이상하리만큼 유난히 주인공한테 털리고 털리다보니 동료들이 최약체로 인식하고 아무런 임무도 주지 않았는데 알고보니 흙 속에 파묻힌 진주였다는 식이다. 실제로 약했을 수도 있거나 어떤 이유가 있어 제 힘을 펼치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어쨌든 현저히 실적이 떨어지다보니 최약체 취급받으며 중히 쓰이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러한 캐릭터의 경우 대부분 적측 동료들에게 배신을 당하거나 혹은 어떠한 누명을 쓰고 집단에서 처참하게 강제로 쫒겨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캐릭터는 대부분 아군으로 전향하는 과정에서 각성하는 묘사가 굉장히 멋지게 연출되며, 좀처럼 발휘하지 못했던 힘으로 악당 측을 격퇴하곤 한다. 사실은 주인공 측의 정의로운 힘이 적성에 맞았다거나, 잘만 이끌어내면 굉장히 강해질 수 있는 잠재력이 있었는데 악당 측에서 내버려두는 바람에 그걸 제대로 이끌어내지 못했다는 등의 설정이 붙는다.[8] 이러한 유형의 캐릭터는 막강한 적의 간부급 캐릭터 몇명을 단 혼자서 개박살[9]내버리는 막강한 아군으로 전환되며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그동안 주인공측이 털끝 하나조차 건드리지도 못해 일방적으로 주인공과 그의 일행을 무자비하게 털어댔던 적측 간부[10]의 사망 플래그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런 캐릭터는 대부분 아군으로 전향하는 과정에서 각성하는 묘사가 굉장히 멋지게 연출되며, 좀처럼 발휘하지 못했던 힘으로 악당 측을 격퇴하곤 한다. 사실은 주인공 측의 정의로운 힘이 적성에 맞았다거나, 잘만 이끌어내면 굉장히 강해질 수 있는 잠재력이 있었는데 악당 측에서 내버려두는 바람에 그걸 제대로 이끌어내지 못했다는 등의 설정이 붙는다.[8] 이러한 유형의 캐릭터는 막강한 적의 간부급 캐릭터 몇명을 단 혼자서 개박살[9]내버리는 막강한 아군으로 전환되며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그동안 주인공측이 털끝 하나조차 건드리지도 못해 일방적으로 주인공과 그의 일행을 무자비하게 털어댔던 적측 간부[10]의 사망 플래그로 이어지기도 한다.
자기가 좋아서 주인공 파티에 들어온 경우도 있다. 이유는 제각각인데, 싸우다보니 실력이 마음에 들어서, 인성이 막장인 악당 쪽이랑 어울리는 것보단 나을 것 같아서, 혹은 주인공이나 동료한테 한눈에 반해서(...) 등등.
원래도 완전히 악당 편이었다기보단 모종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협력했을 뿐인 관계가 많으며, 이렇게 제멋대로 배신을 때려도 악당 쪽에서 아무 말 못할 정도의 실력자가 대부분이다.[11] 대부분 "언제든 나갈 수 있다는 계약조건이었을 텐데?" 하는 식으로 문제없다는 논리를 펼치긴 하는데, 악의 조직이 '아 맞다 그랬죠?' 하고 넘어가는 경우는 당연히 없다.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보복이 즉시 이루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억지로 추살대를 보내더라도 배신자의 강력한 힘과 주인공의 협력에 역으로 털리기 일쑤이며, 상황판단이 좀 되는 조직이라면 그렇게 될 걸 예상하고 이를 갈며 후일을 도모한다.
이런 케이스의 전향자는 실력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지만, "너네 수준에 맞춰주겠다" 같은 이유로 스스로 제약을 걸어 역보정이 걸리기도 한다. 하지만 위기 상황에서는 언제든 제약을 풀고 원래 힘을 개방한다.
원래도 완전히 악당 편이었다기보단 모종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협력했을 뿐인 관계가 많으며, 이렇게 제멋대로 배신을 때려도 악당 쪽에서 아무 말 못할 정도의 실력자가 대부분이다.[11] 대부분 "언제든 나갈 수 있다는 계약조건이었을 텐데?" 하는 식으로 문제없다는 논리를 펼치긴 하는데, 악의 조직이 '아 맞다 그랬죠?' 하고 넘어가는 경우는 당연히 없다.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보복이 즉시 이루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억지로 추살대를 보내더라도 배신자의 강력한 힘과 주인공의 협력에 역으로 털리기 일쑤이며, 상황판단이 좀 되는 조직이라면 그렇게 될 걸 예상하고 이를 갈며 후일을 도모한다.
이런 케이스의 전향자는 실력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지만, "너네 수준에 맞춰주겠다" 같은 이유로 스스로 제약을 걸어 역보정이 걸리기도 한다. 하지만 위기 상황에서는 언제든 제약을 풀고 원래 힘을 개방한다.
주인공이 세계관 최강자인 작품의 경우, '주인공이 너무 세서 약해보인거지 사실 얘도 강함'이라는 설정으로 풀어가기도 한다. 파워밸런스만 놓고 보면 가장 현실적인 전개. 개중에는 주인공한테 너무 밀려서 개그캐 취급받던 인물이 아군이 된 뒤에 실력을 발휘해 반전을 주는 케이스도 있다.
대표적으로 환생했는데 제7왕자라 내맘대로 마술을 연마합니다의 그리모어. 무려 첫화에서(...) 주인공에게 털린 뒤 전형적인 '비전투원 마스코트 캐릭터' 행세를 하다가 알고보니 주인공 진영 2인자라서 다른 동료들을 구하러 오는 폭풍간지를 선보였다. 다른 인물들이 '이 괴물을 힘으로 굴복시킨 로이드는 대체...'라고 경악하는 장면이 있을정도. 한국웹툰에서는 심심한 마왕의 2인자 마심이 있는데, 허구언날 마왕에게 깝죽대면서 덤비다 으랴 한방에 털리지만 정작 마계의 위기일때는 마왕군 총사령관 이름값 답게 번개의 신이나 신마일체한 최악의 적을 두고 매치업을 성사시켰으며, 공간을 찢는 수준의 바람술을 사용하며 잘 등장하지 않은 마왕 대신 마계를 여러번 위기에서 구했다.
적군이었을 때에도 유능함을 보여주던 캐릭터가 이 보정으로 아군에 합류할 경우에는 주인공 진영의 든든한 중진이 될 가능성이 높다[12]. 이 경우 아군진영의 전력강화가 동시에 이뤄지므로 후반부의 파워인플레를 연착륙 시키는 긍정적인 효과도 생긴다.
대표적으로 환생했는데 제7왕자라 내맘대로 마술을 연마합니다의 그리모어. 무려 첫화에서(...) 주인공에게 털린 뒤 전형적인 '비전투원 마스코트 캐릭터' 행세를 하다가 알고보니 주인공 진영 2인자라서 다른 동료들을 구하러 오는 폭풍간지를 선보였다. 다른 인물들이 '이 괴물을 힘으로 굴복시킨 로이드는 대체...'라고 경악하는 장면이 있을정도. 한국웹툰에서는 심심한 마왕의 2인자 마심이 있는데, 허구언날 마왕에게 깝죽대면서 덤비다 으랴 한방에 털리지만 정작 마계의 위기일때는 마왕군 총사령관 이름값 답게 번개의 신이나 신마일체한 최악의 적을 두고 매치업을 성사시켰으며, 공간을 찢는 수준의 바람술을 사용하며 잘 등장하지 않은 마왕 대신 마계를 여러번 위기에서 구했다.
적군이었을 때에도 유능함을 보여주던 캐릭터가 이 보정으로 아군에 합류할 경우에는 주인공 진영의 든든한 중진이 될 가능성이 높다[12]. 이 경우 아군진영의 전력강화가 동시에 이뤄지므로 후반부의 파워인플레를 연착륙 시키는 긍정적인 효과도 생긴다.
아니면 완전 예외 케이스로, 적진에서는 그냥 보스 A 취급받다가 아군이 되면 주인공 보정에 버스를 타서 더 버프를 먹는 경우도 아주 가끔 보인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마법천자문의 혼세마왕. 적일 때도 강자였는데 아군이 되니 더 각성해서 파워업과 인기를 동시에 챙긴 케이스다. 이런 캐릭터는 다루기가 어려운데, 작가가 완급 조절을 까딱 잘못하면 주인공 자리를 강탈하다시피 할 수 있고, 이걸 강행하면 어지간하면 망한다. 진주인공이라고 불리는 케이스의 대표는 반전의 주인공이지만, 그 바로 다음가는 사례는 이 케이스가 될 것이다. 이 사례의 대표적인 예가 아도라(쉬라)로 악의 여간부 시절보다 파워가 훨씬 강해지고 심지어 노출 정도 역시 올라갔다. 히맨의 여동생이자 호드군 고위간부 1에서 쉬라 시리즈 주인공이 된 만큼 주인공 보정으로 이것저것 능력을 받았기 때문이다.
배틀물은 아니지만 추리, 스토리물에서는 보여줘야 할 능력이 수치화된 스텟이 아닌 절대적인 능력의 우위가 없는 지능의 영역일 뿐일경우, 아군이 된 적의 능력이 너프가 아닌 버프를 먹는 경우가 많다. 기본적으로 추리물은 적 캐릭터가 틀린 추리를 하고 아군 캐릭터가 맞는 추리를 보여야 하는 경우가 많기에, 적일 때는 반드시 패배를 하여야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똑똑하다면서 주인공이 비집고 이길만한 초보적인 실수를 저지르는 반동인물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이런경우 아군이 되면 이번에는 반대로 이겨야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그 똑똑하고 멋진 모습을 가감없이 보이는 든든한 브레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가 역전재판 시리즈의 미츠루기 레이지. 이쪽은 아예 좌츠루기와 우츠루기라는 밈까지 생겼을 정도이며, 아예 주인공까지 등극하는 경지에 도달했다.
배틀물은 아니지만 추리, 스토리물에서는 보여줘야 할 능력이 수치화된 스텟이 아닌 절대적인 능력의 우위가 없는 지능의 영역일 뿐일경우, 아군이 된 적의 능력이 너프가 아닌 버프를 먹는 경우가 많다. 기본적으로 추리물은 적 캐릭터가 틀린 추리를 하고 아군 캐릭터가 맞는 추리를 보여야 하는 경우가 많기에, 적일 때는 반드시 패배를 하여야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똑똑하다면서 주인공이 비집고 이길만한 초보적인 실수를 저지르는 반동인물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이런경우 아군이 되면 이번에는 반대로 이겨야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그 똑똑하고 멋진 모습을 가감없이 보이는 든든한 브레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가 역전재판 시리즈의 미츠루기 레이지. 이쪽은 아예 좌츠루기와 우츠루기라는 밈까지 생겼을 정도이며, 아예 주인공까지 등극하는 경지에 도달했다.
조금 다른 의미의 예외지만, 아군으로 전향하기 전에도 이미 약체라서 더 이상 너프당할 게 없는 경우(...)도 있다. 이런 캐릭터는 대부분 작품 초반에 등장하며, 사실상 주인공의 초반 파티원이 된다. 즉 이후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드물게 전향하고 나서도 성장하지 않고 여전히 약체로 계속 빌빌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깨알 같은 개그나 소소한 활약을 담당하게 된다. 이런 캐릭터가 제 역할을 해낼 경우, 의외의 시간 의외의 장소에서 변수를 만들어 주인공 일행이 역전극을 벌이는 발판이 되기도 한다. 즉, 비장의 히든카드가 되는 셈. 대신 이런 전개가 많이 쓰이면 주인공의 공적을 전부 가로채게 되기 때문에, 최종보스의 약점을 공개하거나 위기에 빠진 주인공을 구하는 식으로 스토리 막바지에 가서야 겨우 나온다.
자세한 내용은 아군이 된 적/캐릭터 문서 참고하십시오.
팀킬하는 보스의 피해자들도 보스에게 당하고 결국 주인공과 협력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별의 커비 트리플 디럭스의 타란자와 별의 커비 로보보 플래닛의 수지가 있다. 이둘은 최종보스에게 공격당해 쓰러진다.
대부분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클리셰가 적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경우처럼 적용되지 않는 사례도 많다. 이 경우는 말 그대로 자신의 신념이 다른 악당들의 신념과 틀어져서 생기는 세력 이동인 셈.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 사례와 수반되어 등장할 확률이 매우매우 높다. 다만 그런 클리셰들이 서로 너무 자주 수반되어서인지 요새는 양하치처럼 그냥 기회주의자들에게 붙는 보정이 될 경우도 있다[13]
쇼기에서는 적의 기물을 잡으면 자신의 기물로 삼아 다시 판에 올릴 수 있다. 잡은 적의 기물을 자신의 것으로서 판에 다시 올리는 것도 한 수로 취급되며, 잡히는 즉시 대국이 끝나는 왕장/옥장을 제외한 모든 기물을 이렇게 사용할 수가 있다.[14]
현실에서는 종종 일어난다. 창작물과 달리 오히려 현실에서는 영원한 적이 더 드문 편이다. 그 중 대표적인 예로는 세가 새턴 독점이였다가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이식된 그란디아가 있다.
기술이나 장비 등도 이러한 법칙을 따라가는 경우가 많다. 적이 사용하면 사기적인 성능을 자랑하지만 아군이 사용하면[15] 파워 밸런스에서 밀려났거나 파훼법이 생긴 경우.
대부분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클리셰가 적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경우처럼 적용되지 않는 사례도 많다. 이 경우는 말 그대로 자신의 신념이 다른 악당들의 신념과 틀어져서 생기는 세력 이동인 셈.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 사례와 수반되어 등장할 확률이 매우매우 높다. 다만 그런 클리셰들이 서로 너무 자주 수반되어서인지 요새는 양하치처럼 그냥 기회주의자들에게 붙는 보정이 될 경우도 있다[13]
쇼기에서는 적의 기물을 잡으면 자신의 기물로 삼아 다시 판에 올릴 수 있다. 잡은 적의 기물을 자신의 것으로서 판에 다시 올리는 것도 한 수로 취급되며, 잡히는 즉시 대국이 끝나는 왕장/옥장을 제외한 모든 기물을 이렇게 사용할 수가 있다.[14]
현실에서는 종종 일어난다. 창작물과 달리 오히려 현실에서는 영원한 적이 더 드문 편이다. 그 중 대표적인 예로는 세가 새턴 독점이였다가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이식된 그란디아가 있다.
기술이나 장비 등도 이러한 법칙을 따라가는 경우가 많다. 적이 사용하면 사기적인 성능을 자랑하지만 아군이 사용하면[15] 파워 밸런스에서 밀려났거나 파훼법이 생긴 경우.
- 팀킬: 적이 적을 팀킬하는 등으로써 그 적이나 관계자가 아군이 되기도 한다.
[1] 물론 이럴 때는 고민과 혼란을 거듭한다.[2] 이후 두 번이나 일시적으로 부활하긴 하는데,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에서는 모종의 원인에 인해 얀데레화되었으며, 스즈미야 하루히의 경악에서는 아군으로 싸우기는 하지만 쿈에게 얀데레끼를 드러내는 등 딱히 갱생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3] 최종보스랑 같이 나쁜 짓 하던 놈이 처벌 안 받고 쏙 빠져버리면, 도덕적으로 찝찝함이 남지만, 도중에 개심해서 주인공을 도와 사태를 수습해가던 녀석이 마지막에 자신의 죄에 책임을 진다는 이유로 희생하게 되면, 얘가 무슨 쾌락추구형 연쇄살인마라도 되는 게 아니고서야 더 이상은 뭐 남은 거 없이 깔끔하게 완결지어진다. 특히 이렇게 희생하고 다들 죽은 줄 알았는데 에필로그에서 기적적으로 생환하면 깨끗하게 과거청산하고 새출발할 준비 완료. 심하게 클리셰적이긴 해도 이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그저 감사할 따름일 것이다.[4] 옛날 클리셰지만 엄청나게 강력한 마법지팡이 때문에 보스 잡는데 무지하게 힘들었건만, 이 지팡이가 흑마법사의 지팡이라서 백마법을 쓰는 주인공 파티에게는 애물단지라던가...하는 경우다. 이런 경우 또 클리셰로, 갓 얻었을 당시에는 쓸 수 없지만 나중에 주인공 파티가 성장해서 밸런스가 맞으면 쓸 수 있게 되는 경우도 생긴다. 나중에 합류하는 팀원 중에 성직자가 있어서 지팡이를 정화해 준다거나.[5] 보통은 이런 매치가 성사될 경우 주인공의 동료에게 의외의 일격을 한 번 정도는 허용하지만, 이후 본보기 삼아 정말 철저하게 주인공의 동료를 반 죽음으로 몰아버리는 경우가 많다. 당연하지만 주인공을 제외한 다른 인물들에게 엄청난 반감을 사게 된다.[6] 이런 경우 본래 100% 이상의 힘을 내는 가장 큰 조건이 우정, 동료애 등 정신적 교감이었다는 식의 전개가 많다. 그동안 나왔던 것만으로도 엄청 강했지만, 사실은 그보다 훨씬 대단한 놈인데 뭐 하나가 부족해서 겨우 그것밖에 못했던 거다! 라는 식.[7] 보통 중간보스까지 해먹은 캐릭터가 아군으로 들어올 경우 그대로 아군으로 들어오면 밸런스 붕괴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암흑의 힘이 빠졌다는 등 스토리상 제약을 걸고 굉장한 너프를 먹고 합류하는데, 그럼에도 아군보다 세다면...[8] 경우에 따라선 일부러 잠재력을 이끌어내지 못하도록 막아버리는 경우도 존재한다.[9] 이런 유형의 캐릭터 대부분은 악당측이 일방적으로 손도 못쓰고 털려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러한 표현으로 내는게 옳다고 봐야한다.[10] 특히 최종 보스의 측근 및 심복에게서 가장 많이 일어난다.[11] 간혹 악당 측의 최종보스급 인물이 이런 식으로 돌아서는 경우가 있는데 이후 부하 간부들은 주인공 파티를 건드리지도 못하게 된다. 개그 노선의 작품이 아니라면 이렇게 돌아선 최종보스는 페이크 최종보스에 해당하며, 스토리 후반부에서는 다른 누군가가 최종보스로 군림한다.[12] 이 경우는 애초에 작가가 '향후 아군 편입'을 전제로 놓고 만든 캐릭터거나, 너무 잘 만들어진 캐릭터라서 독자들의 인기가 드높았던 케이스가 많다.[13] 다만 이런 케이스의 경우 진지한 작품에선 보기 힘들고 가벼운 분위기의 개그물에서나 간간히 나온다.[14] 단, 승격했던 기물이라도 일단 잡은 뒤 본인의 기물로 사용할 경우 다시 승격 전 상태로 사용해야 한다.역보정까지 완벽 물론 이후 다시 승격하는 것은 가능하다.[15] 아군으로 된 적이 여전히 보유하고 있는 경우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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