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원

대한민국의 성우. 2013년 대원방송 성우극회 4기로 입사하였으며 2015년부터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이인석, 강시현, 김연우와 동기.

다소 부드러운 중저음이 특징으로, 미형 캐릭터를 많이 맡는다. 전반적인 연기는 흠 잡을 곳이 없으며 부드러운 음색임에도 나순철 같은 개그 캐릭터나 유스타스 키드 같은 거칠고 터프한 캐릭터는 너무 점잖은 느낌이 아니냐는 평도 있지만 충분히 준수하게 소화해낸다. 다비나 키아토 같은 차분하고 냉정한 캐릭터나 크게 튀지는 않으면서 평범하게 밝은 성격을 가진 캐릭터 역시 훌륭하게 연기한다. 많은 성우들이 의외로 평범하고 일상적인 캐릭터를 어려워하는 것을 감안하면 작지 않은 메리트이다. 이후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6기에서 다비 역으로 원판 못지않은 광기 어린 절륜의 명연기를 선보였으며 정미숙의 뒤를 이어 맡은 신태일 역도 호평이 많다.

2기수 선배 성우 심규혁과 다소 음색이 비슷한 편이다. 그래서 서로 비교했을때 심하면 누가 누구인지 헷갈릴 정도로(...) 특히 미청년, 익살스러운 개그 캐릭터를 맡을 때 두드러지는데 캐릭터 이미지까지 흡사하게 느껴진다. 다비 같은 부류의 캐릭터는 이주창과 흡사하기도 한다. 또한 유스타스 캡틴 키드를 맡을때 김영선과도 묘하게 비슷하다.

전반적인 연기색이 선배 성우 정재헌처럼 나미카와 다이스케랑 비슷하다는 의견이 많다. 실제로 나미카와 다이스케와는 원피스의 유스타스 키드, 포켓몬스터 썬&문의 로토무도감 역이 겹친다.[5]

프리랜서가 된 지 한두 달만에 가면라이더 드라이브의 주인공인 백전진을 담당하게 되어 첫 주연작을 따냈다. 쿠레나이 와타루의 서원석, 필립의 심규혁, 오준혁의 이동훈에 이어 4번째로, 키바 시절의 서원석이나 오즈 시절의 이동훈과는 달리 더블 시절의 심규혁처럼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동기인 이인석과는 특이하게도 파워레인저 트레인포스에서 이인석이 주역인 안경을 맡았을때 정주원이 첫 괴인인 가방 섀도우를 맡았고 반년 후에 가면라이더 드라이브에서 정주원이 주역인 백전진을 맡았을때 이인석이 첫 괴인인 아이언 로이뮤드를 맡았다.[6] 그리고 두 사람 모두 쌍룡 로그와 스팅을 각각 연기했으면서, 파워레인저 애니멀포스에서 정주원이 아군 측 역할, 이인석이 악역 측 역할로 다시 만났다.

스즈메의 문단속에서 남주인공인 무나카타 소타 역을 담당했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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