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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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 | |||||
단역 | |||||
징징이 Squidward Tentacles | ||||
다른 이름 | ||||
거주지 | ||||
생일 | ||||
성별 | 남성 | |||
종족 | ||||
신체 | 키 25.4cm(10"), 몸무게 85g[10] | |||
좋아하는 것 | 혼자만의 시간, 조용한 곳, 티타임, 클라리넷, 예술 활동, 목욕, 유명해 지는 것, 일 안하고 농땡이 부리는 것. 스폰지밥이 일 다해주는 것, 집게리아에 손님이 없어 한가할 때 | |||
싫어하는 것 | 스폰지밥과 뚱이가 자신의 개인 시간을 방해하는 것, 집게사장, 클라리넷 연주가 형편없다고 하는 것, 자신의 예술을 몰라주는 것, 시끄러운 것, 집게리아에 손님이 많이 오는 것 | |||
가족 | 할머니 부모님[11] | |||
학력 | 비키니 예술고등학교(졸업) | |||
직업 | ||||
성우 | 로저 범패스[13] | |||
시즌 7 '화산 폭발을 막아라' 편[18]
애니메이션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주연이자 이 작품을 대표하는 불쌍한 캐릭터. 세 얼간이(스폰지밥, 뚱이, 집게사장) 때문에 항상 울화통 터지는 삶을 살고 있다.
까칠하지만 현실적인 캐릭터이나 이런 개성 때문에 플랑크톤과 더불어 예전 스폰지밥 시청자들이 싫어하던 캐릭터 중 하나였다. 실제로 아동층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인지 당시 니켈로디언 공홈에서도 마냥 화만 내는 징징이를 가리켜 '못되고 심술궂은 오징어'라고 표현했으며, 오프닝 셀프 패러디로도 '잘난 척 까칠한 심술쟁이'라는 가사가 들어간다.
스폰지밥의 집과 뚱이의 집 사이에 위치한 모아이 석상 형태의 집에 살고 있는 문어이다.
성격은 상당히 까칠하고 언제나 직장 등 주변에 불만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의 환경들이 자신의 격과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스폰지밥과 같이 집게리아에서 근무하는 직원(카운터 계산원)이지만 집게리아를 매우 싫어하고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여 업무 태도는 건성으로 일한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완전 불량이다. 근무시간에 졸거나 낮잠을 자고, 잡지나 TV를 보는 게 일상. 예로 '직원교육용 비디오' 편에서는 "이런 데서 정말 일하기 싫다!"라고 쓰인 뱃지를 달고 있었고, '징징이가 다쳤어요' 편에서는 햄버거 빵이 보관되어 있는 저장창고에 가서 낮잠을 자려던 모습이 CCTV에 찍혔다. '징징이는 연극배우' 편에서는 불을 다 끄고 연설을 할 때 관객(손님)들 앞에서 집게리아에 대한 불만과 후진 점을 다 털어놓고 집게사장이 구두쇠라는 팩트폭력을 하기도 했다.
업무 태도가 불량인 직장인 캐릭터란 점에선 놓지마 정신줄의 정과장과 비슷한데, 집게리아에서의 업무 태도가 불량인 이유는 집게리아 전체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늘 옆에서 시끄럽게 떠들어대는 스폰지밥과 악연이 있고, 손님들이 자신의 휴식을 방해해 손님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이 있기 때문이다. 결정적으로 스폰지밥 등장인물들 중 유일하게 게살버거를 쓰레기로 취급한다.
스폰지밥은 경영과 카운터 업무 빼고는 다 하지만 징징이가 하는 일은 고작 카운터 일 뿐.(그마저도 태만하다.)[19] 그렇다고 카운터 일 제외한 다른 일들을 못하는 건 아니다. '방울 친구' 편에서 직접 스폰지밥의 방울친구에게 줄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요리하여 서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스폰지밥이 쉬는 날이면 스폰지밥 업무까지 담당하기도 한다. 그리고 징징이가 스폰지밥보다 먼저 입사해서 직장 내 직급 자체도 상사인지라 집게사장이 부득이하게 가게를 비우면 징징이가 사장 대행(지배인)을 맡는다.[20]
여가시간에는 문화와 교양을 삶의 모토로써 대부분 자신의 취미인 예술활동에 치중한다. 아이덴티티라 할 수 있는 클라리넷을 불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 하지만 후술하다시피 항상 결과물이 영 좋지 않고 이에 따라 저평가와 푸대접을 받는 등 작중에서 그의 예술성에 대한 처우는 처참하기 그지없다. 이외로는 독서, 정원/텃밭 가꾸기, 썬탠, 요가 등 생산적인 일을 하며 보낸다. 집에서 조용히 자신만의 고상한 시간을 만끽하려고 하면 어김없이 스폰지밥과 뚱이에 의해 방해받는 건 이 작품의 클리셰.
상당히 중증의 나르시시스트이며, 항상 틱틱대고 시니컬하지만 주변 사람 챙겨줄 땐 챙겨주는 츤데레이기도 하다.
까칠하지만 현실적인 캐릭터이나 이런 개성 때문에 플랑크톤과 더불어 예전 스폰지밥 시청자들이 싫어하던 캐릭터 중 하나였다. 실제로 아동층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인지 당시 니켈로디언 공홈에서도 마냥 화만 내는 징징이를 가리켜 '못되고 심술궂은 오징어'라고 표현했으며, 오프닝 셀프 패러디로도 '잘난 척 까칠한 심술쟁이'라는 가사가 들어간다.
스폰지밥의 집과 뚱이의 집 사이에 위치한 모아이 석상 형태의 집에 살고 있는 문어이다.
성격은 상당히 까칠하고 언제나 직장 등 주변에 불만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의 환경들이 자신의 격과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스폰지밥과 같이 집게리아에서 근무하는 직원(카운터 계산원)이지만 집게리아를 매우 싫어하고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여 업무 태도는 건성으로 일한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완전 불량이다. 근무시간에 졸거나 낮잠을 자고, 잡지나 TV를 보는 게 일상. 예로 '직원교육용 비디오' 편에서는 "이런 데서 정말 일하기 싫다!"라고 쓰인 뱃지를 달고 있었고, '징징이가 다쳤어요' 편에서는 햄버거 빵이 보관되어 있는 저장창고에 가서 낮잠을 자려던 모습이 CCTV에 찍혔다. '징징이는 연극배우' 편에서는 불을 다 끄고 연설을 할 때 관객(손님)들 앞에서 집게리아에 대한 불만과 후진 점을 다 털어놓고 집게사장이 구두쇠라는 팩트폭력을 하기도 했다.
업무 태도가 불량인 직장인 캐릭터란 점에선 놓지마 정신줄의 정과장과 비슷한데, 집게리아에서의 업무 태도가 불량인 이유는 집게리아 전체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늘 옆에서 시끄럽게 떠들어대는 스폰지밥과 악연이 있고, 손님들이 자신의 휴식을 방해해 손님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이 있기 때문이다. 결정적으로 스폰지밥 등장인물들 중 유일하게 게살버거를 쓰레기로 취급한다.
스폰지밥은 경영과 카운터 업무 빼고는 다 하지만 징징이가 하는 일은 고작 카운터 일 뿐.(그마저도 태만하다.)[19] 그렇다고 카운터 일 제외한 다른 일들을 못하는 건 아니다. '방울 친구' 편에서 직접 스폰지밥의 방울친구에게 줄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요리하여 서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스폰지밥이 쉬는 날이면 스폰지밥 업무까지 담당하기도 한다. 그리고 징징이가 스폰지밥보다 먼저 입사해서 직장 내 직급 자체도 상사인지라 집게사장이 부득이하게 가게를 비우면 징징이가 사장 대행(지배인)을 맡는다.[20]
여가시간에는 문화와 교양을 삶의 모토로써 대부분 자신의 취미인 예술활동에 치중한다. 아이덴티티라 할 수 있는 클라리넷을 불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 하지만 후술하다시피 항상 결과물이 영 좋지 않고 이에 따라 저평가와 푸대접을 받는 등 작중에서 그의 예술성에 대한 처우는 처참하기 그지없다. 이외로는 독서, 정원/텃밭 가꾸기, 썬탠, 요가 등 생산적인 일을 하며 보낸다. 집에서 조용히 자신만의 고상한 시간을 만끽하려고 하면 어김없이 스폰지밥과 뚱이에 의해 방해받는 건 이 작품의 클리셰.
상당히 중증의 나르시시스트이며, 항상 틱틱대고 시니컬하지만 주변 사람 챙겨줄 땐 챙겨주는 츤데레이기도 하다.
자세한 내용은 징징이/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
스폰지밥과는 기본적으로 악우 사이로 다른 작품에서 비슷한 관계를 찾자면 짱구는 못말려의 짱구와 철수, 원피스의 샹크스와 버기가 있겠다. 자신의 친구 때문에 매번 짜증을 내며 함께 있으면 자신이 계획한 것[21]을 거의 항상 망치는 것이나 나르시시즘[22], 츤데레 기질을 보이는 것 등에서 공통점이 있다.
자신보다 수준이 낮다고 생각되며 종종 민폐를 끼치는 이웃이 둘씩이나 샌드위치 빵처럼 양쪽으로 있는 데다 이들의 민폐 행각이 항상 도를 넘어 징징이는 으레 지쳐버리기 일쑤다. 스폰지밥과 이웃하여 살게 된 이유는 이런데, 원래 스폰지밥이 없었을 때 징징이는 지금의 스폰지밥 집 자리에 정원을 가꾸고 있었으나 마침 어느 배에서 떨어진 파인애플이 하필 딱 거기에 안착해버렸고 집을 찾으러 돌아다니던 스폰지밥이 그곳을 발견하여 스폰지밥의 집이 된다. 뚱이는 이 구역에 원래부터 거주하고 있었지만 이때 말을 들어보면 스폰지밥과 원래부터 알던 사이다. 대체로 둘은 어릴 적부터 알던 사이인 걸로 묘사되기에.
스폰지밥과 뚱이 중에는 스폰지밥을 더 싫어하는 걸로 표현된다.[23][24] 스폰지밥이 특유의 행동력과 성격 때문에 용건이 없어도 집에 자주 찾아와서 자신을 괴롭히는데 직장에서까지 이러니까 스폰지밥을 굉장히 싫어하는 듯. 반면 뚱이는 혼자 있을 땐 이유 없이 집까지 찾아와서 괴롭히진 않고 직장에서도 손님으로 잠깐 보는 정도라 뚱이 단독으로는 크게 신경 안 쓰고 있다.[25] 하지만 다르게 말하면 스폰지밥이 일부러 본인하고 놀자고 자주 찾아오고 직장에서도 같이 있으니까 친하기는 오히려 스폰지밥과 더 친하고 뚱이는 이웃이긴 해도 둘끼리는 왕래가 적어서 덜 친하다.
스폰지밥은 징징이와 친하게 지내고자 하나, 징징이에게 스폰지밥은 그저 귀찮은 이웃이자 직장동료일 뿐이다. 그래서 언제나 스폰지밥과 떨어져 있고 싶어 하며, 그런 시도가 각종 트러블을 일으킨다. 그렇지만 겉으로는 거칠고 투박해도 가끔은 이웃이자 친구로서 스폰지밥을 잘 챙겨준다. 그리고 때에 따라선 이 둘과 협력하기도 한다.[26]
징징이는 자신과 같은 취미를 공유할 수 있는 친구를 원하며, 취미가 같은 사람을 만나면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마음을 열고 말도 많아진다. 하지만 그런 사람을 만나도 너무 말이 많아진 나머지 친구의 역린을 건드리거나, 친구가 역겨워 할 정도로 싫어하는 취미가 있거나[27], 스폰지밥과 뚱이 때문에 항상 망친다.[28]
스폰지밥과 뚱이를 이용할 때는 요긴하게 이용해먹다가 역관광 타는지라 일진이 항상 사납다. 언제는 자기 집 앞에서 스폰지밥과 뚱이가 시끄럽게 노는 것이 짜증나 국경처럼 줄을 그어 각자의 집에서 놀라고 경고했더니 하필이면 둘이 머리를 짜고 땅굴을 파서 상봉한다. 이 때문에 징징이 하우스는 물론이고 비키니 시티 전체가 땅 속으로 내려앉았던 적이 있다.
스폰지밥과 뚱이를 싫어하는 이유를 요약하면 허구한 날 자기 집에 몰래 들어오고 주변에서 시끄럽게 하기 때문이다. 주거무단침입에 소음공해로 인한 스트레스가 쌓여있으니 둘을 싫어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사실 징징이는 생활방식이 혼자만의 고상한 취미를 즐기며 여유롭고 느긋한 생활을 바라는 내향적 인물이므로 외향적 인물인 스폰지밥과 뚱이 사이에서는 어찌 보면 충돌이 생기는 게 당연하다.[29]
알고 보면 비키니 시티에서 거의 유일하게 정상적이며 현대적인 마인드를 가진 인물이긴 하지만 사실 이쪽도 과대망상과 실력에 맞지 않는 자뻑이 심하고 이들의 놀이나 취미에 한번 맛 들이면 깊게 빠지기에, 역시 스폰지밥의 이웃이라 할 만하다.
위의 면모가 잘 드러나는 에피소드로 '이사 간 징징이' 편에서는 스폰지밥과 뚱이가 청소기로 장난을 쳐서 자신의 집을 망쳐놓자 청소기를 가지고 노는 건 제일 어린 애들이나 하는 장난이라면서 자신과 같은 종족들만 사는 마을로 이사를 갔고, '눈싸움 대작전' 편에서도 집 안에서 한가로이 차를 마시고 있었는데 스폰지밥과 뚱이가 자기 집 앞에서 시끄럽게 눈싸움을 하고 있는 걸 보곤 집에서 나와 둘에게 "그런 건 애들이나 하는 짓"이라 일갈했다. 하지만...
나중에는 그 유치한 장난을 자신이 오히려 더 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청소기를 이용해 날아가며 다시 돌아가겠다고 외칠 때 그걸 본 스폰지밥과 뚱이는 저건 징징이가 아니라고 단언했다. 또 눈싸움에 맛 들리자 눈 속에 클라리넷까지 넣어서 던지고 스폰지밥과 뚱이는 사태의 심각성을 감지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징징이는 혼자서 거대한 눈의 요새를 쌓아 스폰지밥과 뚱이의 눈뭉치를 막으려다 커다란 나무에서 떨어지는 눈을 하늘에서 공격하는 것으로 착각해 혼자 요새 위에서 발광하며 눈덩이를 마구잡이로 날렸다. 그 와중에 스폰지밥과 뚱이는 징징이가 뭐 하는지도 모른 채로 집 안에서 아늑하게 TV를 보고 있었다.
'마법의 소라고둥'이나 '캠핑은 즐거워' 편에서도 징징이가 하지 말라는 짓을 하거나 자신이 곤경에 처하고 둘을 위험에 빠트리는데, 스폰지밥이 아무 말 안하는 것을 보면...
자신보다 수준이 낮다고 생각되며 종종 민폐를 끼치는 이웃이 둘씩이나 샌드위치 빵처럼 양쪽으로 있는 데다 이들의 민폐 행각이 항상 도를 넘어 징징이는 으레 지쳐버리기 일쑤다. 스폰지밥과 이웃하여 살게 된 이유는 이런데, 원래 스폰지밥이 없었을 때 징징이는 지금의 스폰지밥 집 자리에 정원을 가꾸고 있었으나 마침 어느 배에서 떨어진 파인애플이 하필 딱 거기에 안착해버렸고 집을 찾으러 돌아다니던 스폰지밥이 그곳을 발견하여 스폰지밥의 집이 된다. 뚱이는 이 구역에 원래부터 거주하고 있었지만 이때 말을 들어보면 스폰지밥과 원래부터 알던 사이다. 대체로 둘은 어릴 적부터 알던 사이인 걸로 묘사되기에.
스폰지밥과 뚱이 중에는 스폰지밥을 더 싫어하는 걸로 표현된다.[23][24] 스폰지밥이 특유의 행동력과 성격 때문에 용건이 없어도 집에 자주 찾아와서 자신을 괴롭히는데 직장에서까지 이러니까 스폰지밥을 굉장히 싫어하는 듯. 반면 뚱이는 혼자 있을 땐 이유 없이 집까지 찾아와서 괴롭히진 않고 직장에서도 손님으로 잠깐 보는 정도라 뚱이 단독으로는 크게 신경 안 쓰고 있다.[25] 하지만 다르게 말하면 스폰지밥이 일부러 본인하고 놀자고 자주 찾아오고 직장에서도 같이 있으니까 친하기는 오히려 스폰지밥과 더 친하고 뚱이는 이웃이긴 해도 둘끼리는 왕래가 적어서 덜 친하다.
스폰지밥은 징징이와 친하게 지내고자 하나, 징징이에게 스폰지밥은 그저 귀찮은 이웃이자 직장동료일 뿐이다. 그래서 언제나 스폰지밥과 떨어져 있고 싶어 하며, 그런 시도가 각종 트러블을 일으킨다. 그렇지만 겉으로는 거칠고 투박해도 가끔은 이웃이자 친구로서 스폰지밥을 잘 챙겨준다. 그리고 때에 따라선 이 둘과 협력하기도 한다.[26]
징징이는 자신과 같은 취미를 공유할 수 있는 친구를 원하며, 취미가 같은 사람을 만나면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마음을 열고 말도 많아진다. 하지만 그런 사람을 만나도 너무 말이 많아진 나머지 친구의 역린을 건드리거나, 친구가 역겨워 할 정도로 싫어하는 취미가 있거나[27], 스폰지밥과 뚱이 때문에 항상 망친다.[28]
스폰지밥과 뚱이를 이용할 때는 요긴하게 이용해먹다가 역관광 타는지라 일진이 항상 사납다. 언제는 자기 집 앞에서 스폰지밥과 뚱이가 시끄럽게 노는 것이 짜증나 국경처럼 줄을 그어 각자의 집에서 놀라고 경고했더니 하필이면 둘이 머리를 짜고 땅굴을 파서 상봉한다. 이 때문에 징징이 하우스는 물론이고 비키니 시티 전체가 땅 속으로 내려앉았던 적이 있다.
스폰지밥과 뚱이를 싫어하는 이유를 요약하면 허구한 날 자기 집에 몰래 들어오고 주변에서 시끄럽게 하기 때문이다. 주거무단침입에 소음공해로 인한 스트레스가 쌓여있으니 둘을 싫어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사실 징징이는 생활방식이 혼자만의 고상한 취미를 즐기며 여유롭고 느긋한 생활을 바라는 내향적 인물이므로 외향적 인물인 스폰지밥과 뚱이 사이에서는 어찌 보면 충돌이 생기는 게 당연하다.[29]
알고 보면 비키니 시티에서 거의 유일하게 정상적이며 현대적인 마인드를 가진 인물이긴 하지만 사실 이쪽도 과대망상과 실력에 맞지 않는 자뻑이 심하고 이들의 놀이나 취미에 한번 맛 들이면 깊게 빠지기에, 역시 스폰지밥의 이웃이라 할 만하다.
위의 면모가 잘 드러나는 에피소드로 '이사 간 징징이' 편에서는 스폰지밥과 뚱이가 청소기로 장난을 쳐서 자신의 집을 망쳐놓자 청소기를 가지고 노는 건 제일 어린 애들이나 하는 장난이라면서 자신과 같은 종족들만 사는 마을로 이사를 갔고, '눈싸움 대작전' 편에서도 집 안에서 한가로이 차를 마시고 있었는데 스폰지밥과 뚱이가 자기 집 앞에서 시끄럽게 눈싸움을 하고 있는 걸 보곤 집에서 나와 둘에게 "그런 건 애들이나 하는 짓"이라 일갈했다. 하지만...
나중에는 그 유치한 장난을 자신이 오히려 더 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청소기를 이용해 날아가며 다시 돌아가겠다고 외칠 때 그걸 본 스폰지밥과 뚱이는 저건 징징이가 아니라고 단언했다. 또 눈싸움에 맛 들리자 눈 속에 클라리넷까지 넣어서 던지고 스폰지밥과 뚱이는 사태의 심각성을 감지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징징이는 혼자서 거대한 눈의 요새를 쌓아 스폰지밥과 뚱이의 눈뭉치를 막으려다 커다란 나무에서 떨어지는 눈을 하늘에서 공격하는 것으로 착각해 혼자 요새 위에서 발광하며 눈덩이를 마구잡이로 날렸다. 그 와중에 스폰지밥과 뚱이는 징징이가 뭐 하는지도 모른 채로 집 안에서 아늑하게 TV를 보고 있었다.
'마법의 소라고둥'이나 '캠핑은 즐거워' 편에서도 징징이가 하지 말라는 짓을 하거나 자신이 곤경에 처하고 둘을 위험에 빠트리는데, 스폰지밥이 아무 말 안하는 것을 보면...
스폰지밥을 싫어하는 만큼 스폰지밥의 애완동물인 핑핑이와도 악연이 많다. '달팽이 삼총사' 편이 대표적. '미친 달팽이' 편에서는 핑핑이가 진액을 뿌리며 정원과 마당을 거닐고 다니자 집 주변에 거의 참호만 한 커다란 나무 울타리를 만들어서 휴식을 취하는데, 핑핑이가 거기에 올라갔다가 저게 박혀서 심한 발작을 일으키며 비키니 시티를 폐허로 만들었다. 핑핑이도 징징이만 보면 깨문다는 언급이 있을 정도로 징징이를 싫어한다. 또, 징징이가 정체불명의 멸종 위기 동물로 취급당하는 에피소드('무엇일까요?' 편)에서는 스폰지밥이 "핑핑이는 대부분 좋아하는데? 징징이 빼고."라 할 정도니 말 다했다.
다만 둘의 관계는 다소 애매모호한 편. 서로를 굉장히 싫어한다고 묘사되는 에피소드가 있는 반면, '거인 징징이' 편에서는 성장 촉진제를 가지고 노는 스폰지밥과 뚱이 때문에 봉변을 당한 징징이가 같은 이유로 달팽이집이 너무 커져버린 핑핑이와 공감을 나누는 장면도 등장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핑핑이를 썩 좋지 않게 보는 경우가 많다.
'달려 핑핑아' 편에서는 한때 루이 윌리암스 핑키라는 순종 암컷 달팽이를 키웠는데, 스폰지밥이 핑핑이에게 친구가 생겼다고 좋아하자 징징이는 핑핑이를 무시하며 자신의 달팽이가 그런 천한 잡종 달팽이와 놀게 할 수는 없다고 했다. 또한 핑핑이를 낮잡아보며 달팽이 경주대회에서 핑키가 1등할 것이라고 면박을 주기도 했다. 이후 경주대회에서 핑키가 계속해서 선두를 지키는 반면 핑핑이는 고된 훈련에 의해 상태가 안 좋아지다가 만신창이가 되는데 이 모습을 본 징징이는 껄껄 웃었고 스폰지밥은 오열했다. 마지막엔 선두를 지키고 있던 징징이의 달팽이가 갑자기 핑핑이 쪽으로 돌아가[30] 격려해주면서 같이 달리는 훈훈한 상황을 연출했다.[31]
다만 둘의 관계는 다소 애매모호한 편. 서로를 굉장히 싫어한다고 묘사되는 에피소드가 있는 반면, '거인 징징이' 편에서는 성장 촉진제를 가지고 노는 스폰지밥과 뚱이 때문에 봉변을 당한 징징이가 같은 이유로 달팽이집이 너무 커져버린 핑핑이와 공감을 나누는 장면도 등장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핑핑이를 썩 좋지 않게 보는 경우가 많다.
'달려 핑핑아' 편에서는 한때 루이 윌리암스 핑키라는 순종 암컷 달팽이를 키웠는데, 스폰지밥이 핑핑이에게 친구가 생겼다고 좋아하자 징징이는 핑핑이를 무시하며 자신의 달팽이가 그런 천한 잡종 달팽이와 놀게 할 수는 없다고 했다. 또한 핑핑이를 낮잡아보며 달팽이 경주대회에서 핑키가 1등할 것이라고 면박을 주기도 했다. 이후 경주대회에서 핑키가 계속해서 선두를 지키는 반면 핑핑이는 고된 훈련에 의해 상태가 안 좋아지다가 만신창이가 되는데 이 모습을 본 징징이는 껄껄 웃었고 스폰지밥은 오열했다. 마지막엔 선두를 지키고 있던 징징이의 달팽이가 갑자기 핑핑이 쪽으로 돌아가[30] 격려해주면서 같이 달리는 훈훈한 상황을 연출했다.[31]
제가 두 번째로 싫어하는 사람 등장![32]시즌 3 '조개' 편
봉급은 제대로 주지도 않으면서 온갖 부림을 당하고 툭하면 해고하는 최악의 원수다. 처음부터 집게리아에서 직원으로 일하고 있었으며, 항상 수전노 직장 상사인 집게사장의 갑질이나 열정페이 강요에 시달리는 등 집게사장이 돈을 벌기 위해 계속 부려먹기 때문에 노이로제가 심하다. 이에 대해 스폰지밥은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는 반면 그는 화를 내면서 따지는 경우가 많다.
한때 집게사장이 본인의 동전을 훔쳤다고 의심을 하자 화가 나 집게리아에서 나갔다가 거지꼴이 되어서 스폰지밥의 도움을 받게 되었다. 이는 징징이의 갑질이 부각되는 에피소드로 몇 달간 눌러앉으면서 스폰지밥에게 온갖 일을 시켰다. 그러자 열뻗친 스폰지밥이 어떻게든 동전을 찾으려고 애를 써서 복직은 했지만 계속해서 동전 도둑이라는 의심을 받았다.
그렇게 집게사장한테 노역을 당하면서도 한때 역관광 한 적이 있다. 빵 선반에서 다친 것 때문에 산업재해보상을 들먹이며 온갖 시중을 받지만, 결국 나중에 CCTV 확인으로[33] 빵 선반 위에서 낮잠을 자며 땡땡이치다가 떨어져 다쳤다는 게 들통나면서 집게사장에게 지금까지 시중들게 했던 것에 대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되었다.[34]
그래도 오랜 인연인 만큼 종종 집게리아 직원 중 어리숙한 스폰지밥을 골려주는 데 있어 동네 삼촌들마냥 좋은 호흡을 보여주기도 한다.
한때 집게사장이 본인의 동전을 훔쳤다고 의심을 하자 화가 나 집게리아에서 나갔다가 거지꼴이 되어서 스폰지밥의 도움을 받게 되었다. 이는 징징이의 갑질이 부각되는 에피소드로 몇 달간 눌러앉으면서 스폰지밥에게 온갖 일을 시켰다. 그러자 열뻗친 스폰지밥이 어떻게든 동전을 찾으려고 애를 써서 복직은 했지만 계속해서 동전 도둑이라는 의심을 받았다.
그렇게 집게사장한테 노역을 당하면서도 한때 역관광 한 적이 있다. 빵 선반에서 다친 것 때문에 산업재해보상을 들먹이며 온갖 시중을 받지만, 결국 나중에 CCTV 확인으로[33] 빵 선반 위에서 낮잠을 자며 땡땡이치다가 떨어져 다쳤다는 게 들통나면서 집게사장에게 지금까지 시중들게 했던 것에 대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되었다.[34]
그래도 오랜 인연인 만큼 종종 집게리아 직원 중 어리숙한 스폰지밥을 골려주는 데 있어 동네 삼촌들마냥 좋은 호흡을 보여주기도 한다.
둘 다 주연인 것치고는 접점이 많지 않아서 좀처럼 인지되지 않는 사실이지만[35], 징징이의 대인 관계 중 가장 멀쩡하고 탈이 없는 관계이자 유일하게 발전이 보이는 관계이다. 다람이와 징징이 둘 다 가장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인물인 영향이 큰 듯.
시즌 1~3까지는 친구라고 하기에도 굉장히 애매한 관계였다. 그냥 얼굴 아는 지인 정도의 사이라고 봐야 할 듯. 둘의 첫 대면인 시즌 1 ‘부들부들 스폰지밥’ 편에서는 다람이가 징징이에게 친근하게 인사했으나 징징이는 차갑게 대꾸했으며[36] ‘내 고향 텍사스’ 편에서는 떠나려는 다람이를 붙잡기 위한 이벤트에 동참하긴 했으나 다람이가 텍사스에 가지 않고 비키니 시티에 남겠다고 선언했을 때 모두가 기뻐하는 와중에 유일하게 시큰둥한 표정이었다. 시즌 2 '육지 이겨라, 바다 이겨라' 편에서는 다람이가 육지 생물이 모든 면에서 바다 생물보다 낫다고 자뻑을 하는 것을 듣고 물 속에서는 숨을 못 쉰다는 것을 들먹이면서 다람이를 비꼬기도 했다. 다만 시즌 1의 '유쾌한 만우절' 편에서 자신이 좋다고 털어놓는 대상[37]에 다람이가 포함된 것을 보면 별다른 친분은 없더라도 주변 인물로서 의식은 하고 있는 듯.
시즌 3까지는 쭉 둘의 관계에 아무 특이점이 없다가 시즌 4부터 확실히 서로를 친구라고 칭할 수 있을 만큼은 친해진 듯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대화도 멀쩡하게 하고, 다람이는 징징이의 자뻑에 맞장구를 쳐주거나 그걸 약점 삼아 칭찬으로 징징이를 조련하는 데에 매번 성공하는 모습도 보여주며, 이 때문인지 징징이 역시 다람이가 하는 말이나 부탁을 별 거부감 없이 고분고분하게 들어주는 편이다.[38] 즉, 다람이가 징징이를 유일하게 다룰 줄 아는 인물이라고 봐야 할 듯. 시즌 10 '끝없는 스포츠' 편에서는 징징이가 스포츠 경기를 명분으로 스폰지밥과 뚱이를 다치게 해서, 그 대가로 다람이가 징징이와 단 둘이 스포츠 경기를 하는 내내 징징이를 쥐어팼는데도 징징이는 딱히 화를 내거나 하지는 않고 '너무해...' 정도의 반응만 보이기도 했다.
스폰지밥 3D 극장판에서는 다람이가 징징이를 공주님 안기로 들기도 했으며, 슈퍼 히어로의 모습으로 변한 뒤에는 징징이가 다람이를 말처럼 타고 다녔다.
다만 아직까지 서로의 집에 스스럼없이 놀러갈 만큼 친해진 건 아니다. 둘은 다른 주연 캐릭터들에 비해 접점이 굉장히 적으며, 둘이 전문 분야나 성격에 많이 차이가 있다 보니[39] 썩 죽이 맞거나 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주연 인물 가운데 징징이가 유일하게 별 태클도 안 걸고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대상이 다람이 뿐이라는 걸 감안하면 그 나름대로 의미 있는 관계일지도 모른다.
시즌 1~3까지는 친구라고 하기에도 굉장히 애매한 관계였다. 그냥 얼굴 아는 지인 정도의 사이라고 봐야 할 듯. 둘의 첫 대면인 시즌 1 ‘부들부들 스폰지밥’ 편에서는 다람이가 징징이에게 친근하게 인사했으나 징징이는 차갑게 대꾸했으며[36] ‘내 고향 텍사스’ 편에서는 떠나려는 다람이를 붙잡기 위한 이벤트에 동참하긴 했으나 다람이가 텍사스에 가지 않고 비키니 시티에 남겠다고 선언했을 때 모두가 기뻐하는 와중에 유일하게 시큰둥한 표정이었다. 시즌 2 '육지 이겨라, 바다 이겨라' 편에서는 다람이가 육지 생물이 모든 면에서 바다 생물보다 낫다고 자뻑을 하는 것을 듣고 물 속에서는 숨을 못 쉰다는 것을 들먹이면서 다람이를 비꼬기도 했다. 다만 시즌 1의 '유쾌한 만우절' 편에서 자신이 좋다고 털어놓는 대상[37]에 다람이가 포함된 것을 보면 별다른 친분은 없더라도 주변 인물로서 의식은 하고 있는 듯.
시즌 3까지는 쭉 둘의 관계에 아무 특이점이 없다가 시즌 4부터 확실히 서로를 친구라고 칭할 수 있을 만큼은 친해진 듯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대화도 멀쩡하게 하고, 다람이는 징징이의 자뻑에 맞장구를 쳐주거나 그걸 약점 삼아 칭찬으로 징징이를 조련하는 데에 매번 성공하는 모습도 보여주며, 이 때문인지 징징이 역시 다람이가 하는 말이나 부탁을 별 거부감 없이 고분고분하게 들어주는 편이다.[38] 즉, 다람이가 징징이를 유일하게 다룰 줄 아는 인물이라고 봐야 할 듯. 시즌 10 '끝없는 스포츠' 편에서는 징징이가 스포츠 경기를 명분으로 스폰지밥과 뚱이를 다치게 해서, 그 대가로 다람이가 징징이와 단 둘이 스포츠 경기를 하는 내내 징징이를 쥐어팼는데도 징징이는 딱히 화를 내거나 하지는 않고 '너무해...' 정도의 반응만 보이기도 했다.
스폰지밥 3D 극장판에서는 다람이가 징징이를 공주님 안기로 들기도 했으며, 슈퍼 히어로의 모습으로 변한 뒤에는 징징이가 다람이를 말처럼 타고 다녔다.
다만 아직까지 서로의 집에 스스럼없이 놀러갈 만큼 친해진 건 아니다. 둘은 다른 주연 캐릭터들에 비해 접점이 굉장히 적으며, 둘이 전문 분야나 성격에 많이 차이가 있다 보니[39] 썩 죽이 맞거나 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주연 인물 가운데 징징이가 유일하게 별 태클도 안 걸고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대상이 다람이 뿐이라는 걸 감안하면 그 나름대로 의미 있는 관계일지도 모른다.
징징이가 어린 진주를 돌봐줬던 보모이기도 하고, 사장 딸이다 보니 함부로 대하기 힘든 인물이며, 징징이가 그나마 가장 다정하게 대해주는 인물이기도 하다. 시즌 11 '진주 돌보기' 편에서는 진주를 반강제적으로[41] 돌보게 되었지만 그래도 의외로 정성껏 돌봐주려고 노력했으며, 진주가 육지에 올라가버려 내려올 수 없었을 때 썸타던 남학생이 버리고 도망치자 직접 구해주고 진주가 슬퍼하자 함께 그 남학생에게 복수를 해주기도 했다.
집게리아 관련한 이유로 인해 기본적으로 적대시하며, 이와 무관하게 플랑크톤이 비키니 시티에서 왕따를 당하는 에피소드에서 시민들과 같이 선두에 서 플랑크톤을 조롱[42]하거나 플랑크톤이 징징이를 이용해서 비법을 가져가려 할 때 수차례 문전박대하거나 극장판 네모바지 스폰지밥에서는 아예 면전에서 맞서기도 하나, 가끔 '찌꺼기 찜 요리' 편처럼 합심하여 요리를 만들어 팔기도 한다.
예술에 관심이 많고 취미는 클라리넷 연주, 회화, 조각, 음악, 현대무용 등이며 분야에 상관 없이 모든 예술을 사랑한다.
스스로 예술적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는 대머리 문어로 비키니 시티 시청자 프로그램 에피소드나 집게리아에서 가장 많이 하는 말: "저는 불행한 예술가랍니다." or "저는 집게리아에서 일하지 않을 사람이에요. 제가 여기 있기엔 너무 아까워요." 대단한 자화자찬의 결정체. 자뻑 증세가 심해서 자기 집에 있는 예술 작품들은 자신을 모델로 한 작품 뿐이다.[43] 징징이의 집에 있는 초상화는 199개라고 하는데, 더 그려서 늘어난 건지 '비정상이 좋아' 편에서는 480개라고 한다.
징징이가 외모 면에서는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44] 아마도 자기 얼굴이라는 이유로 예술 작품은 평가를 못받는 듯하다. 자신과 관련된 걸작을 집게리아에 전시했다가 본 사람들이 기겁을 하며 도망가기도. 작품의 대중성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것도 저평가의 이유일 듯하며 외에도 전체적인 손재주는 나쁘지 않은데 주제의식과 미적 감각이 너무 난해한 점도 있다. 그가 제작에 착수한 작품은 일반적인 시선으로 볼 때 결과물이 영 괴악한 일은 있어도 제작 과정이 잘못되는 등 완전히 망치는 일은 별로 없다.
'예술은 힘들어' 편에서 자신 있게 소개한 작품 '대머리와 빗(Bold and brash)'[45]
자신 있게 소개한 작품이지만 평론가가 "쓰레기통에 쑤셔넣으면 딱이겠군요(More like belongs in the trash)."라고 하자 청소부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냅다 갖다 버린다. 그나마 나중에 스폰지밥이 도피해 있던 쓰레기장에서 스폰지밥이 찾아서 돌려준다.[46]
에피소드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뛰어난 예술가라는 자신의 생각에 비해 그다지 인정받지 못하고 오히려 태생부터 금손인 스폰지밥이 더 뛰어나다고 인정받는다.[47]
예를 들어 '스타탄생' 편에서는 관객들 앞에서 자신의 춤사위를 보여주다가 야유를 받으면서 토마토를 맞았고 그 뒤에 청소하러 나온 스폰지밥이 되레 멋있다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심지어는 징징이도 스폰지밥을 따라 청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관객들의 반응은 냉랭했다. '신나게 춤춰요!' 편에서는 스폰지밥, 뚱이와 함께 댄스 오디션을 봤다가 혼자만 예선에서 광탈했으며[48], 성악가가 되기 위한 오디션을 봤을 때는 스폰지밥의 터무니없는 노래 실력에 말 그대로 버로우 타고 스폰지밥의 악보나 넘겨주는 셔틀이 되었다.
예술 분야는 아니지만 '보글보글 방울소동' 편에서는 방울을 불 땐 요령이 필요하다는 스폰지밥의 말을 계속 무시하고 불다가 실패만 하자 자포자기하듯이 요령을 따라해 성공했다. '캠핑은 즐거워' 편에서도 스폰지밥과 뚱이에게 진짜 캠핑이 어떤 건지 보여주겠다며 자동 조립 텐트를 사용하는데, 그마저도 작동을 제대로 못해서 다 망가뜨리고 "캠핑에선 말이야, 그냥 별을 보며 눕는 게 최고지."하고 대충 얼버무렸다.
제일 자신 있어 하는 클라리넷 연주도 대부분의 에피소드에선 불자마자 소음 공해로 취급되어 엄청나게 비난을 받는다.[49] '재즈의 고수' 편에서는 비키니 시티의 클라리넷 연주가이자 자신의 우상인 켈피지(Kelpy G)케니 지의 패러디한테 완전히 무시당하기도. 플랑크톤이 스폰지밥의 뇌를 조종해 게살버거를 훔치는 에피소드에서는 플랑크톤이 스폰지밥의 입으로 징징이를 아주 신랄하게 깠는데, EBS판 스펀지송의 해당 대사가 아주 걸작이다. "입 다물지 못해, 이 삼류인생아! 클라리넷만 불면 단 줄 알아? 자네 스스로가 무슨 대단한 예술가라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정신 차려. 자네 그 쓰레기만도 못한 작품들은 다들 거저 줘도 안 가져가!!"[50] 심지어 '공연장 대소동' 편에서는 징징이가 자신이 좋아하던 클라리넷 연주가의 클라리넷을 불려고 하자 관객들이 클라리넷을 들었다며 기겁하며 도망쳤다.
스폰지밥의 머릿속에 노래를 즐겨 부르는 벌레가 들어간 에피소드에서는[51] 아주 서툰 클라리넷 연주로 벌레를 바깥으로 튀어나오게 하는 데 성공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벌레가 자기 귓속으로 들어갔다는 것. 이후 징징이가 아까 불렀던 클라리넷 연주에 꽂히고 벌레는 잠시 뒤 절규한다.
다만 어떨 때는 정반대로 훌륭한 예술가의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러한 차이점은 옴니버스 구조 특성 상 에피소드 간 연관성이 없어서 그런 것.
조각 면으로는 '예술은 힘들어(Artist Unknown)' 편에서 정신줄을 놓고 대리석이고 그림이고 마구 때려부순 뒤 때마침 들어온 평론가에게 "지금부터는 이 사람(옆에 있던 청소부)이 책임질 거예요!"라며 떠났는데 먼지구름이 걷히고 보니 엄청난 예술 작품이 완성돼있었다.[52] 그런데 이건 징징이가 의도적으로 만든 게 아니라 때려부수다가 얼렁뚱땅 만들어진 것이라...
클라리넷 연주 면으로는 '생애 최고의 날(Best day ever)' 편에서 개인 연주회 자리를 가져 공연을 할 만큼 연주를 매우 잘하는 것으로 나왔다.(정작 평소에도 그의 예술관을 좋아하던 스폰지밥은 공연을 못 봤다.) 또한 스페셜 에피소드인 '스폰지밥 전국콘서트' 편에서 스폰지밥과 함께 클라리넷+우쿨렐레 합주를 했는데, 그때도 굉장히 잘 불었다.[53] '거인 징징이' 편에서는 스폰지밥과 뚱이의 장난에 성장 촉진제를 맞고 거인이 되어 거대 클라리넷을 능숙히 연주했는데[54] 성장 촉진제의 효력이 떨어져서 키가 원래대로 돌아와버린다. 그 뒤 그 거대 클라리넷이 자신의 마당 해초를 잘라 만들었다는 게 밝혀지자 화가 나서 이 둘을 쫓아갔다.
징징이의 예술적인 활약이 돋보인 에피소드인 '가게가 바뀌었어요' 편에서는 나름대로 멋지게 플랑크톤 상점을 칠했다.[55] 그리고 후반에는 집게리아 내부를 새롭게 인테리어했다. 몇몇 장식은 아예 통째로 플랑크톤 상점에서 뜯어 훔쳐온 거지만...심지어 집게리아에 장만한 컴퓨터는 캐런의 머리를 뜯어온 것이다.
또 다른 에피소드에서 나온 바로는 작곡에 소질이 있는 듯하다. 작곡 대회 광고를 보고 작곡을 시작했을 때 스폰지밥과 뚱이의 의사놀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둘의 곡소리에 시달리면서도 하루 만에 완벽한 곡을 작곡해내는 데 성공했고, 이걸 대중에게 연주해주자 비키니 시티 시민들이 한 말은 놀랍게도 "이 작곡가는 정말 천재야!"였다.[56]
주변에서 아무리 비웃어도 꿋꿋하게 자신의 예술적인 우위를 관철하려 한다. 그래서인지 라이벌인 오징이가 자존심을 건드리면 늘 참지 못하고 뻥을 친다. '괴짜악단(Band Geeks)' 편에서는 옛 친구 철운도한테 "나는 패스트 푸드도 팔지 않고, 악단도 있어"라고 뻥을 치는 바람에 진짜로 악단을 만들어 연주를 했고, '징징이 사장되다(Squilliam Returns)' 편에서는 고급 레스토랑의 주인이라면서 뻥을 친 후 아예 집게사장과 짜고 집게리아에서 연극을 했다. 잠깐 스폰지밥이 맹활약을 펼쳐 성공하는 듯 했다가 끝내 스폰지밥이 가게를 난장판으로 만드는 탓에 망신을 당했다.
또한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지만 실은 락커에 더 소질이 보이는데, 시즌 6 '플랑크톤 밴드' 편에서는 락을 저질음악이라 무시하다가 공연에서 환호 받는 락밴드를 상상하고 집으로 가 운동 후 근육질 락커가 되어 온다.[57] 또한 이 에피소드에선 그답지 않게 스폰지밥의 말을 잘 따르며 같이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음악을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장르의 음악을 좋아하는 건 아니다. 어느 에피소드에선 "이건 촌스러운 컨트리 음악이잖아."라고 멸시하기도 했다. 제일 좋아하는 장르는 역시 '재즈'. 이에 따라 재즈 클라리넷 연주가인 켈피지의 광팬이다.
스스로 예술적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는 대머리 문어로 비키니 시티 시청자 프로그램 에피소드나 집게리아에서 가장 많이 하는 말: "저는 불행한 예술가랍니다." or "저는 집게리아에서 일하지 않을 사람이에요. 제가 여기 있기엔 너무 아까워요." 대단한 자화자찬의 결정체. 자뻑 증세가 심해서 자기 집에 있는 예술 작품들은 자신을 모델로 한 작품 뿐이다.[43] 징징이의 집에 있는 초상화는 199개라고 하는데, 더 그려서 늘어난 건지 '비정상이 좋아' 편에서는 480개라고 한다.
징징이가 외모 면에서는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44] 아마도 자기 얼굴이라는 이유로 예술 작품은 평가를 못받는 듯하다. 자신과 관련된 걸작을 집게리아에 전시했다가 본 사람들이 기겁을 하며 도망가기도. 작품의 대중성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것도 저평가의 이유일 듯하며 외에도 전체적인 손재주는 나쁘지 않은데 주제의식과 미적 감각이 너무 난해한 점도 있다. 그가 제작에 착수한 작품은 일반적인 시선으로 볼 때 결과물이 영 괴악한 일은 있어도 제작 과정이 잘못되는 등 완전히 망치는 일은 별로 없다.
'예술은 힘들어' 편에서 자신 있게 소개한 작품 '대머리와 빗(Bold and brash)'[45]
자신 있게 소개한 작품이지만 평론가가 "쓰레기통에 쑤셔넣으면 딱이겠군요(More like belongs in the trash)."라고 하자 청소부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냅다 갖다 버린다. 그나마 나중에 스폰지밥이 도피해 있던 쓰레기장에서 스폰지밥이 찾아서 돌려준다.[46]
에피소드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뛰어난 예술가라는 자신의 생각에 비해 그다지 인정받지 못하고 오히려 태생부터 금손인 스폰지밥이 더 뛰어나다고 인정받는다.[47]
예를 들어 '스타탄생' 편에서는 관객들 앞에서 자신의 춤사위를 보여주다가 야유를 받으면서 토마토를 맞았고 그 뒤에 청소하러 나온 스폰지밥이 되레 멋있다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심지어는 징징이도 스폰지밥을 따라 청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관객들의 반응은 냉랭했다. '신나게 춤춰요!' 편에서는 스폰지밥, 뚱이와 함께 댄스 오디션을 봤다가 혼자만 예선에서 광탈했으며[48], 성악가가 되기 위한 오디션을 봤을 때는 스폰지밥의 터무니없는 노래 실력에 말 그대로 버로우 타고 스폰지밥의 악보나 넘겨주는 셔틀이 되었다.
예술 분야는 아니지만 '보글보글 방울소동' 편에서는 방울을 불 땐 요령이 필요하다는 스폰지밥의 말을 계속 무시하고 불다가 실패만 하자 자포자기하듯이 요령을 따라해 성공했다. '캠핑은 즐거워' 편에서도 스폰지밥과 뚱이에게 진짜 캠핑이 어떤 건지 보여주겠다며 자동 조립 텐트를 사용하는데, 그마저도 작동을 제대로 못해서 다 망가뜨리고 "캠핑에선 말이야, 그냥 별을 보며 눕는 게 최고지."하고 대충 얼버무렸다.
제일 자신 있어 하는 클라리넷 연주도 대부분의 에피소드에선 불자마자 소음 공해로 취급되어 엄청나게 비난을 받는다.[49] '재즈의 고수' 편에서는 비키니 시티의 클라리넷 연주가이자 자신의 우상인 켈피지(Kelpy G)케니 지의 패러디한테 완전히 무시당하기도. 플랑크톤이 스폰지밥의 뇌를 조종해 게살버거를 훔치는 에피소드에서는 플랑크톤이 스폰지밥의 입으로 징징이를 아주 신랄하게 깠는데, EBS판 스펀지송의 해당 대사가 아주 걸작이다. "입 다물지 못해, 이 삼류인생아! 클라리넷만 불면 단 줄 알아? 자네 스스로가 무슨 대단한 예술가라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정신 차려. 자네 그 쓰레기만도 못한 작품들은 다들 거저 줘도 안 가져가!!"[50] 심지어 '공연장 대소동' 편에서는 징징이가 자신이 좋아하던 클라리넷 연주가의 클라리넷을 불려고 하자 관객들이 클라리넷을 들었다며 기겁하며 도망쳤다.
스폰지밥의 머릿속에 노래를 즐겨 부르는 벌레가 들어간 에피소드에서는[51] 아주 서툰 클라리넷 연주로 벌레를 바깥으로 튀어나오게 하는 데 성공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벌레가 자기 귓속으로 들어갔다는 것. 이후 징징이가 아까 불렀던 클라리넷 연주에 꽂히고 벌레는 잠시 뒤 절규한다.
다만 어떨 때는 정반대로 훌륭한 예술가의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러한 차이점은 옴니버스 구조 특성 상 에피소드 간 연관성이 없어서 그런 것.
조각 면으로는 '예술은 힘들어(Artist Unknown)' 편에서 정신줄을 놓고 대리석이고 그림이고 마구 때려부순 뒤 때마침 들어온 평론가에게 "지금부터는 이 사람(옆에 있던 청소부)이 책임질 거예요!"라며 떠났는데 먼지구름이 걷히고 보니 엄청난 예술 작품이 완성돼있었다.[52] 그런데 이건 징징이가 의도적으로 만든 게 아니라 때려부수다가 얼렁뚱땅 만들어진 것이라...
클라리넷 연주 면으로는 '생애 최고의 날(Best day ever)' 편에서 개인 연주회 자리를 가져 공연을 할 만큼 연주를 매우 잘하는 것으로 나왔다.(정작 평소에도 그의 예술관을 좋아하던 스폰지밥은 공연을 못 봤다.) 또한 스페셜 에피소드인 '스폰지밥 전국콘서트' 편에서 스폰지밥과 함께 클라리넷+우쿨렐레 합주를 했는데, 그때도 굉장히 잘 불었다.[53] '거인 징징이' 편에서는 스폰지밥과 뚱이의 장난에 성장 촉진제를 맞고 거인이 되어 거대 클라리넷을 능숙히 연주했는데[54] 성장 촉진제의 효력이 떨어져서 키가 원래대로 돌아와버린다. 그 뒤 그 거대 클라리넷이 자신의 마당 해초를 잘라 만들었다는 게 밝혀지자 화가 나서 이 둘을 쫓아갔다.
징징이의 예술적인 활약이 돋보인 에피소드인 '가게가 바뀌었어요' 편에서는 나름대로 멋지게 플랑크톤 상점을 칠했다.[55] 그리고 후반에는 집게리아 내부를 새롭게 인테리어했다. 몇몇 장식은 아예 통째로 플랑크톤 상점에서 뜯어 훔쳐온 거지만...심지어 집게리아에 장만한 컴퓨터는 캐런의 머리를 뜯어온 것이다.
또 다른 에피소드에서 나온 바로는 작곡에 소질이 있는 듯하다. 작곡 대회 광고를 보고 작곡을 시작했을 때 스폰지밥과 뚱이의 의사놀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둘의 곡소리에 시달리면서도 하루 만에 완벽한 곡을 작곡해내는 데 성공했고, 이걸 대중에게 연주해주자 비키니 시티 시민들이 한 말은 놀랍게도 "이 작곡가는 정말 천재야!"였다.[56]
주변에서 아무리 비웃어도 꿋꿋하게 자신의 예술적인 우위를 관철하려 한다. 그래서인지 라이벌인 오징이가 자존심을 건드리면 늘 참지 못하고 뻥을 친다. '괴짜악단(Band Geeks)' 편에서는 옛 친구 철운도한테 "나는 패스트 푸드도 팔지 않고, 악단도 있어"라고 뻥을 치는 바람에 진짜로 악단을 만들어 연주를 했고, '징징이 사장되다(Squilliam Returns)' 편에서는 고급 레스토랑의 주인이라면서 뻥을 친 후 아예 집게사장과 짜고 집게리아에서 연극을 했다. 잠깐 스폰지밥이 맹활약을 펼쳐 성공하는 듯 했다가 끝내 스폰지밥이 가게를 난장판으로 만드는 탓에 망신을 당했다.
또한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지만 실은 락커에 더 소질이 보이는데, 시즌 6 '플랑크톤 밴드' 편에서는 락을 저질음악이라 무시하다가 공연에서 환호 받는 락밴드를 상상하고 집으로 가 운동 후 근육질 락커가 되어 온다.[57] 또한 이 에피소드에선 그답지 않게 스폰지밥의 말을 잘 따르며 같이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음악을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장르의 음악을 좋아하는 건 아니다. 어느 에피소드에선 "이건 촌스러운 컨트리 음악이잖아."라고 멸시하기도 했다. 제일 좋아하는 장르는 역시 '재즈'. 이에 따라 재즈 클라리넷 연주가인 켈피지의 광팬이다.
작품에서 보이는 예술적인 감각 못지않게 댄스를 좋아하지만 이마저도 인정받지 못한다. 객관적인 실력을 떠나서 실험적이고 난해한 무용을 보여줘서 그런 듯. '스타탄생' 편에서는 피날레 공연에 자신의 댄스 쇼를 넣고 공연을 했으나 난해하다 못해 해괴한 미래형 무용에 오물 세례를 받질 않나, '아이 러브 댄스' 편에서는 스폰지밥의 댄스 대회 참석 기회를 빼앗기 위해 지옥훈련을 시키고 스폰지밥이 잠들어버린 기회에 자신이 참가했지만 가자마자 오징이한테 역관광 당하질 않나, '신나게 춤춰요' 편에서는 대회 예선에 스폰지밥, 뚱이, 징징이 모두 참가했는데 스폰지밥과 뚱이는 통과하고 징징이는 난해한 발레 포즈를 보여주다가 탈락했다.
근데 '진짜 범인은 누구' 편에서는 스폰지밥과 뚱이에게 수상한 검은 가방을 갖고 다닌 것 때문에 범인으로 헛지목 당했을 때, 가방 안에 든 것이 탭댄스 신발이라고 밝히면서 탭댄스 대회에서 3등으로 동메달까지 받은 것을 보면 아예 실력이 없는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
근데 '진짜 범인은 누구' 편에서는 스폰지밥과 뚱이에게 수상한 검은 가방을 갖고 다닌 것 때문에 범인으로 헛지목 당했을 때, 가방 안에 든 것이 탭댄스 신발이라고 밝히면서 탭댄스 대회에서 3등으로 동메달까지 받은 것을 보면 아예 실력이 없는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
후에 추가된 설정으로, 초기엔 징징이의 전투력은 공개된 적이 드물었다. 오히려 퉁퉁이 손에 한방에 던져지는가 하면, 뭐만 하면 여러 인물들한테 얻어맞거나 어디에 부딪혀 부상당하는 등, 거의 스폰지밥 못지않은 약체로 묘사됐었다.[58]
다만 에피소드가 진행되면서 격투기 쪽에 뛰어난 면모를 보여주기 시작하는데 '넌 해고야' 편에서는 게살버거맨으로 변장해서 스폰지밥을 데려가려던 경쟁업자들을 때려눕히고 스폰지밥을 탈환했다.[59] 밤에 괴한을 만나는 에피소드에서는 다람이에게서 호신술을 배우게 되는데 처음엔 몸이 너무 약해 기초훈련조차 견디질 못했지만 자신도 몰랐던 재능이 있었던 건지 하루 만에 배웠던 기초 기술들을 모두 사용할 뿐 아니라 응용해서 대형 쓰레기통을 날려버리거나 즉석으로 만든 새로운 기술까지 구사했다. 물론 그 깽판 후 신고를 당했는지 폭력 건으로 체포됐지만... 그후 시즌 12 '버블배스의 외상값' 편에서는 결투장에서 배스를 한방에 제압시키도 했다. 동일 인물임에도 허무하게 내동댕이쳐진 과거와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다.
즉 징징이 자신의 힘 자체는 약한 편이지만 격투기 등 다양한 무술 면모에서는 엄청난 재능을 보여준다. 이 점에서는 뚱이와 대비되는 부분.[60] 일단 뼈가 없어서 관절기 면역이라는 점이 무인으로써 큰 메리트가 아닐지.[61]
다만 에피소드가 진행되면서 격투기 쪽에 뛰어난 면모를 보여주기 시작하는데 '넌 해고야' 편에서는 게살버거맨으로 변장해서 스폰지밥을 데려가려던 경쟁업자들을 때려눕히고 스폰지밥을 탈환했다.[59] 밤에 괴한을 만나는 에피소드에서는 다람이에게서 호신술을 배우게 되는데 처음엔 몸이 너무 약해 기초훈련조차 견디질 못했지만 자신도 몰랐던 재능이 있었던 건지 하루 만에 배웠던 기초 기술들을 모두 사용할 뿐 아니라 응용해서 대형 쓰레기통을 날려버리거나 즉석으로 만든 새로운 기술까지 구사했다. 물론 그 깽판 후 신고를 당했는지 폭력 건으로 체포됐지만... 그후 시즌 12 '버블배스의 외상값' 편에서는 결투장에서 배스를 한방에 제압시키도 했다. 동일 인물임에도 허무하게 내동댕이쳐진 과거와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다.
즉 징징이 자신의 힘 자체는 약한 편이지만 격투기 등 다양한 무술 면모에서는 엄청난 재능을 보여준다. 이 점에서는 뚱이와 대비되는 부분.[60] 일단 뼈가 없어서 관절기 면역이라는 점이 무인으로써 큰 메리트가 아닐지.[61]
머리도 꽤 쓰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실제로 문어가 머리가 좋다는 점을 반영한 듯. '스타탄생' 편에서 장기자랑으로 손님들을 모으자고 집게사장을 설득할 때 "이것으로 비키니 시티에 문화를 창조하는 겁니다. 물론 돈도 벌고 말이죠. 따님까지 출연시키면 정말 딱입니다."라면서 집게사장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집어내어 회유했다. 또한 '가짜를 찾아라' 편에서는 플랑크톤이 타고 있던 집게사장 로봇이 집게사장이 아니라는 것을 곧바로 알아차리고 "넌 사장이 아니야..."라 중얼거리며 고개를 저었다.[62] 하지만 플랑크톤이 오늘 집에 가서 쉬라고 하자 비꼬는 투로 "아 네~ 사장님" 하고 그냥 집에 가버렸다.
농담을 잘 못한다. 해봐야 아재개그. '스타탄생' 편에서 스폰지밥이 장기자랑을 하겠다고 했을 때 "장기는커녕 장기 놀이도 제대로 못할걸"이라고 혼잣말을 하고 난 너무 재미있다면서 혼자 웃었으며, 장기자랑이 시작되었을 때 사회자 멘트로 "게살버거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집게리아가 후원합니다. 정신적 원조는 저지만요."라고 말했는데 관객들은 뚱이만 폭소하고 다 안 웃었다. '로봇 집게' 편에서도 집게사장과 스폰지밥 앞에서 "바보가 갑자기 죽었는데, 왜, 어째서 죽었을까요? 숨 쉬는 법을 까먹었대요."라는 농담[63]을 하고 웃었는데 아무도 안 웃고 있었다.
'플랑크톤 군단' 편에서는 어째서인지 게살버거의 비법이 있는 위치를 알고 있다. 충격과 공포. 참고로 비법의 위치는 집게사장 집 양탄자 아래. 집게사장은 징징이가 비법의 위치를 알고 있자 "징징이 녀석, 어떻게 알았지?!"하고 펄쩍 뛰면서 본인 집으로 냅다 뛰어갔다. 그런데 또 다른 에피소드에서는 게살버거의 비법 그런 거 모른다. 뭐, 비법이 있는 위치를 알고 있다고 했지, 비법을 알고 있다고는 안 했으니 일리는 있다.
요리 실력의 경우 에피소드마다 묘사가 들쭉날쭉하다. '피클이 빠졌어' 편에서는 스폰지밥 대신 요리사 노릇을 하느라 버거를 다 태워버리는 형편없는 실력으로 나오는가 하면, '이 달의 우수직원' 편에서는 스폰지밥에게도 밀리지 않는 속도로 잘 만들어진 게살버거를 미친 듯이 뿜어낸다. 다만 스폰지밥이 해고되면 항상 식당이 망할 위기로 가는 것과 우수직원 편은 에피소드 전개를 위해 그런 거라고 보면 막상 그렇게 잘하진 않는 것 같다. 그래도 일단은 요리 실력은 꾸준히 늘고 있어서, 구시즌 적 다 태워버리는 시절에 비해 스폰지밥엔 밀리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대체할 정도로는 늘었다.[64] 다만 요리 실력과는 별개로 요리사로서의 자질은 스폰지밥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 편. 어떤 음식이라도 일단 최선을 다해 만드는 스폰지밥과 달리 징징이는 '찌꺼기 찜 요리' 편에서 보듯 대충 맛만 좋으면 요리는 대충 해도 된다는 마인드이며 자신이 먹을 거 아니면 특별히 애정을 들여 요리하지도 않는다.
보디빌딩에 큰 관심이 없을 뿐이지, 스폰지밥이 약골, 뚱이가 비만인 것에 비해 징징이는 '플랑크톤 밴드' 편으로 미루어보아 근육을 단련하는 것에도 래리 못지않게 능력이 좋다.[65] 다만 다른 에피소드에서 래리를 헬창이라고 조롱하다가 절교 당하는 행적으로 인해 내로남불이라고 까이고 있다.
결론은 정작 본업은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 외 방면에서는 최상위권은 아닐지언정[66] 대부분을 올라운더로 능숙하게 잘하는, 이른바 예술 빼고 다 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농담을 잘 못한다. 해봐야 아재개그. '스타탄생' 편에서 스폰지밥이 장기자랑을 하겠다고 했을 때 "장기는커녕 장기 놀이도 제대로 못할걸"이라고 혼잣말을 하고 난 너무 재미있다면서 혼자 웃었으며, 장기자랑이 시작되었을 때 사회자 멘트로 "게살버거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집게리아가 후원합니다. 정신적 원조는 저지만요."라고 말했는데 관객들은 뚱이만 폭소하고 다 안 웃었다. '로봇 집게' 편에서도 집게사장과 스폰지밥 앞에서 "바보가 갑자기 죽었는데, 왜, 어째서 죽었을까요? 숨 쉬는 법을 까먹었대요."라는 농담[63]을 하고 웃었는데 아무도 안 웃고 있었다.
'플랑크톤 군단' 편에서는 어째서인지 게살버거의 비법이 있는 위치를 알고 있다. 충격과 공포. 참고로 비법의 위치는 집게사장 집 양탄자 아래. 집게사장은 징징이가 비법의 위치를 알고 있자 "징징이 녀석, 어떻게 알았지?!"하고 펄쩍 뛰면서 본인 집으로 냅다 뛰어갔다. 그런데 또 다른 에피소드에서는 게살버거의 비법 그런 거 모른다. 뭐, 비법이 있는 위치를 알고 있다고 했지, 비법을 알고 있다고는 안 했으니 일리는 있다.
요리 실력의 경우 에피소드마다 묘사가 들쭉날쭉하다. '피클이 빠졌어' 편에서는 스폰지밥 대신 요리사 노릇을 하느라 버거를 다 태워버리는 형편없는 실력으로 나오는가 하면, '이 달의 우수직원' 편에서는 스폰지밥에게도 밀리지 않는 속도로 잘 만들어진 게살버거를 미친 듯이 뿜어낸다. 다만 스폰지밥이 해고되면 항상 식당이 망할 위기로 가는 것과 우수직원 편은 에피소드 전개를 위해 그런 거라고 보면 막상 그렇게 잘하진 않는 것 같다. 그래도 일단은 요리 실력은 꾸준히 늘고 있어서, 구시즌 적 다 태워버리는 시절에 비해 스폰지밥엔 밀리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대체할 정도로는 늘었다.[64] 다만 요리 실력과는 별개로 요리사로서의 자질은 스폰지밥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 편. 어떤 음식이라도 일단 최선을 다해 만드는 스폰지밥과 달리 징징이는 '찌꺼기 찜 요리' 편에서 보듯 대충 맛만 좋으면 요리는 대충 해도 된다는 마인드이며 자신이 먹을 거 아니면 특별히 애정을 들여 요리하지도 않는다.
보디빌딩에 큰 관심이 없을 뿐이지, 스폰지밥이 약골, 뚱이가 비만인 것에 비해 징징이는 '플랑크톤 밴드' 편으로 미루어보아 근육을 단련하는 것에도 래리 못지않게 능력이 좋다.[65] 다만 다른 에피소드에서 래리를 헬창이라고 조롱하다가 절교 당하는 행적으로 인해 내로남불이라고 까이고 있다.
결론은 정작 본업은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 외 방면에서는 최상위권은 아닐지언정[66] 대부분을 올라운더로 능숙하게 잘하는, 이른바 예술 빼고 다 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겉은 엄청 까칠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많이 소심하고 온순한 성격이며 대체로 매우 상식적이다. 특히 보통 사람들이면 다 화나거나 안쓰러워할 일을 보면 그에 대해 한마디 하는 모습이 다른 인물들에 비해 많이 보인다. 까칠해진 이유는 스폰지밥과 뚱이 때문일 듯.[67] 그 외에도 집게리아에서 일하면서 받은 스트레스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자신의 소망인 클라리넷 연주가 또는 예술가가 되지 못해서 그런 건지도 모른다.
- '피자 시키신 분~?' 편에서는 스폰지밥과 둘이서 사막 한가운데 길을 잃어 힘없고 배고픈 상태에서, 스폰지밥은 손님의 피자를 꼭 배달하겠다면서 징징이의 유혹과 강탈 시도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피자를 지켜내 겨우겨우 피자를 주문한 집에 도착했는데 그 주문자는 주문에도 없는 다이어트 미역 주스[68]를 왜 가져오지 않았냐면서 도로 가져가라고 했다. 온갖 역경에도 손님을 위해서라며 피자를 지켜냈는데 막상 그 손님은 주문에도 없는 내용으로 문전박대를 하니 스폰지밥은 징징이 앞에서 바닥에 엎어진 채 서럽게 울고, 그 모습을 보고[69] 진상 손님에게 화가 난 징징이는 "그럼 이건 어떠셔~!?" 하면서 피자를 그 주문자의 얼굴에 박아버린다. 이후 "먹겠대?"하고 물어보는 스폰지밥에게 매우 능글맞은 표정으로 "당연하지, 한입에 넣던걸?"이라고 선의의 거짓말까지 해주었다. 더불어 해당 에피에는 스폰지밥이 히치하이킹 하다가 트럭에 치일 뻔했는데 징징이가 몸을 던져 구해서 무사히 살아남는 장면도 있다.
- '징징이의 시간여행' 편에서는 시공의 틈바구니에서 공포를 느끼고 망가진 타임머신 기계를 향해 패닉 상태가 되어 "내가 살던 집이 그리워, 스폰지밥 까지도" 그립다고 외쳤고, 다행히 다시 돌아오자마자 안도하며 스폰지밥과 뚱이를 반긴다.
- '유쾌한 만우절' 편에서는 스폰지밥의 만우절 장난에 열이 받을 대로 받아서 치밀하게 짜고 보복했다가 스폰지밥이 실의에 빠지고 시민들까지 모두 징징이를 욕하는 상황이 된다. 처음엔 그냥 어물쩍 사과해서 넘어가려 했지만, 사태의 심각성을 느껴 당장 스폰지밥을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하고 좋아한다는 말까지 하며 숨겨온 본심을 고해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건 모조리 스폰지밥과 시민들이 짜고 친 만우절 장난이었고... 징징이는 민망함에 허탈해하다가 자신도 만우절 장난이라고 광소하며 자기 집으로 내달려갔고, 스폰지밥은 그걸 보며 징징이 없으면 심심할 거라고 말한다.
- '방울친구' 편에서는 스폰지밥이 방울친구와 함께 집게리아 및 해변가에 있던 비키니 시티의 시민들에게 온갖 민폐를 끼치고 다니자 분노한 군중이 폭주하여 구조요원이 있던 안전감시탑을 밀어 넘어뜨리고 애꿎은 구조요원에게까지 위해를 가하려 들자 이를 가로막으며 "괜한 사람에게 폭력을 쓰지 마세요!"라 말하곤 이 모든 원흉은 스폰지밥과 그 방울친구에게 있다며 사람들을 설득하여 정확한 타겟까지 제시한다. 순수한 어린이들의 시선으로는 주인공인 스폰지밥을 위협하는 악랄한 행위로 보이겠지만 실상은 징징이의 상식인적인 면을 볼 수 있는 장면.
- '폭탄 파이' 편에서는 서로 선물을 주고받을 때 스폰지밥에게 해적한테서 산 파이를 주는데, 그 파이가 폭탄인 것과 그것을 스폰지밥이 이미 먹었기 때문에 스폰지밥이 죽을 것을 알게 되자 징징이는 "라는 말을 하고 스폰지밥이 하고 싶어 했던 놀이들을 함께 해준다. 스폰지밥이 하루의 마지막으로 할 놀이는 '해가 지는 걸 보기'라고 하자 흠칫하는데, 이는 집게가 해지기 전쯤까지나 살아있을 거라고 해서이다. 석양을 보며 스폰지밥이 만약 본인이 오늘 죽어도 오늘이 좋았다면서 괜찮다고 하자[70], 정곡을 찔린 징징이는 울먹이며 슬퍼했다. 이윽고 해가 지자 때마침 폭발음이 울렸고, 징징이는 얼굴을 파묻고 그야말로 폭풍오열. 그런데 알고 보니 그 폭발음은 스폰지밥의 비눗방울폭탄 때문이었고, 스폰지밥은 파이를 징징이와 같이 먹으려고 남겨 두고 있었다.[71]
- '이사 간 징징이' 편에서는 스폰지밥이 싫어서 동족들만 사는 마을로 이사를 가는데, 처음엔 평범한 하루하루를 즐겼지만 점차 별다를 바 없는 똑같은 일상에 질려서 스폰지밥을 그리워하게 된다. 급기야 스폰지밥이 평소에 하던 청소기 장난질에 맛 들려서 주민들 앞에서 선보이다 몰매의 대상이 된다.[72]
- '바닷속의 크리스마스' 편에서는 스폰지밥이 다람이에게서 크리스마스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비키니 시티 시민들과 모두 함께 모여 크리스마스에 산타클로스가 올 거라는 희망을 가지는 와중, 오직 징징이만이 산타클로스의 존재를 믿지 않으며 모두를 무시했다. 산타클로스가 온다고 믿고 있는 시민들은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자 모두들 절망하여 떠나버린다.[73] 이후 징징이는 혼자 남아 슬퍼하는 스폰지밥을 약 올리며 놀리는데, 정작 스폰지밥은 그런 징징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74]을 주면서 내가 바보 같은 짓을 했다고 자책하며 떠난다. 징징이는 미안한 마음에 아예 자신이 직접 산타 분장을 하고 스폰지밥 앞에 나타난다. 이윽고 산타클로스를 만나게 된 스폰지밥은 앞에서 말도 제대로 못 잇고 기절할 정도로 감격을 받지만, 비키니 시티 시민들까지 전부 모여드는 바람에 모두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자신이 가지고 있던 모든 가구와 물건 등 살림살이를 다 나눠주고 빈털터리가 된다. 그렇게 모두 선물을 받고 간 뒤, 징징이는 마지막에 진짜 산타클로스로부터 감사 편지를 받고 하늘 위로 썰매를 타고 날아가는 산타를 목격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유일하게 산타를 믿지 않던 징징이만이 진짜 산타를 본 것.
- '조개' 편에서는 스폰지밥의 낚싯대에 걸린 집게사장의 천 원을[75] 구했다가 큰 조개가 다시 물어간다. 그러자 집게사장은 눈물을 글썽이다가 총 10가지의 다양한 눈물 흘리는 쌩쇼를 보여주며 청승을 떠는데...[76] 그 모습을 본 징징이는 연기인 걸 알면서도 우는 모습을 보니 안타까운지 "알았어요, 알았다구요. 그 천 원 도로 찾아주면 될 것 아닙니까!"라며 우는 집게사장의 눈물을 그치게 한다.(정확하게는 연기를 멈추게 한다.) 게다가 조개가 등장하지 않자 자신의 지갑에서 천 원을 꺼내 집게사장에게 찾았다며 건네주었다. 대충 속여서 집에 가려고 했지만 이내 집게사장은 "이건 내 돈이 아니야. 이건 그냥 평범한 천 원짜리야."라며 또 운다.
- '보디가드 구합니다!' 편에서는 스폰지밥의 다른 지인들과 함께 활짝 웃는 얼굴로 스폰지밥을 위한 깜짝 생일파티를 열어주고, 더 나아가 "그래 놀자~! 신나게 노는 거야!!"라며 잔뜩 흥이 오른 채 다른 사람들이 구경하는 앞에서 전등 갓을 머리에 쓰고 춤을 추는 다른 에피소드라면 상상조차 하기 힘들 일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물론 이 장면은 살인마 부치가 스폰지밥을 몰래 죽이는 것이 불가능함을 부각시키기 위해 지나치듯 나온 장면으로 큰 의미는 없지만[79], 하필이면 징징이가 상당히 잘 보이는 위치에 있었던 이유는 불명.[80] 다만 이 에피소드 앞 부분에선 평소처럼 스폰지밥을 싫어하고 살인마가 스폰지밥을 노리는 걸 알고 도망갔다.
- '집게리아 호텔' 편에서는 자기 방에 만들어진 수영장에서 온도가 딱 좋다며 스폰지밥더러 들어오라며 신난 목소리로 부르고, 스폰지밥과 뚱이가 다이빙으로 들어오느라 물이 크게 튀었음에도 개의치 않고 크게 웃었다. 직원 입장일 땐 스폰지밥이나 뚱이한테 시달렸지만, 복수 대상은 근본적으로 자신을 굴리던 집게사장이라 넘어간 듯.
- '생애 최고의 날' 편에서는[81] 자신의 연주회를 위해 생니까지 뽑아가며 망가진 클라리넷을 고쳐 준 스폰지밥에게 "솔직히 인정하긴 싫지만, 네가 클라리넷을 고쳐 준 덕분에 나도 무사히 연주를 할 수 있었어."라고 툴툴대지만 친구들과 함께 스폰지밥을 달래주기도 했다.
- '비키니 시티 삼각지대의 비밀' 편에서는 스폰지밥이 "우리가 소중하게 생각하고 사랑하는 것들이 다 사라져버리는 건 아니겠지?"라고 걱정하자 "아니야, 내가 아직 있잖아."라고 한다.[82]
- '전설의 거대 게' 편에서는 거대 게를 집게사장으로 오해하고 비웃다가 스폰지밥이 겁을 먹고 무서워하자 못 참겠다는 듯 쓰레기통으로 가서 거대 게 분장을 하며, "마음 약한 애한테 겁이나 주고, 그게 할 짓이야?" "얄미운 스폰지밥이지만... 그래도 너무해."라고 한다.
- '넌 해고야!' 편에서는 스폰지밥이 집게사장에 의해 해고당하면서 집게리아가 엉망이 되자, 자신이 직접 게살버거 코스튬을 입고 스폰지밥을 가로채려던 다른 식당 사장 4명을 두들겨팬 뒤[83], 직접 집게리아로 데려가서 다시 돌아와달라고 애원한다.
- '하수구에서 생긴 일' 편에서는 장난기가 발동해서 스폰지밥과 함께 사이좋게 변기에 아무 물건을 집어넣으며 장난치다가 실수로 게살버거 비법이 든 금고를 변기에 넣고 내려버리게 된다. 스폰지밥이 금고를 찾기 위해 직접 변기에 들어가서 하수구로 빨려 들어가자, 징징이가 "뭔 짓을 한 거야... 스폰지밥을 변기에 흘려보내다니! 난 나쁜 녀석이야! 정말 나빠..."라고 혼잣말을 하기도 했다. 물론 징징이도 손님들을 내보낸 뒤, 자신도 직접 변기로 들어가서 같이 하수구로 들어갔다.
- '최고의 음식은?' 편에서는 마지막 파트에 게살버거[84]가 우승했을 때 손을 위아래로 흔들면서 기뻐했다. 더불어 해당 에피에는 차를 끌고 가다 탈진한 스폰지밥과 뚱이를 "사장님, 오늘 밤은 가지말고 좀 쉬어야 돼요. 안 그러면 쟤들 둘, 죽을지도 몰라요. 제가 쉬고 싶어서 하는 말이 아니라 현실이 그래요."라고 걱정하는 장면도 있다.
- '친구 된 기념일' 편에서는 자신을 잊어버린 스폰지밥을 위해 '캠핑은 즐거워' 편에서 바다곰을 부르던 것, '폭탄파이' 편에서 물고기 옷을 입고 인사하던 것, '보글보글 방울소동' 편에서 방울 불던 것 등을 재현하여 다시 기억을 되찾도록 돕는다.[85]
- 스폰지밥 2004년 극장판에서는 플랑크톤을 다그치고 진실을 규명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극 후반에는 스폰지밥의 지배인 자질을 인정하며, 지배인이 된 스폰지밥을 축하해준다.
- 스폰지밥 2020년 극장판에서는 포세이돈 왕에 의해 처형당할 위기에 처한 스폰지밥을 변호한다. 다람이와 뚱이에 이어, 어린 시절 산호캠프에서 있었던 일화[86]를 들어서 스폰지밥의 무죄와 구명을 주장한다. 여기서 징징이의 본심을 들을 수 있다. "그런 이유 때문에, 스폰지밥이 그렇게 밉고 너무 싫으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그를 사랑합니다. 사랑하지만, 또 미워합니다. (중략) 대부분 소름이 끼치게 짜증나죠. 하지만, 못말리게 말이 많은 수다쟁이는… 제 친구입니다."
스폰지밥, 집게사장 싫어하는 거 못지않게 집게리아를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징징이는 여태까지 집게리아를 팔아먹을 생각은 하지 않았다.[87] 플랑크톤이 이러한 징징이의 성격을 이용해 게살버거의 비법을 얻어내려 했지만, 징징이가 스폰지밥에 비해 현실적인 인물이기도 하고 집게사장에게 플랑크톤 관련된 이야기를 들었는지 적대적으로 대하거나 비아냥대며 무시하기 일쑤다.[88]
다만 그렇다고 해서 징징이가 좋은 모습만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남이 남을 비난하는 건 웃겨 죽겠다고 놀려대면서 정작 남이 자신을 비난하면 참지 못하는 성격이다. 게다가 진성 스노비즘 캐릭터이기도 한지라 비판의 여지가 없잖아있다.
구시즌만 봐도 계속 못 불다가 스폰지밥이 요구하던 요령 따라해서 제풀에 성질내며 거대한 거 하나 불어놓고는 "저런 대단한 건 요령 같은 것 때문이 아니라 내가 비범해서"라고 뻐기는 '보글보글 방울소동' 편, 스폰지밥에게서 도와달라는 전화가 오거나 비명까지 들려와도 시종일관 무덤덤한 태도에 하룻밤도 재워주지 않고 쫓아내버린 '내 집이 최고야' 편, 비록 후반부에 한없이 처량해지긴 했지만 계속 스폰지밥을 무시하고 자기 차례 때는 온갖 미사여구를 덧붙인 '스타탄생' 편, 열등감에 사로잡혀 족족 스폰지밥을 억지로 깎아내리다 스폰지밥의 조각이 제작자에게 명예와 부와 원하는 모든 것을 안겨줄 작품으로 인정받자 자신이라 속이고 스폰지밥을 이용하려다가 실패하니 극대노한 '예술은 힘들어' 편 등이 있다.
시즌 4 이후로는 '매트리스를 찾아라' 편에서 스폰지밥이 집게사장에게 새 매트리스를 선물해 주자고 하자 '저따위 수전노에게 왜'라는 식으로 거절했으면서 스폰지밥과 뚱이가 새것을 사와 카드를 쓸 때에는 눈도장 찍겠다고 자기 이름과 다 자기 아이디어라는 코멘트를 넣는다.(나중에 서프라이즈할 때도 자기가 의견을 냈다고 강조한다.) 집게사장이 옛날 매트리스에 들었던 돈 때문에 실신하자 돌변하여 다 처음에 제안한 스폰지밥 때문이라고 몰아붙이고, 경찰이 책임은 징징이에게 있다고 하자 스폰지밥을 더 갈군다.[89] 옛 매트리스를 찾으러 갔을 때는 그 위에서 자고 있던 벌레를 유인하는 역할로 스폰지밥과 뚱이에게 계속 떠넘긴다. 이 에피소드 외에도 '신나게 춤춰요' 편에서는 정작 자신은 예선 탈락해놓고 통과한 스폰지밥을 가르치겠다며 나서서 억지로 까다 못해 예술은 고통이 따르는 거라는 개똥철학을 늘어놓질 않나, 팔다리를 아예 빼앗아 자기 방식만 강요한다. 스폰지밥이 트로피를 딸 때도 이건 내 거라며 냉큼 빼앗아갔다. '아이 러브 댄스' 편에서는 스폰지밥이 댄스 오디션에 초청받자 지도해준답시고 욕과 지옥훈련만 퍼붓다가 잠들게 만들어 오디션 자리를 꿰차려 하는 등 제 욕심만 챙기려다가 당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조깅 중에 다람이의 집에서 도움을 구걸하는 스폰지밥과 뚱이를 보고도 무시하자고 독백하며 지나가는 '벼룩의 습격' 편, 플랑크톤이 집게사장을 아기로 만든 일을 얘기해도 아주 오랫동안 쉴 거라며 가버리거나 가게 안 사람들이 전부 아기로 변한 광경을 보고도 무심하게 화장실로 돌아서는 '베이비 가스' 편 등 사태에 지나치게 방관적인 모습도 꽤 자주 보인다. '독사와 신사' 편에서는 독사군단이 마을로 오고 있다고 말하는 스폰지밥을 그냥 엉덩이를 걷어차 버리더니 나중에는 스폰지밥이 대비하자고 할 때 찌질하게 몸서리치며 난리쳤고, '비정상이 좋아' 편에서도 정상으로 살아보라고 한 자신에게 정상적인 삶이 무엇이냐고 되묻는 스폰지밥을 곧장 역정내며 내쫓기만 했다. 자다 갑자기 침대 위에 나타났긴 했지만.
특히 '실업자 징징이' 편, '스폰지밥의 일기' 편은 스폰지밥이 불쌍해 보일 지경으로 엄청 알밉게 나왔으며, '말하는 핑핑이' 편에서는 대놓고 스폰지밥을 조롱하기도. 물론 이 사실을 알게된 핑핑이한테 참교육을 당했다.
[90]
스폰지밥 주연 중 대표 영고라인 3인방(징징이, 플랑크톤, 퐁퐁부인)에 속하는 인물이며 그래도 다른 둘보다는 덜 당하는 편이다.
플랑크톤은 집게리아의 비법을 훔치는 등 악당 짓을 자주 하다가 당하는 경우가 많은 자업자득 형이고, 퐁퐁부인은 스폰지밥의 난폭운전에 십중팔구 당하는 건 일쑤고 스폰지밥으로부터 도망치려고 해도 늘 만나는 에피소드가 많다.
징징이는 스폰지밥과 뚱이에게 역관광 하거나 자신이 대접받는 경우도 있어서 이 둘보다는 그나마 사정이 나은 듯. 다만 가끔씩 거만한 행동을 보이다가 다른 사람들한테 당하는 자업자득 사례도 있다.
스폰지밥 주연 중 대표 영고라인 3인방(징징이, 플랑크톤, 퐁퐁부인)에 속하는 인물이며 그래도 다른 둘보다는 덜 당하는 편이다.
플랑크톤은 집게리아의 비법을 훔치는 등 악당 짓을 자주 하다가 당하는 경우가 많은 자업자득 형이고, 퐁퐁부인은 스폰지밥의 난폭운전에 십중팔구 당하는 건 일쑤고 스폰지밥으로부터 도망치려고 해도 늘 만나는 에피소드가 많다.
징징이는 스폰지밥과 뚱이에게 역관광 하거나 자신이 대접받는 경우도 있어서 이 둘보다는 그나마 사정이 나은 듯. 다만 가끔씩 거만한 행동을 보이다가 다른 사람들한테 당하는 자업자득 사례도 있다.
폴 티빗 중심으로 제작진 교체 이후 스폰지밥, 뚱이, 퍼프 선생님, 진주처럼 캐릭터성이 크게 변질되어 최대 피해를 본 캐릭터이다.
시즌 3까지는 스폰지밥을 싫어하긴 해도 보살펴주고 진심어린 걱정도 해주는 장면이 상당했지만, 시즌 4부터는 스폰지밥을 볼 때마다 과민반응하거나 비명을 지르고 도망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준다.[91] 다른 캐릭터성을 차치하고 '스폰지밥을 싫어하는' 캐릭터성만 가져와 극대화한 것. 그래도 원작자인 스티븐 힐렌버그가 다시 맡게 된 시즌 9 후기부터는 그나마도 스폰지밥을 생각하는 성향이 조금이나마 돌아오긴 했다.
그러나 스티븐이 루게릭병 악화로 세상을 떠나고, 폴도 시즌 9를 끝으로 스폰지밥 시리즈에서 손을 뗀 후 캐붕은 절정에 달하게 된다. 시즌 9까지만 해도 비록 캐붕이 있긴 했어도 과민반응, 노이로제가 있나 싶은 정도였건만 여러모로 캐릭터 붕괴가 극심해졌다.
정리하면, 스티븐 힐렌버그 체제가 애증의 관계로서 스폰지밥의 심정을 이해해주고 상황을 걱정해주기도 하는 '이해자', 폴 티빗 체제가 사소한 거에도 마구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내며 분노와 짜증, 불평불만이 심화된 '분노조절장애'였다면, 현 감독들(빈센트 월러, 마크 세카렐리) 체제는 이젠 분노조절장애 정도로 모자라서 이기적이고 비정상적인 행동만 골라서 하며 인간 자체를 혐오하는 '사회 부적응자'[92] + 그저 어떻게든 굴려먹으려는 '영고라인'[93] + 쓸데없는 저질 몸개그와 방방 뜨는 텐션으로 '촐싹쟁이 비호감 캐릭터'로 전락하여 이 두 체제와는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정신병자급 막장이 되었다.
원래 징징이는 절대로 이런 개그 캐릭터로 소비될 게 아닌, 사회 풍자적인 요소가 많고 시니컬한 캐릭터였는데 (이 부분은 폴 티빗 시절에도 '조금은' 지켜지던 것) 요즘엔 이런 면이 아예 없다. 훗날 현 감독들이 또다른 감독으로 바뀐다면 징징이가 대체 어떻게 심각해질지 짐작도 안 갈 정도. 이쯤 되면 캐릭터 붕괴를 넘어 외형만 징징이지, 그냥 다른 캐릭터 수준이다. 아니, 그냥 다른 만화에서 온 캐릭터 수준이다. 이 만화가 개그에 치중하고 있다지만, 좀 진지하게 보면 이 캐릭터는 그냥 다른 개그 만화에서 흔히 보이는 이름값을 제대로 해도 지나치게 제대로 하는 인성파탄자로 탄생시킨 것이다. 당장 원작자가 전혀 감수하지 않은 이후 에피소드에서의 행적을 살펴보면,
시즌 3까지는 스폰지밥을 싫어하긴 해도 보살펴주고 진심어린 걱정도 해주는 장면이 상당했지만, 시즌 4부터는 스폰지밥을 볼 때마다 과민반응하거나 비명을 지르고 도망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준다.[91] 다른 캐릭터성을 차치하고 '스폰지밥을 싫어하는' 캐릭터성만 가져와 극대화한 것. 그래도 원작자인 스티븐 힐렌버그가 다시 맡게 된 시즌 9 후기부터는 그나마도 스폰지밥을 생각하는 성향이 조금이나마 돌아오긴 했다.
그러나 스티븐이 루게릭병 악화로 세상을 떠나고, 폴도 시즌 9를 끝으로 스폰지밥 시리즈에서 손을 뗀 후 캐붕은 절정에 달하게 된다. 시즌 9까지만 해도 비록 캐붕이 있긴 했어도 과민반응, 노이로제가 있나 싶은 정도였건만 여러모로 캐릭터 붕괴가 극심해졌다.
정리하면, 스티븐 힐렌버그 체제가 애증의 관계로서 스폰지밥의 심정을 이해해주고 상황을 걱정해주기도 하는 '이해자', 폴 티빗 체제가 사소한 거에도 마구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내며 분노와 짜증, 불평불만이 심화된 '분노조절장애'였다면, 현 감독들(빈센트 월러, 마크 세카렐리) 체제는 이젠 분노조절장애 정도로 모자라서 이기적이고 비정상적인 행동만 골라서 하며 인간 자체를 혐오하는 '사회 부적응자'[92] + 그저 어떻게든 굴려먹으려는 '영고라인'[93] + 쓸데없는 저질 몸개그와 방방 뜨는 텐션으로 '촐싹쟁이 비호감 캐릭터'로 전락하여 이 두 체제와는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정신병자급 막장이 되었다.
원래 징징이는 절대로 이런 개그 캐릭터로 소비될 게 아닌, 사회 풍자적인 요소가 많고 시니컬한 캐릭터였는데 (이 부분은 폴 티빗 시절에도 '조금은' 지켜지던 것) 요즘엔 이런 면이 아예 없다. 훗날 현 감독들이 또다른 감독으로 바뀐다면 징징이가 대체 어떻게 심각해질지 짐작도 안 갈 정도. 이쯤 되면 캐릭터 붕괴를 넘어 외형만 징징이지, 그냥 다른 캐릭터 수준이다. 아니, 그냥 다른 만화에서 온 캐릭터 수준이다. 이 만화가 개그에 치중하고 있다지만, 좀 진지하게 보면 이 캐릭터는 그냥 다른 개그 만화에서 흔히 보이는 이름값을 제대로 해도 지나치게 제대로 하는 인성파탄자로 탄생시킨 것이다. 당장 원작자가 전혀 감수하지 않은 이후 에피소드에서의 행적을 살펴보면,
- 핑핑이의 변신(Gary's Got Legs): 스폰지밥이 안 보이자 어디 다쳤거나 심각한 사고가 났을 것을 상상하며 진심으로 기쁨을 표현하고, 집게사장이 스폰지밥을 찾으러 자리를 비우자 자신이 쉬어야 한다는 이유로 집게리아의 손님을 전부 나가게 했다.
- 버스 운전사 징징이(Squid's On A Bus): 버스 운전사한테 수시로 쓸데없는 시비와 불평불만을 늘어놓으며 진상을 피우다 싸움이 붙었고[94] 집게사장의 제안으로 하루 동안 버스 운전사와 직업을 바꾼다. 거기다 자신이 운전사라는 이유로 손님들한테 갑질을 하는 어처구니없는 행동도 보여주었으며 스폰지밥이 탔다는 이유만으로, 뚱이가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린다는 이유만으로 비명을 지르기도 하였다.
- 박물관 지킴이 뚱이(Insecurity Guards): 자신의 작품을 미술관 측에 감정을 받으려 하다 욕만 얻어먹고 쫒겨나자 몰래 위장해서 지 작품 하나 걸겠다고 다른 작품들을 파손시키는 민폐를 저지르며, 체포되는 와중에도 자신의 작품을 거는 데 성공했다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 자명종이 망가졌어요(Broken Alarm): 스폰지밥이 죽었다고 다들 착각하고는 집게사장이 스폰지밥의 집에 가자고 하자 "쓸만한 건 챙기고요?"라는 망언을 하기도 했으며[95], 스폰지밥 집으로 들어가기 전에 집게사장이 안은 아주 끔찍한 상황일 거라 하자 다른 사람들은 진중한데 자기 혼자만 진심으로 기뻐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 재즈 스폰지밥(Mind The Gap): 스폰지밥이 부는 휘파람 하나 듣기 싫다고 온갖 쌩쇼를 부리며 스폰지밥 앞니에 드라이버로 못을 박아[96] 강제로 붙여버리고, 목소리가 잘생겨진 스폰지밥이 재즈 클럽에서 휘파람으로 인기를 얻는 걸 보고는 질투심을 이기지 못하고 앞니 못을 풀어버려 스폰지밥을 공개망신시키는 양심 없는 모습까지 보였다.
- 공연장 대소동(Krusty Koncessionaires): 밴드 '썰물들(The Low Tides)'의 대규모 콘서트에서 관람객들에게 게살버거를 팔게 됐는데, 하라는 일은 안 하고 존경하는 가수와 연주하는 헛망상을 하며 대기실에 무단침입하는 민폐를 보여주었다.
- 꿈속 대모험(Dream Hoppers): 꿈속에서는 자기 소유의 거대한 미술관에서 거인 예술가가 되어 있으며, 스폰지밥과 뚱이가 눈앞에 있다는 이유로 화를 내며 이 둘을 붓처럼 물감을 발라 종이에 마구 뿌리고 쓸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그 외에도 다른 에피소드들은 대부분 스폰지밥이나 뚱이를 보면 맨날 비명을 지르고 징징대면서 과민성 반응을 보이고 집게사장 또는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시비 걸고 싸움질을 하고 다니는데 이게 거의 모든 에피소드에서 징징이가 하는 행동이다.
보다시피 시즌 12 이후 행적이나 성격이 심각하게 부정적으로 억지스럽게 변했다. 최소한 폴 티빗 시절 때는 논란이 많았지만서도 스폰지밥이랑 잘 지내는 에피소드가 상당히 있었다는 것을 고려한다면...[97] 빈센트가 악의를 갖고 징징이를 플랑크톤이나 그보다도 더한 메인 빌런 내지 비하 캐릭터로 그리려는 수준인데, 시즌 13에 들어서는 이러한 모습이 조금은 줄어들었다. 아니, 사실 시즌 12의 거의 모든 에피소드들과 비교해보면, 징징이는 많이 진정했다.
빨판의 능력이나 머리의 형태 등으로 미루어볼 때 아무래도 문어인데, 어째서인지 작명은 오징어+사람 이름으로 했다. 원작자 해설에 의하면, 원래 문어가 맞는데 (문어 영단어인 Octopus를 따서) Octoward라고 말하면 Squidward보다 듣기 밍밍하다(awkward)며 이름을 Squidward로 정했다고 한다.
이름 때문에 징징이가 문어인지 오징어인지 헷갈려 하는 사람들이 많다.[101] 특히 더빙판에서 징징이가 자신을 오징어라고 자칭하는 대사가 꽤 있어서 국내 시청자들은 더 혼란스러워 하는데, 스티븐 힐렌버그가 "징징이는 문어"라고 여러 번 언급했다. 사실 애초에 머리가 둥근 형태인 것부터 누가 봐도 문어다. 다리가 8개가 아닌 6개뿐인 이유는 그게 더 그리기 쉬워서라고 한다. 출처
사실 원판은 오징어라고 착각될 만한 이름을 제외하면 징징이가 오징어라고 말하는 대사가 없다. 아래는 더빙판 대사와 원판 대사이다.
사실 원판은 오징어라고 착각될 만한 이름을 제외하면 징징이가 오징어라고 말하는 대사가 없다. 아래는 더빙판 대사와 원판 대사이다.
'보글보글 방울소동' 편에서 방울을 불어보지 않겠냐고 묻는 스폰지밥에게
더빙판: "이봐, 넌 내가 물방울이나 부는 그런 한가한 오징어로 보이냐?"
원판: "Oh, right. Like I would spend a moment of my time blowing bubbles.(아아, 그래. 잘도 내 삶의 한 순간을 거품이나 불면서 보내고 싶겠다.)"
'피자 시키신 분' 편에서 스폰지밥이 피자가 식고 있다고 하자
더빙판: "나처럼 재수 없는 오징어가 또 있을까?"
원판: "Oh, how could this get any worse?!(이것보다 더 최악일 수 있을까?!)"
'이사 간 징징이' 편에서 징징빌라의 인터폰을 받는 직원에게
더빙판: "아니요, 불가사리도 아니고 그냥 고요와 평화를 사랑하는 오징어랍니다."
원판: "No, no starfish. Just a regular, normal, peace-loving...(아뇨, 불가사리도 아니고 그저 흔하고, 평범하고, 평화를 사랑하는...)(이때 문이 열린다.)"
그 후 지나가는 행인에게
더빙판: "아, 미안. 고요와 평화를 사랑하는 오징어들의 모임이 있는데 늦을까 봐."
원판: "Oh, which way to the Living-without-a-brain seminar? Don't be late!(오, 뇌가 없는 삶 세미나로 가는 길은 어느 쪽이야? 늦으면 안 돼!)"
'거인 징징이' 편에서 성장 촉진제 때문에 커져서 화난 징징이가 먹물을 뿜고, 스폰지밥과 뚱이가 "으으! 먹물을 뿜었어!"라고 하자
더빙판: "오징어는 화나면 원래 그래!"
원판: "Well, pardon my anatomy!(해부학적으로 좀 봐줘!)"
보다시피 더빙판에서 징징이가 자신을 오징어라고 자칭하는 대사는 원판에선 다른 내용이다. 즉, 징징이는 자신을 오징어라고 자칭한 적이 없다.
이 외에도 '오징어 비밀협회', '오징어 병' 등 징징이가 메인인 에피소드 중 제목에 오징어가 들어가는 편이 있으나 각각 원제는 'Cephalopod Lodge(두족류 오두막)'와 'squiditis'인데 후자는 징징이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보는 게 맞다.
그리고 '캠핑은 즐거워!' 편에서 징징이가 바다곰에게 연거푸 얻어터지자 뚱이가 대책이랍시고(쭈꾸미나 문어인 척 해 봐!라는 대사를 날리는데 원판 대사는 'pretend to be somebody else!(다른 사람인 척 해 봐!)'다.
사실 비키니 시티 시민 중에 징징이와 달리 진짜 오징어 모습을 한 시민이 있으며, '플랑크톤 탈옥 작전' 편 등 종종 플랑크톤이 수감되기도 하는 비키니 시티 교도소에도 오징어 죄수가 있다.
여담으로, '비키니 시티 퍼레이드' 편에서 기름에 튀겨지는 사고를 당해 튀김이 되었을 때는 오징어 형태였다.
여담으로, '비키니 시티 퍼레이드' 편에서 기름에 튀겨지는 사고를 당해 튀김이 되었을 때는 오징어 형태였다.
'징징이의 휴일' 편에서 스폰지밥을 따라 욕조 속으로 들어갔을 때 진짜 문어처럼 변한 모습이 나왔다. 다만 이때 목욕모자가 오징어의 몸통처럼 보여서 착각하는 사람이 있다.
'육지 이겨라! 바다 이겨라!' 편에서 육지로 올라와서 실사화된 모습이 징징이처럼 생긴 문어 모형이다. 이때 스폰지밥은 주방용 스폰지, 뚱이는 실제 불가사리, 집게사장은 실제 게로 묘사되는데 징징이만 유독 징징이같이 생긴 문어 모형이라는 게 웃긴 포인트다.
'이웃사촌' 편에서 징징이가 침입자 방지 레이저에 맞았을 때 모습이 문어로 변하는 장면이 잠깐 나온다.
'징징이는 연극 배우' 편에서 징징이가 집게리아에서 연극을 할 때 "어느 날, 이 지구 상에 위대한 문어가 태어났습니다."라고 말했다.
'음악가 징징이' 편에서 게살버거의 재료를 물어보는 플랑크톤에게 징징이가 모른다고 하자 플랑크톤이 집게리아에서 20년 동안 일했으면서 비법을 모른다는 게 말이 되냐며 따질 때 하는 말이 "Cut the comedy, octopus!(웃기지 마, 이 문어야!)"였다.(더빙판은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
'지금 행복하니?' 편에서 우체부가 택배를 들고 받는 분의 이름을 '대머리 문어 징징이'라고 했다.
'게임의 고수, 뚱이' 편에서 보드판의 '옆 사람의 지느러미뼈를 제거하라'라는 벌칙이 걸리자, 다람이에게 "난 지느러미뼈가 없어. 난 문어란 말이야!"라고 말했다.
'행운의 과자' 편에서 한 손님이 받은 행운의 과자에서 "엄청 큰 코를 가진 문어가 네 음식에 침을 뱉을 것이다."라고 써진 쪽지를 읽었다.
'바다의 달' 편에서 바다의 달에 의해 비키니 시티의 시민들이 모두 실사 어류로 변했을 때 거대한 문어로 변했다.
'악당의 귀환' 편에서 맨레이가 징징이의 전화를 끊고서는 "문어 녀석은 정말 어리석어."라고 말했다.
'까만 레모네이드' 편에서 뚱이가 징징이에게 겁을 주어 징징이가 코에서 먹물을 뿜는 장면이 여러 번 나온다.[102] 물론 먹물은 오징어도 뿜을 수 있지만 뚱이가 문어 먹물이라고 했다. 다만 식용으로 쓸 수 있는 쪽은 오징어 먹물이다.
스폰지밥 극장판 스폰지밥 무비: 핑핑이 구출 대작전에서 문어라고 소개되었다.
실제로 카리브해 문어가 징징이처럼 푸른 색의 몸이다. #
'육지 이겨라! 바다 이겨라!' 편에서 육지로 올라와서 실사화된 모습이 징징이처럼 생긴 문어 모형이다. 이때 스폰지밥은 주방용 스폰지, 뚱이는 실제 불가사리, 집게사장은 실제 게로 묘사되는데 징징이만 유독 징징이같이 생긴 문어 모형이라는 게 웃긴 포인트다.
'이웃사촌' 편에서 징징이가 침입자 방지 레이저에 맞았을 때 모습이 문어로 변하는 장면이 잠깐 나온다.
'징징이는 연극 배우' 편에서 징징이가 집게리아에서 연극을 할 때 "어느 날, 이 지구 상에 위대한 문어가 태어났습니다."라고 말했다.
'음악가 징징이' 편에서 게살버거의 재료를 물어보는 플랑크톤에게 징징이가 모른다고 하자 플랑크톤이 집게리아에서 20년 동안 일했으면서 비법을 모른다는 게 말이 되냐며 따질 때 하는 말이 "Cut the comedy, octopus!(웃기지 마, 이 문어야!)"였다.(더빙판은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
'지금 행복하니?' 편에서 우체부가 택배를 들고 받는 분의 이름을 '대머리 문어 징징이'라고 했다.
'게임의 고수, 뚱이' 편에서 보드판의 '옆 사람의 지느러미뼈를 제거하라'라는 벌칙이 걸리자, 다람이에게 "난 지느러미뼈가 없어. 난 문어란 말이야!"라고 말했다.
'행운의 과자' 편에서 한 손님이 받은 행운의 과자에서 "엄청 큰 코를 가진 문어가 네 음식에 침을 뱉을 것이다."라고 써진 쪽지를 읽었다.
'바다의 달' 편에서 바다의 달에 의해 비키니 시티의 시민들이 모두 실사 어류로 변했을 때 거대한 문어로 변했다.
'악당의 귀환' 편에서 맨레이가 징징이의 전화를 끊고서는 "문어 녀석은 정말 어리석어."라고 말했다.
'까만 레모네이드' 편에서 뚱이가 징징이에게 겁을 주어 징징이가 코에서 먹물을 뿜는 장면이 여러 번 나온다.[102] 물론 먹물은 오징어도 뿜을 수 있지만 뚱이가 문어 먹물이라고 했다. 다만 식용으로 쓸 수 있는 쪽은 오징어 먹물이다.
스폰지밥 극장판 스폰지밥 무비: 핑핑이 구출 대작전에서 문어라고 소개되었다.
실제로 카리브해 문어가 징징이처럼 푸른 색의 몸이다. #
주연 인물 가운데서는 유일한 대머리 캐릭터다. 다만 전체로 보자면 나홀로 대머리는 아니며 웬만한 징징이네 종족은 거의 전부가 대머리로, 머리카락이 있는 해당 종족은 아주 극소수이다. 하지만 그 종족 중에서도 작중에서 대머리 컨셉을 시청자들에게 가장 많이 보여주는 건 주조연들과 만날 일 없는 카메오 캐릭터나 이름 없는 엑스트라 동족 캐릭터들이 아닌 엄연히 주연급인 징징이다. 때문에 다른 주조연들과는 다른 그만의 특성에도 포함된다.
주연들은 다람이를 빼면 징징이처럼 머리카락이 안 보이는 캐릭터이기는 하고 대부분의 시민들은 머리카락이 없긴 하나 네임드들 중에서 보면 플랑크톤과 집게사장은 과거에 머리카락이 있었고 집게사장의 어머니, 징징이의 어머니 모두 머리카락이 있다.
시즌 5 에피소드 2('요리사를 바꿔라' 편)에 따르면 젊었을 적에 매력적인 긴 금발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 머리가 30대가 되자 다 빠져버렸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정확히는 스폰지밥이 집게리아에 취직하기 전 있던 요리사 짐이 "미래를 위해 집게리아를 떠나서 각자 사업을 하자"고 말하자 징징이가 "언젠가 이 머리가 다 빠지겠지만 미리 가발 사놓는 짓은 안 해"라고 말했는데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금발이 퍽 소리와 함께 빠져버렸다.
그래서인지 머리카락에 대하여 집착이 크다. '마술 연필' 편에서 스폰지밥이 주운 마술연필로 그린 수염이 가발처럼 되어 우연히 징징이 머리를 덮어버리자 엄청 기뻐할 정도였으니. 또한 '못생김+입냄새=스폰지밥' 편에서는 가발 가게 앞에서 유심히 가발을 보는 모습도 나왔다. '예술은 힘들어' 편에서는 원하는 모든 것을 얻을 거라는 말에, 풍성한 머리를 생각할 지경.
주연들은 다람이를 빼면 징징이처럼 머리카락이 안 보이는 캐릭터이기는 하고 대부분의 시민들은 머리카락이 없긴 하나 네임드들 중에서 보면 플랑크톤과 집게사장은 과거에 머리카락이 있었고 집게사장의 어머니, 징징이의 어머니 모두 머리카락이 있다.
시즌 5 에피소드 2('요리사를 바꿔라' 편)에 따르면 젊었을 적에 매력적인 긴 금발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 머리가 30대가 되자 다 빠져버렸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정확히는 스폰지밥이 집게리아에 취직하기 전 있던 요리사 짐이 "미래를 위해 집게리아를 떠나서 각자 사업을 하자"고 말하자 징징이가 "언젠가 이 머리가 다 빠지겠지만 미리 가발 사놓는 짓은 안 해"라고 말했는데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금발이 퍽 소리와 함께 빠져버렸다.
그래서인지 머리카락에 대하여 집착이 크다. '마술 연필' 편에서 스폰지밥이 주운 마술연필로 그린 수염이 가발처럼 되어 우연히 징징이 머리를 덮어버리자 엄청 기뻐할 정도였으니. 또한 '못생김+입냄새=스폰지밥' 편에서는 가발 가게 앞에서 유심히 가발을 보는 모습도 나왔다. '예술은 힘들어' 편에서는 원하는 모든 것을 얻을 거라는 말에, 풍성한 머리를 생각할 지경.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주요 등장인물 중에서는 플랑크톤과 마찬가지로 바지를 입고 있지 않다. 반대로 뚱이나 래리, 일부 비키니 시티 시민들은 상의를 입지 않고 하의만 입으며 스폰지밥은 유일하게 신발을 신고 있다. 정작 징징이 자신이나 주변 사람들은 하의에 대해서는 별 말 하지 않고 상의까지 벗어야 부끄러움을 표한다.[103] 저 가죽 같은 거 자체가 바지일 수도 있는데, '종이에 홀린 징징이', '매트리스를 찾아서' 등 다수 에피소드에서 주머니가 표현되거나 '버거비법을 찾아라' 편에서는 속에서 팬티가 끄집어내지는 게 그 증거다. 스폰지밥이 정상인이 된 에피소드에서는 바지 좀 입으라고 핀잔을 줬는데, 필 받았는지 진짜 징징이가 정상인이 되어 바지를 입고 나타났고 스폰지밥은 그걸 보고 경악하며 도로 비정상으로 돌아왔다... 사실 징징이는 문어라서 입과 항문이 같은 곳에 위치한다. 문제는 방송 심의 상 이걸 차마 표현할 수 없으니 입을 따로 만든 것.
부당한 고용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 예술에 대한 동경, 다소 보수적인 성향 등 현실적인 요소가 많은 징징이는 사회적으로도 시사하는 바가 큰 대사를 많이 하는 편이다. 또한 평소에는 싫어하는 스폰지밥에게도 진심 어린 말을 해주는 일이 꽤 있는 편. 다만 장기연재, 디렉터 교체 등의 영향인지 이러한 면은 초기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다.
"Attention, people of Bikini Bottom! You have been cheated and lied to! The gentle laborer shall no longer suffer from the noxious greed of Mr. Krabs! We will dismantle oppression board by board! We'll saw the foundation of big business in half, With your support, we will send the hammer of the people's will crashing through the windows of Mr. Krabs' house of servitude!"
"비키니 시티 시민 여러분, 여러분은 속임수와 거짓말에 속았습니다. 순진한 우리 직원들은 더 이상 욕심 많은 악당 사장, 집게사장한테 당할 수 없습니다. 모든 부당한 것을 하나하나 낱낱이 제거할 것입니다. 이제 이 거대한 사업체를 반으로 잘라버리겠어요! 여러분의 지지만 있다면 우린 이 의지를 저 악덕 집게사장의 사업점으로 날려보낼 겁니다! 부당 노동의 온상으로요!!"─ '집게리아 파업소동' 편에서 나온 대사.[104]
"nobody gives a care about the fate of labor as long as they can get their instant gratification.(즉각적인 만족을 얻을 수 있는 한 아무도 노동의 운명에 관심을 안 둬.)"
"사람들은 자기들 배만 부르면, 다른 사람은 어떻게 되든지 전혀 상관하지 않아..."─ 위 대사와 같은 에피소드. 집게리아에 파업을 하겠다며 위의 대사로 결단을 내리자 사람들이 환호하나 그 중 한 사람이 게살버거를 먹으러 가자고 말해서 사람들한테 실컷 밟히고 혼잣말로 저렇게 푸념을 늘어놓았다.
"불만이라구? 난 여기가 불만이야! 법이 있어야 돼! 건방진 녀석들이 한데 모여 착한 사람 못살게 하는 이 빌라는 없어져야 돼!! (잠깐 침묵한 뒤) 아님 색깔만이라도 좀 다르게 칠하던지."
징징빌라 관리인: "집어쳐! 넌 여기서 살 자격도 없어! 알기나 하고 떠들어!!"
(무언가를 깨달은 표정으로) "아하! 그래, 알아! 나도 최대한 빨리 떠.날.거.야!"─ '이사 간 징징이' 편에서 나온 대사. 징징빌라에서의 반복되는 일상에 지루함을 느낀 징징이가 청소기로, 그것도 스폰지밥과 뚱이가 할법한 온갖 일탈과 기행을 벌였고 불만을 품은 징징빌라 주민들에 의해 궁지에 몰렸다.
"나, 돌아갈래! 하하하하하하하~!"─ 위의 대사에서 이어지는 대사. 평소에 자신이 귀찮아하고 싫어하던 스폰지밥과 뚱이로부터 벗어나려고 징징빌라로 이사를 갔지만, 결국 징징이 자신도 스폰지밥과 뚱이한테 물들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아이러니한 대사이나 정작 스폰지밥은 저건 징징이가 아니라고 단정 지어버린다.
"집에 가고 싶어! 집에 보내 줘! 제발 부탁이야! 보내달란 말이야! 비키니 시티가 그리워... 내가 살던 집도 그리워... 스폰지밥까지도...!"─ '징징이의 시간여행' 편에서 나온 대사. 징징이가 타임머신의 레버를 고장내서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 갇히는데, 처음에는 혼자서 느긋하게 있을 수 있다고 좋아했지만 얼마 안 가 공포를 느껴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절박한 상황 속에서 했던 대사다. 참고로 이때 얼마나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려 있었는지, 마지막에 스폰지밥이 보고 싶다고 한 말은 진심이었다.
"다들 참 잘났네요. 당신들이 내 마지막 행복의 기회를 산산히 부숴버렸어요... 너무 잘게 부숴서 눈 씻고 찾아봐도, 흔적조차 찾을 수가 없다구요. 다들 훨씬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근데 내 생각이 잘못됐단 걸 깨닫게 되었죠... 내일 굳이 오지 않아도 돼요. 그냥 행진하다 사고로 다 죽었다고 얘기할 거니까요... 고마워요, 일을 이 지경으로 만들어 줘서!"
"진작 공부 열심히 해서 대학 갔으면 더 좋은 곳에서 일했을 텐데."─ '드라이브 드루' 편에서 나온 대사. 징징이가 벽의 구멍을 통해 일하기 힘들고 또 스폰지밥과의 거리가 너무 멀다고 불평하자(물론 이동거리가 너무 길단 거지, 가까이 있고 싶다는 뜻은 아니다.) 집게사장이 해결을 해주었는데 그 이후에 한 말.[109]
"너! 내 말 잘 들어. 난 원래부터 여기서 일하는 게 하나도 재미없었어. 늘 그랬어. 내가 지금 여기서 하고 있는 일보다 더 재미없고, 더 한심하고, 더 후진 일은 이 세상에 없을 거야!"─ '집게리아 핫도그' 편에서 메뉴가 바뀌자 상심한 스폰지밥이 참으로 눈치 없게도 일하는 게 재미없던 적이 있냐고 묻자 한 말. 다만 이 말 직후 핫도그옷을 입고 어린아이한테 발길질을 당하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게살버거 옷을 입고 아이 엄마한테 또 차이고는 아예 엎어지면서 역시 이 생각이 틀렸고 상황은 얼마든지 더 나빠질 수 있다고 한탄한다.[110]
"스폰지밥, 내가 너... 싫어하는 거 알지?"─ '넌 해고야!' 편에서 나온 대사. 스폰지밥도 덤덤하게 "그래... 알아."라고 한다.
"마음 약한 애한테 겁이나 주고, 그게 할 짓이야? 얄미운 스폰지밥이지만... 그래도 너무해. 이제는 집게사장, 당신이 호되게 당할 차례야. 당하는 기분이 얼마나 더러운지 알게 해주지."
싫어!
(스폰지밥이 정말이냐고 묻고 종이를 뜯은 뒤)
그래!─ '방울친구' 편 참조. 스폰지밥이 징징이에게 "나랑 놀래?"라고 묻고서 문을 열기도 전에 징징이가 다 알고 있었는지 문에 붙여놓은 메시지.
"줄줄이 우로 가!"─ '괴짜악단' 편에서 나온 대사. 자신이 만든 악단이 야외에서 행진하며 연주 연습하는 걸 지휘할 때 외친 말이다.
"어...? 스폰지밥... 괜찮아..., 스폰지밥...? 스폰지밥..." (무언가 결의한 듯 피자를 들고 문을 두드린다)
손님: "또 뭐야! 아까 네 노란 친구한테 안 먹겠다고 했는데!!"
"그럼 이건 어떠셔~!?"[113] (피자를 손님한테 처박는다)
…
스폰지밥: "먹겠대?"
"당연하지, 한입에 넣던걸?"
스폰지밥: "음료수도 없이?"
"응."
"I'm gonna make spongebob's final hours the best he's ever had and this time there's gonna be love so much he's gonna drown in it! Drown in it!"
"제가 스폰지밥의 마지막 순간을 최고의 시간으로 만들어줄 거예요. 그리고 아주 많이, 사랑해줄 거예요. 빠져 죽을 수 있을 만큼! 아니, 빠져 죽도록!"─ '폭탄파이' 편에서 나온 대사. 이 대사 전에 집게사장은 "쟬 죽였어! 눈물로 스웨터를 만들어 준 친구를 죽였어. 너 혼자 어떻게 살래?!"라고 징징이를 꾸중했다. 근데 이 대사를 외치는 징징이가 뒷부분에서 표정이 해맑아지는 등 상당히 무서워 보여서 '징징이를 조심해라.'라고 메모한다.
"아, 사장님. 제가 이런 말을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어떻게 스폰지밥을 겨우 600원62센트과 바꿀 수 있습니까![116] 스폰지밥은 사장님을 믿었는데, 배신했잖아요. 부끄러운 줄이나 아세요!!"
─ '바닷속의 크리스마스' 편에서 산타로 변장한 후 한 대사. 이걸 듣고 스폰지밥은 좋아서 기절하고, 핑핑이가 그런 주인을 등에 짊어지고 집으로 들어간다.
"스폰지밥, 때로는 정상에서 약간씩 벗어나는 것도 괜찮아."
"I think I know what it is. After going on your life-changing journey, you now realise that you don't want what you thought you wanted. What you really wanted was inside you all along."
"그게 뭔지 난 알 것 같아. 넌 왕관 탐험을 통해서 네가 하고 싶었던 것에 대해 욕심이 없어졌다는 걸 깨달았을 거야. 왜냐하면 넌 변했고 지금 넌 네 자신에게 매우 만족하고 있으니까."─ 스폰지밥 2004년 극장판. 스폰지밥이 용왕의 왕관을 찾기 위해 위험한 모험을 떠나 성공적으로 돌아오고 사람들도 구하자 징징이와 사장님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한테 환호를 받고 징징이에게서 지배인 뱃지를 받으려 하나 그 전에 할 말이 있다고 하는데 말하기를 주저하자 징징이가 한 말.[121]
"바보가 갑자기 죽었는데, 왜, 어째서 죽었을까요? 숨 쉬는 법을 까먹었대요."
'Don't be intimidated, Squidward. Try to imagine him in his underwear...!(기죽지 마, 징징아. 녀석의 속옷 차림을 상상해 봐...!)'
'Oh no, he's hot!(아니 이런, 몸매도 완벽해!)' #─ 'Squilliam Returns(징징이 사장되다)' 편에서 철운도(오징이)한테 조롱 받던 중에 한 독백. 현지에서는 밈이 되었다.
"너 이번에도 또 실패한 거니? 실패의 의미가 뭔지 알아? 뭐냐면 말이야, 네가 쓸모없는 인생의 낙오자란 거야!" #─ '인형을 뽑는 방법' 편에서 징징이가 인형뽑기를 실패한 아이에게 한 말. 정작 자신은 전재산을 다 털고 집문서까지 팔아가며 인형뽑기에 탕진해도 실패하다가 스폰지밥의 요령을 따라하여 겨우겨우 한 개 뽑았다.
눈물 닦아야만 할 때~
얇은 휴지 절대 안 돼~
네 겹 휴지 좋아~! 네 겹! 네 겹!!
네 겹 휴지 좋아~─ '진주의 생일' 편에서 징징이가 보이즈 후 크라이라는 그룹을 연기할 때 부른 곡.[124]
"아니야, 내가 아직 있잖아."─ '비키니 시티 삼각지대의 비밀' 편에서 스폰지밥이 소중히 여기는 것들이 다 사라지는 건 아닌지 걱정하자 한 말. 단, 억양을 들어보면 그냥 농담에 가깝다.
"사장님! 오늘 밤은 가지 말고 좀 쉬어야 돼요. 안 그럼 쟤들 둘, 죽을지도 몰라요! 제가 쉬고 싶어서 하는 말이 아니라, 현실이 그래요."─ 시즌 9 '최고의 음식은?' 편에서 사고로 차가 망가져 트레일러를 스폰지밥과 뚱이가 끌고 가다가 밤이 되어 둘의 체력이 다 방전되자 집게사장에게 한 말.[125]
"이게 얼마나 창피한 짓이라는 거 모르세요? 순진한 애를 그렇게 이용해먹으면 어떡해요! (중략) 오, 이런 한심한 녀석 같으니. 사장님이 네 쿠폰을 훔치려고 했던 거라고!"─ '아이스크림 쿠폰' 편에서 집게사장이 뚱이가 가진 쿠폰을 기어이 크레인까지 동원해서 뺏으려 하자 한 말.
"그러게 내가 평소에 늘 말했잖아. 새로운 거는 시도도 하지 말라고, 절대로. 잘하는 것만 하면서 그렇게 살란 말이야!"─ '무술의 달인' 편에서 스폰지밥이 무술 시험에 두 번이나 떨어지자 한 말.
"TV에서 상자 말고 할 얘기가 그렇게도 없냐?!"─ '바보상자' 편에서 나온 대사. TV를 틀었는데 돌리는 채널마다 죄다 상자만 튀어나오니까 열받아서 내뱉은 말이다.[127]
"24시간 가게 문을 연다고? 정말 바보 같은 생각이야! 새벽 3시에 햄버거 먹는 사람이 어디 있냐구?!"
"What are those Neanderthals up to? Don't they know I'm busy spoiling myself? WAAAA~! WAAAAA~! WAAAAA.....!! Ha...Ha...Ha...Ha...."
"멍청이들. 뭐 한다고 저렇게 떠드는 거야? 한참 때 밀고 있는데 분위기 망치고 있어! 냐아아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아아아아악~!! 하...하...하...하....''
─ '이사 간 징징이' 편에서 나온 대사. 한국에서는 어째선지 유명해져서 이곳저곳에서 징징이를 패러디할 때 나온다.
" 콩 나와라~ , 열려라 참깨~ , 도깨비 방망이~ , 징징이 나와라~ "(갑자기 벽돌을 꺼내서 뚝배기를 때리는 스폰지트론)─ '징징이의 시간여행' 편에서 미래로 간 징징이가 스폰지트론이 한 무엇이든 이루어진다는 말을 듣고, 먼 미래가 되어버린 현 상황에 멘붕해서 바닥에 누워 윗몸일으키기 하며 내뱉은 말.[130]
"스폰지밥! 도대체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듣겠니, 난 유령 따위는 믿지 않는다고! 그리고 난 너, 싫↗거↘든!"─ '유령과의 동거' 편에서 유령 타령하며 정신없게 구는 스폰지밥에게 한 말.[131]
라라리~ 라라람~ 라라루~♪─ 다수의 에피소드에서 나오는 징징이의 트레이드마크 격 콧노래.
"커피나 마시면서 좀 조용히 쉬어야겠다. 아-주 오랫동안 쉴 거다."─ '베이비 가스' 편에서 출근했다가 집게사장이 아기가 된 것을 보고 돌아가며 아주 무심하고 덤덤하게 한 말.
"SpongeBob, this is the final straw. I am going to move so far away, that I will be able to brag about it. I would- I would rather tear out my brain stem, carry it into the middle of the nearest four-way intersection, and skip rope with it, than go on living where I do now!"
"스폰지밥, 이게 내 불행의 끝이야… 난 여기서 아주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사 가서 행복하게 살 거야. 차라리 엄마 뱃속으로 들어가 조용하고 편안한 생활을 즐기다 다시 태어나 나 혼자만의 새 삶을 시작하는 게 백 배, 아니 천 배 나아요!"─ '이사 간 징징이' 편에서 스폰지밥과 뚱이에 의해 집이 모조리 박살났을 때 한 대사. 이 대사 직후, 징징이의 말을 그대로 대변하는 징징빌라 광고가 나온다.
집게사장: "Need some change?"
"No."
집게사장: "Wha... why?"
"Because... I'm all out of MONEY!!!"
집게사장: "바꿔줘?"
"아뇨."
집게사장: "아니, 왜 그만하려는 건데?"
"왜냐면... 이젠 주머니에 돈이 하나도 없걸랑요!!!"─ '인형을 뽑는 방법' 편에서 인형뽑기를 시도하던 징징이가 계속되는 실패로 돈을 모두 써버려 집게사장에게 한 말.[134]
작중 그나마 상식인에 속하는 인물이다 보니, 2차 창작에서는 대부분 피해자 역할을 맡는다.
츤데레에 상식인 포지션이어서인지는 몰라도 자주 모에화된다.
유튜브에서는 스폰지밥과 뚱이가 알 수 없는 방법으로 징징이의 욕실에 들이닥치자 놀라서 비명을 지르는 장면이 종종 소스로 쓰인다.[135]
마이 리틀 포니를 패러디한 마이 리틀 징징이도 있다.
오징이와 BL로도 자주 엮인다. 유튜브에 squidward squilliam을 쳐보면 개그성 영상들이 가득하다.
RED ZONE을 연주할 수 있다 카더라.
SQUIDWER
간혹 2차 창작에서 크툴루, 오징어 소녀, 스플래툰과 엮이기도 한다. 특히 오징어 소녀하고 엮일 시 서로 커플이 되는 경우 다수.
정치적으로 패러디될 때는 일베, 틀딱의 이미지로 나온다. 일베하는 징징이의 영향도 있겠지만 원래 징징이도 보수적인 성격의 캐릭터이니 그런 듯하다.[136]
AI 커버의 등장 이후로는 열심히 노래를 커버하며 다니고 있다. 댓글을 보면 대체 왜 클라리넷에 집착하냐며 보컬로서의 재능을 낭비하고 있다는 반응이 많다. # 피프티피프티의 CUPID도 커버했다. #
ai sponge에서 혼자 목소리가 크고 수많은 명대사들을 배출해내 최고 인기 캐릭으로 꼽힌다. 2006 혼다 시빅을 여러 번 말하는 게 큰 인기를 얻어 ai sponge의 상징이 돼버렸으며 #, 2036년 8월 12일이 멸망의 날이라고 말하는 것 역시 질리도록 나온다. #
유튜브를 통해 'I cannot let you escape Squidward'라는 인터넷 밈이 업로드되고 있는데 예시(약깜놀) 이 영상들의 주된 공통점이자 내용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징징이가 지하에 감금되어 있고[137], 스폰지밥이 "나는 네가 탈출하는 것을 허락치 않았고 그러니 이 데몬 코어로 널 진정시키겠다"라고 말하는 것이다.[138]
츤데레에 상식인 포지션이어서인지는 몰라도 자주 모에화된다.
유튜브에서는 스폰지밥과 뚱이가 알 수 없는 방법으로 징징이의 욕실에 들이닥치자 놀라서 비명을 지르는 장면이 종종 소스로 쓰인다.[135]
마이 리틀 포니를 패러디한 마이 리틀 징징이도 있다.
오징이와 BL로도 자주 엮인다. 유튜브에 squidward squilliam을 쳐보면 개그성 영상들이 가득하다.
RED ZONE을 연주할 수 있다 카더라.
SQUIDWER
간혹 2차 창작에서 크툴루, 오징어 소녀, 스플래툰과 엮이기도 한다. 특히 오징어 소녀하고 엮일 시 서로 커플이 되는 경우 다수.
정치적으로 패러디될 때는 일베, 틀딱의 이미지로 나온다. 일베하는 징징이의 영향도 있겠지만 원래 징징이도 보수적인 성격의 캐릭터이니 그런 듯하다.[136]
AI 커버의 등장 이후로는 열심히 노래를 커버하며 다니고 있다. 댓글을 보면 대체 왜 클라리넷에 집착하냐며 보컬로서의 재능을 낭비하고 있다는 반응이 많다. # 피프티피프티의 CUPID도 커버했다. #
ai sponge에서 혼자 목소리가 크고 수많은 명대사들을 배출해내 최고 인기 캐릭으로 꼽힌다. 2006 혼다 시빅을 여러 번 말하는 게 큰 인기를 얻어 ai sponge의 상징이 돼버렸으며 #, 2036년 8월 12일이 멸망의 날이라고 말하는 것 역시 질리도록 나온다. #
유튜브를 통해 'I cannot let you escape Squidward'라는 인터넷 밈이 업로드되고 있는데 예시(약깜놀) 이 영상들의 주된 공통점이자 내용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징징이가 지하에 감금되어 있고[137], 스폰지밥이 "나는 네가 탈출하는 것을 허락치 않았고 그러니 이 데몬 코어로 널 진정시키겠다"라고 말하는 것이다.[138]
주의
나이가 어리거나 비위가 약한 사람은 충격을 받을 수 있다.
나이가 어리거나 비위가 약한 사람은 충격을 받을 수 있다.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제작진들이 극장판 이후 스폰지밥 제작 자체에 권태를 느낄 때[139] <징징이의 자살>이라고 제목 붙은 수상쩍은 테이프를 의심 없이[140] 정상 비디오로 생각하고 틀었더니 도입부만 정상이고, 클라리넷 콘서트 씬에서 음이 안 맞는 이상현상을 거쳐 해물들이 구체적이고 빨간 눈으로 심각한 음질의 야유를 퍼부은 뒤[141] 징징이의 피눈물 흐느낌과 콜라보된 어린애들을 끔찍하게 죽인 스너프 필름의 출현[142]으로 인해 관계자들이 사이좋게 다같이 바지에 지린 뒤[143] 징징이가 샷건으로 자기 머리를 쏴 자살하는 걸로 끝나는데[144], 화자는 스티븐 힐렌버그가 화를 내면서 입이 있으면 말을 해보라고 쪼아대는 통에 그 테이프 전체를 한 번 더 봐야 했고 마음이 만신창이가 됐다는 내용. 당연하지만 실화가 아닌 저질 괴담에 불과하다.[145]
공포영상 제작 전문 유튜버인 shirtfag가 해당 괴담에서 제목만 따와서 만든 징징이가 충혈된 눈으로 쳐다보는 거의 정지에 가까운 혐짤 영상도 있고, 다른 누군가가 다른 제목(Red Mist[146])으로 해당 괴담을 어설프게 재연한 동영상도 있다.
그런데 2019년 9월 21일에 방영된 'SpongeBob in Randomland(섞어랜드로 배달이요!)' 편에서 이스터 에그로 이 괴담의 붉은 눈 징징이가 등장한다. 합성이 아닌 공식으로![147] 해당 장면(깜놀 주의) 스폰지밥 공식 위키피디아 참조(깜놀 주의)[148] 게다가 이 장면 뿐만 아니라 제일 처음으로 등장하는 괴상하게 비틀려져 있는 징징이, 스폰지밥과 배경에 있는 뚱이의 외형은 해당 에피소드의 각본을 담당한 Kaz 작가가 그렸던 구시절의 기괴한 스폰지밥 만화 중 하나에서 가져온 것이다. 스폰지밥 팬덤에서 반응은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중. 이 괴담이 익사한 벤, 미싱노 같은 괴담처럼 유명한 편이라 수입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다른 기괴한 외형의 주인공 일행은 사람에 따라 웃길 수 있어도 이 모습은 시뻘건 눈이라는 공포 요소라 아동 애니에 들어가야 했냐는 반응이 좀 많다. 그래서 결국 이 장면은 기저귀를 찬 아기 징징이가 응가를 하는 그림으로 수정되었다.
한국에서 비누 좀 주워줘를 패러디한 2차 창작물. 해당 문서 참고.
자세한 내용은 여기있네 빵 통 조 림 ! 문서 참고하십시오.
- 항상 스폰지밥한테 정신고문을 당하는 클리셰지만... '실업자 징징이'와 같은 몇몇 에피소드에서는 제대로 역관광 하기도 한다.
-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훈제 소시지라고 한다.[150]
- 삼국전투기에서는 황호로 등장했다.
- 눈 색깔은 빨간색(적안)이다.
- 살면서 별별 무서운 경험을 겪기도 한다.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갔다가 타임머신의 고장으로 무한한 공백의 세계에 떨어진다던지, 스폰지밥과 뚱이에 의해 커다란 비눗방울에 갇힌다던지, 직접 육지로 나갔다가 갈매기들의 습격을 받는다던지... 전술했던 'SpongeBob in Randomland(섞어랜드로 배달이요)' 편에서는 시체가 된, 피눈물을 흘리는 끔찍한 몰골의 자기자신과 대면한 적도 있다.
- 스폰지밥 주연 중 가장 키가 크다. 플랑크톤과 스폰지밥은 말할 것도 없고 잠수복을 포함한 다람이보다 더 크며 위로 뻗은 눈이 있는 집게사장보다도 더 크다. 뚱이는 징징이와 그나마 비슷하지만 징징이가 더 크다. 조연 및 기타 등장인물로 범위를 넓히면 제일 큰 캐릭터는 진주(향유고래)인데, 종이 종인지라...
- 웃긴대학에서 섹시한 징징이 그리기 대회가 개최된 적이 있다.
- 국내외를 막론하고 이탈리아의 축구 선수인 조르조 키엘리니와 아주 닮았다는 의견이 많다. 동시에 대머리라는 점 때문인지 심판 중에서는 피에를루이지 콜리나와 닮았다는 의견도 있다.
- hololive ENGLISH의 버츄얼 유튜버 니노마에 이나니스가 보라색, 문어 촉수, 클라리넷 연주가, 화가, 마빡이 속성 등등 징징이와 공통점이 많다는 게 드러나 같이 엮이고 있다.
- 무대 관련 쪽으로 악연이 상당히 심한 편이다. '스타탄생' 편에서는 관객들에게 토마토 세례를 받질 않나, '진주의 생일' 편에서도 비슷한 꼴을 당했고, 그 외에도 심사위원들 앞에서 자신의 실력을 뽐내보았지만 오히려 불합격을 당하는 등...
- 옴니버스이니 큰 의미는 없지만, '징징이의 시간여행' 편에서 자신이 그렇게 싫어하는 '해파리 사냥'을 창시한 선구자다.[153]
- 한국 한정으로 군필자라는 밈이 있는데 '괴짜악단' 편에서 "줄줄이 우로 가!"라고 외친 것 때문.
- Squidward와 Squid Game이 유사한 것 때문인지 외국에서는 오징어 게임과 자주 엮인다. 작중에서 고통받는 캐릭터인 것도 한몫하는 듯하다.
- 재능티비 더빙판이 나오기 전, 자막판이 방영되던 과도기 시절에는 스폰지밥이 징징이를 아저씨라고 부르면서 존댓말을 하는 것으로 번역됐었다.
- 2016년대 Migos의 look at my dab을 기점으로 시작된 Dab 열풍을 이끈 장본인이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퍼레이드에서 징징이가 dab을 하는 영상이 Vine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어 졸지에 dab 포즈의 상징 캐릭터가 되는데, 당시 영상이 유행한 후 퍼레이드에서 징징이 슈트 액터가 나올 때마다 dab을 요청하였다고...
- 먹물을 뿜는 장면이 나온다. 자신은 먹물 분사를 조절할 수 없는 듯. '검은 레모네이드' 편에서 먹물을 뿜자마자 당황하며 휴지로 코를 틀어막은 것을 보면 혈액으로 보기는 어렵고 콧물 내지 분비물 취급하는 듯하다. 고증을 살리기 어려웠는지 먹물을 분사관이 아닌 코에서 뿜는다. 헌데 '무서운 건강검진' 편에서는 오줌으로 묘사된다. 담당 의사가 해당 먹물을 잉크마냥 펜으로 찍어서 쓰기도 한다.
- 'The Two Faces of Squidward(꽃보다 징징이)' 편에서 나오는 잘생겨진 징징이의 얼굴이 해외에서는 굉장한 화제의 밈이다.
- '중고품 소동' 편에 징징이의 꿈과 희망이 묻힌 곳(Here Lies Squidward's Hopes and Dreams)이라는 묘비가 나오는데 저 자체로 밈이기도 하고 각종 합성짤로 요긴하게 쓰인다.
-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구글이 squidward.com이라는 도메인을 소유하고 있다. 그래서 주소창에 squidward.com을 쓰면 구글로 이동한다.
[1] '달려, 핑핑아!' 편 참조. 재능TV 더빙판에선 징글이로 통일하여 형이라고 더빙됐지만, 원판에선 집배원과 뚱이에 의해 Squidward Tennisballs, Squidward Tentpoles, Squidward Tortellini로 다양하게 불렸다.[2] '나는 스타야'편에서 집게리아 광고를 찍었을 때 배역 이름[3] '게시판 대소동' 편에서 게시판에다 가게에 대한 근거 없는 악평을 올리는 범인을 잡기 위해 잠복했을 때, 징징이의 팔에 있는 꽃 문신을 보고 스폰지밥이 지어준 코드네임이다. 이때 징징이는 당연히 자신을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화를 냈지만 이내 꽃 문신이 드러나자 뻘쭘해서 옷소매를 원상복귀해 가리는 게 웃음포인트.[4] 극장판 스폰지밥 3D에서 히어로가 되었을 때의 이름[5] 주로 오징이가 이렇게 부르며, 스폰지밥도 종종 'Model Sponge(슈퍼모델 스폰지밥)' 편 등에서 이렇게 부른다.[6] 122 Conch Street, Bikini Bottom[7] 징징빌라 에피소드나 징징이의 엄마네 집을 보면, 이러한 형태는 징징이와 같은 문어 일족의 전통적인 집 건축 양식으로 추정된다.[8] 출처는 잡지 SpongeBob SquarePants Annual 2014. 4분 35초 부근 참고[9] 오징어로 오해받는 일이 잦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10] 막상 뚱이와 비교해보면 오히려 징징이가 훨씬 무겁다. 오류로 추정.[11] 아버지는 오리지널 코믹북 'Hooray for Dads!'에서 등장, 이름은 Jeffrey로 밝혀졌다.[12] 일반적으로 카운터 담당이지만, 서빙이나 청소도 한다. 스폰지밥이 주방을 비우는 상황이 생길 때는 조리도 담당한다.[13] 1951년생 미국의 중견 성우이자 배우.[14] 특유의 코 쥐는 목소리로 캐릭터성을 잘 살려냈으며 예민함과 까칠함을 표현함에 있어서 훌륭한 연기를 보여줬다. 하지만 시즌 8 '내 곁에 오지 마!' 편 이후부터는 특유의 콧소리가 없어지고 목소리가 전체적으로 낮아졌으며 목소리 톤도 무미건조하고 굵어진 느낌으로 바뀌었다. 쉽게 말하면 목소리가 더 점잖고 잘생겨진 느낌. 이 톤이 시즌 9까지 유지되다가, 캐릭터 붕괴가 심해져 소리를 지르는 장면이 많아진 시즌 10 이후부터는 같은 성우가 맡는 건가 의심될 정도로 두 목소리 간의 위화감이 굉장히 심해졌다. 코맹맹이 소리는 거의 아예 없어졌고, 능글능글하고 촐싹거리는 느낌이 강해졌으나 세 목소리 다 '징징이'라는 큰 틀 안에서 딱히 벗어나지는 않는 목소리다. 다만 시즌 8~9와 시즌 10 이후의 목소리를 비교해서 들어보면 확연한 차이가 난다.[15] 이쪽도 나름 매우 훌륭하게 연기하였다. 코를 쥐는 톤은 없으며 재능/닉판보다 더 무심하고 신경질적인 목소리이다. 계속 듣다보면 약간 간신배톤같기도 하다. 성우가 오래전에 은퇴하여 추억의 목소리가 된 상황.[16] 스폰지밥 일판 성우 중 가장 최고령이었다.(1932년생, 2014년 별세.) 조개소년 성우 팀 콘웨이(1933년생), 퐁퐁부인 성우 메리 조 캐틀릿(1938년생), 뚱이 성우 타니 이쿠코(1939년생)보다도 훨씬 나이가 많았다. 이 때문인지 일판은 목소리가 자연히 할아버지 톤이 되어 1인칭이 와시, 어미는 〜じゃ/〜のう이기까지 해서 졸지에 노인네 신세였다.[17] 주로 스폰지밥의 기행과 민폐 짓으로 인해 피해를 보거나 날벼락을 맞는 에피소드 대부분에서 자주 내지르는 고함이다. 특히 폴 티빗 감독 체제 이후로 잘못된 캐릭터 해석으로 인한 캐릭터 붕괴 때문에 스폰지밥의 민폐가 훨씬 심해져가면서 고함지르는 횟수가 늘었다.[18] 다만 이때는 가게 손님들과 스폰지밥에게 괜한 성질을 많이 내고 있었다. 심지어 가만히 있던 손님 하나한테 갑자기 당신 모자 정말 마음에 안든다고 뜬금없는 지적질까지 했다.[19] 직원이 사장을 포함해서 3명뿐이라 스폰지밥이 카운터를 보기도 하고, 징징이가 조리를 맡기도 하며, 간혹 번갈아 쓰레기 버리기나 청소 등을 한다.[20] '징징이의 휴일' 편 등등.[21] 대표적으로 철수는 여름방학 첫날에 아침체조 교실에서 만난 짱구 때문에 본인이 세운 여름방학 계획을 완전히 망쳤으며, 버기는 샹크스 때문에 동강동강 열매를 먹게 되고 보물지도를 바다에 빠뜨리는 등 인생 자체가 망가졌다.[22] 단, 버기의 경우는 나르시시즘보다는 자뻑에 가깝다. 물론 둘 다 자기자신을 치켜세운다는 점에서 거기서 거기인 개념이긴 하지만...[23] 가장 싫어하는 게 스폰지밥, 두 번째는 뚱이가 아니라 집게사장이다. '조개' 편에서 직접 언급했다.[24] 특히 스폰지밥을 엄청 싫어하는 게 보이는데, 대표적인 예가 '스타탄생' 편으로 스폰지밥이 공연에서 그나마 잘 보일 듯한 방울공연을 보였음에도 자기 관점으로만 보고 "스폰지밥 부모님도 저걸 싫어하겠다"라는 패드립까지 하는 극악무도한 모습을 보여줬다.[25] 뚱이가 바보짓을 하는 것은 스폰지밥과 같이 있을 때 시너지가 폭발해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단독으로는 행동력이 높진 않다.[26] 오징이가 자신을 꼽주거나 도발할 때 스폰지밥과 뚱이의 도움으로 골탕먹이는 경우에 이 면모가 잘 드러난다. 대표적으로 괴짜악단 에피소드.[27] '친구를 찾아서' 편에서 전시회를 같이 갈 친구가 없어 집배원과 즉석으로 친구가 됐을 때, 그가 클라리넷 소리란 정말 끔찍하다고 막말을 하는 바람에 관계 발전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동일 에피소드에서 래리와 친해졌을 때는 래리가 단백질 보충제를 먹자고 하자 징징이는 단백질 보충제 그딴 맛없고 역겨운 걸 왜 먹냐며 깠다.[28] '새로운 이웃사촌' 편에서는 드디어 마음 맞고 성향 맞는 이웃이자 친구를 만났나 싶더니, 그가 어느새 스폰지밥과 뚱이의 바보놀이에 물들어 있어서 제 손으로 놓아버렸다.[29] 자기 집에 몰래 들어오는 횟수가 많기 때문에 스폰지밥과 뚱이가 못 들어오게 침입자 방어 보안 시스템을 구매해 설치하거나, 전기 철조망을 집 주변에 치기도 했다.[30] 이때 상태가 말이 아니었던 핑핑이도 핑키가 달려오자 1초 만에 몸을 회복하고 멀쩡한 원래 상태로 돌아온다.[31] 그 바람에 뚱이의 돌이 어부지리로 1등을 했다. 이때 뚱이가 자신의 이름을 까먹어서 징징이 이름을 새겨달라 했다고 징징이에게 1등 트로피를 건네줬는데 그 와중에 이름을 징글이로 잘못 적었다. 원판과 EBS판에선 징징이가 우승을 원하는 거 같길래 트로피를 양보하는 이야기로 나온다.[32] 원판은 "Something stupid I'm sure.(틀림없이 뭔가 멍청한 일이 벌어지려는 거예요.)"[33] 참고로 저 CCTV는 집게사장이 공항에서 빌려온 거라고 하는데, 말이 빌린 거지 정황 상 훔쳐온 듯하다...[34] 하지만 이 에피소드에서 집게사장이 징징이의 시중을 군말 없이 다 해줄 정도로 그토록 내기 싫어 안달했던 산업재해보상금이 겨우 1달러라는 게 밝혀지며, 비키니 시티에서는 집게리아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업체에서 근로자들에 대한 대우가 매우 처참하다는 게 밝혀져서 엄연히 징징이가 잘못한 일이었음에도 징징이가 그렇게 많이 까이지는 않았다.[35] 둘이서만 개인적으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시즌마다 한두 개 있을까 말까 할 정도로 접점이 없다. 그런데도 퇴보해가는 스폰지밥과의 관계와는 달리 발전이 있다는 게 놀라울 따름.[36] 할로윈 파티 중 다람이가 "안녕, 징징아"라며 친절하게 말을 걸었고, 징징이는 "넌 뭘로 분장한 거냐"고 묻고는 다람이의 대답을 듣자 "안 비슷해"라며 쌀쌀맞게 대답한다. 정황 상 이게 둘의 첫 대면이었을 텐데 징징이의 사회성이 얼마나 바닥났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 다만 만난 장면이 없었을 뿐 이전부터 서로 알고 있었을 수도 있다. 아니면 다람이가 스폰지밥보다도 한 살 어리다 보니(즉 징징이와 다람이는 열 살 차이) 징징이로서는 스폰지밥과 별다를 바 없는 새파랗게 어린애랑 대화하는 게 내키지 않았을 수도 있다. 물론 다람이가 스폰지밥보다 어리다는 설정은 작품 내내 단 한 번도 언급되지도, 티가 나지도 않았기 때문에 징징이나 다른 주변 인물들이 알고나 있을지가 의문이지만.[37] "핑핑이랑, 뚱이랑, 다람이랑, 사장님이랑!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다 좋아!"[38] 시즌 9 '게임의 고수, 뚱이' 편에서는 징징이가 뚱이의 자작 게임을 무시하는 족족 다람이가 눈치를 주자 좀 사리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또 시즌 12 '스폰지밥 최고의 생일' 편에서는 다람이가 아예 징징이의 코를 밧줄로 묶어서 본인 쪽으로 끌어오고는 스폰지밥 집을 꾸미는 것 좀 도와달라며 칭찬으로 징징이를 구슬리자 징징이는 화 한번 안 내고 홀랑 넘어가서 순순히 다람이를 도와준다.[39] 다람이가 공학 쪽 전문이다 보니 음악적으로는 지식이 없어서, 스폰지밥의 귀에 들어간 벌레를 쫒아내려 할 때 징징이의 클라리넷을 그냥 '까만 막대기'라고 부르기도 했다. 이에 징징이는 "클라리넷이거든?"이라며 살짝 발끈한다. 다만 다람이는 우쿨렐레 연주가 수준급이여서 아예 음악에 대해 문외한인 건 아니다. 그냥 오케스트라 쪽 악기들은 잘 모르는 듯 하다.[40] 대표적으로 Sweet Victory.[41] 일주일에 한 번은 스폰지밥을 안 본다는 조건. 다만 집게사장이 "만일 제대로 안 하면..." 투로 말하며 스폰지밥을 보여주는 걸 보면 약간의 협박도 있었던 듯. 참고로 이 에피소드에서 스폰지밥의 비중은 딱 두 번 나오고 만다.[42] "비키니 시티 최고의 왕따가 된 기분이 어때, 플랑크톤 사장~? 괴롭지, 슬프지, 나도 알아."[43] 한번 '징징이의 휴가' 편에서 징징이가 자신의 모습 외 그림을 그린 적이 있다. 참고로 징징이가 그린 것은 하와이 풍의 풍경화.[44] 애초에 스폰지밥 세계관에서 미적 기준은 에피소드에 따라 다르다. 집게사장이 커다란 돈다발을 이성적으로 사랑하는 장면도 나왔고, 비키니 시티에 미남미녀가 있다는 언급도 극히 드물다. 특히 플랑크톤이 독보적인 추남인데 왜소증+애꾸눈이다. 징징이가 잘생겨졌을 때 모습이나 뚱이가 여장했을 때 모습이 그나마 미의 기준을 알아볼 수 있다.[45] 직역하자면 '용감함과 자만'. '대머리와 빗'은 아무래도 'Bald and Brush'로 이해하고 번역했거나 일부러 그렇게 의역한 것으로 보인다. EBS판은 '혼돈 속의 용기'라고 번역했다. brash는 '자신만만함'과 '허풍을 떨다'라는 의미로 번역될 수 있다. 물론 단순히 평론가의 대사와 운율을 맞추기 위한 것이겠지만 징징이가 자기성찰을 할 지도 모른다는 암시를 준다는 점에서 흥미롭다.[46] 참고로 이 그림은 특히 서양권에서 밈으로 유명하며, 모작은 물론 각종 굿즈까지 나올 정도로 인기 작품이다. 이베이에 캔버스화 버전으로 나온 건 수백 명이 구입했을 정도. 작품 세계관에선 인정받지 못했지만 현실에선 평론가들의 호평과 더불어 이를 기반으로 한 상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게임 Lumber Tycoon 2에서도 등장한다.[47] 징징이의 그림 실력은 현실에선 인정해 줄 만하지만 망치질 한 번으로 다비드 상을 만들어내는 스폰지밥과 순식간에 통나무집 풍경화를 그려내는 플랑크톤과는 비교가 안 된다.[48] 사실 댄스랍시고 춘 것이 정말로 별 거 아니니 당연한 결과.[49] 특히 '잠자면 안 돼!' 편에서 크게 부각되는데 마지막에 징징이가 클라리넷을 불자 시립 연주회장 무대의 조명이 박살나고, 육지의 새들이 떼지어 도망갔으며, 빙하가 무너지고, 아파트 건물이 붕괴되었다. 이 정도면 세상에 종말을 고하는 뿔피리 수준...[50] 이후 징징이는 스폰지밥(의 뇌를 지배한 플랑크톤)의 폭언+스폰지밥과 플랑크톤이 뇌의 주도권을 두고 옥신각신하는 괴이한 상황이 맞물려 온몸이 새하얗게 질린 채 쓰러졌다.[51] 이때 스폰지밥이 부른 노래는 Musical Doodle(음악은 내 좋은 친구)[52] 예술가 미켈란젤로의 다비드 상. 주요 부위는 센스 있게 조개로 가렸다. 이후 곧바로 평론가가 청소부를 스카웃하겠다는 말을 했다. EBS판에선 그런 거 없었지만.[53] #. 가사. 곡명은 '포기하지 마(Never give up)'로, 희망차고 감동적인 노래다.[54] 징징이 왈, 소리가 너무 환상적이라며 원상태로 돌아온 후에도 울먹이면서 생애 이처럼 멋진 클라리넷 연주는 처음이었다고.[55] 그러나 워낙 징징이 초상화만 있었던지라 플랑크톤은 징징이에게 타박을 주고 본인이 직접 붓을 들어 몇 초 만에 통나무집을 쓱싹 그려냈다.[56] 해당 에피소드에 나온 그의 작곡 음악(실제 작곡가는 Gary Stockdale) #. 들어보면 꽤 좋은 곡이며 문제의 의사놀이도 없다. 여담으로 저 곡 알송에도 가사가 약을 거하게 빨고 적혀 있다.[57] 이 락커 징징이가 상당히 간지나서 밈으로 자주 사용된다. #[58] 스폰지밥의 경우 어떤 때는 다람이와 호각으로 겨루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에피소드에선 약골이라는 설정이 많이 강조된다. 특히 '울퉁불퉁 스폰지밥' 편에서는 유리잔을 드는 것조차 힘들어할 정도로 약하게 나왔는데, 현실적으로 보면 근육에 장애가 있지 않고서야 저렇게 약할 수가 없다.[59] 이미 여러 경쟁업자들을 혼자서 때려눕힌 것도 대단한데, 당시 징징이의 상황은 게살버거맨으로 변장해서 움직이기 매우 불편할뿐더러 스폰지밥을 겨드랑이에 껴서 한쪽 팔까지 자유롭지 못한 상태에서 이러한 맹활약을 했다.[60] 뚱이는 본인의 힘 자체는 뭐든지 다 반갈죽시킬 정도로 강하지만 작중 정식 무술 쪽에서 비만 체형 등으로 잘 부각되진 않는다. 아마 징징이가 두족류 캐릭터라 다른 캐릭터들보다 팔다리 같은 체형이 길쭉하게 그려지기 때문에 무술적인 묘사를 하기 좋아서일 수도 있다. 대표적인 무술가인 다람이도 다른 수중생물 캐릭터보단 팔다리가 쭉쭉 뻗은 것처럼 묘사되어 있다.[61] 비단 농담만은 아닌 것이 해면인 스폰지밥은 타격기 면역성을 보여준 적이 있다. 물론 단일 에피소드 한정이긴 했지만.[62] 다만 누가 봐도 로봇인 데다 매연까지 뿜어댔기에 징징이가 똑똑하다기보단 못 알아챈 스폰지밥이 둔한 것이다. 집게사장도 보자마자 고철덩어리라고 했다.[63] 원판은 "왜 11살이 해적 영화에 출연하지 못했을까요? 'R(얼)' 등급을 받아서요!"라고 한다. 미국의 영상물 심의 등급 중 하나인 R과 해적 말투인 얼을 이용한 언어유희.[64] 반대로 요리 실력이 너프된 캐릭터는 집게사장.[65] 락커가 되기 위해선 일단 몸을 만들어야 한다고 집으로 뛰쳐가 벤치프레스 몇 번 하더니 갑자기 온몸이 펌핑되는 걸 넘어 몸 전체가 꽉찬 근육질 형으로 변신하는 말도 안 되는 근성장력을 보여준다.[66] 요리는 스폰지밥, 전투력은 다람이or래리, 지능캐로는 플랑크톤이 있다.[67] 징징이는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스폰지밥으로부터 벗어나려다가 아무리 성공 직전까지 간다 해도 막판에 미련이나 정이나 아님 특이한 상황으로 인해 매번 실패한다.[68] 원판은 Dr.Pepper를 패러디한 Dr.Kelp[69] 심지어 이때 우는 스폰지밥을 보고 "괜찮아? 스폰지밥..?"이라며 걱정하기까지 했다. 물론 눈앞에서 사람이 목 놓아 펑펑 우는데 아무리 스폰지밥을 싫어하는 징징이라도 피자 하나 배달한다고 그렇게 같이 고생을 했는데 위로를 안 건넬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70] "있잖아, 만일 내가 조심성이 전혀 없는 친구 때문에 폭탄이 터져서 지금 죽는다 해도 난 괜찮을 것 같아!"[71] 정작 그 파이는 스폰지밥이 들고가다 떨어뜨리는 바람에 둘다 폭발에 휘말렸다. 징징이가 '아야' 라는 대사로 마무리한 건 덤.[72] 이때 스폰지밥과 뚱이가 청소기를 타고 날아가는 징징이를 목격하는데 "이건 확실해, 저건 징징이가 아니야."라고 말한다.[73] 심지어는 눈사람마저도 움직여 떠나버린다.[74] 스폰지밥이 손수 조각하여 만든 나무 클라리넷으로, 버튼을 누르면 오르골처럼 자동으로 연주하는 기능이 있는 클라리넷이었다. 유일하게 징징이만 산타클로스에게 편지를 쓰지 않았기 때문에 혼자만 선물을 받지 못할까봐 스폰지밥이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75] 그냥 천 원이 아니라 이 세상 모든 게들의 소원인 10억 원째의 천 원이다.[76] 스폰지밥이 집게사장의 우는 모습에 "그렇게 슬퍼하시는 거 처음 봐."라고 하자 징징이는 "난 안 속아. 우는 연기가 특기거든."이라고 말한다. 덧붙여 "그만하세요, 사장님! 안 속는다구요.", "그래봤자 천 원짜리라구요."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도 집게사장이 계속 울자 징징이는 "아 진짜 못 봐주겠네. 그만 좀 하세요!"라며 은근 걱정하는 듯한 투로 말한다. 이에 집게사장은 "내 돈, 내 돈, 돈 돈 돈!!!" 이러며 진짜로 눈이 수도꼭지가 되어 수도꼭지 튼 것마냥 운다.[77] 앞서 자린고비 짓을 다시 하면 냄새나는 사물함에 가둘 것이라는 바다도깨비의 경고를 어긴 집게사장을 대신해서 스폰지밥이 희생하려 하자, 바다도깨비가 집게사장에게 600원과 스폰지밥 중 하나를 고르게 하는 테스트를 했다. 결과는 위에 나온대로. 자신이 이런 말을 하게 될 지 몰랐다고 할 정도로 얘기하는 걸 보면 충격이 꽤 컸던 모양.[78] 실제로 미국 어느 스쿨버스가 탈영병에게 점거당하는 사건이 있었는데 범인이 잡힌 계기가 학생들의 끊임없는 질문을 견디지 못해서 자수했다고...[79] 그런데 어떻게 보면 의도한 장면처럼 보이는 부분도 있는데, 스폰지밥의 정시 출근 비율 100%를 시민들이 축하해주는 장면을 자세히 보면 다른 친구들은 팔을 흔들 때 자연스럽게 손을 편 채 했는데, 징징이는 '엄지를 위로 치켜든 채로' 팔을 흔들며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결정적으로 징징이의 손바닥에 늘 있는 빨판이 그려지지 않은 걸 봐서는 징징이 손이 작화 붕괴된 건 아닌 듯. 옆에 진주는 작화 붕괴 때문에 마치 홀딱 벗은 것처럼 보이는 굴욕을 겪었다.[80] 게다가 나중에 살인마 부치가 스폰지밥 때문에 열받아서 본인의 정체를 밝히고 "이 가짜 수염도 파티용품점에서 산 거라고!"라고 말하자마자 징징이가 시민들과 또 갑툭튀해서 적극적으로 "파티 계속 하는 거야?"라고 말했다.[81] 여담으로 해당 에피소드에 얼마 안 되게 스폰지밥이 징징이에게 화를 내는 장면이 있다.(여기선 정신 차리라고 싸대기를 세 번씩이나 날린다.)[82] 다만 이 말이 진심인지는 알 수 없으나 징징이가 말한 톤으로 봐선 농담일 것이다.[83] 정확히는 3명을 흠씬 두들겨패고, 핫도그 가게 사장은 안심하고 가다가 차에 치인다.[84] 정확히는 자연의 맛 버거[85] 다만 이건 앞 줄거리 설명이 필요한데, 노이로제 걸릴 정도로 스폰지밥이 친구 기념일을 챙기려고 하자, 결국 본인이 스폰지밥의 기억에서 자신을 지워버린다. 근데 하필이면 집게사장이 게살버거 비법과 징징이를 연계시켜(굳이 징징이인 이유는 스폰지밥이 징징이를 하도 아껴서 절대 안 잊어버릴 기억으로 연계시킨 거라나…) 스폰지밥이 비법을 기억하도록 시스템 해놓은지라 징징이의 기억이 지워짐과 동시에 게살버거 비법도 지워져버린 것. 결국 이에 극대노한 집게사장의 협박에 마지못해 한 것에 가깝긴 하다. 그래도 올드 시즌의 스폰지밥과 징징이의 추억을 발전된 그래픽으로 새롭게 볼 수 있는 해당 에피소드는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는 에피소드 중 하나이다. 그리고 시즌 1부터 13까지 스폰지밥과 징징이와의 추억이 일순간에 빠르게 지나가며 끝내 스폰지밥이 징징이를 기억하는 장면은 오래 전부터 스폰지밥을 봐 온 시청자라면 벅차오를 장면이다.[86] 장기자랑 날. 1등을 하면 미역 트로피를 받는데, 1등을 노렸던 징징이였지만… 모두가 징징이의 클라리넷 연주를 끔찍해하고(여기서 스폰지밥과 뚱이만이 징징이의 연주를 좋게 들어준다.), 되려 1등 트로피는 스폰지밥과 뚱이에게로 간다. 이를 받아들일 수 없었던 징징이는 펑펑 울며, 다시는 클라리넷을 불지 않겠다 결심한다. 이에 스폰지밥이 징징이에게 심사위원이 점수 산출을 잘못해서 그런 거라며, 너가 1등이라는 선의의 거짓말로 징징이를 위로하고 클라리넷을 계속 불어주라고 북돋아준다.[87] 팔아먹지는 않는 대신 파업 소동이 있긴 했었지만, 집게사장의 행적을 보면 그럴 만도 하다. 그리고 스폰지밥이 집게리아를 부쉈다고 하자 기겁하기도 했다.[88] 특히 징징이와 플랑크톤의 관계를 잘 나타낸 것이 극장판 네모바지 스폰지밥이며, 이때는 아예 플랑크톤과 정면으로 맞서려고 했다. 안타깝게도 패배했지만.[89] 재능판에서는 묵사발을 낸다고 했지만 원판에서는 아마도 murder(살인)을 말하려다 만다.[90] 정작 이 짤이 나오는 '실업자 징징이' 편에서는 스폰지밥을 부려먹었다. 집게사장의 갑질이 원인이긴 했지만 직장을 때려치우고 몰락해 스폰지밥이 도와줬건만 정작 스폰지밥을 아주 하인처럼 부려먹은 바람에 그 스폰지밥마저 집게사장을 쥐고 흔들 정도로 폭발하고 말았다. 사실 여태껏 스뚱이 징징이에게 민폐 짓 한 거 보면 '인과응보'라 하는 팬도 적지 않긴 하지만.[91] '내 곁에 오지마' 편을 필두로 한 몇 에피소드.[92] 스폰지밥과 뚱이를 제외하더라도 그 외의 대인관계 자체를 아무 이유 없이 혐오하는 데다가 스폰지밥이 딱히 귀찮게 굴지 않는 때에도, 집게사장이 갑질하지 않고 오히려 정당한 이유로 지적하는 때에도 농땡이 피우며 휴식시간 방해하지 말라고 적반하장으로 소리치는 아주 불성실한 모습이 심히 부각된다. 이외에도 툭하면 집게사장이랑 싸움질이나 하며, 심지어는 그냥 집게사장이 자신에게 말을 거는 것조차 역정을 내면서 대꾸하고 시비를 거는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다.[93] '징징이의 꾀병' 편 외 다수. 별 이유 없이 고통만 실컷 받다 끝나는 에피소드가 넘쳐난다.[94] 이때 집게사장이 둘을 말리며 매일 아침마다 싸우는 거 안 지겹냐고 질책한다. 정황상 이런 일이 하루이틀이 아닌 듯.[95] 그러니까, 고인의 집에 있는 물건을 훔쳐서 날로 먹겠다는 것. 이 말을 들은 집게사장도 어이가 없었는지 말없이 눈을 부라린다.[96] 영국에서는 심의규정과 모방위험 문제로 인해 그냥 손으로 앞니를 붙이는 것으로 수정되었다.[97] 그중 대표적인 예시로 '슬라이드 호루라기' 편과 '징징이의 천국' 편이 있는데, 앞 에피소드에선 스폰지밥이 징징이의 호루라기 연주 실력이 좋다고 하자 아예 그냥 스폰지밥하고 같이 슬라이드 호루라기로 놀고, 뒤 에피소드에선 스폰지밥과 뚱이가 징징이만을 위한 천국을 만들어줘서 징징이의 기분을 풀어주다못해, 징징이는 너무도 행복해서 스폰지밥, 뚱이랑 같이 둥글게 둥글게를 하며 함박웃음을 짓기까지 했다. 특히 바보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무시하다가 자신이 더 심취한 모습을 보이는 '슬라이드 호루라기' 편은 올드 시즌의 '이사 간 징징이' 편을 연상케 할 정도. 다만 강도가 약간 세진 느낌이다.[98] 이름은 징징이지만 정작 징징대는 건 스폰지밥이고 징징이는 이름과 다르게 그다지 징징대지 않는다.(우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나, 누구나 울 정도로 정말 불행해서거나 혹은 개그씬이다.) 서술했듯이 징징대서 징징이가 아니라 영문명이 Squidward임에 따라 오징어에서 징을 두 번 반복한 이름이기 때문.[99] 풀 네임도 나오는데, 풀 네임은 '깐깐징어 왕발'이다.[100] 원래 'äu'가 '오이'로 읽히지만 여기서는 ä와 u를 따로 놓아서 타도이스가 아니라 타데우스이다.[101] 구글에 'Squidward Squid'로 검색해 보면 영어권에서도 징징이가 오징어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다.[102] 억지로 먹물을 뿜게 한 이유는 비키니 시티 시민들이 이 징징이 먹물을 맛있게 마시자 팔아먹을 목적으로 그런 것.[103] 플랑크톤의 경우에는 너무 작아서 그런지 아예 옷을 입지 않고 있음에도 이에 대해 부끄러움을 표하는 사람은 없다.[104] 여담으로 이 장면은 소련 국가를 BGM으로 깔고 공산주의 밈으로 쓰는 사람이 있다. #[105] 뚱이는 상황을 이해하지 못했는지 "고맙긴..."이라고 능청스럽게 대답하기도 했지만 다행히 정신 차린 스폰지밥이 악단을 제대로 가르쳐서 징징이에게 최고의 공연을 헌정, 그를 기쁘게 만들어줬다. 자세한 내용은 Sweet Victory 문서 참고. 대사로 기쁨을 표현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록 문단에 쓰이지는 못했지만, Sweet Victory에 맞춰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는 징징이의 모습은 스폰지밥 역사상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이다.[106] 스폰지밥 현지 팬들은 원작자 스티븐 힐렌버그의 죽음을 아무것도 아닌 것마냥 추모공연을 그대로 넘겨버린 슈퍼볼 LIII 하프타임 쇼를 비판하고자 위 징징이의 대사를 인용하여 밈으로 사용했었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또한 이 대사가 스폰지밥 올드팬들이 스폰지밥을 망치는 현 제작진들에게 하는 말처럼 들리기도 한다.[107] 먼저 "너무 아프겠다(재능판)/어우 안됐다. 불쌍해...(EBS판)"라고 스폰지밥을 동정하곤, "쟨 큰일 났어. 저 지경으로 만들었으니.(재능판)/기가 막혀. 어떻게 저런 녀석을 직원으로 뽑았지?(EBS판)"라고 징징이를 비난한다. 그러고 모두가 징징이를 노려보며 떠나기 시작하고, 한 시민이 "나쁜 녀석. 장난?(재능판)/만우절을 빙자한 악당!(EBS판)"이라고 쏘아붙인다. 징징이는 가지 말라고 모두를 붙잡지만, 마지막으로 누군가(징징이의 엄마로 추정) "넌 악마야!(재능판)/야! 그렇게 살지 마!(EBS판)"라고 외친다.[108] 그리고 이후 징징이가 방금 했던 말은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아달라고 하자마자 스폰지밥은 문을 열어서 비키니 시티 시민들이 전부 다 모여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서프라이즈를 제대로 해줬다. 이를 보고 "마... 만우절? 아 그렇지, 만우절이지! 나한테 속았지롱~!"이라고 하며 창피함에 제대로 멘붕해서 정신 나간 것처럼 황급히 집으로 뛰어가는 징징이의 모습이 백미.[109] 사실 방법이 좀 어이없다. 전자는 불판과 사장실 의자의 위치를 옮겨 바꾼 것이고 후자는 사장실의 벽을 부숴서 구멍을 만들었으니. 아무렇지도 않게 "징징아 안녕" 하는 스폰지밥은 덤.[110] 논란의 여지가 있었는지, 최근 방영분을 보면 발길질 장면이 잘리고 아이 엄마의 대사도 "너도 공부 열심히 안 하면 저렇게 된다"에서 "날씨도 더운데 힘드시겠다"로 수정되었다.[111] 정작 스폰지밥은 거대 게로 분장한 징징이를 보자 무서운 거대 게가 두 마리였다며 식은 땀을 흘리고 뇌가 쪼그라들더니 아예 기절해버린다.[관점] 관점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스폰지밥이 거대 게한테 겁먹고 깨끗한 집게리아를 계속해서 청소하려는 게 거슬려서 본질적 원인인 (집게사장이라고 착각한) 거대 게에게 화를 낸 걸 수도 있다. 스폰지밥이 청소기를 돌리다가 징징이의 신문지를 찢고, 헐렁한 나사 용접하다가 신문을 태워버리기까지 하니...[113] EBS판은 "이건 우리 가게에서 가장 잘 나가!", 원판은 "Well, this One's on the house!(그럼, 이건 서비스다!)"[114] 애초에 버거 가게인 집게리아에 피자를 시킨 것부터가 진상짓인데, 온갖 고생 다 하고 겨우겨우 도착했건만 주문하지도 않은 음료수는 어딨냐면서 억지를 부렸다.[115] 피자를 집어던질 때 특유의 효과음이 나는 걸로 봐선 그냥 던진 게 아니라 징징이 자신의 손으로 직접 손님의 얼굴에 처박은 것으로 보인다. 진상손님에게 역관광을 가해 지켜보는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하고, 슬퍼하던 스폰지밥에게는 손님이 피자를 정중하게 받아서 먹은 것처럼 선의의 거짓말을 해 위로해주는 모습으로 인해 징징이 관련 미담을 얘기할 때 반드시 빠지지 않는 장면으로 등극했다. 사실 꼭 스폰지밥을 위한 게 아니더라도, 같이 고생고생하며 배달했던 징징이 입장에서는 손님이 저런 식으로 나오면 화가 날 수밖에 없다. 그래도 스폰지밥에게 진심 어린 선의의 거짓말을 해주는 것을 보면 스폰지밥을 위로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것은 확실하다.[116] 그 와중에 집게사장 왈, "700원은 받아야 했나?"[117] 앞뒤 장면까지 서술하자면, 집게사장은 에피소드 초반 썩은 패티로 만든 버거를 먹고 죽을 뻔해 '데이비 존스의 사물함'이라는 엄청나게 지독한 곳에 끌려갈 뻔했다. 그래서 거기 가는 게 무서워서 구두쇠 짓을 자제하고 있었는데 결국 못 참고 구두쇠 짓을 해서 끌려갈 뻔했고, 너무 무서워서 그만 스폰지밥을 떠넘겨버린 것이다. 그래서 징징이가 일침을 날렸고 집게사장도 700원은 받아야 했나라는 대사가 무색하게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 스폰지밥을 돌려줘요...!"라고 반성했고 심지어 "이따위 돈 필요 없어!"라며 받은 600원을 바닥에 내동댕이쳤다. 물론 스폰지밥이 없으면 집게리아가 안 돌아가는 이유도 없잖았겠지만. 그러나 바다도깨비가 스폰지밥의 비범한 정신세계와 엄청난 입담에 지쳐 돌려주면서 결국 스폰지밥도 무사히 돌아왔다.[118] 재더빙판은 "비키니 시티에 크리스마스를 있게 한 건 내가 아니란다. 다 네 덕분이야."[119] 이전 시즌의 에피소드에서 징징이가 이와 비슷한 행동을 몸소 실천한 바가 있는데, '이사 간 징징이' 편에서 스폰지밥과 뚱이의 청소기 장난을 참다못해 이사를 결심하고 자신과 비슷한 지적인 삶을 추구하는 동족들이 사는 징징빌라로 이사한다. 처음엔 같은 문화와 예술을 추구하는 이들과 공감하며 좋아하다가 점차 반복적이고 개성 없는 일상에 신물이 나 결국 에피소드 후반에 청소기를 갖고 노는 장난에 빠져 다시 비키니 시티로 돌아간다. 이 에피소드 역시 '비정상이 좋아' 편처럼 자체의 개성을 무시하고 반복되는 자본주의적 현대 사회에 대한 풍자와 비판의 메세지가 가볍게 담겨있다.[120] 하지만 바로 다음 장면에서 스폰지밥이 이 에피소드에서 유일하게 평소에 징징이가 팬티조차 입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해서 결국 열받은 징징이가 스폰지밥을 발로 차 쫓아내는 탓에 금세 감동이 깨졌다.[121] 그런데 징징이가 이 말을 한 직후 스폰지밥은 내가 하려던 말은 네 바지에 남대문이 열렸다는 건데 뭔 소리를 하는 거냐며 뱃지를 가져간 뒤 지배인이 되었다고 기뻐한다. 여담으로 대사의 어조와 bgm을 더불어 들어보면 은근히 짠한 느낌이 있다.[122] 스폰지밥이 집게사장을 로봇이라고 의심하면서 그 근거로 로봇은 유머 감각이 없어 못 웃는다며 집게사장을 부른 다음 징징이에게 배꼽 빠지게 웃긴 얘기를 하라고 하는데 갑작스런 개그 요청에 당황한 징징이가 잠깐 고민하더니 저 개그를 친다. 이 말을 들은 집게사장은 그런 썰렁한 농담 다시는 하지 말라고 하며, 스폰지밥이 그 말을 듣고 집게사장이 로봇이라고 확신한다.[123] 원판은 "왜 11살이 해적 영화에 출연하지 못했을까요? 'R(얼)' 등급을 받아서요(It was rated R(Arr))!"이다. 시즌 1 '보물을 찾아라!' 편에서도 나왔듯 대중매체의 해적들이 Arrrr! 하고 외치는 소리가 알파벳 R과 발음이 똑같다는 점을 이용한 언어유희.[124] 보이즈 후 크라이의 원래 곡보다 중독성 있다는 사람들도 많다. 사실 징징이가 보이즈 후 크라이의 광팬이라 노래를 모두 알기 때문에 이 노래도 보이즈 후 크라이의 곡이 맞긴 한 듯하다.[125] 자신은 집게사장처럼 트레일러 위에 편하게 있었지만 자기 눈에도 이건 아니다 싶었던 듯. 집게사장 역시도 징징이와 같은 생각이었는지 징징이의 말을 들었다.[126] # 저 말 하자마자 뚱이가 집에서 나와 "월요일 좋아~"하며 노래를 이어부른다.[127] 먼저 상자 공장 다큐멘터리가 나오고, 공식을 상자 그림을 이용해 설명하는 강의가 나오고, 연인끼리 선물로 상자를 주고받는 드라마가 나온다. 마지막으로 돌린 채널은 권투 경기를 중계하는 방송이었는데, 제대로 된 방송이라 생각하고 "이제 상자는 끝이군. 설마 권투에도 상자가 나오진 않겠지?"라고 하지만 상자끼리 맞붙고 있었다... 영어로 권투가 Boxing인 것과 상자가 Box인 것을 이용한 언어유희.[128] 그런데 이 대사 직후 집에서 자던 뚱이가 자명종을 새벽 3시에 맞춰두고 일어나선 "오! 지금 3시다!"라며 햄버거를 꺼내먹는 장면이 나온다. 여담으로 이 대사를 어른이 되어 야근하면서 새벽에 햄버거로 끼니를 때우며 듣게 되니 눈물이 난다는 썰이 자주 올라온다.[129] 이게 서구권에서 유명해졌는지 아예 밈으로 나오기도 한다.[130] 원판에선 그냥 "fu~ture~~(미이이래애~)"만 반복했는데 어떻게 보면 더빙판 쪽이 우리나라 정서에 잘 어울리면서도 징징이가 멘붕해 아무말 대잔치를 하는 더 병맛스러운 분위기를 살려서 초월번역이라는 의견도 있다.[131] 바다도깨비가 스폰지밥의 집에 나타나자 공포에 질린 스폰지밥이 징징이의 집에 연신 노크를 했는데, 이때 징징이의 얼굴이 스폰지밥의 노크 세례에 찌그러진 것이 매드니스 컴뱃의 트리키를 닮아서 밈이 되었다.[132]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한 에피소드당 평균 러닝타임이 11분이다. 징징이는 이걸 언급한 것.[133] 더빙판은 "왜 내 인생에 이렇게 불행한 사건들이 자꾸만 찾아오는 걸까?"[134] 이때 징징이가 부들부들거리면서 말하다가 갑자기 소리친 것과 얼굴 표정이 시너지를 일으켜 2023년 하반기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135] 에피소드 이름은 스폰지밥 시즌 4 '핑핑이의 가출'. 심지어 동전줍는 징징이와도 엮였다! 영상[136] 재미있는 건 예술계는 진보 성향이 강한 편인데 징징이는 예술가 캐릭터임에도 주변인들한테 하도 시달린 영향인지 보수적인 면모를 보여준다.[137] 거기에 이성을 잃은 듯 괴성만을 지르고 대체로 흉측하기 짝이 없는 모습으로 나온다.[138] 해당 영상 시리즈 중에는 대놓고 스폰지밥을 잡아먹는 것도 있고, 스폰지밥이 던져둔 소형 핵미사일에 명중했음에도 멀쩡히 살아남는 것도 모자라 기어이 바깥으로 탈출하는 경우도 있다.[139] 안 그래도 시즌 4 제작이 그런 이유로 시작도 전에 힘 빠지는 상황이었는데 후술할 사단이 나서 시즌 4 제작이 더뎌졌다고 한다.[140] 원제는 <게살버거의 공포>여야 했다고 한다. 제작진들 사이에서는 관습적으로 외설적인 제목을 가제로 붙이는 버릇이 있었다고 한다.[141] 스폰지밥은 눈새마냥 박수를 치지 않고 같이 야유한다고 한다. 관계자들은 작가가 아니라는 이유로 의문 제기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142] 징징이의 피눈물 흐느낌 장면에 서브리미널로 나온다는데(징징이의 피눈물 흐느낌 자체도 더더욱 공포스러워지고 사실주의적으로 변해간다. 더구나 폭풍 같은 소음과 웃음소리까지 들린다고.), 여백은 부족하지 않지만 이 여백에 적지 못할 정도로 징그럽고 피비린내나게 묘사되므로 여러분들은 이 요약본으로 만족하고 원문에는 접근하지 않길 바란다.[143] 심지어 여자인턴은 울면서 나가고 화자는 오바이트를 했다고 한다.[144] 정확히는 정체불명의 목소리가 어서 하라고 나직이 말해서 징징이가 샷건을 든다.[145] 출처는 Encyclopedia Dramatica. 왜냐하면 스폰지밥은 프리스코어링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인데 괴담에서는 후시녹음으로 제작된다고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게 실제로 일어난 일이었다면 그날부로 스폰지밥 시리즈는 물론이고 니켈로디언도 완전히 끝장났을 것이고, 사회적으로 매우 큰 파장이 일었을 것이다.[146] 문제는 다른 공포영화가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그걸 보려다가 이쪽을 잘못 클릭해서 무고하게 핵지뢰를 밟는 수가 있다는 것. 검색창에 Red Mist를 치면 shirtfag 영상or사진이 같이 나온다. 아마도 이를 첨부하고 괴담 원문을 올리는 부류들 때문인 듯.[147] 물론 원본 그대로를 사용한 건 아니고, 약간 순화(?)한 버전의 그림을 내보냈다.[148] 특유의 공포스러운 모습 때문에 영국 방영판에선 삭제됐다.[149] 왜냐하면 해당 에피소드는 원래 정식 에피소드가 아니라 파일럿으로 1997년에 미리 제작된 에피소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징징이 외에도 전체적인 색감이 다른 에피소드와 살짝 다르다.[150] '마법의 소라고동' 편에서 언급. 진주의 성장 호르몬 에피소드에서도 집게사장이 징징이의 음식을 훔치는 장면을 보면 주방에 각종 훈제 소시지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151] 연도 상 이쪽이 선배다. 이쪽이 징징이에 영향을 줬다는 주장도 있다.[152] 참고로 이 사진은 키엘리니의 두상을 징징이와 비슷하게 합성한 것이지, 진짜로 저런 두상은 아니다.[153] 미래에서 과거로 돌아가는 중 너무 과거로 가버리는 바람에 스폰지밥과 뚱이의 선조를 만나게 되고, 이들을 쫒아내려는 목적으로 해파리 사냥을 가르쳤다. 선조들에게 해파리 사냥을 알려주면서 후에 징징이가 돌아온 뒤 스폰지밥과 뚱이가 해파리 사냥을 가자고 하자 누가 이런 걸 만들었냐고 화냈더니, 둘이서 징징이를 가리켜 "바로 너"라고 하는 것이 압권.[154] 스폰지밥이 달팽이를 핑핑이 포함 258 마리나 키우니까 알레르기로 인해 얼굴이 동그랗게 엄청 부풀어 올랐다.[155] 견과류 안 넣었다고 해서 일단 먹었는데 무식하게도 스폰지밥이 "근데 호두는 견과류가 아니라 과일이지?"라고 말하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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