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작

유작은 하룻밤 사이에 진행하는 방식이지만 취작은 3일간 진행하는 방식이다. 슈사쿠는 게임이 진행 되는 3일간 잠을 자지도, 쉬지도 않는데 체력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할 따름이다. 게다가 15분마다 발사가 가능할 정도로 정력 또한 무한하다. 일단 협박에 성공한 인물들은 한 시간에 한 번씩 몇 차례고 능욕할 수 있는데 능욕이 반복되면 캐릭터들의 자세가 자포자기한 것처럼 힘이 빠진 모습으로 바뀌고 죽은 눈이 된다.

등장 캐릭터는 나기사, 카오리, 시호, 치아키, 아사미, 모에코, 에리, 아야카 선생이 있다. 그런데 이 중 에리는 무슨 수를 써도 공략 할 수 없는데 여기에 진엔딩의 비밀이 있다.

캐릭터의 협박에 성공한 뒤 첫 강간을 하고 나서 일기를 적으면 하나씩 추가하는데 캐릭터당 하나씩 가능하다. 1회차에서 배드 엔딩을 맞은 뒤 루프해서 돌아가 같은 캐릭터를 강간해도 일기를 추가하지는 않는다. 처음에 주어지는 기본 1개의 일기와 공략 가능한 캐릭터 7명이 주는 7개, 즉 총 8개의 일기가 있는데 이름이 참 가관이다.[10]

유작과 마찬가지로 핑크 파인애플에서 애니메이션이 제작되었다. 취작 원작의 1회차를 내용으로 한 취작(이하 오리지널), 2회차와 진 엔딩을 내용으로 한 취작 리플레이, 공략 할 수 없는 에리를 공략하는 취작 리버티가 있다.

여담으로 하급생 복각판에서 히로인 티나의 남동생 팀이 게임을 하고 있는데 취작이다. 그것도 누나 앞에서 그걸 하고 있다. #

2012년 6월 14 FancyCloud에서 Evil Houseparent I을 출시했다[11].

마음의 소리 작가 조석이 이 게임 표지를 패러디 했다.

카토
슈사쿠가 자신을 칭할 때 또는 다른 사람들이 카토라고 부르는 그 카토다. 즉 진짜 카토로 슈사쿠는 그 카토가 아니다. 진짜 카토는 원작 프롤로그에 잠시 나오는 빠찡꼬에서 슈사쿠와 만난 노인으로 슈쿠세이 사립 음악 고등학교 여자 기숙사 관리인으로 선발된 사람이었다. 결국 이 사람의 불행한 점은 하필 거기서 슈사쿠와 만난 것과 자신이 기숙사 관리인으로 채용된 사실을 그에게 말한 것이다. 결국 슈사쿠에게 신분과 직업과 목숨을 모두 잃고 말았고[12] 슈사쿠는 카토의 신분을 도용하여 진짜 카토 대신 기숙사 관리인으로 들어간다.

요시자와 선생
전작 유작에서 존재만 나온 선생으로 이번 작품에서는 잠시나마 직접 등장한다. 안경을 쓴 나름 준수한 외모의 중년 남성으로 카오리의 사실상 애인이다. 통금 시간 이후에 한밤중에 몰래 만나는 사이지만 아야카 선생과도 만나는 것으로 보아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것 같다. 본인이 요시자와 선생이라고 직접 말하진 않지만 카오리와 대화하면서 전에 있었던 오란 사립 고등학교 이야기를 잠시 했고[13] 카오리가 그 학교에서도 학생과 사귀었나며[14] 의심하자 당황하는 모습으로 보아 대충 짐작할 수 있다.[15]

이 학원으로 온 이유에 대해서는 게임판이든 애니판이든 제대로 나오지는 않는데 정상적인 전근이 아니라면 학생인 유작의 아케미와 사귀다가 사이가 들통나 이 학교로 보내졌을 가능성이 높고 아니면 그냥 본인이 쿠미와 아케미를 농락할만큼 농락해서 떠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후자일 확률이 높다. [16] 어쨌든 이 밀회가 찍힌 사진이 카오리가 협박 당하는 원인을 제공됨과 동시에 아야카가 슈사쿠에게 유인납치가 되는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하게 된다. 리플레이에서는 아야카와 카오리랑 슈사쿠 덕분에 양다리 관계 진전이 안되어서인지 후지마 모에코를 강간하다가 슈사쿠에게 제압당한 후 버로우 타서 등장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협박 당하여 떠난 듯하다. 책임감도 없고 바람둥이의 전형을 보여주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켄지
모에코의 애인으로 그와 동년배로 보이지만 그 외의 사항은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카오리처럼 밤에 몰래 만나는 사이로 이 녀석 또한 모에코가 협박당하는 원인을 제공하게 된다. 게임과 OVA에서는 단지 협박거리의 엑스트라에 가깝지만 리플레이를 통해서 그의 진심이 나오는데 모에코와 처음으로 했을때 몰래카메라를 촬영해서 그녀랑 헤어질 때를 대비해놓고 협박물로 삼으려고 했다는게 나온다. 심지어 모에코가 따르던 카오리를 눈여겨 보고 있었고 기회가 되자 그녀를 강간하게 된다. 물론 슈사쿠에게 잡혀서 포박당한 후의 행적은 불명인데 아마 슈사쿠에게 협박당해서 도망친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어 자신
슈사쿠를 플레이하는 플레이어 자신. 즉, 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플레이어 자신을 가리킨다. 2회차에서 슈사쿠에게 몸을 빼앗기고, 역으로 슈사쿠가 플레이어를 조종하여 H를 하려 하지만 에리에게 저지당한다. 최후에 플레이어가 에리 덕분에 순수한 사랑을 깨닫게 되자 슈사쿠는 소멸한다.

사실 맨 처음에 이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 캐릭터와 슈사쿠는 별개의 인물이다. 초반부에 슈사쿠가 플레이어에게 말을 건다던가 H신을 시작할때 시점을 정하는 선택지에 따라서 슈사쿠가 갑자기 박치기를 해서 기절하고 1인칭(=플레이어 시점)으로 H신을 진행하는 등 어느 정도 복선이 깔려 있다.

자살
한 명도 공략하지 못한 경우 자살한다.

교통사고
충분히 사진을 확보하지 않고 협박하거나[18] 혹은 회차가 끝났을 때 모든 여성을 공략하지 못한 경우[19] 경찰에 신고 당해 추적을 받는데 도망치다가 교통 사고로 죽게 된다. 에리를 협박하면 에리 본인이 찾아와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한다.

에리에게 살해
에리의 방에서 사진이나 비디오를 설치해서 찍었다면 마지막에 에리를 덮칠 수 있다. 그러나 덮치려 하면 에리를 제외한 모든 여성을 공략해도 에리에게 전화기에 맞아 죽는다.

아야카 선생에게 제압
밧줄 강간을 많이 할 경우 밧줄이 끊어진다. 이렇게 해서 밧줄을 모두 끊어 먹으면 아야카 선생에게 수면제를 먹일 때 묶지 않고 그냥 창고 바닥에 던져 놓는다. 그 이후 아야카 선생을 강간하려 하면 합기도 유단자인 아야카 선생에게 제압 당해 몸부림치다가 창고 집기에 머리를 박고 죽는다. 그러나 가둬 놓기만 하고 강간하지 않으면 공략 성공이다.

진 엔딩
모든 여성을 공략하고 에리를 건드리지 않으면 역시 루프하는데 이제부터는 에리가 사사건건 훼방을 놓아서 공략을 아예 하지 못한다. 그러나 일요일에 특정 캐릭터를 3회 이상 마주치면 H신이 뜬다. 거기다 에리가 슈사쿠를 설득해 바른 길로 이끄는데 여기서 반전이다. 2회차에서 에리가 말을 건네는 대상은 슈사쿠가 아닌 바로 플레이어 자신으로 슈사쿠의 몸에는 플레이어의 영혼도 들어가 있었던 것이다. 나올 당시에 충격과 공포의 엔딩으로 엄청난 반응이 있었다. 이 엔딩 하나로 취작은 단순 강간 작품이 아닌 미연시로 취급하는 사람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