툰

만화 유희왕에서 페가수스 J. 크로포드가 사용한 카드들이자,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의 카드군 및 카테고리.

"툰"이라는 카드의 이름으로 지정되는 몬스터군이기도 하지만, 유니온이나 듀얼처럼 아예 카테고리이기도 한 큰 개념이다. 카테고리로서의 툰 몬스터는 저 둘처럼 기본적으로 효과 몬스터에 속한다.

유희왕에 2번째로 등장한 카드군[2]이자 카드의 효과에서 카드군으로 지정되는 최초의 카드군이다.

원작 듀얼리스트 킹덤 편의 최종보스인 페가수스 J. 크로포드가 사용하는 테마로 등장. 엄밀히는 '툰'이라는 카테고리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카툰을 좋아하는 페가수스가 자기 자신만을 위해 만들어낸 레어 카드 툰 월드로 자신의 몬스터를 무적의 툰 몬스터로 변화시키는 콤보였다.

OCG와는 달리 원작의 툰은 직접 공격이 가능하다는 효과가 없는 대신 시계신이나 환주의 화가성블룸 디바와 비슷한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툰 몬스터가 아닌 몬스터의 모든 공격을 받지 않는다. 작중에서는 만화책 속에 숨어 공격을 피하거나 툰 인어가 엘프 검사의 공격을 맨 손으로 잡아내어 막아내는 만화적 연출을 성보였는데 이를 카드 효과로 구현화한 것. 그렇기 때문에 상대가 같은 툰을 컨트롤하지 않는 이상 전투로 데미지가 발생하지 않는다. 서로 같은 공격력으로 싸우면 툰 몬스터가 일방적으로 박살 낼 수 있다. 설령 공격력이 높은 몬스터에게 공격받았다고 해도 툰 몬스터는 파괴되지 않고 전투 데미지도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소환하자마자 공격할 수 있으며, LP를 바쳐야 하는 디메리트도 없다. 원작 툰 월드를 OCG로 옮기면 이렇다.

무엇보다 원작에선 이 모든 효과가 툰 월드 단 1장의 효과이며, 툰 카드군이 따로 존재하지 않았다. 즉 자신 필드의 어떤 몬스터든 간에 툰 월드가 발동되기만 하면 모조리 툰으로 변한다. 상대 카드를 빼앗아 소환하면? 그 몬스터가 툰으로 변한다. 이로 인해 카이바의 푸른 눈의 백룡과 유우기의 데몬 소환이 만화풍으로 변했고 그 결과 만들어진 게 '푸른 눈의 툰 드래곤'과 '툰 데몬'이다. 이렇듯 원작의 툰 월드는 사용자의 모든 몬스터를 아무런 조건도 디메리트도 없이 강화시켜 주는 사기 범용 카드였던지라 오죽하면 유우기 일행도 입을 모아 치사하다고 말하고 심지어 반칙을 즐겨 쓰던 밴디트 키스도 더러운 자식이라고 욕할 정도다. 다만 원작에서 툰에게 더 높은 공격력의 몬스터가 그냥 공격하는 장면이 없는데다가 어둠의 저주에 당해서 얄짤없이 파괴되는 걸 보면 상대의 공격력이 더 높으면 다른 몬스터와 마찬가지로 파괴되는 모양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더 강화되어 아멜다전에서 툰 몬스터가 공격력이 더 높은 몬스터의 공격을 피해버린다.

다만, 마법 카드라는 약점이 있어서 마법을 파괴하는 효과로 없앨 수 있고, 작중에서는 페가수스가 매지컬 실크햇을 없애기 위해 발동한 마법을 없애는 결계를 마법 효과의 화살로 되돌려 툰 월드를 없애버렸고, 툰 월드가 없어지면 다시 툰이 아닌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데, 툰 데몬의 공격에 발동한 성스러운 배리어 미러 포스로 툰이 아니게 된 페가수스의 몬스터를 전멸시켜 버린다.

여기까지가 DM 초반인 듀얼리스트 킹덤까지의 묘사. 그 후부터 등장하는 툰 덱은 OCG와 같이 따로 툰 몬스터가 있고 공격으로 데미지도 입는다. 다만 툰 월드의 효과는 점점 뭐가 하나씩 빠지다가 GX에 가서야 툰 킹덤의 효과로 일부 옮겨간다.

페가수스의 에이스이자 피니셔는 새크리파이스인데 보조 카드인 이 카드군은 새크리파이스와는 전혀 상관없고 이미지도 완전 딴판인 이 툰 덱이다. 하지만 오히려 페가수스라는 캐릭터에 가장 걸맞은 카드군은 새크리파이스가 아니라 바로 툰. 툰을 쓰는 이유부터가 본인이 카툰을 좋아해서이니 따지고 보면 툰이 페가수스의 본덱인 셈. 새크리파이스는 평소의 페가수스보다는 천년 아이와 어둠의 듀얼을 강조한 것에 가깝다. 실제로 천년 아이를 잃은 GX시점의 페가수스는 툰만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3]

카이바전에서 툰 월드를 발동하며 한 대사인 "그들은 결코 나를 배신하지 않아요 그리고 영원히 죽는 일도 없지요..."라는 대사에서 페가수스가 연인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으며, 그 슬픔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절대로 변하지 않고 따라서 죽는 일도 없는 만화 같은 카드를 만들게 되었음을 추측할 수 있다.

일본판은 Pharaoh's Servant －ファラオのしもべ－, TCG판 및 한국어판은 마법의 지배자를 통해 처음 등장.

수많은 유희왕 카드군들 중 드물게도 사실상 별개나 다름없는 단 한 장을 제외한 모든 몬스터들이 따로 오리지널이 있는 카드들이다. 능력치는 완전히 같고 개중엔 효과도 그대로 가져온 다음 툰 효과만 더한 몬스터들도 있다. 특이한 일러스트 덕분에 매니아들 사이에선 인기가 높은 카드군. 오리지널 몬스터들 중 OCG화되는 기준은 원작/애니 출현 여부와 카드 자체의 인기를 따라가는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있던 푸른 눈의 백룡, 블랙 매지션 걸뿐만 아니라 블랙 매지션, 붉은 눈의 흑룡, 사이버 드래곤 등 신세대 툰들은 유희왕을 대표하는 인기 몬스터들이다. 다만 페가서스가 직접 등장한 작품이 GX까지임을 반영해서인지 5D's부터의 몬스터의 툰 버전은 등장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툰 카드가 오리지널 몬스터로 인기가 높은 카드들에서 따오다 보니 가장 많은 카드군과 겹치는 카드군이기도 하다. 푸른 눈, 붉은 눈, 블랙 매지션, 매지션 걸, 버스터 블레이더, 데몬, 카오스 솔저, 해피(유희왕), 사이버 드래곤, 앤틱 기어, 고블린(유희왕) 18개의 몬스터 중 11개가 다른 카드군과 중복된다.

유희왕의 모든 몬스터 테마군 중에서 직접 공격 효과를 공통 효과로 가지고 있는 몇 안 되는 테마다. 애니메이션에서 툰 몬스터가 다른 몬스터를 무시하고 전투를 실행할 수 있던 효과를 실제 OCG에서 직접 공격으로 구현한 것. 대신 이에 대한 디메리트로 소환된 턴에는 공격이 불가능하다. 자세한 건 밑에서 후술.

초창기 카드라 그런지, '툰' 자체가 카테고리화되었다. 이후 다크화, Sin(유희왕), /버스터 등과 같이 오리지널 몬스터가 존재하는 카드 시리즈가 다수 출시되었지만, 이 중 별도로 카테고리화된 것은 툰이 유일하다. 그런 점에서 의식 소환과 비슷한 면이 있다.

무려 2기에 등장한 탓에 1세대 툰들은 너무 낡고 불합리한 효과가 많아 몇 번씩 대대적인 에라타가 적용되었다. 에라타 된 내역은 다음과 같다.

9기 들어 2015년에는 DM 20주년을 맞아 지원을 받기 시작해 컬렉터즈 팩 -운명의 듀얼리스트 편-에서 툰 킹덤을 비롯한 강력한 마함을 지원받았다. 2020년에는 TCG의 컬렉터즈 세트 부스터 팩 Toon Chaos에서 툰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어 추가 지원을 받았고 OCG에서는 월드 프리미어 팩 2020에서 출시되었다.

상대가 툰을 쓰지 않으면 상대 몬스터를 무시하고 직접 공격을 날릴 수 있지만 소환과 공격에 제약이 있다. 대부분의 몬스터가 소환된 턴에 공격이 불가능하므로 모든 필드 위의 몬스터를 소환된 턴에 공격할 수 없게 만드는 원령의 습지대 같은 카드를 병용하는 것도 좋다.

구 세대 툰의 장점은 기본적으로 상급 몬스터라도 전부 특수 소환하므로 통상소환권을 소모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어차피 툰 월드가 없으면 소환이 힘들어서 눈에 잘 띄진 않으나, 사실 이들의 경우 필드에 툰 월드가 없어도 직접 공격이 가능하다. 소생 조건을 만족한 상태에서 소생시키거나 툰들을 소환 조건을 무시하고 필드에 내놓을 수 있는 붉은 눈의 툰 드래곤과 툰 블랙 매지션, 툰 마스크 등을 쓴다면 가능한 전술.

반면 신 세대 툰의 경우 주요 상급몹에 자체 소환이 붙지 않아 초동 전개가 어려우나 대신 툰 붉은 눈의 흑룡과 툰 블랙 매지션이 전개를 도와주는 효과로 발매되어서 이 둘만 소환시키면 필드 전개는 나름 수월해진다. 통상 소환권을 잘 쓰지 않다보니 전설의 흑석으로 흑룡을 꺼낸 후 전개하는 형태가 되며, 턴을 받아낸 후에는 툰 해피 레이디로 상대 마함을 돌파하고 유사 의식 소환을 통해 쉽게 나올 수 있는 툰 카오스 솔저를 에이스로 직공을 때리며 라이프를 갉아먹어 게임에서 승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때문에 현 툰 덱의 주축은 신 세대 툰 상급몹을 중심으로 구 세대 툰 중 하급 일부만을 섞는 형태이며, 개중에는 묘지 자원을 거의 쓰지 않는 걸 이용해 매크로 코스모스를 깔고 쌍둥이 자매 엘프로 한데스를 하며 말려죽이는 덱타입도 있다.

툰 덱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은 엑스트라 덱 몬스터를 강요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융합이야 당연히 무리고, 튜너를 넣으면 패가 말리며 전개력이 느려 소재 몬스터를 모으지 못하니 당연히 싱크로 소환은 할 수 없고, 엑시즈 소환을 쓰자니 툰 킹덤과 각종 툰 서포트를 받을 수 없고, 링크 소환도 전개 속도가 느려서 여러모로 곤란해진다. 굳이 쓴다면 SNo.39 유토피아 더 라이트닝이나 No.41 이수마수 바구스카 같은 범용 엑시즈 카드 정도. 때문에 엑스트라 덱을 거의 안 쓰는 몇 안 되는 테마며, 엑덱을 소모하는 항아리들의 디메리트가 대폭 줄어든다.

툰 덱의 두 번째 가장 큰 단점은 원작에서도 강조되었듯이 툰 월드와 툰 킹덤의 의존성이 너무 크다는 것이다. 툰 마법 / 함정들의 대다수는 효과는 강력하지만 툰의 가방을 제외하면 모두 툰 월드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툰 월드 없이는 전부 말림 패가 되고, 툰 월드가 박살 나면 신세대 툰[5]을 제외하고 모조리 파괴된다. 그래도 툰 목차라는 정신나간 서치 카드가 있어서 엄청 부각되지는 않으며, 툰의 책갈피도 보조해준다.

또한 상급 툰 몬스터 일부에 전개 효과를 의존하므로 전개력이 떨어지고, 소환된 턴에 공격할 수 없어 게임의 템포가 지나치게 느리다. 제거 효과를 가진 극히 일부의 툰 몬스터를 제외하면 아무리 필드에 많이 내놓아도 바로 몬스터를 처리할 수 없고, 결과적으로 상대의 전개를 방해할 수 없으며 그렇다고 견제 카드가 많은 것도 아니다. 푸른 눈의 백룡 하나 소환하는 데도 한세월이었던 옛날이라면 몰라도 파워 인플레로 인해 듀얼이 굉장히 빠르게 끝나게 된 현 상황에서는 매우 큰 페널티다.

듀얼링크스에도 페가수스가 참전을 하면서 이 툰들도 추가됐다. 하지만 새크리파이스와는 다르게 자체 성능이 별로 좋지 않은 데다가 소환 즉시 공격을 못하는 페널티 때문에 나와도 공격을 못하고 다음 턴 낮은 타점 때문에 상대에게 파괴되기 십상이었다. 특히 툰 월드만큼 중요한 툰 목차를 35레벨 보상으로 딱 1장만 주어서 순환도 느리다.

페가수스 40레벨 보상으로 툰 킹덤이 출시되면서 입지가 좋아졌다. 기본적으로 필드 마법이라 서치가 쉽고 필드의 툰 몬스터들에게 대상 지정 내성과 파괴 내성을 동시에 부여하기에 안 그래도 제거 카드가 별로 없는 듀얼링크스에선 그야말로 최강의 내성을 부여하는 셈이다. 그렇게 툰 덱은 단 1장의 카드로 2티어권까지 진입을 했지만 40레벨 보상이라는 노가다 + 강력한 만큼 너무도 쉽게 찔리는 약점[6] 때문에 조금씩 약해지더니 본격적으로 파워 인플레가 시작된 GX기에 들어서는 2.5티어권에서 겨우겨우 머무르는 중. 특히 마법 / 함정 파괴 카드가 많아지면서 더더욱 약화되었다. 자체의 너프가 아닌 환경의 변화로 자연사한 사례.

그러다가 이벤트로 툰 속사포 드래곤이 출시되고 상황이 다시 뒤집어졌다. 노 코스트, 노 디메리트 파괴 효과를 가지는 툰 속사포 드래곤과 그 툰 속사포 드래곤에게 파괴, 대상 내성을 부여하는 툰 킹덤에 결정적으로 미궁형제의 별 3개 강격처분 스킬을 합친 강격 툰 속사포 덱이라는 변칙 덱이 이름을 날리게 된다. 여기에 에스퍼 로바 이벤트로 풀린 펄스 폭탄까지 더해져서 한층 더 강화...되나 싶었지만 점점 압도적인 티어 덱들이 등장하며 결국 이마저도 자연사했다.

이후 붉은 눈 스트럭처와 페가수스의 길거리 이벤트로 툰 흑룡과 툰 사이버 드래곤 그리고 툰 엘프, 툰 블랙 매지션과 툰 골렘이 풀렸다. 문제는 신세대 툰의 단점인 까다로운 소환법이 해결되지 못했다.

그렇게 몇년이 흘려 23년 9월, 신스킬과 함께 신지원이 대량으로 풀렸다. 카운터 함정인 툰 테러를 제외하고 모든 카드가 발매되었는데, 신스킬이 툰의 릴리스를 없애줘서 신세대 툰의 까다로운 소환법이 완벽하게 해결되었다. 킹덤은 여전히 1장이라 코즈믹 싸이크론에 매우 취약한게 단점이지만, 라이프4000인 듀링에서 직공능력은 무시할 수가 없다보니 월초 듀얼킹도 상당수 나오고 있다. 약점이 뚜렷한 테마다 보니 1티어는 힘들겠지만, 실전에서 굴릴 수 있을 정도로 위상이 크게 상승했다.

툰 몬스터 중 유일하게 툰 카테고리에 속하지 않는 몬스터.

활을 쏘는 인어의 툰 버전.

구세대 툰 중에서는 가장 활용도가 높은 카드로, 특수 소환이 가능한 툰 몬스터기 때문에 상급 툰 몬스터의 제물이나 엑시즈 소환 소재로 쓰기에 용이하다.

해외 수출판에서 일러스트가 수정된 활을 쏘는 인어와는 달리, 이쪽은 별다른 수정을 거치지 않은 채로 발매되었다. 애니메이션 한국판에선 가슴과 배 부분을 가리는 편집이 되었다.

가면마도사의 툰 버전.

효과는 원본과 마찬가지로 좋은데 공격력이 너무 낮다. 게다가 소환된 턴 공격을 할 수 없는지라 어드밴티지가 바로 벌리지 않는 점이 상당히 큰 단점.

덱 압축을 위해 툰 목차를 채용하는 엑조디아 덱에서는 매지션즈 서클 방지도 겸할 겸 해서 마지막으로 찾아올 몬스터로 한 장 넣기도 한다. 상대가 매지션즈 서클을 발동했을 때 다른 마법사족이 없으면 엑조디아 파츠를 필드 위에 강제로 내놓아야 하는데, 이놈이 마침 마법사족이고 일단 발동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드로우 효과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묘지 회수형 엑조디아라면 별 상관 없고, 안정성을 고려한다면 마법사족이라도 그냥 아래의 툰 쌍둥이 엘프를 넣는 게 낫다.

...하지만 툰 킹덤이 등장하여 툰 덱에서 투입할 가치가 생겼다. 킹덤의 강력한 내성을 받아 한 턴에 한 번씩 카드를 한 장 드로우하게 해주는 쓸만한 카드가 된 것. 다만 전투 데미지는 주의해야 할 것이다.

한글판 한정으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이 카드는 마도(魔ま導しるべ)카드가 아니다. 따라서 정확히는 툰 가면마법사가 될 것이다.

도마편에서 페가수스로 변장한 아멜다가 툰월드를 발동시키고 먼저 소환하고 직접공격을 했으나 카이바가 발동한 클론 복제의해서 실패,툰 마스크의 효과로 릴리스해서 푸른눈 툰 드래곤을 소환한다.

쌍둥이 자매 엘프 툰 버전.

1900이라는 나쁘지 않은 어태커 공격력에 핸드 데스 능력까지 가지고 있다. 로빈 고블린과 병행하면 공격 1번에 패를 2장이나 터는 것이다. 턴 제약이 없기 때문에 두번 공격하면 두장을 털 수 있다.

마도 덱이 출현하면서 갑자기 엄청나게 많이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 카드 1장과 툰 목차를 3장 채용해 마도서의 신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고, 툰 몬스터들 중 툰 월드가 없어도 어느 정도 사용이 가능한 하급인 데다가, 결정적으로 마법사족이라 온갖 마도서 서포트를 다 받는다는 게 충격과 공포. 에투알 깔아주고 휴그로를 발라주면 공격력이 순식간에 3000을 우습게 돌파하며, 이 상태로 공격 표시 몬스터 하나 때려주면 상대 몬스터 파괴 + 상대 패 1장 털고 + 거기다 마도서 서치까지! 마도서의 신판이 금지를 당하고 마도가 몰락한 이후로도 툰 덱에선 채용 가치가 높은 카드.

극장판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빛의 피라미드에선 페가수스 J. 크로포드가 카이바 세토와의 안티 룰로 듀얼에서 사용했다. 카이바를 직접 공격할 때 카이바의 등뒤로 넘어가서 발차기를 내지른다. 핸드 데스 효과로 죽은 자의 소생을 가져갔다. 이 때 얄밉게 카이바를 비웃는 모습이 압권. 직후 공격 유도 아머의 효과로 인해 툰 블랙 매지션 걸의 공격 대상으로 변경되었을 때 쫄아서 꽁지 빠지게 도망치다 아머에 붙잡히고 도망치려고 발버둥치다 툰 블랙 매지션 걸한테 팀킬당한다.

해외판에서는 가슴 쪽의 드러나 있는 살을 가리는 탄압을 거쳤다.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 페가수스 J. 크로포드로 사용시 공격명은 '쌍둥이의 이중 변주(ヂェミニ・ダブル・レジエーション)'.[7]

캐논 솔저의 툰 버전.

툰 중에 다른 덱에서의 채용율이 가장 높다고 장담할 수 있는 카드. 툰 월드가 없어도 소환이 가능하며 효과 자체에는 아무런 제약이 없기에 공격 제한은 무시해도 좋다. 툰 목차와 함께 덱 압축+피니셔로 마력 카운터 관련 덱에, 아니라도 무한 루프 사출계에 쉽게 서치가 가능한 피니셔로 채용된다. 툰에 투입하는 의미는 별로 없다. OCG에서는 2018년 7월에 원본과 마찬가지로 금지 카드가 되었다.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선 툰 몬스터로 직접 공격하는 AI 버전 페가수스 J. 크로포드가 줄기차게 써먹는데 이게 패에 있으면 그냥 공격해도 킬각인 걸 꼭 이걸 사용해서 몬스터 카드를 연속 사출하여 고통스럽게 죽인다.

  관련 문서: 고블린(유희왕)

고블린의 돌격 부대의 툰 버전.

2300의 다이렉트 어택커이긴 한데 소환된 턴에 공격불가 제약 때문에 당시 환경에서도 오리지널인 고블린의 돌격 부대가 훨씬 선호 받았다. 툰 목차로 덱 압축을 하는 경우 툰 캐논 솔져가 마음에 안들면 대신 넣어서 마지막 툰 목차로 불러와 2300짜리 벽 역할을 시키기 위해 1장 넣는 경우는 있었다. 하급 몬스터 비트가 몰락한 현환경에서는 원본 이상으로 완전히 버려진 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