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턴 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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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런던 패딩턴 역에 놓인 패딩턴 베어 상 |
최초로 영상화되었던 1975년작에서의 모습 | 1989년작 애니메이션에서의 모습 |
1997년작 애니메이션인 유쾌한 곰돌이 패딩턴에서의 모습 | 2014년에 개봉한 영화 《패딩턴》에서의 모습 |
페루의 깊은 숲 속에서 살던 안경곰(spectacled bear)으로, 여러 사고를 일으키지만 동시에 공손하고 바른 생활을 하는 캐릭터이다. 사람들을 지칭할때 늘 퍼스트 네임이 아니라 미스터(Mister, Mr.), 미세스(Mistress, Mrs.)[1], 미스(Miss, Ms.)[2]로 지칭한다. 원래는 아프리카 출신으로 하려다가 아프리카에는 곰이 살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3] 작가가 페루로 바꿨다.
패딩턴 베어는 마이클 본드가 1956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영국 잉글랜드 런던 웨스트민스터의 패딩턴에 위치한 런던 패딩턴 역 근처의 한 가게에서 팔고 있던 테디 베어를 보고 구상한 것이다.[4] 또한 작품 내에서 브라운 가족이 패딩턴 베어를 처음으로 만나는 곳이 런던 패딩턴 역이기도 하며, 이에 따라서 브라운 가족이 곰에게 '패딩턴'이라는 이름을 붙여준 것이다. 이 곰을 돌봐 달라는 이름표를 달고 있는 모습은 제2차 세계 대전 중 피난을 가는 어린이들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았다. 본드는 난민이 된 어린이들 만큼 슬픈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회고했다.
텔레비전에 방영된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몇 번 제작된 바 있다.[5] 곰인형 스톱모션으로 찍고 다른 사람들과 배경을 컷아웃으로 표현하는 방법으로 영상화되었는데, 지금까지도 패딩턴 팬들에게는 최고의 영상화 작품으로 꼽힌다. 패딩턴 캐릭터가 만들어지고 50여 년이 지난 2014년에 영국과 프랑스 합작으로 영화화되었는데, 애니메이션이 아닌 실사 작품이다. 영화 《패딩턴》은 사랑스러운 패딩턴 베어를 잘 구현했다는 평을 받으며 작품성과 흥행 면에서 모두 성공하였으며, 2017년 후속작인 《패딩턴 2》가 개봉되었다. 후속작도 흥행과 평가가 월드와이드 수익 2억 4천만 달러(제작비 5000만 달러), 로튼토마토 신선도 100%로 대성공했다. 참고로 작중에서는 패딩턴이 하도 사고를 많이 쳐서 한국에서는 영국의 둘리로 통한다고 한다. 사실 둘리보다는 시마노 시마지로와 후낫시[6]의 퓨전에 가깝지만...
한국에선 1980년대에 무단으로 해적판이 나온 바 있는데 제목이 패딩튼[7]이었다. 극중 이름은 패딩턴은 위에 서술하듯이 영국에 실존하는 역인 런던 패딩턴 역을 그대로 쓴 이름인데 영국에 와서 런던 패딩턴 역에서 한 가족이랑 만나게 되면서 이름을 패딩턴이라고 짓게 된 것. 사실 원래 이름이 있는데 곰세계 언어라서 사람은 도무지 못 알아듣다보니[8][9][10] 이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원작 동화에서 처음 만나는 사람이 "이름이 뭐지?"라는 질문에 "패딩턴입니다."라고 하면 상대방이 "아니, 목적지 말고 이름 말야."라고 질문하는 게 자주 나오곤 한다.
엘리자베스 2세의 플래티넘 주빌리 영상에서 티타임을 갖기도 했다.
현재는 비방디가 판권을 소유 중이다.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 코미디언이던 시절 우크라이나어 더빙판에서 패딩턴의 성우를 맡았던 것이 알려져 2022년 다시금 화제가 되었다.
일본에서는 미디어 믹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수준을 넘어, 아예 패딩턴 타운이라는 테마파크가 존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다만, 해리포터 시리즈, 007 시리즈와는 달리 패딩턴 베어는 관련 게임이 거의 전무한 것이 상당히 아쉬운 점이다. 기껏해야 실사 영화 광고 목적의 모바일 게임[11]과 각종 보드 게임(직소 퍼즐, 인생게임류)이 전부다.
상기를 보면 알 수 있듯, 이 작품은 애초에 정치적 올바름 요소가 적용되어 있다.[12] 그래서 오히려 PC주의 관련으로 논란을 일으킨 적이 거의 없다시피한 편이다.
패딩턴 베어는 마이클 본드가 1956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영국 잉글랜드 런던 웨스트민스터의 패딩턴에 위치한 런던 패딩턴 역 근처의 한 가게에서 팔고 있던 테디 베어를 보고 구상한 것이다.[4] 또한 작품 내에서 브라운 가족이 패딩턴 베어를 처음으로 만나는 곳이 런던 패딩턴 역이기도 하며, 이에 따라서 브라운 가족이 곰에게 '패딩턴'이라는 이름을 붙여준 것이다. 이 곰을 돌봐 달라는 이름표를 달고 있는 모습은 제2차 세계 대전 중 피난을 가는 어린이들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았다. 본드는 난민이 된 어린이들 만큼 슬픈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회고했다.
텔레비전에 방영된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몇 번 제작된 바 있다.[5] 곰인형 스톱모션으로 찍고 다른 사람들과 배경을 컷아웃으로 표현하는 방법으로 영상화되었는데, 지금까지도 패딩턴 팬들에게는 최고의 영상화 작품으로 꼽힌다. 패딩턴 캐릭터가 만들어지고 50여 년이 지난 2014년에 영국과 프랑스 합작으로 영화화되었는데, 애니메이션이 아닌 실사 작품이다. 영화 《패딩턴》은 사랑스러운 패딩턴 베어를 잘 구현했다는 평을 받으며 작품성과 흥행 면에서 모두 성공하였으며, 2017년 후속작인 《패딩턴 2》가 개봉되었다. 후속작도 흥행과 평가가 월드와이드 수익 2억 4천만 달러(제작비 5000만 달러), 로튼토마토 신선도 100%로 대성공했다. 참고로 작중에서는 패딩턴이 하도 사고를 많이 쳐서 한국에서는 영국의 둘리로 통한다고 한다. 사실 둘리보다는 시마노 시마지로와 후낫시[6]의 퓨전에 가깝지만...
한국에선 1980년대에 무단으로 해적판이 나온 바 있는데 제목이 패딩튼[7]이었다. 극중 이름은 패딩턴은 위에 서술하듯이 영국에 실존하는 역인 런던 패딩턴 역을 그대로 쓴 이름인데 영국에 와서 런던 패딩턴 역에서 한 가족이랑 만나게 되면서 이름을 패딩턴이라고 짓게 된 것. 사실 원래 이름이 있는데 곰세계 언어라서 사람은 도무지 못 알아듣다보니[8][9][10] 이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원작 동화에서 처음 만나는 사람이 "이름이 뭐지?"라는 질문에 "패딩턴입니다."라고 하면 상대방이 "아니, 목적지 말고 이름 말야."라고 질문하는 게 자주 나오곤 한다.
엘리자베스 2세의 플래티넘 주빌리 영상에서 티타임을 갖기도 했다.
현재는 비방디가 판권을 소유 중이다.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 코미디언이던 시절 우크라이나어 더빙판에서 패딩턴의 성우를 맡았던 것이 알려져 2022년 다시금 화제가 되었다.
일본에서는 미디어 믹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수준을 넘어, 아예 패딩턴 타운이라는 테마파크가 존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다만, 해리포터 시리즈, 007 시리즈와는 달리 패딩턴 베어는 관련 게임이 거의 전무한 것이 상당히 아쉬운 점이다. 기껏해야 실사 영화 광고 목적의 모바일 게임[11]과 각종 보드 게임(직소 퍼즐, 인생게임류)이 전부다.
상기를 보면 알 수 있듯, 이 작품은 애초에 정치적 올바름 요소가 적용되어 있다.[12] 그래서 오히려 PC주의 관련으로 논란을 일으킨 적이 거의 없다시피한 편이다.
[1] 기혼 여성을 가리켜 부르는 영단어.[2] 미혼 여성을 가리켜 부르는 영단어.[3] 원래 북아프리카에 아틀라스불곰이 살긴 했지만 멸종했다.[4] 1973년 패딩턴 베어를 팔다가 사업이 커져 저작권 문제가 있었지만 마이클 본드에게 직접 독점 판권을 받은 판매자의 아들이 제레미 클락슨이며 이후 탑기어(1988~99, 2002~2015), 더 그랜드 투어(2016~현재)의 공동 MC를 맡고 있다.[5] 일반적인 애니메이션은 1975년과 1997년 The Adventures Of Paddington Bear가 만들어지기는 했다.[6] 일본 후나바시시의 비공인 유루캬라로, 패딩턴 베어와 포지션이 비숫하다.[7] 1980년대만 해도 한국에서 아이작 뉴턴을 뉴우튼, 뉴튼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었듯이 당시 이상한 번역(?)은 아니었다....[8] 원작동화 1권에서 이름을 말하는데 내 이름은 #$^%$@!$#@%%#%@#*&*라고 합니다.........라는 투로 들려서 도저히 못 알아듣겠다고 사람들이 어이없어 했다.[9] 단 1997년에 나온 애니메이션 The Adventures Of Paddington Bear에서는 이런 내용을 오프닝에서만 간략하게 내용만 언급한다. 또한 브라운 씨 가족 전체가 아닌 브라운 씨 부부만 등장한다.[10] 실사영화판에서는 곰의 언어로 자신의 본명을 말하다보니 곰이 포효하는 소리로 표현되었다.[11] 이마저도 현재 스토어에서 내려간 상태다.[12] 실제로 패딩턴 베어는 페루 출신의 이주민(체류외국인)이자 수인(곰)이다. 특히 영화판에서는 이런 점이 가장 부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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