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YCHO-PAS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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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O-PASS 2 (2014) PSYCHO-PASS サイコパス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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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분기에 후지 TV 노이타미나에서 방영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PSYCHO-PASS》 시리즈의 TVA 2기이다. 같은 해 3분기에 1기를 리마스터한 PSYCHO-PASS 신편집판에 이어 방영되었다. 한국에선 애니플러스에서 동시 방영.
작중 시점은 2114년 11월로, TVA 1기에서 일어난 마키시마 쇼고 사건의 약 1년 반 뒤이다.
작중 시점은 2114년 11월로, TVA 1기에서 일어난 마키시마 쇼고 사건의 약 1년 반 뒤이다.
시간대는 1기 후의 이야기지만 《극장판 PSYCHO-PASS》 제작 중 극장판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1기와 극장판 사이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제작이 결정되었기 때문에 실제 제작 순서는 가장 뒤였다. 시나리오도 2기 제작 시작 단계에서는 이미 극장판의 각본이 완성된 상태였기 때문에, 최대한 극장판의 설정과 충돌되지 않게 이야기를 진행할 수밖에 없어서 구성 제약이 심했고 이로 인해 상당히 고생했다고 한다.
1차 PV |
애니플러스 1차 PV |
2차 PV |
초기 키 비주얼 |
인간의 심리 상태나 성격적 경향을 측정하고 수치화 할 수 있게 된 미래. 사람들은 이 측정 값을 'PSYCHO-PASS(사이코패스)'라고 부르며 그 수치를 지표로 삼아 '좋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 애쓰고 있었다.
범죄도 수치에 의해 처리된다. 후생성 공안국의 형사들은 높은 범죄 계수를 가진 범죄자의 심리에 다가가는 사냥개 '집행관'과 냉정한 판단력으로 집행관을 지휘하는 엘리트 '감시관'이 팀을 이루어, 포괄적인 평생 복지 지원 시스템 '시빌라 시스템'에 의해 분석된 범죄에 관한 수치 '범죄 계수'를 바탕으로 도시의 치안을 지킨다. 이들은 규정치를 초과하여 범죄 위험성이 있다고 간주되는 범죄자 '잠재범'을 쫓아 범죄 계수를 즉시 측정하여 단죄하는 총 '도미네이터'로 집행하고 있다.
범죄 계수를 정확히 측정할 수 없는 '면죄체질자' 마키시마 쇼고 사건을 거쳐 형사로 성장하며 시빌라 시스템의 진실을 알게 된 감시관 츠네모리 아카네는 인간성과 법질서를 믿으며 시스템에 따라 새로이 구성된 형사과 1계를 이끌고 매일 범죄에 맞선다.
시스템을 흔드는 괴물이 바로 눈앞에 소리없이 다가와있는 줄도 모르는 채──
자세한 내용은 PSYCHO-PASS 2/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Enigmatic Feeling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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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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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은 이시하마 마사시가 연출을 맡았으며, WIT STUDIO가 제작해서 독특하고 미려한 영상미를 보여준다.[1]
다만 해당 오프닝 영상은 작중 전개에 대한 떡밥을 적당한 선에서 암시하는 것이 아니라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장면이 많아[2] 이러한 부분에 민감한 시청자들은 오프닝의 연출이 거슬린다는 의견을 내비치고 있다. 물론 이러한 떡밥들이 오프닝 낚시일 확률도 배제할 수는 없으나, 그와 별개로 노골적인 오프닝이라는 평가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오프닝은 3화에서 약간 수정되었는데, 영상에 노이즈 및 각종 효과가 추가되었다. 다만 보는 사람에 따라서 굉장히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으니 조심할 것. 엔딩 역시 3화에서 등장인물들의 표정이나 외모가 살짝 수정되었다. 이후 발매된 BD 및 DVD에서는 오프닝, 엔딩 모두 처음부터 수정된 버전으로 교체된 걸로 봐선 1기때와 마찬가지로 제작 스케줄 문제로 TV방영시에 미완성 버전이 임시로 들어갔던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Fallen(EGOIST) 문서 참고하십시오.
ED Falle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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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과 마찬가지로 엔딩 역시 각종 떡밥을 살포하는 중인데, 엔딩 떡밥의 절정은 공안국 인원들에 도미네이터가 겨눠진 영상이다. 여기서 츠네모리 아카네와 쿠니즈카 야요이, 악역인 카무이 키리토를 제외한 전 인원이 논 리설 페럴라이저(마비탄) 판정으로 측정되고 있다.
츠네모리 아카네는 면죄체질자를 방불케하는 범죄계수 때문에 당연히 발포 자체가 안 될 확률이 높으며, 카무이는 애초에 도미네이터에 인식되지 않는 인간이니 잠겨있는게 당연하지만, 또 하나의 감시관인 시모츠키 미카가 안전장치가 풀려있다는 점이 떡밥 요소였으며 야요이는 왜 집행관이면서 안전장치가 잠겨있는지도 미스터리였다. 다만 2기가 끝난 시점에서 보면 엔딩 영상은 오프닝만큼 그렇게 큰 의미는 없었던 걸로 보인다. 아마도 OP의 전례로 보아 ED에도 뭔가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팬들을 낚으려는 것으로 사용한 듯 싶다.[누설] 단 엔딩 영상에서 카무이에 대한 도미네이터의 판정 변화[4]만큼은 본편 내용을 확실하게 반영했다.
- 전화 각본: 쿠마가이 준(
熊谷 純 )
회차 | 제목[5] | 콘티 | 연출 | 작화감독 | 총작화감독 | 방영일 |
#01 | 정의의 천칭 <299/300> | 스즈키 키요타카 ( | 사토 유조 (サトウユーゾー) | 후츠자와 토키에몬 ( | ||
#02 | 소리없이 다가오는 진실과 거짓 | 타카하시 토모야 ( | 나카모리 코타로 ( | |||
#03 | 악마의 증명 | 스즈키 카오루 ( | 나가야 켄타 ( 카키노우치 나루미 | 아사노 쿄지 | ||
#04 | ヨブの 욥의 구제[6] | 테라히가시 카츠미 ( | 타카토 사토시 ( | 후츠자와 토키에몬 니시카와 료 ( 이마오카 노리유키 나카타케 마나부 ( | 타카다 아키라 | |
#05 | 금지할 수 없는 장난 | 쿠로세 사토미 ( | 아사노 쿄지 | |||
#06 | 돌을 던지는 사람들 | 사토 유조 | 쿠하라 시게키 니시카와 료 와타나베 나츠키 ( | 타카다 아키라 | ||
#07 | 찾을 수 없는 아이들 | 나카모리 코타로 오오와다 아야노 ( | 아사노 쿄지 | |||
#08 | 무녀의 잉태 <AA> | 테라히가시 카츠미 | 마츠야마 마사히코 ( | 타카다 아키라 | ||
#09 | 전능자의 패러독스 | 코지마 케이스케 이토가 신타로 (いとがしんたろー) | 나카타케 마나부 카와노 타츠로 요시카와 마호 ( 나카모리 코타로 오오와다 아야노 코지마 케이스케 | 아사노 쿄지 | ||
#10 | 영혼의 기준 | 후츠자와 토키에몬 이마오카 노리유키 니시카와 료 | 타카다 아키라 | |||
#11 | WHAT COLOR? | 시오타니 나오요시 사야마 키요코 | 사토 유조 시게하라 카츠야 마츠야마 마사히코 | 토쿠다 켄로 카와노 타츠로 나카타케 마나부 나카모리 코타로 오오와다 아야노 요시카와 마호 후츠자와 토키에몬 | 아사노 쿄지 |
1권 | 2권 | ||
2014.12.17 발매 | 2015.01.21 발매 | ||
1화 「정의의 천칭 <299/300>」 2화 「소리없이 다가오는 진실과 거짓」 | 3화 「악마의 증명」 4화 「욥의 구제」 | ||
BD | DVD | BD | DVD |
7,020 엔 (세금 포함) TBR24811D | 5,940 엔 (세금 포함) TDV24816D | 7,020 엔 (세금 포함) TBR24812D | 5,940 엔 (세금 포함) TDV24817D |
3권 | 4권 | ||
2015.02.18 발매 | 2015.03.18 발매 | ||
5화 「금지할 수 없는 장난」 6화 「돌을 던지는 사람들」 | 7화 「찾을 수 없는 아이들」 8화 「무녀의 잉태 <AA>」 | ||
BD | DVD | BD | DVD |
7,020 엔 (세금 포함) TBR24813D | 5,940 엔 (세금 포함) TDV24818D | 7,020 엔 (세금 포함) TBR24814D | 5,940 엔 (세금 포함) TDV24819D |
5권 | BOX Smart Edition | ||
2015.04.15 발매 | 2019.07.17 발매 | ||
9화 「전능자의 패러독스」 10화 「영혼의 기준」 11화 「What Color?」 | TVA 2기 전 11화 | ||
BD | DVD | BD[7] | |
8,100 엔 (세금 포함) TBR24815D | 7,020 엔 (세금 포함) TDV24820D | 16,800 엔 (세금 별도) TBR29079D |
권수 | 판매량 |
1 | 8686장 |
2 | 5829장 |
3 | 5627장 |
4 | 5380장 |
5 | 5353장 |
총 5권 구성. BD/DVD 공통 초회 생산 한정판 특전으로 소책자인 노컷 완전 시나리오 원고북, 드라마 CD[8]이며 점포 구입 특전으로 성우들의 사인이 들어간 애프터 레코딩 대본집이 있다. 이중에서 드라마 CD는 분량도 TV판 1편 분량에 가까운 20분이나 되는 긴 이야기에 2기에서 분량상 나오기 힘들었던 소소한 사건 해결을 위주로 주요 캐릭터들의 심리 묘사, 1기와 2기 사이에 벌어진 일 등 상당히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평이 좋다.
대체적으로 애니 2기들은 1기보다 적게 팔리는 편이며 2기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는 상황이라서 판매량 하략을 예상한 사람이 많았지만 1권 초동판매량은 BD 5570장+DVD 1857장, 총 7427장이나 팔리면서 오히려 1기보다 좋은 초동판매량이 나왔다.[9] 2기 발매 전에 나왔던 신편집판도 8000장 가량의 판매량이었던 걸 보면 그만큼 고정팬들의 이탈 없이 꾸준한 판매량을 보여준다고 봐도 좋을 듯 하다. 최종적으로 평균 6천장 정도의 성적을 거두며 1기보다는 다소 떨어졌지만 나름대로 좋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대체적으로 애니 2기들은 1기보다 적게 팔리는 편이며 2기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는 상황이라서 판매량 하략을 예상한 사람이 많았지만 1권 초동판매량은 BD 5570장+DVD 1857장, 총 7427장이나 팔리면서 오히려 1기보다 좋은 초동판매량이 나왔다.[9] 2기 발매 전에 나왔던 신편집판도 8000장 가량의 판매량이었던 걸 보면 그만큼 고정팬들의 이탈 없이 꾸준한 판매량을 보여준다고 봐도 좋을 듯 하다. 최종적으로 평균 6천장 정도의 성적을 거두며 1기보다는 다소 떨어졌지만 나름대로 좋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방영 전부터 1쿨이라는 점과 제작사와 몇몇 주요 제작진이 교체 된점으로 인해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 방영 시작 후 빠른 전개로 인해 몰입도는 높지만 여러 부분에서 설명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다.
단점으로 평가받는 부분은 캐릭터들의 매력이 1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떨어진다는 점과, 지나치게 자극적이고 고어한 연출, 그리고 자주 보이는 작화 퀄리티 저하 등이다. 캐릭터들의 경우 신입 집행관 토가네 사쿠야와 2기부터 감시관으로 등장하는 시모츠키 미카가 시청자들의 혈압을 올리는 캐릭터로 나와 전작 캐릭터들을 그리워 하는 반응이 많았고. 메인 빌런인 카무이 키리토의 경우 호불호가 갈리긴 해도 1기의 마키시마 쇼고의 포스에 비하면 많이 뒤떨어 진다는 평가다. 또한 1기에서 죽거나 탈주한 인물들 대신 들어온 다른 신 캐릭터들도 1기 캐릭의 빈자리를 메꿀 정도의 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11] 하지만 카무이 키리토가 시스템에 대항하는 집단인 만큼 개인으로서의 매력은 다소 떨어질 수밖에 없으며, 나머지 캐릭터도 작품의 주제 전달의 입장에서 본다면 성격이나 행동 면에서 잘 짜여져 있다는 평가도 제법 있다. 그리고 이에 대한 평가는 방영이 끝나고 나서 이야기가 정리되면서 재평가를 받고 있다.
점차 이야기가 정리되어 가며 주제의식이 확연해지고, 보통의 사이버 펑크 장르에서는 보기 힘든 더 심도 있는 철학을 1기때보다 확실히 보여준 점은 호평받지만, 내용은 1기 이상인데 정작 분량이 절반이라[12] 상당히 어려운 철학 내용을 추상적이고 압축적인 독백으로 처리한 면이나,[13] 사건의 세세한 부분이나 인물의 심리 묘사의 부족함, 특히 주제의식이 확연하긴 하지만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점이 많이 비판받는다.[14]
전작과 유사하게 배경음악과 애니메이션의 조화가 잘 이루어졌고 대표적인 예로 9화 후반부에 토가네 사쿠야가 츠네모리 아오이의 신체 일부를 보여주며 츠네모리 아카네를 도발하여 범죄계수를 악화시키려고 하는 장면에서 투란도트의 Nessun dorma가 흘러나오며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는 장면이 있다. 배경음악처럼 토가네 사쿠야는 투란도트의 '칼리프'처럼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지만 결국 승리하지 못하고 자신의 소중한 사람을 잃게 만드는 원인이 되어버리고 만다.
전작도 그랬지만 1계를 제외한 나머지 공안인 2계, 3계는 지나치게 무능하고 정의감이 결여된 딱딱한 집단으로 묘사된다. 이건 주연인 1계를 띄워주기 위한 각본이라 쳐도 작중에서 이들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허수아비 이하로 활약한다. 그 무능함이 가장 돋보이는 사건이 미마 미츠테루 사건인데, 내부 상황을 알 수 없다는 이유만으로 계속 대기만 하다가 패닉상태가 되어 뛰쳐 나오는 시민들을 앞뒤 사정 안가리고 모두 엘리미네이터로 쏴죽이는 촌극을 보여준다. 또한 결함품인 강습형 도미네이터를 무작정 투입시키는 바람에 스고 텟페이는 자신의 감시관인 아오야나기 리사를 의도치 않게 자기 손으로 쏴 죽이는 사고를 겪어야만 했다. 특히 2계는 각본의 희생양이 되어 피해가 막심한데, 감시관들이 적에게 전향당하고, 도미네이터에 맞아 죽어버리면서 지휘체계를 상실하면서 사실상 와해당하고, 이들을 잃고 남은 집행관들도 1계에 보충 인원으로 전속되어 현장에 투입되다가 드론 사건에서 적과 교전하면서 끝내 괴멸당하고 만다.
이러한 점 때문에 전체적으로 1기 이상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갈수록 스토리가 정립되어가며 재평가를 받고 있었으나... 핵심 주제였던 집단적 사이코패스는 이후로 전혀 언급되지 않고 시모츠키 미카의 캐릭터성은 2기에서 명백하게 캐붕이었던 것으로 다시금 재평가 받으면서 2기만 시리즈에서 따로 논다는 느낌이 강해졌다. 결국 시리즈 전체의 전환점인 PROVIDENCE의 개봉 직전, 제작진이 2기는 꼭 볼 필요는 없다고 홍보하면서 2기만 겉돈다는 것이 인증되고 말았다.
단점으로 평가받는 부분은 캐릭터들의 매력이 1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떨어진다는 점과, 지나치게 자극적이고 고어한 연출, 그리고 자주 보이는 작화 퀄리티 저하 등이다. 캐릭터들의 경우 신입 집행관 토가네 사쿠야와 2기부터 감시관으로 등장하는 시모츠키 미카가 시청자들의 혈압을 올리는 캐릭터로 나와 전작 캐릭터들을 그리워 하는 반응이 많았고. 메인 빌런인 카무이 키리토의 경우 호불호가 갈리긴 해도 1기의 마키시마 쇼고의 포스에 비하면 많이 뒤떨어 진다는 평가다. 또한 1기에서 죽거나 탈주한 인물들 대신 들어온 다른 신 캐릭터들도 1기 캐릭의 빈자리를 메꿀 정도의 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11] 하지만 카무이 키리토가 시스템에 대항하는 집단인 만큼 개인으로서의 매력은 다소 떨어질 수밖에 없으며, 나머지 캐릭터도 작품의 주제 전달의 입장에서 본다면 성격이나 행동 면에서 잘 짜여져 있다는 평가도 제법 있다. 그리고 이에 대한 평가는 방영이 끝나고 나서 이야기가 정리되면서 재평가를 받고 있다.
점차 이야기가 정리되어 가며 주제의식이 확연해지고, 보통의 사이버 펑크 장르에서는 보기 힘든 더 심도 있는 철학을 1기때보다 확실히 보여준 점은 호평받지만, 내용은 1기 이상인데 정작 분량이 절반이라[12] 상당히 어려운 철학 내용을 추상적이고 압축적인 독백으로 처리한 면이나,[13] 사건의 세세한 부분이나 인물의 심리 묘사의 부족함, 특히 주제의식이 확연하긴 하지만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점이 많이 비판받는다.[14]
전작과 유사하게 배경음악과 애니메이션의 조화가 잘 이루어졌고 대표적인 예로 9화 후반부에 토가네 사쿠야가 츠네모리 아오이의 신체 일부를 보여주며 츠네모리 아카네를 도발하여 범죄계수를 악화시키려고 하는 장면에서 투란도트의 Nessun dorma가 흘러나오며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는 장면이 있다. 배경음악처럼 토가네 사쿠야는 투란도트의 '칼리프'처럼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지만 결국 승리하지 못하고 자신의 소중한 사람을 잃게 만드는 원인이 되어버리고 만다.
전작도 그랬지만 1계를 제외한 나머지 공안인 2계, 3계는 지나치게 무능하고 정의감이 결여된 딱딱한 집단으로 묘사된다. 이건 주연인 1계를 띄워주기 위한 각본이라 쳐도 작중에서 이들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허수아비 이하로 활약한다. 그 무능함이 가장 돋보이는 사건이 미마 미츠테루 사건인데, 내부 상황을 알 수 없다는 이유만으로 계속 대기만 하다가 패닉상태가 되어 뛰쳐 나오는 시민들을 앞뒤 사정 안가리고 모두 엘리미네이터로 쏴죽이는 촌극을 보여준다. 또한 결함품인 강습형 도미네이터를 무작정 투입시키는 바람에 스고 텟페이는 자신의 감시관인 아오야나기 리사를 의도치 않게 자기 손으로 쏴 죽이는 사고를 겪어야만 했다. 특히 2계는 각본의 희생양이 되어 피해가 막심한데, 감시관들이 적에게 전향당하고, 도미네이터에 맞아 죽어버리면서 지휘체계를 상실하면서 사실상 와해당하고, 이들을 잃고 남은 집행관들도 1계에 보충 인원으로 전속되어 현장에 투입되다가 드론 사건에서 적과 교전하면서 끝내 괴멸당하고 만다.
이러한 점 때문에 전체적으로 1기 이상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갈수록 스토리가 정립되어가며 재평가를 받고 있었으나... 핵심 주제였던 집단적 사이코패스는 이후로 전혀 언급되지 않고 시모츠키 미카의 캐릭터성은 2기에서 명백하게 캐붕이었던 것으로 다시금 재평가 받으면서 2기만 시리즈에서 따로 논다는 느낌이 강해졌다. 결국 시리즈 전체의 전환점인 PROVIDENCE의 개봉 직전, 제작진이 2기는 꼭 볼 필요는 없다고 홍보하면서 2기만 겉돈다는 것이 인증되고 말았다.
- 전편과 달리 제작사가 Production I.G에서 타츠노코 프로덕션으로 바뀌고 스태프도 몇명 바뀌었다. 기존과 제작진과 제작사가 달라진 건 기존 제작진은 사이코패스 극장판의 제작에 힘을 쏟기 위해서인 걸로 보인다. 타츠노코 프로덕션이 신편집판에서부터 참여해왔던 데다가 시오타니 나오요시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에 큰 변동은 없으므로 일단 자제되는 분위기인 듯. 사실 I.G 자체가 타츠노코에서 갈라져 나온 회사고 지금도 활발히 교류하고 있는지라 2기를 타츠노코에게 맡긴 듯하다. 물론 제작사가 변경되었다고 해서 I.G가 2기에 손을 뗀 것은 아니다. I.G의 자회사 WIT STUDIO의 회장 와다 죠지도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아사노 쿄지 등의 WIT 인력이 참여했고 나카타케 테츠야가 제작진행으로 참여하고 카와노 타츠로 같은 WIT쪽 인맥 애니메이터도 참여했다. 제작위원회나 스태프에도 I.G가 여전히 일부 이름을 올리고 있다. 무엇보다 다른 것을 다 제쳐두더라도 일단 감독인 시오타니 나오요시부터가 I.G 소속이다. 사실상 타츠노코와 I.G와 WIT STUDIO 3개 제작사 합작이나 다름없다.
→ | PSYCHO-PASS 2 4월은 너의 거짓말 | → |
[1] 이시하마 마사시에 따르면 WIT STUDIO의 프로듀서 나카타케 테츠야가 의뢰했으며, WIT에서 제작한 오프닝이라고 한다.[2] 특히 이 부분에서 제일 많이 거론되는 것이 신 캐릭터인 토가네 사쿠야인데, 오프닝 영상만 보면 대놓고 나 흑막이요 하고 광고하는 분위기이다.[누설] 그런데 이후 극장판 PSYCHO-PASS의 설정집인 프로파일링 2권에서 공개된 추가 설정 중에, 야요이의 사이코패스가 당장 집행관을 그만둬도 좋을 만큼 좋아졌다는 내용이 있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후속작에서 설마...그리고 3기에서 정말로 야요이가 잠재범을 벗어났다![4] 처음에는 도미네이터의 안전장치가 잠겨있지만 마지막 순간에 안전장치가 해제된다.[5] 한국어 번역 제목은 정식 방영사인 애니플러스 방영판을 기준으로 한다.[6] 욥은 성경 욥기의 주인공으로 하나님을 믿는 건실하고 착한 인물인데 어느 날 사탄이 욥에게 끔찍한 재앙을 내리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저버릴 것인지, 아니면 믿음을 지켜낼 것인지 내기를 제안한다. 하나님은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욥은 사탄이 내린 재앙에 의해 재산, 가족, 건강을 모두 다 잃었는데 이때 욥의 친구들이 나타나 하는 말들이 '네가 뭐 잘못한 게 있으니까 벌 받는 거겠지.'식이다. 다행히 끝내 믿음을 잃지 않고 앗아간 재산을 두 배로 돌려 받고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기.[7] 블루레이로만 판매[8] 아카네가 메인인 1권 드라마 CD를 제외하면 나머지 권들은 전부 2기 신캐릭터 메인의 드라마 CD이다.[9] 그러나 PSYCHO-PASS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며 장르적 특성, 판매량이 주로 부진했던 노이타미나 작품이라는 것 등등. 여러 이유로 초동 판매량이 부진했다. 그러나 그 이후에는 팬층이 생기며 상당히 판매량이 늘었다. 그런 이유에서, 1기의 성공에 업힌 판매량이라고 볼 수 있다.[10] 2기 소개 내용이 없던 것은 아니지만, 주로 1기의 내용을 상기시키는 내용들이었으며 2기와 극장판 제작에 앞서 주의를 끌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추정된다.[11] 이건 1쿨이라는 분량 문제가 크다. 적은 분량 탓에 본내용에서 그렇게 중요한 영향력이 있지 않는 신캐인 히나카와, 스고에게 분량을 내어줄 만큼 분량이 여유가 있지 않아 악역이고 스토리 진행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토가네와 카무이, 시모츠키에게 분량이 집중된 것. 결국 어쩌다가 활약 한 번 하거나 때때로 얼굴만 비춰주는 정도밖에 나오지 못했다. 게다가 토가네, 시모츠키는 어그로 캐릭터였기에, 답답함이 강조되는 결과도 낳았다.[12] 참고로 1기도 분량 때문에 욕을 먹었다.[13] 이러한 측면에서 사이가 조지라는 캐릭터를 설명역으로서 지나치게 편의적으로 이용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코가미 신야가 사라진 상황에서 대화의 방향이 한정되다 보니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상황이 더욱 노골적으로 느껴지기도 하고.[14] 특히 집단적 사이코패스는 핵심 내용인데도 설명할 시간이 없어 사실상 아카네가 직접 주장하는 마녀사냥 합리화로 느껴진다는 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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