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기 소아과의사 영수 "내가 학벌에 미친 사람? 학벌로 차별 안 해" 해명

뉴스엔 원문 기사전송 2024-06-2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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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나는 솔로' 20기 영수(가명)가 학벌에 집착한다는 반응에 해명했다.

영수는 6월 19일 진행된 '촌장엔터테인먼트TV' 라이브에서 학벌 얘기를 많이 한 것을 인정하면서도 "학벌로 차별하는 이상한 사람은 아니"라고 밝혔다.

영수는 "구구절절 변명 안 하고 다 제 모습이니까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판을 깔아주시니까 말씀을 드리자면, 제가 학벌 얘기를 그렇게 많이 한 줄 몰랐다. 처음에는 그냥 제작진분들이 제 캐릭터를 저렇게 만드시는구나 했는데 5회쯤이었나 현숙님과 다대일 데이트 이후, 일대일 데이트를 할 때도 그런 얘기를 하는 저를 보면서 진짜 많이 하기는 했나보다 싶었다. '내가 왜 했지? 내가 학벌에 미친 사람인가?'라는 생각을 되게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친구가 '너는 관심있는 여자 앞에서 할 줄 아는 말이 별로 없는 거'라고 하더라. 처음에는 제가 사람들과 얘기도 잘하고 발표도 적당히 잘 하는데 말을 못한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한 적이 없었다. '아닌데 아닌데?' 하면서 생각해보니까 여자 앞에서 할 줄 아는 레파토리가 상대방을 칭찬하는 것밖에 없었고 마침 다들 매력이 있지만 그와중에 공부를 잘하시는 분들만 나왔다 보니까 그랬던 것 같다. 저 학벌 안 본다. (제가) 학벌로 사람 차별한다는 분들도 많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렇게 이상한 사람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소아과 의사인 영수는 "성실함을 가장 잘 대변할 수 있는 건 학벌이라고 생각한다. 무조건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만 바라는 건 아니"라고 말한 바 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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