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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장애인을 이렇게 대우한다고? | 네이트 판

요즘도 장애인을 이렇게 대우한다고?

정신바짝차려 2024.01.16 11:28 조회525
톡톡 개념상실한사람들 이럴수있나
어제 있었던 일이에요..
저는 친정에 무슨일이 있거나 필요한것이 있으면 대신 챙겨다 주곤 하는데 어제는 친오빠가 화사 쉬는날이라서 엄마 홍삼영양제를 대신 사러가겠다고 약 이름을 알려달라고 전화가 왔었어요..그래서 평소처럼 알아서 잘 사겠지 싶어 가르쳐줬는데 잠시뒤 전화가 와서는 그 매장 사장사모라는 사람이 겉모습만 보고 삿대질을 하면서 나가라고 막무가내로 쫓아내더랍니다..
저희 오빠는 뇌병변장애를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언어소통만 불편할 정도이고 그닥 심한 케이스가 아니라 마흔이 넘도록 직장도 잘 다니고 엄연히 처자식이 있는 40대 가장입니다.
그래도 남한테 싫은소리 한번 하지도 들을짓도 안하고 산 사람이라 그런 모욕을 받고도 울음을 참아가며 궂이 거기에서 엄마 약을 사왔다는거에요..
제가 그소리듣고 전화를 하니 사모는 손님들때문에 귀가 않좋다며 전화로 큰소리는 들을수 없다고 그러고 그냥 지나가는 걸인인줄알고 쫓아냈다고만 하고 저한테 미안하다고 한마디 하더라구요
하루가 지난 오늘 아침 저희오빠는 엄마한테 간밤에 무서워서 잠이 안오더라고 하면서 말하고 또 착실히 18년 근속한 직장으로 출근을 했답니다..
장애를 가진게 죄도 아니고,물론 본인도 장애때문에 불편한데,거기에 기름을 들이붓듯이 그런 모욕과 불안감까지 이제 안고살아야 하니 가슴이 아픕니다
그 큰 대기업 홍삼파는 매장에서 인성은 왜 그모냥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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