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같은 거 하나 만들고 그런 기분이 들 때마다 써내려가 보셈 나도 가끔가다 이유 없이 눈물 나고 가슴이 턱 막힌 거 같이 숨 안 쉬어질 때 있는데 일기장에 지금 드는 감정, 생각 써 내려가면서 눈물 흘리다 보면 한결 후련해지더라 사실 나는 내 얘기라는 걸 남한테 다 털어 놓는게 쉬우면서도 한편으로 뒤에서 이러쿵 저러쿵 얘기하진 않을까,,~ 불편한 구석이 있거든
실력을 키우고 도량을 늘이고 인격을 도야해야지. 통을 키우고 지혜를 늘이고 경륜을 확장해야 한다. 인간의 크기가 커져야 하고 마음의 깊이가 심화되어야 하고 생각이 성숙해져야 한다. 작은 그릇에는 담길 것이 없고 얕은 마음에는 들어갈 것이 없고 협소한 머리에는 이해될 것이 없다. 고통과 단련과 고뇌와 숙고를 통해 그 사람이 광대해져야 한다.
지금 하는 모든 방법들이 본질적인 문제에 해결방안이 아니라서 그런거 같은데, 그냥 생각이 많다던가 할때는 연예인들 많이 쓰는 방법처럼 몸을 움직여서 생각들 떨쳐버리고 좋아하는 것을 찾아서 취미로 해봐. 울고 말한다고 해결되지 않고 취미를 하고 집 청소를 하고 운동을 한다고 뭐 달라지지 않겠지만 적어도 가만히 있는다고 해도 뭐가 달라지진 않아. 사람이 기분이 자꾸 쳐지면 잡생각도 많아지고 의욕도 안생기고 생각이 꼬리를 물고 계속 쳐지게 되는데 오래 방치하면 큰 마음의 병으로 오게 되는데 그때는 너무 늦고 이런 글 올렸을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에 올린거잖아. 그 기분이 쓴이를 잡아먹지 않게 이겨내. 주로 생각이 많은 사람이 후회도 많이 하고 우울감에 빠지는 경우가 많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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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댓글
힘내요. 그래도 차도가 없다면 병원가서 상담받아보시는것도 추천드려요
병원이 절대 나쁜것 아니고, 우리가 다치거나 아프면 병원 가는거라 똑같이 생각하시면되요. 어디든 아프면 치료 받아야 되요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객관화되는 경우도 있는듯
어디 살아요? 바다 한 번 보고 오고 그러세요. 너무 늦게 다니지는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