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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무시하는 거라는 남편 | 네이트 판

오늘의 톡자기를 무시하는 거라는 남편

ㅇㅇ 2024.07.08 22:11 조회6,095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결혼 3년차예요.

뭔가를 결정할 때마다 남편이 자기 의견를 안따르면 자기를 무시하는 거라고 생난리를 치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요?

오늘 저녁 때 예를 들자면,
남편이 차를 한대 더 사자고 했어요.
이유는 가끔 상대방이 차를 가지고 나가서 아쉬울 때가 있으니 눈치보지 말고 편하게 쓰자고요.
그런데 전 둘다 대중교통 이용하는 맞벌이라 평일날 아무도 차를 안가지고 다닐 뿐더러 사게 되면 편리할 때도 있겠지만 정말 1년에 몇번 느낄 그 아쉬움 때문에 차를 그 돈 주고 구입하고 유지비를 지출하는 건 낭비인 거 같다 우리가 그래도 될만큼 풍족하지도 않고 굳이 필요하지도 않은 거 같다고 제 의견을 얘기했어요.

그랬더니 내가 자기를 무시한다고 합니다. 자기 의견을 안따라준다고요. 자기가 충분히 이유를 설명했는데 제가 반대를 하는거니 자기를 개무시하는거라네요.

이건 하나의 예이고 모든 게 이래요. 자기 의견에 동의를 안하면 자기를 무시하는 거라는데 어떻게 이게 성립이 되죠?
그렇게 따지면 나도 내 의견이 있는데 남편이 내 의견이랑 다르면 남편도 나를 무시한다는 거잖아요.
사람마다 각자의 생각과 의견이 있고 대화를 통해 더 나은 방향으로 합의를 봐야하는건데 본인 의견을 안따르면 무조건 자기를 무시한다고 난리를 치는데 사는게 너무 힘이 듭니다..

제가 그냥 입다물고 다 따라오고 본인 맘대로 살고 싶나본데 이번 제 생은 망했나봅니다. 제가 그런 성격은 못돼서 죽도록 싸우면서 살든가 아님 지쳐서 갈라서든가 둘중에 하나로 가야될거같거든요..

결혼전에는 전혀 못봤던 모습이에요.. 도대체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까요.. 가능은 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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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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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0ㅇㅇ2024.07.08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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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건 다른 방법없어요. 님도 똑같이 날 무시하냐고...더 화내는겁니다. 먼저 선수쳐야해요. 니 멋대로 할거면 결혼 왜하고 나랑 왜 상의하냐 니도 분명 세금 두배로 나가고 차값이 문제가 아니라 보험료며 자동차세며 관리비 엄청 깨지니 나한테 말한거 아니냐.. 니 용돈으로 해결하던지 정 필요할때마다 렌트해라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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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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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 여자 생겼나 갑자기 왜 차가 한대 더 필요하지? 니 용돈 모아서 사고 너 혼자 편하게 써. 너가 필요한 거니까. 이렇게 얘기하던지, 아니면 같이 미친 듯이 싸우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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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2024.07.1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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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이 막내인가요?? 아님 사회생활하면서 무시 많이 당한 트라우마가 있는듯 하네요~
어지간히 앵앵 거리라고 하세요 애도 아니고 하고 싶은거 어덯게 다 하고 사냐고 하세요~ 차가 없는것도 아니고 차가 한대 있는데도 무슨 허세가 생기신건지 콱~~!! G랄을 해도 넘어가지 딱 냉정하게 버티세요 계속 앵앵 거리든 말든 냅두시고요~ 무슨 사춘기 든거마냥 철닥서니가 없네요~ 다 들어주면 버릇되요.. 남자들은 애랑 똑같거든요~ 앞날을 생각해서 쓸떼 안쓸떼 구별하라고 하세요 차가 없는것도 아니고 무슨 핑계도 핑계같은걸 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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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1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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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지나치게 눈치보는 스타일인가? 아내가 차를 가지고 나갔을 때 왜 눈치를 봐?
눈치보다 버럭하고 눈치보다 버럭하고?
남편이 아내를 좀 어려워하는 게 있어요?
제때 말 못 하고 참는 것 같은 것도?
그 부분을 편하게 해줘보세요.
자존감이 낮은 남자라 너무 편하게 대해도 자기를 무시하는 것처럼 여길 수 있는 건지..
남편이 마음을 좀 더 열고 아내가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차를 누가 쓰느냐 가지고 부부 사이에 즐겁게 아옹다옹할 수도 있는 거지
눈치 볼 일이 아님을 알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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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1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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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거 못고쳐요 저희 아버지가 그랬어요. 옛날 시대 남자어른에 장손이라 집에서 오냐오냐 우쭈쭈 했었데요. 아빠 엄마이신 할머니가 그거 경계하고 단호하게 하셨는데도 완전 나르시시즘이 되셨구요. 의견을 나누고 얘기를 하는게 아니고 엄마가 반대의견만 내면 나를 무시한다, 시적도 전에 기를 죽인다. 이게 아빠 단골멘트였어요. 저희부모님은 주로 아빠가 사업해본다면서 일 벌리시려하고 엄마는 그거 이상한거 같다 사기아닌지 잘 알아봐야한다 이러면 나를 무시한다고 하고 결국 엄마말데로 사기 당하고 그것만 수십번 무한반복하다가 엄마가 황혼에 아빠 손잘쳤어요 ㅡㅡ 엄마는 지금도 아빠 이야기 나오면 분노하세요. 그러면서 황혼에라두 이혼 안했으면 자긴 아마 스트레스 받아 암걸려 죽었던지 ㅈㅅ했을거깉다고 그러시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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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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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걸 어떻게 참아요? 헤어지는 방법밖에 없는거지 그냥 님은 남편 자금책인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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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4.07.1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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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상견례때 집안 좀 잘 보시지. 알수도 있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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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1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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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 남편님 자존감이 박살나 있는 것 같네요. 님이 더 잘나가는 상황이 왔거나 예전과 비해 달라진 것이 있나요?? 진지하게 이야기 해보세요. 내가 너의 의견에 반대한다고 너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다. 계속 이런식이면 살기가 어렵다. 하고요. 이야기 해서 고쳐지면 괜찮지만 다시 또 욱한다면 살기 어렵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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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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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굳이...앞이 보이는 험한 길 헤쳐나갈 필요 있을까요? 잘못 가는 버스라면 중간에라도 내린다는 결단이 더 현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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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1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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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도 논리적으로 대답라면 될텐데 애처럼 우기기만 하는게 이상해요 지능에 문제는 없나요?? 다른 작은 일들 처리할때 이상한 점 없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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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4.07.1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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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자기 의견에 따르라고 요구한다면 결혼을 하지 말고 혼자 살았어야지 ! 남편에게 말해요. 결혼 생활이란 내 뜻대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뜻을 존중하면서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서로 타협하면서 사는 거라고. 계속 이런 식이면 이혼할 수밖에 없다고. 저런 막무가내 철부지와 어떻게 같이 계속 살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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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2024.07.1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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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도 아니고 나이 먹을만큼 먹었으니 결혼을 했을텐데, 갖고 싶은 장난감 사달라는 애 마냥 징징대네. 안 사준다고 승질부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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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4.07.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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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당연히 결혼전에 못봤겠죠. 님한테 다 맞춰줬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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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1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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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친구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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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2024.07.1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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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쓴이님이 남편때문에 많이 힘들겠단 생각이 드네요 일단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남편분 피해의식이 강한 나르시시스트인것 같아요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 안하고 본인의 생각대로 안따라주고 본인의 말을 동의 안한다고 무시한다고 생각하는건 나르시시스트 특징이에요 쓴이님이 남편과 대화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하는것보다 남편분에게 '그럼 차는 당신이 구매해 대신 나한테 경제적으로 힘드니 도와달라고 하지말고 오직 당신돈으로 알아서해'라고 단호게 말씀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굳이 필요없는 차를 구매하자는것 보면 남들에게 자랑하고 싶어 하는게 너무 보여요... 남들은 남편이 차를 사든 말든 관심리 없을텐데... 쓴이님이 현명하게 대처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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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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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저러고 못살 것 같은데요

반대의견이랑 무시도 구분못하는 사람이랑 말 섞기 싫으니까 뭐 사고 싶으면 니 개인돈으로 마음대로 사. 어차피 반대하면 화낼거면서 의견은 왜 물어봐? 앞으로 진짜 무시 보여줄게.

하고 말도 안되는 말 하면 대꾸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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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100042024.07.1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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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 직장에서 능력인정 못받는 놈인가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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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자2024.07.1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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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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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0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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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니 ㅈ대로하고싶으면 나 일 관둘테니 니가 매달 지금 니월급╋지금 내월급 다 벌어오라하세요 그럼 니 ㅈ대로하게 해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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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ㅇㅇ2024.07.08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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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건 다른 방법없어요. 님도 똑같이 날 무시하냐고...더 화내는겁니다. 먼저 선수쳐야해요. 니 멋대로 할거면 결혼 왜하고 나랑 왜 상의하냐 니도 분명 세금 두배로 나가고 차값이 문제가 아니라 보험료며 자동차세며 관리비 엄청 깨지니 나한테 말한거 아니냐.. 니 용돈으로 해결하던지 정 필요할때마다 렌트해라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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