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이 같이 문을 나서면서(저는 배웅만)
시어머니가 너무 칼같이 굴어서 서운하다! 딱 이렇게 말하신건데요. 저를 딱 쳐다보면서 하신말이라 신경쓰였어요. 남편은 뭐가 서운해? 내가 데려다 준다는데? 하고 넘어갔습니다. 결혼한지 이제 2달이고 자취는 오래해서 엄마한테 반찬통 반납할때도 간식거리라도 사갔어요. 그냥 기분이잖아요! 잘하려고 한건데 의중이 댓글과 같다면 저도 서운하네요. ㅡㅡㅡㅡㅡㅡㅡ 아직 뭣도 모르는 새댁입니다. 제가 실수한 부분이 있다면 따끔하게 얘기해주세요. 몇시간전에 시어머니가 반찬준다고 왔다가심. 저는 오늘 재택이라 집에 있었고, 오셔서 차한잔 하시며 기다리셨다가 남편와서 같이 저녁먹고 가심. 스탠반찬통 하나가득 반찬을 해오셨길래 우리집 반찬통에 옮겨담고 싹 설거지해서 집에 있던 복숭아를 반찬통에 담아드림. 빈 반찬통 돌려드리기 뭐해서 그런거고 상한거 오래된거 아님. 저녁다먹고 가시면서 남편이 차로 모셔다 드린다고 같이 나가면서 너무 칼같이 굴어서 서운하다고 하심.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데 뭐가 칼같은거죠?? 저희 반찬통에 옮겨담은데 서운하신건가요?? 용돈을 매번 해주실때마다 드려야 되나요?? 의중을 몰라서 답답하네요. |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내가 쓴 글 보기 > 책갈피에서 확인하세요.
베스트 댓글
작성자 찾기
일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