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강아지들좀 도와주세요. 결혼도 해야하는데 이 강아지들 때문에 지금 새벽2시반이지만 자꾸 마음이 괴롭고 생각나서 잠을 자지 못하고 고민하다가 글을 써요. 열흘 전쯤 연천의 한 식당에서 심각한 상태의 뜬장에 작은 강아지들이 있는것을 봤어요. (지난 몇년간 이 식당에서 그냥 마당에서 키움) 주인이 강아지들 키울 사람있으면 주겠다고는 하는데, 정상적으로 키우지 못하고 음식쓰레기와 오물로 뒤덮힌 뜬장에 강아지들을 가둬둔 상황이에요. 팬스를 쳐서 자유롭게 놀게 하거나 물과 사료를 줄 의사는 전혀 없으니, 입양자만 나타나면 소유권을 포기하겠다고 했어요. 강아지를 키우게 준다고 약속을 받은 후 크고작은 동물보호단체 수십곳에 다 연락했지만 구조할 인력과 보호소가 없어서 거부당했어요. 해외단체에도 이메일 보냈으나 답은 없고.. 저의 30대의 반을 이곳에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음식쓰레기 먹고 사는 강아지들을 잘 케어할수 있도록 왕복 4시간거리를 주기적으로 오고가면서 4년째 주인을 설득해왔어요. 도와줄 수 있는(임보,구조,단체 소개 등)분은 메세지 보내주세요.. 손을 다쳐서 글을 쓰는게 버거운데 자세한건 이쪽에 게시글 올려놨어요. 도와주세요 결시친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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