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만 친하게 지내세요. 그 한 명도 없다면 그냥 여기는 내 생활비 버는 곳이라는 생각 가지고 그냥 가면 쓰고 지내세요. 본인이 지친다면 감정을 좀 빼고, 계속 스스로 마인드컨트롤 하는 수 밖에 없어요. 저는 대외적으로 다 친절하게 잘 지내려고 해요. 싫은 사람도 굳이 척 지지 않되, 아주 말도 안되는 부당한 일을 시키거나 일을 떠 넘기려는 사람이 상사가 아니라면 할 말은 합니다. 특별히 뭐 방법이 있는 건 아닌 것 같고 그냥 대외적으로는 잘 지내시되, 본인 업무만 하시고 너무 감정 싣지 않는 연습 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저도 과거에는 글쓴님처럼 회사 인간관계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었지만 시간이 흐르고 보니 회사 사람들이랑 친해질 필요 1도 없습니다. 저는 요즘 점심도 구내식당에서 따로 먹습니다. 나머지 동료들은 6천원짜리 한식 뷔페가서 먹구요. 당연히 업무적인 대화 외에는 대화도 일절 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회사생활 하는데 전혀 지장없구요. 회사 인간관계에 너무 신경쓰는 것 보다는 퇴근 후에 자기개발하는 부분에 더 힘을 쓰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어차피 한 회사를 정년까지 몇십년 이상 장기 근속하는건 일부 노조있는 기업, 공무원이나 공기업이 아니고서야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공무원이나 공기업 직원들도 순환근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사생활이라는 게 어쩔 수 없나봐요.. 저도 찐친만큼 친한 동료 있었는데, 승진/평가시즌 겪고나서 관계가 이상해졌습니다. 실망했고요 그냥 나 할 것만 욕심 없이 해보세요.. 사람이 욕심을 부리니까 추잡해보이더라구요ㅠㅠ 욕심 있는 사람 옆에 있으면 저도 욕심 부려야 할 것 처럼 조급해지는데 최대한 마음을 다스리고 있어요.. 저도 긴 시간 힘들었다가 내린 결론이네요ㅠㅠ
회사의 본질이 뭔가를 생각해보면 답 나옵니다 돈벌러 간 곳이고 이익을 창출해야하는 곳이니까 일순위는 일을 잘하는것입니다 서로한테 일에 방해되지않는 관계가 되면 됩니다 초년생때는 여기도 사람관계거니 내 성격 고쳐가면서 친해지려하고 잘하려고 노력하고 거기에만 매몰됐어서 상처받고 사회는 냉정하구나 가면쓰고 다니는 저들이 징그럽다...방황 많이했는데 그땐 몰랐습니다 사장 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사람 관계좋으면서 일도 잘한다? 금상첨환데 그런사람 드물어요 회사생활 오래 것도 한 직장에 10년 넘게 다녔던 사람들 보세요 성격 별난사람 많아요 일이 우선이라서 그럽니다 사장도 인간인데 왜 모르겠어요 그래도 내 회사 잘 돌아가게 하고 사장인 나한테만 선아넘으면 신경 1도 안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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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적으로 혼자 하는일이 많어
부서장하고도 밖에서 풀때 형형그럼(10살차이)
친하더라도 개인적인 얘기는 잘 안하게 되고,
그냥 일반적인 이슈되는 뉴스 얘기, 연예인 얘기, 업무 얘기.
그게 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