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30대후반입니다. 지금 아니면 배울 기회는 없습니다. 공부잘한다고 돈많이벌고 성공하는건 아니지만 빡대가리를 벗어날 기회는 지금밖에 없다는건 아셔야 합니다. 지금 공부안하면 공부 안하는 사람끼리 어울리면 별 문제는 없죠. 그런데 사회에서 사람 만날때는 당신이 걸러지게 됩니다.
40대 아줌마인데, 중학교는 지역뺑뺑이로 갔고(당시엔 선택권X. 집 근처 학교 중에서 무작위 뺑뺑이 돌림), 고등학교는 내신 100%로 사립명문고를 갔어요.
공부에 별 관심없던 중학교 친구들은 모두 이혼 후 노후대책없이 어렵게 살고 있고, 고등학교 친구들은 서울에서 혹은 신도시에서 자가 아파트 소유하고 있고, 좋은 직장에 비슷하게 잘 살고 있어요.
출발선은 모두 비슷했는데 삶에 대한 사소한 차이가 지금의 차이를 만들었다고 볼 수 있겠죠.
공부는 단순한 게 아니에요. 스스로의 성실함을 증명하는 척도가 되고, 앞으로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할 때 초석이 되지요.
지금 내가 하고 싶은 게 없고, 잘 하는 게 없을 수록 더욱 공부해야 해요.
현재 50대초반임.어릴때 공부못햇던 남자애들 보니. 지금 대부분 장가 못가고 직장 제대로 된사람 없고. 돈도없고 차도 없고 집도 없고 일도 없고 부인도 없고 아이도 없고 부양해야하는 늙은 부모에게 얹혀 살거나
월세 살고있는데 그것도ㅠ제대로 못내서 걱정하며 하루하루 산다 기초수급자 되는거 아닌가 심히 걱정됨.
더 늙으면 어찌 살런지....
근데 왜 술은 그렇게들 먹나몰라...
공부 어려우면 먹고 살 기술은 꼭 배워야함.
댓글 쓰려고 로그인 했네. 뭘 잘 해야만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잘못됐어요. 공부든 운동이든 잘 못하기 때문에 하는거지. 하지도 않는데 어떻게 잘 하나요?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게으른거지. 뭘 잘하고 싶으면 이유 대지 말고 그냥 하세요. 하다보면 잘 하게 되는 거에요. 학생이 공부말고 할게 뭐가 있죠? 성인되면 공부하고 싶어도 시간도 체력도 없어서 못해요. 가만 앉아서 책 보는게 세상 쉬운 일이거늘 그것도 못하면 어떤 일이라도 할 수 있는게 없을 겁니다. 학창시절 성적은 미래에 당신이 남들보다 노력하며 살았음을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데이터입니다. 아 물론 집에 재산이 많아서 먹고 놀아도 죽을 때까지 돈 걱정 없다면 공부 안해도 되구요.
'아예'라는 말의 정의를 잘 모르겠어요. 혹시 쓰니는 남을 괴롭힌(학폭) 적이 있을까요? 그게 아니면 정말로 공부만 하나도 안 하는 거였을까요? 사실 대부분 고등학교부터 시작입니다. 그 이전은 일종의 튜토리얼이기 때문에 이제부터라도 잘 하면 됩니다. 혹시 쓰니는 과목에서 못 따라가는 과목이 있을까요? 만약에 수학일 경우 초등학교 3학년부터 풀어보세요. (EBS 50일 수학 추천) 이게 당장은 쪽팔릴 수 있는데 하다보면 어디서 헷갈리는지, 내가 어디서 이해를 못했었는지 알 수 있어요.
나 중딩때 뒤에서 놀았고 고딩때도 67등급 기본이고 그 아래로 떨어진적도 있음. 졸업하고 전문대가서 학점 3점 후반대 받고 그 성적으로 다시 대졸자전형으로 전문대 간호과입학해서 면허따고 지금 월 300초반 받는 간호사됨. 연차쌓일수록 더 많이 벌거야. 그리고 난 지금 좋은 사람 만나서 내후년엔 결혼도 해. 학창시절 공부가 다가 아님. 물론 공부 졸라 열심히 해서 바로 간호학과 입학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공부 안하고 내 하고싶은 거 하면서 틈틈히 알바도 하고 그랬던 내 과거가 후회되진 않아. 난 미래행복보다 현재 행복한게 중요했거든.
이글을 쓴게 공부 안해서 불안해서 쓴게 아니고 나도 공부해도 되는 이유 찾으려고 맘편하게 놀려고 쓴거잖아 글 10개중에 9개가 공부안해서 힘들게 산다고 1개가 나 공부 안했어도 이렇게 잘되었다 하면 그 1개글보고 위안 삼으며 공부 안할거잖아 진짜 서울대 같은경우야 공부에 재능도 있고 머리가 있어야하지만 그외는 그냥 앉아서 공부만해도 가니까 그냥 공부해라 사회나와보면 똑같이 공부못했어도 노력했는데 못한사람이랑 그냥 놀아서 못한사람이랑 삶에대한 자세도 다르다
살면서 공부가 제일 쉽다는 말 이해 못했는데, 30 중후반 넘어가니 이해되는 부분도 있음. 학창시절 공부가 내 인생에서 내 노력으로 바꿀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것임. 이것조차도 갖춰놓지 않으면 이후 커리어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얻을 수 있는 성취에 한계가 있음. 심지어 공부랑 전혀 상관없는 길을 가도, 있는 힘껏 노력했던 그 기억과 습관이 어떤 길에서든 도움이 됨. 내 눈 앞에 있는 해야 하는 일, 심지어 다 떠먹여주는 일을 스스로 내팽개치고서는, 살면서 부딪히는 그 어떤 일도 뜻대로 할 수 없음. 이게 현실임.
굳이 학창시절에 공부안한 사람 얘기 들어 뭐하려고? 공부안해도 성공한 사람보고 위안 삼게? 아님 공부 안해서 망한 사람 보고 열심히 공부하려고? 꿈이 없을 수록 더 공부해야한다. 그래야 선택의 길이 넓어지거든. 뚜렷하게 하고 싶은 거 없으면 공부해. 그래야 “꿈”도 선택할 수 있는 거야.
지금 공부 안 하면 대학생 되자마자 후회하기 시작함 사회에서 무시 받기 싫다하면 글씨만 봐도 토 나올 정도로 노력해 근데 공부 머리 없는애가 노력한다고 무조건 성공하는 건 아니라서 최선을 다 해보고 아닌 거 같다싶으면 기술이나 면허딸 수 있는 학과, 직업 선택해서 본인의 가치를 가장 높일 수 있는 걸 선택해야함. 나도 고딩 때 공부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안 해서 평생을 후회함
머리팽팽 돌아갈때 공부하는게 나아. 그렇게 공부하는 습관 들여놓으면 나이들어서도 공부가 좀 더 쉽고..나한테 무슨 일이 일어났을때 도움도 받겠지만 일단 내가 이해하고 아는게 좋아. 이해력이 부족하면 보험이나 법 관련 문제 생겼을때 힘들어. 게다가 내가 어떤 말을 하고싶은지,도움이 필요한지 잘 알아듣게 표현하고 증거 안 모아두면 쪽박차. 전교 1,2등이 아니더라도 어느정도는 유지하려고 노력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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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 별 관심없던 중학교 친구들은 모두 이혼 후 노후대책없이 어렵게 살고 있고, 고등학교 친구들은 서울에서 혹은 신도시에서 자가 아파트 소유하고 있고, 좋은 직장에 비슷하게 잘 살고 있어요.
출발선은 모두 비슷했는데 삶에 대한 사소한 차이가 지금의 차이를 만들었다고 볼 수 있겠죠.
공부는 단순한 게 아니에요. 스스로의 성실함을 증명하는 척도가 되고, 앞으로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할 때 초석이 되지요.
지금 내가 하고 싶은 게 없고, 잘 하는 게 없을 수록 더욱 공부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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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확률적으로 공부잘한 친구 10명중 7명이 잘살면 공부 못한 친구는 10명중 2명만
잘산다.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중간은 가는 삶을 살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