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에게 뒤쳐지지 않기 위해 공부에 열중하다 나란히 명문대에 합격한 중국의 세쌍둥이 자매가 화제다.
최근 홍콩 HK01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푸젠성 난안시 출신의 삼둥이 홍일란, 홍기란, 홍성란이 동시에 푸저우대학교에 입학했다.
세쌍둥이 이름의 중간 글자는 ‘이(
이름의 영향일까.
세쌍둥이 중 첫째인 이란 씨는 자매들이 일상 공부에서 서로 경쟁하고, 서로의 장점을 배우고, 함께 발전했다고 밝혔다.
세 자매의 대학 입시 점수는 정확히 일치하지 않았고 선택한 대학도 달랐으나 우연의 일치로 푸저우대학교에 나란히 합격했다.
각각 정보시스템과, 국제경제무역과, 광물처리공학과에 합격했다.
삼둥이의 뛰어난 성과에 지역교육재단은 한 명당 1만 위안(약 188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푸저우대학교는 중국 푸젠성 푸저우에 있는 국립 종합대학교로, 푸젠성 정부와 중국 교육부가 공동으로 1958년에 설립했다. 지난해 유에스뉴스&월드리포트 글로벌대학순위에서 세계 531위, 아시아 대학 중 110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