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SK텔레콤이 지난 17~18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전국 결선에서 ‘SKT AI 놀이터’ 부스를 운영, 300여 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AI 로봇 농구 챌린지’를 진행했다.

AI 로봇 농구 대회는 AI로 코딩한 농구 로봇이 제한 시간 내 골을 많이 넣으면 이기는 경기다.

이번 대회는 예선을 거쳐 3분간 26골을 넣은 황선유 양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SKT는 대회와 더불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로봇 제작을 통해 AI 머신러닝을 교육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 교구를 활용해 블록 형식의 명령어로 코딩한 로봇을 머신러닝 기반으로 작동시키면서 AI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SKT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의 AI 접근성 확대를 위해 AI 기초 원리 교육은 물론 AI를 활용한 로봇 농구 대회를 개최해 누구나 쉽게 AI를 접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장(場ば)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담당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AI에 대한 대중들의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SKT는 앞으로도 AI를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