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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울컥, 개그계 선배 갑질 폭로 "이런 X쓰레기 같은…돌변"
기사최종편집일 2024-07-17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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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울컥, 개그계 선배 갑질 폭로 "이런 X쓰레기 같은…돌변"

기사입력 2024.07.12 09:28 / 기사수정 2024.07.15 15:44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개그우먼 김신영이 개그개 갑질을 폭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S '다시갈지도'에서는  '연차 내고 떠나는 즉흥 여행'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MC인 김신영과 가수 이석훈, 역사강사 최태성이 패키지여행 배틀을 벌였다.



김신영은 희극인 아이디어 회의 도중 있었던 '답정너(답은 정해졌으니 너는 대답만 해)' 선배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라는 글귀가 있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K-직장인이 가장 여행을 떠나고 싶은 순간' 1위가 바로 '피곤한 상사, 철없는 후배한테 시달릴 때'라고 한다"고 밝혔다. 



이석훈은 "2위는 '답정너 상사와의 지옥 같은 회의 시간'이다. 이거 진짜 답 안 나올 것 같다"고 공감했다.

김신영 역시 "항상 그런 이야기를 하신다. 상사 분이나 우리 선배님들이 아이디어 회의할 때 '세상에 쓰레기 같은 아이디어는 없어 다 모으면 재활용이 되고 다 할 수 있어' 이랬다"라고 자신의 경험담을 풀었다.

그는 "제가 용기 내 '선배님 이거는 좀 재미있을 것 같다'고 했더니 '이런 개쓰레기 같은 너 어디서 그딴 거 갖고 입 뻥끗하지도 마!'라고 돌변한다"며 울컥했다.

이어 "세상에 쓰레기 같은 아이디어는 없다더니 어이가 없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채널S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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