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송지은, 박위가 여전한 애정전선을 보여줬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는 '전신마비가 된 나를 중환자실에서 24시간 지킨 친구의 결혼식'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박위와 송지은은 친구의 결혼 후 식사 자리를 함께했다. 박위는 식당을 둘러보며 "소개팅을 할 것 같다"고 하자 송지은은 "소개팅은 이렇게 넓은 데서 안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박위가 "내가 태어나서 소개팅을 한 번도 안 해봤다"라는 고백하자 송지은은 "소개팅을 안 해봤다고?"라며 놀라워했다.
한편 박위는 송지은과 찰싹 붙어있는가 하면, 메뉴를 고르는 송지은을 보고 "왜 이렇게 예뻐?"라고 감탄했다. 송지은은 "끊임없는 플러팅"이라고 하면서 밝은 웃음을 보여줬다.
친구 부부는 "이제 (예쁘다는 말을) 그만하려고 한다"라고 하자 박위 역시 "지은아 나는 어떡해? 그만할까?"라고 질문, 송지은은 "오빠도 계속해야지. 정신 차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지은은 "저도 제가 웃긴 게 부끄럽다. '하지마, 왜 그래'하면서도 계속했으면 좋겠다"라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박위와 송지은은 지난달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 2세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박위는 "바로는 아니지만 나중에 당연히 (2세) 계획이 있다"면서 "저희는 특별히 성별을 가리지 않는다. 그래도 (송지은을 닮은) 딸 낳으면 너무 예쁘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조카를 보면서도 "근데 우리도 만약에 아기 낳으면 진짜 난리 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위라클'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