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남자친구 마이큐, 두 아이들과 미래를 약속했다.
8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에는 '아이슬란드 링로드투어 중 마주한 무덤뷰 숙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김나영은 마이큐, 두 아들과 함께 아이슬란드 링로드 투어를 떠났다.
김나영은 "저희가 이 로드 투어를 하면서 놀라운 게 신우랑 이준이가 진짜 잘한다는 점이다. 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정말 많은데 밖에 경치를 보면서 얘기하고 생각보다 훨씬 로드 투어를 잘 즐긴다. 아이들과 함께해서 너무 기쁘다"며 만족스러워했다.
가볍게 숲을 산책 후 네 사람은 한 기념품 숍으로 향해 쇼핑을 즐겼다. 김나영은 아이들에게 "삼촌이 할 말이 있다고 한다"고 말했고 마이큐는 "여러분이 가진 예산에서 원하는 걸 골라라"라며 훈훈한 가족 케미를 뽐냈다.
다음날 네 사람은 난이도가 높다는 폭포로 향했고 바람을 가르며 비오는 폭포를 즐겼다. 김나영은 "오늘은 좀 쉬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이 여행을 끝까지 잘하려면 릴렉스한 시간도 필요할 것 같아서 일찍 숙소로 들어가겠다"며 일찍 숙소로 향했다.
7일차에 네 사람은 마지막 폭포로 향했고 높은 경사에 "할 수 있다"를 연신 외치며 완등에 도전했다.
김나영은 "우리 너네 20살 되면 또 같이 올까? 나중엔 저 꼭대기까지 올라갈까?"라며 "다시 올 사람 모여라"라고 외쳤고 마이큐를 포함한 네 사람은 손을 모으며 미래를 약속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20살 때 다시 오면 너무 뜻깊을 것 같다"며 행복한 표정으로 폭포 등반을 마무리했다.
사진 = 김나영의 nofilterTV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