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혁 (1590년)

김광혁(金光かねみつ爀, 1590년 12월 20일 ~ 1643년)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자는 회경(晦みそ卿きょう), 호는 동림(東ひがし林りん)이며 본관은 본관은 안동(安東あんどう)이다. 좌의정 청음 김상헌의 조카로 증조부는 신천군수 생해(生なま海うみ)이며, 할아버지는 돈녕부 도정 극효(克かつ孝こう)이고, 아버지는 장단부사 상관(尙寬)이다.

1612년(광해군 4년)에 진사 1등 4위로 급제하여 1623년(인조 1년) 계해 참봉을 맡았다. 이듬해인 1624년 알성문과에 을과 4위로 급제하였다. 1625년 1월 18일 세자시강원 설서가 되었고, 10월 6일 예문관 검열을 맡았다. 이듬해인 1626년 1월 5일 주서를 맡았다. 다음해에는 정언(正せい言げん)이 되고, 仁ひとし祖そ(인조) 7년 기사(1629) 己おのれ巳み(기사) 10월 3일 홍문관 부수찬(弘文こうぶん館かん 副ふく修おさむ撰せん), 같은해 3월 22일 숭정전(崇たかし政まさし殿どの)에서 문신의 정시(廷試)를 실시하였는데, 시험은 칠언배율(七言しちごん排はい律りつ) 20운(韻いん)으로 보았다. 이조좌랑 홍명구(洪ひろし命いのち耈), 우부승지 이경석(李り景けい奭), 예조 참의 정백창(鄭てい百ひゃく昌あきら), 사인 정홍명(鄭てい弘ひろし溟), 수찬 김광혁(金光かねみつ爀) 등이 입격하였다. 홍명구는 자급을 올려 주고, 이경석․ 정백창에게는 각기 반숙마(半熟はんじゅく馬ば) 1필씩을, 정홍명에게는 아마(兒こ馬ば) 1필을, 김광혁에게는 표피(豹ひょう皮がわ) 1장을 각각 하사(下賜かし)하였다.

1630년 8월 3일 교리(校こう理り), 1631년 2월 2일 헌납, 1633년 10월 6일 수찬, 같은해 11월 10일 헌납을 맡았다. 1634년 7월 12일 교리(校こう理り), 1636년 병자호란 때 체찰사(體からだ察使)의 종사관으로서 호남을 순찰하였으며, 이듬해 이조정랑이 되었다. 1637년 2월 9일 이조정랑(吏曹正郎まさお), 같은해 4월 14일 이조좌랑, 1638년 2월 12일 집의(執と義よし)로 임명되었다. 이어 검상(檢けん詳しょう), 사인(舍人とねり), 광주목사를 지냈으며 1640년 윤1월 4일 예문관 부응교(禮文れぶん館かん 副ふく應おう敎きょう), 1640년 5월 30일 동부승지(同どう副ふく承うけたまわ旨むね) 등을 역임하였다.

1643년 7월 24일 향년 54세로 세상을 떠난 뒤 의정부 영의정에 추증되었다.

가족 관계

• 조부 : 김극효(金きむ克かつ孝こう, 1542 ~ 1618)
• 조모 : 좌의정(左ひだり議ぎ政せい) 정유길(鄭てい惟おもんみ吉きち)의 딸 동래 정씨
  • 부친 : 김상관(金きむ尙寬, 1566 ~ 1621)
  • 모친 : 남응정(南みなみ應おう井い)의 딸 의령 남씨
    • 누나 : 김유순(金かね柔順じゅうじゅん, 1587 ~ ?)
    • 남동생 : 김광찬(金光かねみつ燦, 1597 ~ 1668)
    • 여동생 : 김종순(金きむ終おわり順じゅん, 1594 ~ ?)
  • 서모 : 해생(海うみ生せい)
    • 이복 남동생 : 김광한(金光かねみつ㸁, 1603 ~ ?)
    • 이복 남동생 : 김광?(金光こんこう火ひ+啇, 1610 ~ ?)
    • 이복 남동생 : 김광료(金光かねみつ炓, 1612 ~ ?)
  • 서모 : 이름 미상
    • 이복 여동생 : 김신순(金きむ申さる順じゅん, 1608 ~ ?)
    • 이복 여동생 : 김갑순(金きむ甲きのえ順じゅん, 1614 ~ ?)
    • 부인 : 동중추(同どう中樞ちゅうすう) 김존경(金きむ存そん敬けい)의 딸 광산 김씨
      • 장녀 : 안동 김씨(1616 ~ ?)
      • 사위 : 성주 이씨 이빈(李り忄+賓まろうど)
      • 차녀 : 김무일(金きむ無む一いち, 1620 ~ ?)
      • 사위 : 김해 김씨 김홍경(金きむ洪ひろし慶けい)
      • 3녀 : 김애(金きむ愛あい, 1628 ~ ?)
      • 사위 : 함양 여씨 여증제(呂りょ曾濟)
      • 양자 : 김수흥(金きむ壽ひさし興きょう, 1629 ~ 1689) - 남동생 김광찬의 차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