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오칸탈
올레오칸탈(영어: oleocanthal)은 페닐레타노이드로서 엑스트라버진 등급의 고품질 올리브유에서 발견되는 일종의 천연 페놀화합물이며, 오일 섭취 시 이 천연 페놀물질로 인해 목에서 작열감이 일어날 수 있다. 또한 올레오칸탈은 화학 구조가 올러유러핀(이 또한 올리브유에서 발견됨)과 연관되는 티로솔에스테르이다. 올레오칸탈은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항암효과 및 항염과 항산화 효과로 의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항암 효과
[편집]올레오칸탈은 생체외 실험에서 다른 세포에 악영향을 미치는 일 없이 다양한 인체 암세포를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세포가 자멸하는 데는 16~24시간이 필요하지만 올레오칸탈을 사용하면 이 시간이 30분 이내에서 1시간으로 줄어든다. 암세포의 리소좀은 암세포 노폐물의 수용체인데, 올레오칸탈은 암세포 제거 효소를 방출하면서 이 리소좀을 꿰뚫는다. 건강한 세포는 올레오칸탈 투여 시 수명주기가 일시적으로 멈췄지만 24시간 이후에는 정상으로 돌아왔다. 올레오칸탈은 포유류 라파마이신 표적 단백질(mTOR)의 효소 활성을 억제하며(IC50=708nM) 투여량에 비례해서 낮은 마이크로몰 농도로 몇몇 유방암세포계 성장을 방해하는데, 올레오칸탈 요법에 따라 전이성 유방암세포계(MDA-MB-231) 내의 인산화 mTOR 하향조절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올레오칸탈이 갖는 것으로 보고된 항암 및 신경 보호 효과에 mTOR 억제가 기여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크게 시사한다.
항염 효과
[편집]올레오칸탈은 생체외 실험에서 항염 및 항산화 효과를 갖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전형적 비(
알츠하이머병 예방 효과
[편집]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은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되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는데, 올레오칸탈은 P-글리코프로틴 및 LRP1의 상향조절을 통해 해당 단백질의 누적량도 줄여준다.
같이 보기
[편집]외부 링크
[편집]- Article about oleocanthal and extra virgin olive oil in Scientific American
- Smith, Amos B., III; Han, Qiang; Breslin, Paul A. S.; Beauchamp, Gary K. (2005). “Synthesis and Assignment of Absolute Configuration of (−)-Oleocanthal: A Potent, Naturally Occurring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and Anti-oxidant Agent Derived from Extra Virgin Olive Oils”. 《Organic Letters》 7 (22): 5075–5078. doi:10.1021/ol052106a. PMID 16235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