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타타
칸타타(cantata)란 성악곡의 하나로, 독창 · 중창 · 합창과 악기 반주가 동반되는 악곡의 형식이다.
어원적으로는 '노래한다'(이탈리아어: cantare)에서 유래하며 '악기로 연주한다'는 뜻의 소나타와 대비를 이루는 말로서, 처음에는 다만 성악곡 일반을 의미하였다.
칸타타는 몇 개의 악장으로 된 바로크 시대의 중요한 성악곡이다. 하나의 연속적인 서술을 가사로 가지고 있으며, 아리아, 레치타티보, 2중창, 합창 등으로 노래하였다. 또한 전곡이 독창만으로 된 것도 있고, 합창만으로 된 것도 있다.
칸타타의 구분
[편집]가사의 내용에 따라 세속 칸타타(실내 칸타타)와 교회 칸타타의 두 가지로 나눈다.
세속 칸타타
[편집]세속 칸타타는 교회의 예배 이외의 목적으로 쓰여, 주로 작곡가가 봉사하고 있는 영주나 친지들의 결혼축하, 탄생축하(성인의 축하)를 위하여 연주되었다. 역사적으로는 세속 칸타타가 보기보다 오래되었으며, 17세기의 초엽 이탈리아에서 탄생하여 발전하였다. 이탈리아에서는 특히 아리아와 레치타티보가 교대로 된 독창용 칸타타가 번성하였고, 카리시미, 체스티, 레그렌치 등의 손을 거쳐, 나폴리 악파의 스카를라티의 800곡이나 되는 칸타타에 의하여 정점에 이르렀다.
교회 칸타타
[편집]교회 칸타타는 일요일이나 교회력(
현대 칸타타
[편집]전통적인 칸타타와는 분명히 구분되며 한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조합한 공연이다. 특히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다양한 장르의 크리스마스 음악과 함께 성탄 메시지를 포함하여 성탄의 의미 전달에도 큰 비중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