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일

대한민국의 성우. 1999년 11월 MBC 성우극회 15기로 입사했으며 2002년부터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김서영, 배정민, 채의진, 최한, 표영재와 동기.

고성일의 삼촌은 그에게 사업을 하는 데 믿을 만한 사람이 필요하다고 브라질행 티켓까지 끊고 출국을 준비하였으나, 함께 성우를 꿈꿨던 동기들의 만류로 브라질행을 포기하고 1999년 MBC 성우공채시험에 합격하였다.

한때 1964년생이라 알려졌는데, 당시 성우의 나이 제한이 74년생이었으며 데뷔 당시 24세였다. 아무래도 대신관 가쟈 같은 중년 역할을 해서 나이가 많았을 거라는 착각의 영향으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같은 소속 13기 선배인 2021년에 사망한 김호성도 노인 역할을 주로 맡아서 1959년생으로 잘못 알려졌다.

상당히 지적인 음성이 특징이며 나레이션을 맡을 때 그 특유의 지적인 음성이 두드러진다.

대표적인 배역은 마다가스카의 펭귄의 코왈스키.

목소리가 젊어서 기디언 글리퍼 같은 아역에서 덩치 크고 좀 모자란 배역도 나름 소화할 수 있다.

외국쪽 성우 스티븐 오그하고 목소리가 비슷하다. 다만 차이점이라면 스티븐 오그는 터프함이 느껴지지만 고성일은 신사적인 느낌이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