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월

잉글랜드 북부, 중부에서 노동자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들을 칭하며, 이들 지역에 거주하는 노동자를 칭하기도 한다. 정치적으로는 노동당의 강력한 지지 지역 및 계층이다.

대표적인 지역으로 리버풀, 맨체스터, 셰필드가 있다. 특히 리버풀의 경우는 마거릿 대처 때 제대로 피를 본 지역이고, 힐스버러 참사 때 마거릿 대처 정권이 경찰을 싸돌고 다녀서 보수당에 대한 감정이 매우 최악이다.[1]

다만 브렉시트 이후 치른 제58회 영국 총선에선 레드 월 지역 상당수 지역구에서 노동당이 참패하였다.

그러나 막상 브렉시트가 완수된 이후 폐해가 더 커서 보수당 지지율이 내려가고 레드 윌 역시 노동당이 우세한 지역으로 돌아왔고, 2024년 영국 총선에서 노동당이 압승을 거두며 14년 만의 정권 교체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