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희

대한민국의 배우.

독일에서 태어나 6살 때 한국으로 귀국한 윤소희는 어릴 적 장래희망으로 외교관을 꿈꿔 왔으나 성장기를 거치며 배우의 길을 가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하지만 부모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세종과학고등학교에 진학, 조기 졸업 후 카이스트에 입학하기에 이른다.

대학 입학이 확정된 후에 헬스클럽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우연히 그곳에 있었던 SM 관계자에게 눈에 띄어 연예계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이후 1년가량 서울과 대전을 매일같이 오가며 소속사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이를 본 부모도 결국 딸의 장래를 인정해주었다고 한다.

2013년에 SM엔터테인먼트 소속 EXO의 '늑대와 미녀, 으르렁' M/V에 연달아 출연하면서 많은 주목과 함께 데뷔했다.

같은 해 tvN의 먹방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에 첫 주연으로 발탁되어 철없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을 잃지 않는 부잣집 딸 윤진이 역으로 변신했다. 이후 빅맨, 연애 말고 결혼, 비밀의 문, 군주 - 가면의 주인 등에 주 • 조연으로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군주 - 가면의 주인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상단의 상주, 달래 된, 장국에서는 젊은 나이에 아이를 잃은 엄마 역을 맡았다.